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다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 그날 밤 차 안의 그 여자,

그때는 살아 있었을지도 몰라."



작가인 B. A. 패리스의 전작 [ 비하인드 도어 ]를 재미있게 읽은 터라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각 서점사에 책 소개글을 보니 - [비하인드 도어]를 능가하는 충격적 반전, 가스라이팅 심리스릴러 - 라니...정말 이러면 안 읽어볼 수가 없죠,,자 !~~ 그럼 저와 함께 고고 ~~~



폭우가 쏟아지는 여름밤. 중학교 역사 교사인 캐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선생님들과 간단하게 술한잔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운전을 합니다. 숲속으로 난 지름길로 가면은 더 빨리 집으로 갈수있을 텐데 위험하다는 남편의 부탁으로 고속도로로 들어서지만 곧 도로는 막히고 차간 거리는 좁아지자 갑자기 도로가 너무 위험하게 느껴져 캐시는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숲속으로 난 지름길인 블랙워터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의 선택은 잘못됐음을 깨닫게 되죠. 몰아치는 비바람에 숲의 나무들은 마치 죽음의 춤이라도 추듯 미친듯이 흔들리고 거기다 천둥소리까지..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캐시는 소형차라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채 운전에 몰입해 있는데 저기 100미터 앞쯤에 자동차 불빛이 보이고 가까워져 보니 좁은 갓길에 비딱하게 주차된 채 비상등까지 켜지 않은 차에 의아함을 느끼고 동시에 불안함도 느끼는데요.. 그 차의 옆을 지나갈 때 운전자와 눈이 마주친듯 하지만 그냥 지나쳐버리는데요..

폭풍우의 빗속에서 차를 세워 그 차에 다가가기에는 왠지 위험하게 느껴져 나중에 신고를 해야지 하면서 그냥 지나친 것이 캐시의 삶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게 될지 그 당시에는 몰랐던거죠..

다음 날 아침 뉴스를 통해 지난밤 자신이 지타쳐 간 여자가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캐시는 엄청난 죄책감에 휩싸입니다.

어떻게 된 건지.... 불안해서 속이 울렁거리고 당혹스러운 캐시는 온통 그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차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을 휘감아오는 죄책감에 사로잡히는데요.. 그런 스트레스때문인지 간혹가다 나타나던 캐시의 건망증은 정도를 심해지면서 생활속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심각해집니다.

여기에 한술 더떠 받아도 말이 없는 발신번호 제한 전화가 자꾸 걸려오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증 그리고 어떤 상황이나 말을 몽땅거리 다 잊어버리고 마는 '주기적 기억상실'의 증세까지 보이는데요,,

사랑하는 남편과 형제나 다름없는 어릴적부터 함께 자라온 절친인 레이첼에 도움을 받지만 점점 그들을 지치게 만들고 모든 것이 혼란의 도가니 상태로 몰아가는 혼돈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모든 혼란속에서 과연 진실이란 무엇이며 그 숲의 시체, 그녀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요?



차 안에서 살해당한 여자가 제인이었다니 믿고 싶지 않다. 나의 새 친구, 마치 운명처럼, 우연히 간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정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제인이 그런 일을 당하다니....- 47



역시 시작부터 재미있고 몰입도가 좋습니다.. 이런저런 긴말 필요없이 첫 페이지부터 저를 붙잡아 들여 시종일관 흥미롭게 책장을 넘기게 만드네요.. 블랙워터 숲 속 차안에서 살해당한 여자가 캐시가 알고 있는 인물이며 점점 더 심해지는 캐시의 건망증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뭐지뭐지 같이 불안해지게 만듭니다,,,에이~~ 대게 이런 추리소설속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건망증은 교모하게 계획된 음모속의 상황이 많은데 캐시도 혹시~~ 하고 읽어봐도 또 그건 아닌것 같은 상황이 너무나 많고..

캐시의 엄마의 일이나 캐시의 건망증이 일으킨 소란들을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은 아주 약간은 살짝 지치기도 하지만 ' 주기적 기억상실증'과 '일과성 전체 건망증'이 주는 긴장감은 책을 읽을 때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려줍니다

아마도 영화로 만든다면은 긴장감있게 표현되어서 재미를 더 할 것 같은 요소입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50페이지 정도를 남겨 놓고서는 몰입도와 긴장감이 100으로 올라가는데... 책 띠지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마지막 50페이지를 향해 달려가는 고속질주 스릴러~~~~라고 말이죠

하!~~~ 이것들이 진짜~~ 말이 절로 나오면서 앞의 모든 페이지는 이렇게 마지막 50페이지를 위해 존재했구나 싶고 이렇게 마무리 되나 싶더니 반전이 있네요...

