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미한 살인
카린 지에벨 지음, 이승재 옮김 / 밝은세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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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미한 살인

카린 지에벨 장편소설




추리소설을 엄청나게 읽고 있는 저인데 아직 프랑스 추리소설은 별로 읽은 책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 [ 유의미한 살인 ]프랑스 심리스릴러의 아이콘으로 불리우는 카린 지에벨의 데뷔작이라고 하고 마르세유추리소설 대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저같은 추리소설 매니아가 아니 읽어볼 수가 없죠..

뭐가 유의미한 살인인지 알쏭달쏭 그 의미를 모르겠는데 자!~ 궁금하시다면 저와 같이 고고 ~~



남들의 이목을 끄는 것을 싫어하며 소소한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28살의 잔느 경찰서의 지원실에 사무직으로 근무하며 지난 1년간 똑같은 시간을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 오선지 만큼이나 규칙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어김없이 반복되는 의식적인 행동들을 하며 그날도 퇴근길의 지정석같은 마지막 칸 구석자리에 앉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던 잔느는 그녀가 앉아있는 자리 바로 옆에 놓은 흰봉투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자신의 이름이 적힌 봉투를 말이죠..

이 것은 아바도 누군가가 그녀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아닐지.... 약간의 당황스러움을 느껴며 펼쳐본 편지로 인해서 그녀의 삶은 온통 혼란스러움으로 빠져드는데요,,



" 당신을 지켜보면서 당신이 무엇을 그토록 숨기려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당신이 지니고 있는 자연스러움 미모와 가늘고 섬세한 이목구비더군요.~ (중략)~ 당신은 나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습니다. 언겐가는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직접 만나기에 앞서 당신이 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먼저 거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잔느 .  -  엘리키우스 "



엘리키우스? 엘리키우스... 이 수수께끼 같은 이름을 잔느는 압니다. 로마 신화의 수많은 신들 중에서 가장 막강한 신, 신들의 신. 주피터의 또 다른 이름. 벼락을 내릴 수 있는 존재입니다.

로마의 위대힌 신이 나와 사랑에 빠졌다니.... 나 같은 초라한 인간과.. ​아무도 날 사랑해준 사람은 없었고 내 걱정을 해준 사람도 없었고 멀쩡한 사람들은 나 한테 일말의 관심도 가져주지 않은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인 내게 사랑을 고백하다니 ~~잔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묘한 흥분을 느끼지만 그러한 흥분은 다음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발견한 두번째 편지로 인해서 완전히 깨어져버리고 맙니다.


" 어젯밤, 난 당신이 아닌 다른 여자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와 그리 오랜 시간을 같이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그녀를 죽이는데 필요한 시간만큼 함께했습니다." -29


이런이런~~ 심장이 벌렁거리고 온몸에 소름이 돋는 잔느... 자신에게 고백한 어떤 남자때문에 설레여 잠도 못잤는데 아니 그 놈이 살인자라니 ~~ 제가 생각해도 어이없고 황당하고 동시에 엄청나게 무서워져 오는데요,,

그런데 잔느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분명 무섭고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세 번째 편지를 기다리게 되는 마음, 묘하게 그의 만남을 갈구해야 한다고 해야하나? 기쁨과 두려움이 뒤섞인 감정을 느끼게 되는거죠..

​그런데 이 남자가 아무래도 연쇄살인마 같다는 말이죠.. 출근해보니 경찰서 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며 요즘 마르세유 일대를 무료 삼아 살인을 저지르는 놈이 간밤에 또 살인을 지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에스포지토 반장에게 이 사실을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게 되는데.. 잔느는 세번째 편지를 받고 갈등을 멈추게 됩니다. '이 편지는 당신과 나 사이에서만 머물러야 하는데 만약 당신이 내 믿음을 저버린다면 난 그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을지도 모르겠고 그러니 부디 내가 서둘러 당신을 찾아갈 일을 만들지 말아 달라' 그의 편지를 보게 된것이죠..

계속 이어지는 연쇄살인, 프로파일러를 동원하고 사건에 총력을 기울이지만 단서 하나 남기지 않는 범인으로 인해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빠져드는데...... 그럴수록 잔느의 갈등도 심해집니다.

