세계사를 움직인 위대한 여인들
조민기 지음 / 미래지식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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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좋아하지만 세계사는 좀 약한 편인데 이런 테마로 출간되는 책들을 통해서 재미와 동시에 몰랐던 사실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꾸준하게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 세계사를 움직인 위대한 여인들 ] 입니다..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오는 주제이며, 어떤 여인들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사실 후세에게 기억에 남을 정도의 여인들이라면 그 아름다움이 경국지색이였거나 지독하게 사악한 여인일수록 생생한 기록이 남아 있을 듯 한데 세계사를 움직일 정도의 위대한 여인들이라니,,, 읽기도 전부터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테마네요


[세계사를 움직인 위대한 여인들]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고귀한 렬통을 지니고 태어나 혈통만으로 왕위에 올라 많은 사람으로부터 시샘과 부러움을 받지만 권력암투와 정치, 외교의 혼란속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은 파멸의 길을 걸은 여인들인 클레오파트라, 메리 스튜어트, 마리 앙투아네트 이야기, 2부에서는  어린나이에 왕위에 올라 온갖 암투를 겪으면서도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나라의 번영을 이룩한 예지 소황후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이야기, 3부에서는 지성과 미모를 두루 갖춘 매혹적인 매력으로 왕의 마음을 사로잡고 문학과 예술,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여 역사를 바꾸어 놓은 여인들인 서시와 루이 15세의 애첩인 마담 드 퐁파두르, 20세기 여성 패션의 신화를 창조한 코코 샤넬, 4부에서는 예술의 길을 걸은 줄리에타 마시나,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기생 출신의 작가 판위량의 이야기, 5부에서는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태어나 타고난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는 것을 한스러워하지 않고 그저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던 안동 장씨로 정부인 정계향과 여성 실학자 빙허갈 이씨. 그리고 노벨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여성과학자 퀴리 부인... 이렇게 총 5부로 나뉘어서 14명의 위대한 여성들을 만나 볼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동안 이름을 얼핏 들어보기도 했고 또 책으로 만나보기도 했고 영화로 만들어진 영상속에서 만나보았던 역사속 여인들이지만 작가가 전해주는 글로 가까이 만나보니 그동안 멀리서 얼핏 볼때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소개되는 사랑과 함께 스러진 클레오파트라 이야기에서부터 그동안 영화에서 그려졌던 절세 미모로 위대한 남자들을 쥐락펴락했던 단순한 요부의 모습이 아니라 몰락해가는 왕조에 총명한 공주로 태어나 어린나이에 골육상쟁과 궁중암투의 무서움과 권력과 정치의 중요성을 일치기 깨달은 미모는 물론 지략까지 경비한 뛰어난 군주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요부에 불과했다면 성적 매력만으로 로마의 권력자들을 이용해서 이집트의 번영을 이끌지 못했을 거라는 작가의 말에 크게 공감이 가더라구요,,

서민 가정 출신의 지성과 미모를 두루 갖춘 매혹적인 처녀 잔느에서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의 발판을 마련하고 사교계에서 꽃을 피우며 이름을 날리다 루이 15세의 공식적인 애인이자 퐁파두르 후작부인이 되어 무려 20년간이나 루이 15세의 총애를 받았던 마담 드 퐁파두르의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라서 이미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또 들으니 새롭게 다가오더라구요,,

왕과 정치, 경제, 외교적인 주제에 막힘없이 대화를 나누고 정치적인 문제는 꼭 퐁파두르와 의논했으며 .. 퐁파두르의 영지에서 은밀한 비밀회담 끝에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동맹을 이끌어 내었으니 세계사를 움직였다고 해도 될만한것 같아요.

조선시대 여인 가운데 가장 잘 알여진 인물인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이야기는 충분히 이곳에 소개될 만 하지만 이번에는 일반 독자들일 잘 모를수 있었던 , 저 역시도 잘 몰랐던 두 여인을 만나 볼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에 원망하지 않고 책을 가까이 하고 글을 쓰면서 그저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간 두 여인의 이야기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지만 아름답게도 다가왔습니다.