 반전에 가장 놀란 사람은 독자가 아니라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캐시 일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몰입도 좋고 여름철에 가볍게 즐길수 있는 재미있는 추리미스터리 소설이였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펫 로스 신드롬
피오렌티 지음 / 마루&마야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펫 로스 신드롬 (Pet Loss Syndrome ) : 가족처럼 사랑하고 아끼던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느끼는 상실감과 우울 증상


한승주 : 24세~~7년뒤 그리고 이후. 부모님 다 어릴적에 돌아가시고 할머니랑 둘이 살며 재대하고 학비를 벌려고 클럽 주방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모델이나 배우라고 해도 손색없을 미남. 나쁜 남자처럼 보이지만 착하고 짠한 남주.


유세린 : 21세 ~~ 7년 뒤 그리고 이후. 아름다운 외모를 일부러 가리고 지냄. 새엄마의 어긋된 사랑과 집착으로 철저하게 보호받고 감시당하면서 살아가는. 아모두 모르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 있음.




어릴적에 조실부모하고 할머니랑 둘이 살아가는 승주는 막 재대를 하고 휴학한 상태로 등록금을 벌냐 생활비를 벌냐 아후에 아르바이트를 몇개씩 하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현재 클럽에서 홀주방 담당으로 일하고 있지만 그의 출중한 외모때문에 호스트로 일하기를 제안받고 구질구질하게 사는 건 이제 지긋지긋하다며 살짝 마음이 흔들리던 차 , 안타깝게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크나큰 상실감을 느끼며 한순간이나마 나쁜 선택을 한 자신을 탓하며 돌아가신 할머니께 부끄럽지 않게 바르게 살아가기를 결심하게 됩니다.

펫카페에서 알바중에 그곳으로 자주 방문하는 세린을 알게 되는데... 젊은 아가씨가 왜 저렇게 우중충하게 꾸미고 다니는지 한심하게 생각하다 이런저런 일로 그녀의 집을 방문하게 되면서 그녀가 엄청난 재력의 집안의 딸임을 알게 되고 점점더 그녀를 알수 없는 행동에 관심이 생기고 시선이 가던차에 그녀로 부터 의외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 그 빚, 2천 5백만원... 내가 줄게. 다음 학기 등록금 아니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과 생활비 모두.

대신 나의 또 다른 몸이 되어 줘. 내가 병원에 갈 때까지. 혹은 죽을 때까지. 아니 그건 너무 무기한이겠지.내년 2월까지만."  - 84


 

감상....


첫 시작이 19금 딱지가 붙은 만큼 나름 강렬하게 시작을 합니다. 승주가 처혀져 있는 상황이라던지 , 아니면 세린이 집안에 처박힌채 새 엄마 몰래 컴퓨터로 하는 행동이라던지,,,,전 세린의 행동이 너무나 쇼킹을 해서 이런 여주의 행동은 그렇게 수많은 로맨스 소설을 읽었어도 처음 접해보는 상황이였습니다, 아마로 로설의 악조가 했을 만한 행동이랄까요.... 이 여주 뭐지?? 했드랬죠..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세린이 처한 상황이 참으로 갑갑하고 미치고 팔짝 뛸 상황이더라구요.

새엄마의 어긋된 사랑과 집착때문에 집에서 계속 사육되고 있는 상황인지라,,,,, 어떤 이유로든 딸이 집밖으로 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새엄마때문에 집안에서 책만 읽고 가끔 아주 가끔 산책을 할 정도에,,,또 살이 찌면 외출을 안할 것이라는 게획하게 고칼로리 식다단으로 살을 찌우기 프로젝트로 사육되고 있는 상황이 그런 세린을 어긋난 방향으로 이끌었다는 설정이였네요..

펫카페에서의 승주와의 만남과 이어진 이상한 제안..... 뭐지 뭐지? 여주가 불치병에 걸렸나? 왜 저런 제안을 하지 했는데 역시나 나름 안타까운 상황으로 이어지나 했는데 작가님이 독자들에게 이중으로 친 트릭이였으니 반전이 있습니다...