5번째, 6번째 피해자가 나오고 드디어 7번째 희생자를 예고를 듣게 된 잔느는 결심을 하게 되는데...



' 인간이 지닌 잔혹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잔느?

인간의 잔혹성은 한계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오랜만에 만나보는 심리스릴러입니다. 내가 만약에 잔느처럼 이런 편지를 받게 된다면 나는 곧바로 경찰에 알릴 수 있을까? 그는 나를 계속 주시하고 관찰하고 있는데 만약 알리면 죽이겠다는 위협까지 하는데? 그러면서 동시에 사랑을 고백하는 살인마라,,,

이런상황에서 잔느의 행동이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물론 갈등을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살인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듯한 잔느의 행동,, 끊임없이 자신과의 ' 대화 '를 이어나가는 모습, 강력한 약이 필요할 만큼의 정신적인 문제도 있는 것 같고,,또 살인마의 편지에서 알려주는 사실 잔느는 어떤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는 것,,,

그녀가 사랑했던것 같은 남자 미셸과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녀의 상처는 또 무엇인지 온통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살인마는 이 사람이 아닐까? 하는 나름대로 추리를 해 가며 그 쪽으로 몰아가는 듯한 작가님의 글솜씨.. 저도 내내 어떤 사람(?)을 의심했었습니다,, 거의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저의 예상이 틀렸네요..

그것이 약간 반전? 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저 윗쪽의 글- 인간의 잔혹성에 대한 말 -은 범인을 향한 말일까요?

책 읽으면서 잔느의 상처가 전해져서 가슴이 아팠고 사람들이 얼마나 잔혹한지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가독성이 참으로 좋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잔느라면~~ 어떤 결단을 내렸을까?하는 생각도 해 보았고 결말이 좀 씁쓸하게도 나가왓습니다.. 만약에 잔느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더 행복한 해피엔딩을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 심리스실러는 역시 이런 재미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네요

왜 책 제목이 [유의미한 살인]인지, 그 의미도 책을 다 읽어보니 알게 되네요,,

프팡스 심리스릴러의 아이콘이고 불리는 작가의 책을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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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맨 - 인류 최초가 된 사람 : 닐 암스트롱의 위대한 여정
제임스 R. 핸슨 지음, 이선주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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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맨

인류 최초가 된 사람 닐 암스트롱의 위대한 여정




얼마전에 영화 [ 퍼스트맨]이 개봉을 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세한 소개글을 읽어보기 전에는 <인스텔라>처럼 우주에 관한 SF영화 일것이라는 생각을 했을텐데, < 퍼스트맨 >은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사나이 닐 암스트롱의 관한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는 영화보다는 먼저 책을 읽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보다 먼저 이 책 [ 퍼스트맨 ]으로 닐 암스트롱을 만나 보았습니다.

내년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이 책 [퍼스트맨 ]은 닐 암스트롱의 공식 전기로 유일하게 인정 받은 책인데 평소에 자신의 전기를 쓰는 것을 망설려 저자도 3년동안 설득한 끝에 인터뷰와 메일로 전기를 쓰게 되었고 2005년에 [ 퍼스트맨 ]초판이 출간이 되었고 이번에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최초로 닐 암스트롱의 유일한 공식 전기인 [퍼스트맨] 개정판으로 발간된 책입니다. 




​이야기는 닐 암스트롱이 태어나기 전 조상들의 미국개척시대의 이야기부터 들려줍니다.

그의 어린시절과 청소년기 학창시절 이야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닐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는 흥미롭네요.. 닐 암스트롱은 차분하고 조용하면서 숫기 없는 아이였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해서 월반하여 자신보다 나이 많은 학생들 틈에서 공부하면서도 1등으로 졸업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모범생의 전형이였죠. 책을 읽고 ,항공기를 보고, 모형 비행기를 만들면서 점차 흥미가 생겨 8~9살쯤엔 항공기에 관심을 집중하다 15살의 나이에 친구들과 함께 비행을 배웠고 같은 시기에 단독 비행에도 성공합니다. 16살의 생일에는 ' 학생 비행기 조종사 면허증'을 받았으며 소년닐의 꿈속에서는 항상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는 꿈을 꾸고는 했죠.. 