몰랐던 조선시대 위대한 여인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뻤고 재미있게 다가왔네요,,


총 14명의 여인들의 이야기는 단순하게 그녀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몇세대 왕조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그 여인들이 처한 역사나 문화, 정치적 상황까지 아울러서 총제적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라서 더 그녀들이 처해있는 상황과 그녀들의 선택 스스로의 매력으로 역사를 움직였던 이야기가 생생하게 살아나 흥미롭게 읽게 되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본 역사속 여인들의 이야기는 제가 그동안 알았던 것들과 많이 다른 것들도 많았고 좀더 깊게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이런 책은 더 많이 읽어주고 더 많이 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의 어린 조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테마로 읽은 역사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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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 더 그레이트 맨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 3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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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새로운 스티커 컬러링북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안티 스트레스북으로 인기를 끌었던 컬러링북이 조금 시들해지려는 차 참으로 다양한

안티 스트레스북이 나왔는데요,, 점잇기북부터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티커북,,,,

그중에서도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스티커 컬러링북이 있습니다

바로 북센스 출판사에서는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입니다.


이번에 제가 해본 스티커 컬러링북은 [랜드마크], [더 그레이트 우먼]에 이은

[ 스티커 컬러링 - 더 그레이트 맨 ] 입니다


책표지에 나와있는 남성들.. 첫 보기에도 누군지 단번에 알아볼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성들이네요..

그중에서도 저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은 청춘의 반항의 아이콘 제임스 딘...

그래~~ 처음으로 너를 해 주겠쓰~~하면서 책장을 펼쳤습니다.

 

 

 

이 책에서 스티커 컬러링을 해 볼수 있는 7곱명의 남정네입니다.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 이유없는 반항>의 [ 제임스 딘 ], 20세기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화가

[ 살바도르 달리 ], 세기의 천재로 알려진 노벨물리학상의 [ 아인슈타인 ],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업인 [빌 게이츠 ],

영국의 영화감독으로 사회적 풍자와 유머를 경비한 [ 찰리 채플린 ], 자유와 민중을 위한 생을 바친

[ 체 게바라 ]. 자메이카 레게 음악의 대표적인 가수이자 작곡가 [ 밥 말리 ]

이렇게 7명의 더 그레이트 맨을 백 개 이상의 작은 스티커 조각으로 컬러링을 해 볼수 있습니다

 

 

 

저는 이 일곱명의 더 그레이트 맨 중에서 가장 이끌렸던 반항의 아이콘 < 제임스 딘 >을 처음으로 해 보았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역시 한장한장 종이를 뜯어내어서 할 수 있다는 점이네요

마음에 드는 인물 페이지를 뜯고 그에 해당하는 스티커를 따로 뜯은 다음 각 번호에 맞는 스티커를 뜯어서 붙이면 되니

너무나 간단하면서도 점점 완성되어가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다 완성을 한 다음에는 액자에 넣어서 집안에 걸어 두면은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겨 볼수 있어서 아이들을 위한 좋은 시간이 될 것도 같아요..

다만 얼굴을 표현하는 부분이라 스티커의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좀 있게 느껴지네요,,

작은 조각은 핀셋으로 붙이면 더 잘 될 것 같아요,,

저는 그냥 편하게 제 손으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고곡 ~~~

 

 

▼ ↓ ▼ ↓

 

 

 

짜잔~~~~ 완성입니다,

몇번의 스티커북을 해 본 경험으로 보아 스티커는 바로 옆자리것부터 차근차근 붙여야만 옆에 빈 공간이 적어서

완성작이 이뻐집니다. 그리고 옆에 부분이 종이가 비친다면은 같은 색의 펜으로 그 자리를 메워주면 좋구요,,

이 부분 저 부분 붙이지 말고 바로 옆자리부터 붙여나가는 것이 이쁘게 완성하는 저의 노하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네요 .