다음 학기 등록금은 커녕 당장 몸 누일 곳도 없는 고아인 승주와  그와 정반대로 40평도 넘는 한 층이 모두 제 공간인 부잣집 딸인 세린.. 나 이제 진짜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이 하늘 아래 진짜 혼자구나~~라는 슬픔과 절망에 사로잡힌 승주와 그와 반대로 한 사람의 지긋지긋한 집착과 어긋한 사랑으로 철저히 감시당하고 꼼짝 못하는 상황,,, 둘은 철저하게 반대되는 상황이지만 승주는 느끼게 됩니다. 이 여자는 자신보다 더 비참하다는 것을요..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세린의 이별선고에 뭐지뭐지? 했고 승주처럼 저도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7년만에 재회하고 이번에 예전과 정반대의 상황으로 만나게 된 승주와 세린,,세린에게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혹이 달려 있었으니 ,,또 한번 당황

그리고 둘의 갈등이 시작되고 오해일까? 아니면 예전 로맨스소설들에서 많이 등장했던 그 클리셰로 이어지나 했는데,,,, 아!~~ 그렇게 된것이였더라구요,,, 결말도 마음에 들고 에필도 마음에 듭니다.

19금의 딱지가 붙어있는 만큼 초반의 상황이나 재회를 했을 때 강렬한 씬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순수한 20대 초반의 첫사랑의 이야기라고 보여집니다,, 내내 순수한 사랑과 이별후  아프고 원망하고 갈망하고 증오하고 분노하지만 그 모든 오해와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그들의 한결같은 사랑이 축복으로 남아 너무나 행복한 해피엔딩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여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새 엄마 마저도 나름 악조가 아니라서 억지상황이나 악조의 등장으로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클리세가 없어서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주 몸서리 치게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으나 평타 이상은 했다고 봅니다,

가독성이 좋아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는 이야기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캘리 수묵 일러스트 그리고 수제 도장
정혜선 지음 / PUB.365(삼육오)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캘리그라피는 언젠가 꼭 배워보고 싶은 분야입니다. 여러가지 취미생활을 즐기는 저로써는 현재 독학으로 도전하고 있는

분야가 너무 많아서 당장은 시도를 해 보고 있지는 못하지만 언젠가 캘리그라피를 꼭 배워보리라~~ 생각만 하고 있던 저에게

이 책 [캘리 수묵 일러스트 그리고 수제 도장]은 캘리그라피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주네요


이 책의 저자의 소개글을 읽다가 놀랐습니다,, 원래는 중환자실 간호사였는데 언젠가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으며 다양한 시도를 하다 캘리그라피를 만나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후 지금은 <나빛 캘리그라피 >의 작가로 활동하면서 전국대회 수상과 전시회로 실력을 인정받은 캘리그라피 작가가 되어 캘리그라피, 수묵 일러스트, 주제 도장 강의와 아트 상품을 제작, 디자인 판매등을 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

중환자실 간호사에서 캘리그라피의 작가로의 전환이라니,,,역시 낯선 분야로의 도전이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수 있는 길로 안내하는 듯 하여 멋지게 다가오네요,,



이 책 [캘리 수묵 일러스트 그리고 수제 도장] ​에서는 책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캘리그라피와 함께 하면 좋은 먹 일러스트와 수묵 일러스트 그리고 수제 도장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캘리그라피는 워낙에 알려진 분야라 잘 알고 있었지만 먹 일러스트와 수묵 일러스트, 그리고 수제 도장이라니,,, 벌써부터 흥미롭네요 . 총 파트 1,2,3 으로 나뉘어 캘리그라피와 먹 일러스트, 수묵 일러스트, 그리고 수제도장에 관해서 기초부터 하나하나 섦령을 해주고 있기때문에 이런 분야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분들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먹 일러스트


먹 일러스트의 기초를 다지기부터 다양한 먹색 표현하기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다양한 먹 일러스트 예제를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먹 일러스트의 매력을 보여주네요. 먹 농담을 이용한 캘리그라피 표현이 참으로 멋스럽게 다가옵니다,

그냥 캘리그라피보다도 먹 일러스트로 표현된 캘리그라피는 옛스런 느낌을 주면서 뭔가 더 깊게 다가오는 느낌이 있네요

저도 나이가 있다보니 이런 먹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가 참으로 정답게 느껴집니다.

 

 

 

 

 

수묵 일러스트  


동양화에 사용하는 물감이 따로 있는지 몰랐습니다,, 일반 수채물감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네요,,

파트2인 수묵 일러스트에서는 묵 일러스트 기초를 다지고 묵 일러스트 표현기법을 알려줍니다,

다양한 예제를 통해서 본 묵 일러스트는 백묘법, 몰골법, 구륵법에 따른 표현으로 작품들이 모두 하나같이 너무나 멋지게 다가오네요.. 역시 수채물감보다는 더 색감이 고전적이고 그윽하네요 ..


