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음 Touch
양세은(Zipcy)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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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음 Touch 

집시(양세은) / 아르테





 


추운 계절 연인들의 은밀한 스킨십 일러스트를 보면서 후끈 ~ 주변의 온도가 1도 올라가게하는 사랑스러운 책 한권을 보았습니다.

[ 닿음 Touch ]... 이 책은 네이버 그라폴리의 화제의 연재작 [ 닿음 ] 시리즈가 책으로 출간이 된 것인데요.

집시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시는 작가님은 네이버 그라폴리에 연인과 살이 맞닿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 에세이인< 닿음 >시리즈를 연하기 시작을 했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드디어 첫 그림에세이가 출간이 된 것이죠.


책을 펼쳐보니 그 사랑스러움에 왜 이 책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그냥 한 장 한 장 휘리릭 넘겨 보는 것만으로도 저의 꽁꽁 얼어붙은 연애세포가 되살아나는 듯한 느김을 받았는데요.

이 연인들의 애정어린 스킨십의 순간을 몰래 몰래 훔쳐보는 듯한 느낌에 가슴속이 몰랑몰랑 간질간질 해지는 것이, 아!! 좋다좋아~가 그냥 입에서 내뱉어지면서 주변이 훈훈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닿음 Touch


살과 살이 맞닿는다.

당순히 물리적인 ] 접촉,스침'에 불과할지라도,

그 찰나의 순간 우리는 심장이 단전까지 떨어지기도,

구름 위로 두둥실 떠다니기도, 피가 역류하기도, 미온수를 유영하기도 한다.

이렇듯 만감이 교차되는 신비로운 찰나를 그림에 담아내려 한다. - 9

 

 

 

 

 

그의 이야기


공중을 부유하던 그녀의 시선이 처음 내게 닿았던 순간의 기억.

찰나였지만, 그는 내 망막에 강렬하게 맺혀서 며칠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았다.


그녀의 이야기


다른 곳을 보고 있는데도 느껴지던 그의 시선이

마치 나를 부르는 것만 같아서,

고개를 돌려 바라봤더니

까만 머리카락 사이로 반짝이는 섬광이 나를 향해 있었다.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책은 사랑에 푹 빠진 눈빛을 한 그와 그녀의 다정한 포즈와 은밀한 스킨십이 담긴 그림 에세이입니다.

그와 그녀와 함께 보내는 이 순간을 그와 그녀의 입장에서 들려주는 그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그와 그녀의 이야기가 간략하게 적혀 있는데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구경하는 재미와

또 글을 읽어보는 재미가 동시에 있어서 더 좋습니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둘이 함게 하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또 그렇게 모든 순간들이 떨리고 간질거리고 따뜻하고 ...

처음 손을 마주 포개던 순간의 떨림이나 머리를 쓸어주는 손길에 머리칼 한 올 한 올이 마치 살아있는 듯 감각이 민감하게 느껴지고 서로의 살갛을 만질 때의 그 간질거리는 느낌과 함께 떨리는 마음, 귀끝에 닿은 숨결의 온도에 모든 감각이 귀에 모인 듯한 느낌  등 이렇게 연인과 살이 맞닿은 순간에 대한 그 셀레임과 떨림, 그리고 그 묘한 긴장감 속에서도 온하하고 평온해지는 느낌이 그림 속에 모두 녹아 있는 듯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연인과 함께 보내면서 비오는 날에느 함께 빗소리를 듣고,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어느날밤에는 차가운 맥주와 함께 어우러지는 서로의 따뜻한 체온도 느끼고,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맥주 한 캔과 서로의 시시콜콜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하고 평온한 그런 하루하루도 담고 있습니다.

연인들의 ' 스킨십 '이라는 주제로 담은 일러스트이다보니 살짝 에로틱한 장면들이 엿보이지만 그 그림들이 19금처럼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서로의 눈빛이 사랑에 흠뻑 빠진 듯한 눈빛이고 마주하는 시선에서 따뜻함과 안정감, 그리로 위로를 받는 듯한 느낌마저 들어서 그저 사랑스럽고 온화하게 다가오네요..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제가 다 행복해지고 훈훈해지는 것 같아요,,

책 소개글에서 “이 계절, 사랑의 온도가 1도 올라갑니다”간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딱 맞는 말인것 같아요

요즘 내 연애세포가 죽었다~~ 생각되시는 분들 이 책을 보세요,, 죽었던 연애세포가 되살아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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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와 고갱 - 고독한 영혼의 화가들 아티스트 커플
김광우 지음 / 미술문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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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와 고갱