나름 빈공간이 없이 너무나 이쁘게 스티커 컬러링을 완성했습니다

너무나 재미있어서 한 번 손에 잡으니 멈추지 못하고 그냥 쭉~~ 붙잡고 하게 되더라구요

조카에게도 몇권 선물로 주었는데 조카가 벌써 다 했다면서 이번 설날에 자랑을 하더라구요

하루에 하나씩 며칠만에 다 했나나요?

이 책의 시리즈인 더 그레이트 우먼을 선물로 주려고  합니다,,같은 여성으로써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얼굴인만큼 조각이 작아서 힘은 약간 들었지만 그 만큼 더 섬세하고 완성도가 뛰어난 것 같아서 아주

만족하게 재미있게 즐긴 [ 스티커 컬러링 더 그레이트 맨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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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여자들 - Dear 당신, 당신의 동료들
4인용 테이블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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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남성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해서 책으로 나온 것은 상당히 여러권 보았던 것 같은데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있는 책은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것 같다. 약 8년전에 읽었었던 [ 프린세스, 라 브라바 ]가 자신의 꿈을 위해서 열정을 가지고 수많은 차별, 적대감, 경쟁을 뚫고 최선의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 아름다운 여성들의 이야기였다면 이 책 [ 일하는 여자들 ]은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표지의 그림, 브라가 은유적으로 다가오는 이 그림은 여성들은 딱 느껴지는 게 있을 정도로 말하고자 하는 은유가 확 와닿는다.. 일하러 직장에 갈때 착용해야 하는 이 브라는 착용할 때의 그 압박감이 직장에서의 여성들이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 고충을 이야기하는듯 합니다  


책을 받자마자 견고하고 깨끗한 양장커버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고 책장을 펼쳐보니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깔끔하고 보기 좋게 다가옵니다,, 다시 표지로 돌아와보니 저자가 4인용 테이블이랍니다.

음? 독특한데 했더니 4인용 테이블은  지속 가능한 여성의 일과 생활을 고민하는 크리에이티브 팀이름이라고 하네요..

사실 이책 [ 일하는 여자들 ]은 2017년 초여름 퍼블리에서 디지털 콘텐츠로 발행되었다가 독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책에 알맞게 인터뷰를 보강하고  편집하여 이렇게 종이책 [일하는 여자들]로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많은 여성들이, 특히 직장여성들이 남성 중심적이라 할만한 사회속에서 겪어오던 일들에 공감도 하고 위안도 얻으며 또 자신의 영역에서 나름대로 성공한 그녀들의 성공비결이나 그녀들의 삶의 원칙과 태도가 궁금했을 것 같아 많은 호응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책 [일하는 여자들]은 배우전문기자, 영화감독, 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 작가, GQ 에디터, 공연 연출가, 극작가, 대표이사, N잡러, 등  자신의 영역에서 나름 흔적을 남기며 일해왔고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11명의 일하는 여성들을 만나서 그녀들이 들려주는 일하면서 일상을 꾸리고 일을 통해서 성취감을 얻는 한 사람의 일하는 여성으로써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은 위처럼 저자가 인터뷰를 하고 그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여성들의 사회생활이 많이 활발해졌다고 하지만 아직은 기본적으로 남성 중심적이라고 할만한 사회속에서 일하는 여자들이 겪는 일은 결코 만만치가 않게 다가옵니다.

여자로서 겪는 육체적 정신적인 차별이나 번민, 고민 등 읽다가 보면은 일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나 예전에 직장생활을 해 보았던 여성들이라면은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의 이야기나 나만의 무기는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하던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 앞으로도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 그리고 그 직업으로 살겠다고 결심한 건 언제부터인지, 직장내 트러블과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과 그만두게 된 이유, 그리고  현재는 어떤 노력중인지.등등. 한번쯤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을 거둔 여성들이기에 물어보고 싶었던 것이 나도 있는데 저자가 아주 콕콕 집어 가면서 잘 질문을 해주시네요..