수제 도장 만들기에서는 캘리그파리 작품에 찍을 수 있는 수제 도장부터 선물 도장, 작품 도장 등 다양한 도장 만드는 법부터 다양한 활용을 배워볼 수 있는데 역시 이것도 너무 멋집니다. 자신만의 수제 도장을 갖는 느낌은 상당히 특별할 것 같은데 좋은 분들에게 직접 만든 수제 도장을 선물을 한다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선물이 될 것 같아서 너무 좋으네요

 

 

 

 

 

캘리그라피 분야는 언젠가 꼭 배워보고 싶은 분야였던지라 저도 책을 보고 그대로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나만의 캘리그라피 글씨가 아니라 우선 책을 보고 따라서 한번 적어보는 연습을 해 보았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붓펜을 이용했구요,, A4 용지를 꺼내어서 책 보고 따라 적어보았는데 역시 재미있습니다.

평소에 글씨를 못 적는 편은 아니라 크게 어렵지 않게 다가왔고 연습을 하다가보면은 자신만의 글씨체를 만들수 있을 것 같아서 더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같은 붓펜이라도 좀더 굵게 좀더 약하게 이렇게 두번 연습을 해서 적어보았는데 역시 느낌이 조금 다르죠?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책 보고 다양하게 따라서 연습을 해보고 배워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들의 시간 - 메소아메리카의 고대 문명
정혜주 지음 / 틀을깨는생각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 4대문명에 대해서 배우긴 했지만 너무나 오랜 시간이 흘러 기억도 가물가물하며 깊게 배운 것 같지도 않아서 도통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그래도 고대 문명이나 세계유적지와 사라진 문명에 대해서 궁금해서 책을 따로 구매를 해서 읽어보기도 했었는데요,, 그것도 아주 예전에 < 신의 지문 >이라는 책을 구매해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이 책 [ 신들의 시간] 이라는 제목만 보고서도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이 책은 메소아메리카라는 고대 문명에 대해서 들려주는데 사실 메소아메리카문명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예전에 배웠어도 이미 제 기억속에서는 생소한 문화도 다가오니 이번 기회에 확실히 좀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펼쳤습니다.

메소아메리카,,,, 현재의 멕시코, 벨리즈,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일대를 말한다고 합니다. '라틴아메리카'라고 불리는 중남미 지역중 중부에 해당하는 지역이라고 하네요,,

메소아메리카 문명은 기원전 1500년에서 1500년 사이에 있었던 올메까, 떼오띠우아깐, 마야, 아스떼까, 믹스떼까, 사뽀떼까 및 우아스떼까와 북부의 건조 지대의 문명을 말한다(들어가는 글에서)고 합니다. 책에서는 이 모든 문명을 다루기엔 너무 양이 방대하고 또 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되고 발굴된 량에 따라 비교적 우리에게 그 역사와 문화등이 알려진 마야 문명과 떼오띠우아깐, 아스떼까(아주텍)문명을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 사실 마야문명이나 아즈텍 문명은 많이 들어봤고 책으로도 좀 접해서 아주 조금 알고 있었지만 떼오띠우아깐 문명은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순서에 따라 마야 문명, 떼오띠우아깐 문명, 아스떼까 문명을 순서대로 문명의 창조이야기(신화와 왕들의 이야기 등등)와 왕권의 창조와 왕권의 계승, 그리고 각 문명의 최대 발전기를 중심으로 문명을 대표할 수 있는 유적과 유물, 그리고 사건을 선택하여 중심적으로 들려줍니다.

 특징적이라면은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다른 책들이 들려주는 방식인 설명위주의 글이 아니라 마야,떼오띠우깐, 아즈떼까 문명을 서사적으로 풀어서 들려줍니다..

그래서 처음에 문명의 창조이야기나 왕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에는 우리나라의 탄생신화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비교적 쉽게쉽게 넘어갈 수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좀 복잡해지기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원주민들의 건축과 예술과 문화를 들려주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웠고 한 문명이 창조되고 또 쇠퇴하는 소멸하는 과정은 역시나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열대의 밀림과 강과 호수가 연결되는 풍요로운 땅이였던 마야 문명, 기름진 퇴적지의 평원에 강물이 흘러서 동식물이 식량이 풍부했고 정교한 도구를 만들 수 있었던 흑요석과 건축 재료로 쓰였던 화산암이 풍부했던 떼오띠우깐 문명 , 600년 경부터 흔들렸던 떼오띠우깐이 되시를 버리고 사방으로 이주해서 멕시코 고원의 곡창시대를 중심으로 번성했던 아즈테까 문명.. 저자는 신비롭게 과장하거나 흥미를 일으키는 몰락사나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면서 독자의 눈을 사로잡지 않고 시종일관 연대기에 따라 고대 문명을 서사적으로 풀어내려갑니다...