고독한 영혼의 화가들 (아티스트 커플)





화가들의 이야기에서 고흐와 고갱의 이야기는 상당히 유명한 이야기이지요. 둘이 친구사이로 서로를 존경하면서도 은근 라이벌로 인식해서 자주 다투기도 했다는 ,,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자른 이야기도 상당히 유명한 일화이지요,,

이 책은 아티스트 커플 시리즈중에서 한권입니다. 아티스트 커플이란 동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를 묶어서 서로의 영향을 살펴보고 비교함으로써 미술을 보다 포괄적이고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미술문화에서는 총 아티스트 시리즈 5권을 출간을 했는데 인상주의의 거장들인 마네와 모네, 르네상스의 천재들인 레오나르드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표현주의의 대가들 뭉크 쉘레와 클림트, 추상미술의 선구자들인 칸딘스키와 클레, 그리고 이책 고독한 영혼의 화가들인 고흐와 고갱 입니다.



위대한 예술가들을 한 쌍으로 묶어 비교 분석하는 ‘아티스트 커플 시리즈’ 




 

서로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비슷한 시기에 화가로 활동하기 시작하고 대중들에게 인정받지 못하여 고독하게 살다간 고흐와 고갱은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지만 비슷한 점도 많으면서도 또 서로 극과 극으로 다른 면을 가지고 있었던 예술가로 둘다 고독한 영혼의 화가들이라는 큰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빈센트 반 고흐(1853 ~ 1890 )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두분다 목사였기때문에 자신도 가업을 이어받아 성직자의 기을 갈 것으로 생각했으나 27살 때 성직자의 꿈을 접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을 합니다.  폴 고갱(1848 ~ 1903 )해군을 거쳐 주식중개인으로 일하다가 결혼한지 12년이 되던해 본격적인 화가의 길에 들어서면서 아내와 5명의 자녀를 처가에 맡기로 전업작가로 나서게 됩니다. 둘이 화단에 들어설때의 시기는 젊은 화가들이 막 황금기가 끝난 인상주의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던시기라 고흐와 고갱도 이에 이끌리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거죠.

그러다 두 화가 고흐와 고갱은 대중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화가여서 경제적으로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이때 고흐의 동생인 테오 반 고흐가 이 두사람의 경제를 뒷받침을 해 주어서 든든한 힘이 됩니다.

테오는 형에게는 매달 200프랑에서 300프랑을 지원했고 고갱에게는 매달 작품 한 점을 받고 150프랑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150프랑이 얼마만큼의 금액인지 잘 모르겠는데 그 당시 전문작가로 활동하고 있었던 모네와 르누아르가 작품 하나를 팔때 50프랑 미만을 받았다고 하니 상당히 큰 금액으로 생각되어지네요..

모두 아시다시피 반 고흐는 37세의 나이에 정신병원을 오가다 권총으로 자살을 하면서 생을 마감합니다. 고흐의 자살의 배경에 많은 이유를 추측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가장 의지하고 미안하게 생각을 했던 동생 테오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자신까지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 생을 마감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죠.. 평생 동생 테오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내면서 가장 의지를 했던 반 고흐는 자신이 그림 하나를 그리면은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그리려고 했는지 하는 의도까지 상세하게 적어서 편지를 많이 보내고 의지하고 위로받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공유했다고 하죠,,

그렇게 자신의 평생을 돌보아준 동생에게 더이상 폐를 끼쳐서는 안될 것 같아서 선택한 것이 바로 그것이였나봅니다,, 저는 항상 이부분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좀 아프더라구요..





 



두 사람의 성격은 물과 불 같아 도저히 회합할 수 없는 기질이었다. 고갱은 인습타파주의자였고, 빈정대며, 냉소적이었고, 궤변을 일삼았으며 무심한 면이 있었다. 반면 고흐에게는 북유럽사람 특유의 거친 면이 있었고, 천성이 열심히 노력하는 기질이였으며, 동료에게 격정적인 애정을 쏟는 불 같은 사람이었다. - 18



둘은 친구로써 서로를 존경하였지만 동시에 서로를 라이벌로 인식하고 시기하기도 했다고 하죠,,

고흐가 고갱에게 서로의 자화상 작품을 교환할 것을 제안했고 고갱이 자신의 자화상 < 레 미제라블 : 베르나르의 초상이 있는 자화상 >을 선물했고 이에 고흐는 자신의 자화상인 < 자화상 >을 고갱의 그림에 대한 답례로 선물을 하기도 합니다.