이렇게 어느 분야에서 나름 성공한 여성들도 회사 내부에서 여성으로서 받는 차별은 물론 있었었고, 내가 남자였어도 이런 분위기를 느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하니 우리같이 평범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 느끼는 고충은 더 말해 무엇하리~~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살아남은 여자 영화기자 백은하 기자님의 이런 말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그녀가 다음세대의 여성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포기하고 막 살까? 아니 그렇게 때문에 재미있는 일들을 찾을 수 있는 거다. 이럴 대일수록 우리 각자가 잘 사는 게 중요하다. 그 어떤 인류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 나 역시도 그렇게 어떤 때보다 개인적으로 , 어쩌면 이기적으로 나 하나 잘 살아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35)... 라고요


행복해지기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며 차별과 적대감, 경쟁을 뚫고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있는 11명의 여성들은 모두 멋져보였고 마구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듭니다

당신들의 이야기는 조금씩 길을 털 것이고 앞으로의 세대의 여성들에게 방향을 지시해주며 이해와 공감으로 영감과 용기를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사회는 수많은 차별과 적대감이 가득하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어서 좀 씁슬하기도 했고 지금 전세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미투 운동도 그렇고 우리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도 그렇고 앞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사회를 기대해보면서 책을 덮었네요,,

이제 막 사회로 나가려는 여학생들이나 파란만장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 같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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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준 그리스신화의 지혜
김태관 지음 / 홍익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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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적에 그리스로마신화를 띄엄띄엄 읽은이래로 성인이 되고 수많은 책들을 접하면서 그리스신화도 꽤 여러번 여러가지의 책으로 읽은 경험이 있는 것 같습니다,,고전 명작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책들에서도 그리스신화를 다시 만나면서 아!! 읽으면 읽을수록 몰랐던 점들을 속속들이 다시 알게 되면서 신화의 이야기란 끝이 없구나!~~ 하고 느끼기도 했는데요,,

한편 어떤이들은 질문을 할 것 같습니다. 첨단과학기술이 디지털문명을 이끌어 붉을 밝힌 포스트 휴먼 시대에 고대 그리스신화를 왜 읽어야 하는가? 하고 말이죠,,시대에 뒤떨어지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이죠,,

그러나 이런 답을 틀린 답이였네요,, 저자는 말합니다. 신화의 시대는 한 번 지나가고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되풀이 된다고 말이죠. 과거에 묻혀 있는 게 아니라 현대의 모습으로 다시 살아난다고 말이죠,,

어디서 현대의 모습으로 다시 살아나? 하고 묻는다면 저자는 '반 인간, 반 기계'의 사이보고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의 괴물 켄타우로스를 닮았고 동물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은 '사람 반 동물 반'인 사티로스나 미노타우로스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이죠,,

이렇게 현대의 다시 살아나는 것들 이외에도 우리는 신화를 곁에 두고 읽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고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무수한 괴물들은 바로 인간의 분신이고 이 시대 우리의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 신화의 다양한 신들은 인간의 마음이 형상화한 것이고 신화를 읽으면 인간의 내면세계를 읽을 수가 있으니 오늘날 같이 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한 시대라도 그리스신화를 곁에 두고 읽으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다 보면서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수천 년 동안 인류의 길잡이가 된 신화에서 그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말하네요



인간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신화 속의 신들을 보면 된다. 욕망이 시키는 대로 끝없이 일을 저지르는 신들은 벌거벗은 인간의 모습 그대로다. 올림포스의 주신인 12신은 곧 인간 마음이 빚어내는 12가지의 빛깔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를 읽는 진정한 방법은 그들의 이야기에서 나를 들려다보는 것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 미래를 가늠해보는 것이다.



책은 아득한 옛날 그리스 북부에 자리한 올림포스 산에서 살고 있는 제우스를 비롯한 12신과 죽음을 관장하고 지하세계를 다스리느라 지하에서만 머물리기때문에 올림포스에 안 사는 저승의 지배자 하데스와 전령의 신 헤르메스, 그리고 영웅 헤라클레스와 비극의 주인공 오이디푸스까지. ‘그리스신화 대표 인물 20명'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해주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인문교약책하면은 일단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질수가 있는데 이 책은 너무나 재미있어서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렵지 않고 흥미롭고 재미있네요..