​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닐 암스트롱은 해군 전투기의 조종사가 되어 6.25전쟁에 참전을 했더라구요. 왜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되었을까? 했더니 그 당시에 달에는 해군 조종사들이 대부분 우주비행사의 길을 많이 걸었던 것 같아요,, 실제 달에 착륙한 열두 명 중 일곱이 해군조정사거나 해군 조종사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6,25 전쟁에 참여해서 위험한 순간들도 많았고 또 임무 수행을 잘해서 비행의 공을 인정받아 항공훈장과 금성훈장을 받았고 전우들과 함게 한국전쟁 참전훈장도 받았다고 하네요,,


그후 대학을 졸업한 후 NACA( NASA로 개편전) 연구소의 시험비행 조장사가 되는데 항공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실험용 시험비행 조종사였는데 이게 상당히 위험한 일이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시험비행 조종사들의 높은 사망률에서 살아남은 닐 암스트롱이지만 그가 실제 아폴로 11호를 타기전에 참으로 여러가지 사건을 겪더라구요.

시험비행이라는 이 위험한 세계에서 살아남기도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딸인 2살 캐런이 병으로 하늘로 가는 일을 겪으면서 그가 선택한 앞날의 길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추측됩니다.

1957년 10월 4일 소련은 세계 최초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궤도로 발사했고, 이에 미국항공우주계는 위기감을 느꼈고 NASA는 머큐리 계획을 통해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 일에 놀랄 만한 속도로 추진합니다.

여기에 닐 암스트롱이 우주인의 길로 인생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아폴로 11호의 선장으로 인류 최초로 달의 ' 고요의 바다'에 착륙하는 위대한 순간을 남기게 됩니다.



' 우주선을 구하고, 우주선에 탄 사람을 구하고, 집으로 돌아가라.

실망이 되기는 하지만 너의 목표 중 일부는 이루지 못한 채 남겨두어야 한다 '

 - 제미니 8호 위기의 순간에 닐 암스트롱


 



​아마도 영화나 책이나 가장 궁금한 이야기는 바로 아폴로 11호를 타고 우주로 가서 달에 무사히 착륙하고 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역시 책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달의 '고요의 바다'에 착륙하고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의 이야기들입니다. 사실 닐 암스트퐁은 제미니8호로 유인 우주비행을 해서 우주체서 처음으로 도킹을 하는 임무의 경험을 처음 하게 되는데 이 이야기도 정말 위험한 순간이 있어서 아찔하고 긴장감 넘치더라구요

그후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착륙하고 첫발을 내 딛는 이야기를 우주선의 녹음기에 저장된 그들의 대화와 함께 그 순간을 읽으니 정말 생생하게 다가오고 긴장감 넘치면서 흥미진진하더라구요 .

착륙을 중단해야 한다는 경고의 신호는 계속 울리지~~ 얼마나 긴 노력과 희생들 속에 도착한 달인데 착륙을 중단하는 경고신라니,,하지만 본능적으로 그 신호를 파악하고 착륙을 시도한 그의 선택은 그동안 그의 숱한 경험과 위기대처 능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아폴로 11호의 탑승후 첫째날, 둘째날,세째날~~ 이렇게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내내 긴장감 넘기고 흥미진진해서 6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 술술 잘 읽기기까지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닐 암스트롱이 어떤 사람일지 느껴집니다,, 상당히 진지하고 진중한 사람으로 의지또한 강한 사람이더라구요,

어떤 동료는 암스트롱은 모든 우주비행사 중 가장 성인에 가까웠다~라는 말도 했었는데 그의 어린시절부터 모든 것을 따라가다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어쩌면 운명적으로 달에 갈 사람으로 정해진 듯 ,, 그 수많은 사건사고속에서도 살아남은 인물이였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영화로는 어떻게 닐 암스트롱을 그려놓았는지 더 궁금해집니다.  모든 과정을 아주 꼼꼼하게 그려놓은 전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통해 닐 암스트롱이라는 거인의 일대기를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영화가 책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영화에서 나오지 않은 많은 세세한 부분을 책으로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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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포레스트 - 스티커와 컬러링으로 채우는 스케치북
마리사 레돈도 지음, 라경혜 옮김 / 아트인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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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포레스트

스티커와 컬러링으로 채우는 스케치북  




 

요즘 유행하고 있는 컬러링북과 스티커북을 합쳐서 나온 미술 취미도서가 나왔네요 ..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관심이 갔던 책인데 책을 받고 보니 제가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컬러링과 스티커로 만드는 포레스트이네요.