그래서 아주 재미있어서 책 속으로 몰입해서 읽었다기 보다는 아!~~~ (깨달음의 소리? )하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책을 읽게 되는 책이네요

한번에 몰아서 읽기 보다는 찬찬히 시간을 내어서 조용하게 몇번을 더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우리나라 박사님이 들려주는 고대 문명의 이야기라서 더 반가웠고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들이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미술 100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100
차홍규.김성진 지음 / 미래타임즈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서양 미술에는 관심이 있는 편이라 조금씩 책을 읽어보고는 있지만 그 지식은 상당히 부족한 편입니다.

이렇게 또 서양미술에 관한 신간을 발견을 했으니 또 아니 읽어볼 수가 없지요..

서양 미술의 명화를 감상할때 단순히 그림만 구경하는  것으로는 이해하기 힘들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럴때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좀더 깊게 이해하고 감상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생애나 각 시대의 역사적 흐림이나 사건들 그리고 그 파장을 알고 난후에 다시 명화를 감상한다면은 예전에 보지 못했던 그림의 세세한 부분까지 눈에 들어오고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화는 은밀하게 감추어진 또 다른 시대의 이야기다.


 

이책 [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미술 100 : 그림이 알려주지 않는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 ] 는 첵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양 미술의 진정한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르네상스 회화로부터 모더니즘 현대 미술의 시작에 이르기까지 총 100명의 화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대표작이나 걸작들을 보여주면서 그림이 알려주지 않은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책은 르네상스, 마니에라슴,  바로크, 낭만주의, 바르비종, 사실주의, 인상주의, 현대 미술가편으로 나뉘아 총 100명의 거장과 그들의 작품들을 설명해줍니다.​

14세기부터 시작된 문화융성의 기운을 상징하는 그네상스 미술은 개성있고 독특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절정의 기교로 많은 거장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들도 익히 이름만 들어도 아!~~ 할 정도로 그 명성이 역사에 기록이 되었는 거장들은 산드로 보티첼리, 만테냐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드로 다빈치, 등등 이같은 거장들이 나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인데요,, 그래서 책에서도 각 시대별로 나뉘어 소개하는 미술가 편에서 저는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이 바로 르네상스 미술가편이네요,,


 

 

 

'자화상의 아버지'라 불릴 만큼 자화상을 회화의 한 영역으로 개척했던 르네상스 의

또 다른 천재 화가인 알브레히트 뒤러..


저는 예전에 [ 자화상전] 이라는 책을 통해서 뒤러의 삶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재능을 가졌던 뒤러는 자화상뿐만 아니라 판화나 유화, 수채화, 소묘 등에도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저는 특히 위에 세 작품 그중에서도 < 기도하는 손 >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책에서 들려주는 그의 작품들 이야기와 여행 중 얻은 말라리아로 갑작스런 죽음까지 좋아하는 거장이라서 그런지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야기였습니다, 

 

 

 

 

위에 작품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죠?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 입니다.


사실 얀 반 에이크 하면은 오늘날에 흔히들 쓰이는 유화물감을 발명한 화가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화가들은 광물이나 식물에서 색채를 발견하고 이를 가공하여 안료로 직접 마련하였는데 계란의 흰자에 섞어 그림을 그리는 것이 대부분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단점이 있었으니 너무 빨리 마른다는 것이였는데 이에 에이크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세계 미술사에 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물감인 유화물감을 발명했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유화물감 발명보다는 저 위의 그의 대표작이자 걸작이라고 불리는 <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이라는 그림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이 그림을 자세히 봐도 그냥 식을 올리는 부부의 모습으로만 보이는데 알고보면은 에이크가 나타내고자 했던 그림 속의 숨겨둔 문제들이 작품에 숨어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지 않고 있는데 예전 어떤 책에서 보고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화가는 작품을 그냥 감상하기 보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숨겨둔 문제를 찾아보라는 숙제를 던져 주는 것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책에서는 르네상스의 회화의 문을 연 조토 디 보도네부터 현대 미술의 추상표현 미술의 거장 잭슨 폴록까지 총 100명의 거장들을 소개를 하고 그들의 작풒을 5점에서 6점 정도 실어서 작품들도 소개하고 시대적 배경이야기와 미술사에 담긴 의미를 설명을 해 줍니다,

한 거장마다 할애되는 페이지가 한정적이므로 좀더 심도 깊은 작품들의 깊은 이야기속으로는 들어 갈수가 없었지만 6페이지 정도에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거장에 대한 설명이야기가 아주 재미있게 다가와서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고 집에 꼭 한권 정도 소장해 있으면 좋을 그런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