위의 두 그림인데. 재미있는 사실은 고갱은 항상 자신이 대중들이 그의 작품을 인정하지 않고, 사회로부터 부당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피해망상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자화상에도 사회로부터 부당한 대접을 받고 있는 자신을 장 발장에 비유해서 그림을 그렸다고 하죠,, 반면 반고흐는 화가로서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기를 바랬는데 그래서 자신의 자화상에도 먼가 수도승같은 느낌을 주는 그림으로 표현이 되었죠.. 장 발장과 수도승이라~~ 정말 물과 불 같은 기질의 두 화가입니다.

이러니 잘 지내다가도 서로의 고집과 주장을 접지 않고 고흐는 자신의 귀까지 잘라서 그림가 비교를 하니 ,,,뭐 이런 일화가 나올만 합니다,


책에서는 우리가 익히 많이 들어본 두 화가의 잘 알려진 유명한 대표작부터 습작과 드로잉, 밑그림 등 졸작까지도 함께 수록해서 감상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서 이 두 예술가의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일어난 에피스드와 주변 인물들 이야기까지 들려주면서 이 고독한 두 예술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들려줍니다.

제가 아는 고흐와 고갱의 작품은 사실 몇개 되지 않기 때문에 책속에 수록된 몇백편의 그림들을 감상하고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한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고흐와 고갱이라는 사람이 현대미술의 선구자로서의 명성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작가의 설명을 듣고 그림들을 보면서 좀더 깊게 그들을 알게 되었던 시간이라 너무 좋았는데 그래서 이 시리즈의 다른 화가들의 이야기도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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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외로 읽는 한국 현대사
정운현 지음 / 인문서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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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외로 읽는 한국 현대사

저: 정운현 / 인문서원

 

 


호외요! 회외~~~ 라고 외치는 소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들어본 적이 있는 소리인데요,,

196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서울 도심에서는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저 옛시절을 회상할 때만 들을 수 있는 소리이지죠,, 그렇다면 회외!~~ 라는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호회란 ' 신문사가 긴급한 뉴스를 속보로 전하기 위해 정기 간행 이외에 임시로 발행하는 인쇄물'을 말한다고 합니다.( P12 )

지금이야 인터넷이나 방송같은 발빠른 속보 매체가 많이 있지만, 그 옛날  급박한 상황을 속보로 전하기 위해서는 신문 호외가 속보 매체로서 위력을 발휘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최초의 호외는 언제 생겨났는지 또 어떤 소식을 호외로 전했을지 하나하나 궁금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입니다.



신문은 그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자 역사의 생생한 기록이다. (12)



특히나 파란만장한 역사적 사건들을 많이 겪었던 우리나라에서 우리 신문들은 우리 역사적 사건들을 회외로 어떻게 전했을지

한국의 근대사를 호외로 만나보면서 역사의 생생한 기록을 만나보자구요.

이 책은 1876년 2월 27일 강화도 조약부터 2018년 6월 12일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까지 86건의 호외로 만나보는 우리 역사의 '사건사'를 들려줍니다.

우리 역사의 사건사의 이야기와 그 사건을 회외로 찍은 신문의 사진과 해설을 한글로 풀어서 독자들에게 들려주면서 그 당시 호외 발행의 뒷이야기까지 들려주니 몰랐었던 이야기라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에 신문이 등장한 이래 현재까지 발행된 신문 호외는 몇건이나 될까요? 대략 1천여 건으로 추산된다고 하지만 회외 발행 주체사인 신문사에서 발행 기록을 재대로 남기지 않앙서 그 수는 정확하지 않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호외는 1894년 당시 인천에서 발행되던 일본계 신문 < 조선신보 >가 청일전쟁이 임박해서 발행한 호외라고 하는데요,,그러나 엄밀히 이 호외는 명실상부한 한국 신문계의 첫 호외라 보기에는 어렵구요 그렇다면 한국 신문계의 첫 회외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1898년 2월 19일 < 독립신문 >이 발행한 호외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세계적으로 첫 호외는 무엇이였을까요? 와 재미있습니다,, 미국의 존 캠벨이 발행한 최초의 신문인 < 보스턴 뉴스레터 >가 1704년 바다의 해적 6인의 처형 사실을 보도한 것이 첫 호외라고 합니다. 세계 첫 호외는 해적의 처형사실이였다니 놀랍네요.

사실 호외라는 말도 일본에서 생겨난 용어라고 하니 , 호외라는 용어도 일본의 잔재네요,,이것도 몰랐던 사실이구요.