연령대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어른들까지 두루두루 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 같습니다,

컬러링하는 페이지도 어렵지 않고 그림 자체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페이지 또한 넉넉한 넓은 페이지에 독자가 마음대로 그 페이지를 활용하면서 꼭 스티커 뿐만 아니라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을 수도 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스티커와 컬러링이 콜라보로 나오는 책은 이 책이 처음 본것 같은데 아이디어 튀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작은 민들레 홀씨부터 큰 나무와 여러 동물들 등 14개의 주제를 스티커 페이지와 컬러링 페이지 두 개의 버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좀더 자세히 구경해볼까요?

 

 

 

 

 

 

 


 

컬러링 할수 있는 페이지와 뒷편에 몰아서 있는 스티커 입니다,

컬러링 해 볼수 있는 도안도 참으로  이쁘지요?

이 책의 특징이라면 책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가 요즘 유행하는 스채화로 색칠이 되어 있는 스티커 입니다.

스티커가 코팅이 되어있어서 반들반들 한 것이 아니라 수채물감으로 그려 놓은 것이라 색채가 없는 스티커는 독자가 색연필이나 기타 여러 재료로 색칠을 해 볼수도 있게 되어 있네요,,

수채화로 그려진 스티커가 참 멋스럽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저는 어린 조카와 함께 이 책을 해 보았는데요,,

 스티커를 붙이는 페이지는 전적으로 조카에게 맡겨 보았습니다. 스티커 하나하나를 어디에 붙일지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게 다가오네요,,,


▼ ▼ ▼ ▼

 

완성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스티커를 어디에 붙일지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조카가 완성한 것입니다,

나름 스토리가 있는 것 같아요,,모닥불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동물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귀엽네요

나무도 앞뒤로 원근을 두면서 붙이고 말이죠,,,

 

 

▼ ▼ ▼ ▼  

 

 짜잔~~ 완성입니다,

컬러링 페이지는 조카와 저의 합작품입니다,, 조카에게 여우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더니 깨봉이와 달심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이쁘게 적어보았지요 ㅎㅎ

컬러링 페이지도 참 재미있습니다,, 일단 종이질이 좋아서 색연필도 부드럽게 잘 먹힙니다

그리고 도안 자체가 너무나 이쁘고 산뜻합니다,,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일러스터가 너무 이뻐서 색연필로 색칠할 맛이 있네요


조카와 함께 숲속 친구들을 색칠하기도 하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스토리도 만들어 가다보니 다시 어린시절도 돌아 간것처럼 즐겁고 시간도 금방 가네요,,,

가정에서 엄마아빠와 함께 자녀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는 책 같아요,,

자녀분들이 있는 분들께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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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수채화 프랑스 - 원 포인트 레슨과 함께하는 수채화 비밀 노트
이일선.조혜림 지음 / 그림책방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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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수채화 프랑스

원 포인트 레슨과 함께하는 수채화 비밀 노트




요즘 컬러링북의 세계에서는 수채화 컬러링북이 대유행입니다.

색연필 컬러링의 세계도 재미있었는데 수채화로 그리는 컬러링은 또 다른 재미로 컬러링북 카페에서도 대 인기인데요,,

출간이 되는 신간들도 거의다 수채화 컬러링북인것 같아요,,그 중에서 이책 [ 나 혼자 수채화 프랑스 ]는 정말 대박이네요,,

딱 제 스타일에 맞는 수채화 컬러링북이랄까요? 


저는 그동안 컬러링카페에서 많은 분들이 수채화 컬러링 작품을 보여주실때 워낙에 수채화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기초조차 배우지 못해서 감히 도전을 못했고 수채물감이나 붓 등등 기본 장비도 없는터라 시도를 망설였습니다

그러다 너무나 이쁜 수채화 컬러링북이 자꾸 출간이 되니 안되겠다 싶어서 저렴이 고체물감부터 구매를 시작했네요..