이야기는 아마도 신화속에서 가장 슬픈 사람으로 단연 뽑히리라고 보는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태어나기전에 받게 된 신탁(예언)때문에 태어나자마다 숲에 버려졌고 양치기에 의해 코린토스 왕에게 바쳐져 아들로 자란 오이디푸스..커서자신이 받은 신탁의 내용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길에서 친아버지를 죽이게 되고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맞춤으로써 홀로된 왕미(친어머니)와 결혼해 네 명의 자녀를 둔 그 피할 수 없는 운명속에 빠져 든 주인공이지요,,나중에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어 벌어진 사태는 정말로 안타깝고 슬프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그리스신화의 대표적인 비극의 주인공이야기부터 본격적으로 12신의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주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속에서 신화가 품고 있는 우리의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까지 저자는 들려주네요.

예쁜 여자만 보면 침을 흘리며 유괴와 납치, 강간을 일삼은 타고난 바람둥이 제우스의 모습에선 인간의 가장 근본적이고 강력한 본능인 생식과 정복에 대한 종족 보존의 욕구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성보다 감정의 지배를 더 받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이야기에선 욱하고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선 살아있는 포세이돈이 있다고 말하기도 하죠,,

그리스신화에서 결혼과 정절의 수호신이지만 복수와 질투의 화신이기도 한 헤라여왕의 이야기에선 질투하지 않는 사람은 연애도 할 수 없다. 사랑에는 반드시 질투가 따른다고도 말하죠,,


이렇게 올림포스 12신부터 영웅 헤라클레스와 비극의 주인공 오이디푸스까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리스신화를 통해 살펴보는 인간의 내면세계와 욕망의 이야기가 참으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신이라지만 신들도 인간과 똑같이 느껴지고 12신이 바로 우리 인간의 분신이고 욕망이고 이 시대 우리의 모습으로까지 느껴지기도 해서 더욱더 친숙하게 다가오고 흥미로웠습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신들의 이야기와 그 외 많은 저자가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풀어놓은 다방면의 이야기가 책 읽는 즐거움을 주고 책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어서 너무나 좋았던 책입니다.

인문교양책이 이렇게도 재미있구나~~ 다시 한번 느꼈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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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기술자
토니 파슨즈 지음, 박미경 옮김 / 북플라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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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살인 기술자 ]!라~~ 제목부터 섬뜩하지요?

이 책은 책 띠지의 문구 - 마지막 순간, 당신은 어느새 살인자를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가 책을 더욱더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던 책입니다.. 북플라자에서 출간되는 스릴러 소설을 항상 재미있게 읽어오던 터라 이번 책도 망설임없이 선택하게 되었는데, 역시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흥미롭게 읽은 책입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살인 기술자] 속으로 가 보실까요?



프롤로그라 할수 있는 이야기가 너무나 강렬하고 끔찍하고 잔인하게 펼쳐집니다.

지하실에 몰려든 사내아이들, 지하실 매트리스에서 벌어진 참상은 책 읽는 독자들에게 끔찍하고 잔혹함을 주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결국 그 참상에 대해 한마디로 못하고 최후를 맞은 소녀의 안타까운 모습은 정말 가슴아프게 다가오는데...... 상황과 시간은 바뀌고 경찰청의 대테러 부대에 있는 맥스 울프가 지하철역에서 테러범을 자신의 직감을 믿으며 혼자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맥스의 직감은 틀리지 않았고 테러를 막은 공으로 훈장을 받고 강력계 맬러리 경감의 팀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맥스 경장이 강력계로 와서 맡은 첫 사건은 자기 사무실 안에서 목이 잘려서 살해당한 남자입니다. 35살의 차이나코스라는 회사의 투자은행가로 커피를 마시다 목을 베여 사망한것으로 추정되는데 그의 책상 위에는 80년대에 찍은 듯한 일곱 명의 소년이 군복 차림으로 찍은 사진이 있고 그 중에 한 소년이 지금 사무실 한쪽에 죽어 있는 남자입니다.

노련한 맬러리 경장은 이 살해사건이 남다름을 직감하게 됩니다. 강력계의 범죄는 의례 저지르는 법행 수법이 늘 지저분한데 이 사건은 너무나 깨끗하다는 거죠. 목을 벤 모양새가 외과의사나 전문 도살업자의 솜씨처럼 정확하고 예리하여 마치 참수형에 맞먹는것과 같다고 느껴지면서 의문을 가지던 차. 곧이어 두번째 유사사건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번엔 노숙자인 듯 보이는 남자가 목이 베어 살해당한 사건으로 장소는 다르지만 동일범의 소행임을 직감하게 되면서 연쇄살인사건으로 넘어가면서 두 사건사이에 공통점도 발견되는데요..

그것은 1988년 포터스 필드 고등학교에서 찍은 그 사진,,,바로 책상위에 있던 그 7명의 소년병 사진이죠,,, 

 


" 목격자도 없고 범행 도구도 없어. CCTV도 신분증도, 장갑자국도 없어.  이보다 깨끗할 순 없어."- 70 



7명의 소년병의 사진에는 사진의 왼쪽에 두번째로 살해당한 아담 존스가 그리고 그 아담의 반대쪽 끝에 첫번째 피해자 휴고 벅이 있었던 거죠,, 수사의 방행은 약 20년 전 군복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는 7명의 학생들로 정해지면서 맥스를 비롯한 강력팀은 그 사진속에서 살아남은 4명의 생존자들과 아주 예전에 자살을 해서 숨진 한명을 차례차례 만나면서 수사를 진행합니다.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는 범인으로 인해 좀처럼 범인의 실체는 드러나지 않고 언론과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의 연쇄 살인자를 자처하는 ' 도살자 밥'이 여론을 몰고 다니면서 경찰들을 조롱하고 언론과 사람들을 몰아가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계속되는 살인사건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형사라는 오욕을 쓰게 되는 맥스 형사의 사건도 벌어지면서 좀체 범인에게 다가가지 못하는데요,,, 그 와중에서도 주인공인 맥스는 범인의 그림자를 나름 알아챈 듯 보였고 저도 나름대로 추리소설을 너무나 많이 읽어서 이쯤되면 니가 범인으로 보여~~ 하며 나름대로 범인은 너!~~ 하고 점찍은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은 중반을 넘어서서 나름대로 범인으로 추정했던 인물이 어이없이 ~~ 생을 마감하고 나니 와,,,,,범인은 누구지?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강렬했던 프롤로그에 이어서 벌어지는 사건은 독자들이 다들 눈치를 챘듯이 그 사건을 이은 보복범죄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 도살자 밥 '은 누구이며 그가 범인일까? 아니면 진범은 누구이며 왜 그 사건에 대해서 보복을 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강렬하게 드는데요,, 책을 거의 다 읽을 때까지 범인의 실체는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 끈질긴 맥스 경장때문에 사건의 실체를 드러나고 드이어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 되나 했더니 반전은 크게 독자들을 놀라게 만드네요,,, 숨을 멎게 하는 이중 반전의 결말! 이라고 했는데 숨을 멎을 정도는 아니고 이중 반전 중에서 나중에 드러나는 반전은 헉!! 하고 놀랐고 권력의 힘과 영리한 것들은 또 저렇게 빠져나가나 싶어서 ,,이게 현실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처음 책 띠지의 문구, 마지막 순간 당신은 어느새 살인자를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라는 문구가 이해가 가면서 응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그 마음이 이해가 가서 그렇게까지 범인이 밉지가 않았네요,,

재미있게 읽은 소설입니다,, 항상 믿고 보는 출판사라 스릴러소설 책들은 항상 재미있는 책들만 출간해서 이번에도 저의 선택은 틀리지 않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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