시중에서 품질도 좋다고 하고 가격도 저렴한 문교 고체물감 24색을 구매해서 이 책으로 첫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자!~~ 그럼 간단하게 책을 소개할까요?

 

 

 

 

 

 

 

이 책 [ 나 혼자 수채화 프랑스 ] 에서는 총 20장의 프랑스 풍경들이 있습니다

총 3장으로 나뉘어 1장에서는 수채화를 하기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들을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수채화에 필요한 준비물, 색을 쓰는 방법,  밑그림 스케치와 표현 기법 ,채색의 기초 원리부터 고급 표현 기법까지 등 수채화의 이론 부분쯤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읽고 기초를 쌓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2장에서는 저자가 완성한 프랑스의 멋진 풍경과 예쁜 장면을 그린 작품들이 20장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색칠을 해야하는지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저같은 초보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3장에서는 직접 독자가 색칠을 해 볼수 있는 밑그림 작업이 이미 되어 있는 20장의 도안이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180도 완전하게 펴지는 제본이고 2번째는 고급 수채화 전용지를 사용했다는 점이네요

실제로 제가 해 보니 물을 많이 칠해도 종이가 울거나 비틀리는 현상이 없었습니다,, 종이가 벗겨지는 일도 없었네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저는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도안을 찾아서 도전~~~ 해보았습니다

제목은 < 끊어진 다리와 아비뇽 풍경 > 입니다.

막 구매한 고체 물감을 개봉... 아직 포장도 못 벗긴,,,, 열심히 벗겨서 고고 ~~


 

 

절반정도 완성~~

와!~~~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별로 어렵지도 않네요,,

왜 어렵지 않지? 도안이 주는 힘일까요? 풍경화가 어려워보여도 보태니컬 보다는 더 쉬운것 같아요,,


 

 

짜잔~~~~ 완성입니다,

약 2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생각보다 도안이 작은 것 같아요,

그리고 대충 칠한것 같은데 완성작이 왠지 멋지게 나오는 참 묘한 매력이 있네요,,

전 마음에 듭니다.. 수채화 완전 잼뱅이가 이 정도했으면 뭐 ~~ㅋㅋ

수채화 컬러링북의 매력이 바로 이런 것이였군요,,

색연필 보다도 더 시간이 적게 걸리고 완성작도 참 멋져보입니다

와!~~저 수채화 컬러링의 세계에 빠질 것 같아요



 

 

아직 곳곳에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지만 ....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기를 바라며~~


프랑스의 멋진 풍경과 예쁜 장면을 수채화로 가볍게 따라서 컬러링 해 보는 매력이 넘치는 컬러링북이네요

다른 컬러링북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 더 비싼편이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고급지게 잘 만든 책 같아요.

이 책은 왠지 완북 할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너무너무 재미있는 수채화 컬러링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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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살인사건 - 검안을 통해 본 조선의 일상사
김호 지음 / 휴머니스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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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살인사건

검안을 통해 본 조선의 일상사

 

 

 

 

 

제목부터 흥미롭습니다.. 100년 전 사람들은 무슨 일로 살인을 저질렀을까요?

또 살인사건은 어떤 방법으로 수사를 하고 범인을 잡아냈을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지문감식도, DNA조사도, CCTV도 없고 심지어 시체해부도 할 수 없었던 그 시절 과연 어떤 방법으로 살인임을 증명하고 범인을 잡아냈을지 그 게 너무나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서고에는 현재 500여 종의 100여 년 전의 조선시대 살인사건 보고서 ' 검안'이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 살인사건 보고서 ' 검안'을 읽으면서 조선사희의 범죄와 그에 따른 처벌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 100여 년전 살인사건 ]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



사회적 일탈의 현장에서 조선 사람들의 일상을 엿본다.




조선시대에는 살인사건이 발생을 하면은 어떻게 수사를 했을까요? 지금과 크게 별다른 것이 없네요.

인명사건이 발생을 하면은 그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서 조사관이 현장에 출동하여 시신을 검시하고  사건 관련자들을 취조한 후에 상부에 보고를 한다고 합니다.  1차 조사관인 초검관, 초검관의 요청을 받은 인근 지역의 지방관이 2차 조사관이 복검관의 임무를 맡아 각각의 조사를 지휘한다고 하네요..

지금처럼 시체 해부를 할 수 없는 상태인지라 해부는 할 수가 없고 대신 외상과 색을 주로 살피면서 사인데 따라 색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세밀히 관찰하고 기록했다고 하네요. 또 시체가 놓은 장소를 세밀하게 묘사한 후, 시체의 옷가지를 하나씩 벗기면서 시체의 상태를 기록하고 아전들은 오늘날의 녹취기록에 버금가는 취조기록으로 심문과정의 진술을 구어체로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은 100년 전이지만 오늘날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다만 사체를 조사하기 위해 술지게미와 식초가가 검시에 아주 중요한 재료로 쓰이면서 그 쓰임새를 설명하는데 아주 신기했습니다.


조선후기에 가면은 갈수록 검안으로 밝혀내기 어려운 살해방법들이 고안되어 나왔다고 하는데 아주 지능적입니다.

바늘로 급소를 찔러 죽인다거나 소량의 맹독으로 독살 여부 판단을 어렵게 만든다거나 살해 후에 피해자가 자살한 것처럼 꾸며놓는다거나 말이죠..

책은 총 5장으로 나뉘어서  조선시대 일상속의 폭력과 살인, 절도, 복수 같은 사건을 다루거나 신분간의 알력, 향촌의 권력자들의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건, 인륜의 역설, 욕망의 분출 등 100여 년 전 죽음과 관련된 민중의 애달픈 삶의 이야기가 이 책속에 있습니다.

사건 하나하나를 들려주면서 어떻게 검안을 통해, 취조를 통해서 범죄임을 밝혀내고 범인을 잡아 내는지 들려주는데 하나하나가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아내의 외도 사실을 듣게 된 남편이 신고한 아내의 자살사건이 과연 수치심을 이기지 못한 자살일까? 아니면 질투에 눈이 멀어 아내를 살해한 타살일까?  시체에 남은 상흔과 주변 정황 등을 철저히 조사해 자살이 아닌 타살로 밝혀낸 첫 이야기부터 흥미롭습니다.


100년전 여성들은 고달픈 삶을 살았더라구요,,인권이고 뭐고 없습니다. 가장 폭력은 너무나 흔하지만 쉬쉬하며 덮고 넘어가는 것이 태반이고 집밖에서도 강간을 비롯한 다양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남편의 폭력과 본처의 견디기 힘든 모욕에 절망하던 한 여인의 죽음은 자살일까? 타살일까? 이 사건은 마땅한 증거가 없어서 내려진 판결이 참으로 안타깝고 씁쓸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을 죽이고도 술때문이다, 술로 인한 심신미약이니 감형의 선처를 부탁한다고 뻔뻔하게 나오는 것은 정말 똑같습니다. 동네에서 소문만 난봉꾼인 양만 조태원(19세)는 한 여성을 살해해 놓고 산길을 지나가는데 여우가 자신을 홀리려고 해서 있는 힘을 다해 죽였다고 나옵니다. 여우가 홀렸다는 이야기가 안 먹히자 이번에는 죽은 여인이 먼저 자신을 꼬드긴 것이고 자신은 술기운을 이기지 못해 일은 낸 것이니 술을  탓하며 감형을 구하는 이야기는 지금이나 그때가 화가 나네요

실제로 조선시대에는 술을 탓하며 감형을 구하는 일이 드물지 않고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권력자들은 죄를 짓고도 돈을 내면 풀려나는 의옥처분( 의심스러운 살옥사건)으로 무사하게 풀려나는 일이 많았다고 하는데 이런 사례들을 읽을때도 역시나 오늘날도 다를바가 하나 없다는 사실에 좀 허탈했구요,,


100년 전의 살인사건 보고서 ‘검안'을 통해서 본 100여 년 전의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그 속에서의 갈등과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를 읽으니 안타까운 사연도 많고 고단한 삶을 엿볼수 있어서 생생하게 다가 왔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저히 수하하고 취조해서 범인을 잡아내는 것도 놀라웠고 신기했네요.

역사와 문화를 다룬  책인데 상당히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소설을 읽는 것처럼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면서 조선시대 과학수사의 현장을 엿볼수 있어서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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