또 한가지 궁금해집니다. 호외중에서 오보는 있었는지 ? 물론 있었겠죠? 급박한 상황을 빠르게 알려야 하니 급하게 인쇄를 하다가 보면 실수가 분명 있었을 텐데 어떤 오보였을까요? 우리나라 첫 호외의 오보는 1907년  <대한매일신보> 의 '이준 열사 할복자살' 오보이고요. 두번째 오보는 < 독립신보>에서 집정관 이승만과 총리 이동휘의 이름을 서로 바꿔 보도하는 오보를 내었다고 합니다.

1936년 <조선중앙일보 > 8월 11자에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한 소식을 속보로 전하는 호외를 발간하는데요,, 이어 13일자에 손기정 선수의 사진을 실으면서 일장기를 빠뜨렸다는 이유가 화근이 되어서 몇달 지난 뒤 조선중앙일보는 문을 닫게 되고 만 사건도 발생을 합니다.

우리 역사속의 사건사들과 이를 급하게 보도한 호외, 그 호외 발행 뒷이야기 등을 곁들여 들으니 더 생생하게 그때의 흥분이나 전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강화도 조약부터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까지, 딱딱할 것 같은 한국사를  호외의 역사와 함께 보니 더 흥미롭게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가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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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오디세이아 명화로 보는 시리즈
호메로스 지음, 강경수 외 옮김 / 미래타임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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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오디세이아 

저: 호메로스 / 미래타임즈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문학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서사시입니다.

 

학창시절부터 수업에도 나오고 많이 들어봤던 이야기이고 또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몇번 보았던지라 희미하게 내용은 기억하고 있던 차에 얼마전에 [ 명화로 보는 일리아스 ]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고 난후에 이어지는 이야기인 오디세이아도 읽어보고 싶던 차에 드디어 [ 명화로 보는 오디세이아 ]를 이어서 읽어볼 수 있게 되었네요.

사실 저는 그리스로마신화로 접한 것보다도 이 책 시리즈인 명화로 보는 일리아스와 어디세이라가 훨씬 더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기 유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수많은 명화들과 함께 읽는 오디세이아는 훨씬 더 생동감있고 재미있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듯이 [ 일리아스 ]는 전설적인 트로이 10년의 전쟁 속에서 51일간의 사건을 노래한 것이고,

[ 오디세이아 ]는 트로이전쟁의 영웅인 오디세우스가 트로이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 위한

10년간에 걸친 모험과 귀향을 다룬 것입니다.

저는 아킬레우스를 좋아해서 [일리아스]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지만, [ 오디세이아 ]는 흥미진진한 모험들이 펼쳐져서 이 또한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느쪽이 더 재미있냐는 둘다 박빙인것 같아요 .

 


이야기는 그리스와 트로이 간의 전쟁이 어떻게 해서 일어나게 되었는지.... 그 옛날 헬레네의 신랑 후보들이 구혼을 하기 위해서 몰려들고 신랑 후보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날 위험이 생기자 오디세우스가 지혜를 짜네 " 누가 헬레네의 신랑이 되더라도, 그 신랑이 재난에 처하게 되면 모두 도와주겠다는 맹세를 하십시오"라는 제안을 하게 되고 이에 모든 결혼상대들은 약속을 하게 되면서 훗날 트로이전쟁이 어쩔 수 없이 끼어들게 된 계기가 되는 이야기부터 들려줍니다.

오디세우스 덕분에 헬레네의 결혼상대가 메넬라오스로 정해지고 이 후보들 사이에서는 아킬레우스도 있었고, 오디세우스도 있었지만 일찍이 오디세우스는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헬레네를 포기하고 헬레네의 사촌인 페넬로페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후 아들 텔레마코스를 낳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결국 트로이의 파리스왕자와 도망친 헬레네 때문에 결혼후보자들은 그 옛날 약속때문에 어쩔수 없이 트로이전쟁에 참여하여 10년간이나 전쟁을 치러야 했던 것이 바로 <일리아스 >의 이야기입니다.


<오디세이아 >는 10년간의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 승리에 되취된 부하들이 태양신의 소들을 잡아먹어 신들의 분노를 사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운명에 처해집니다. 이후 살아남은 군사들은 바다를 벗어나 모두들 귀환했건만 오디세우스만 귀환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만이 노여움을 풀지 않았기때문이죠,, 포세이돈이 이렇게 그를 괴롭히고 방황하게 만든 이유는 오디세우스가 키를로페스족(식인족이자 거인족) 가운데 최고의 장사인 폴리페모스를 눈먼 장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미움을 크게 사게 됩니다. 이 에피소드는 영화속에서도 생생하게 살아나는데 엄청나게 큰 거인을 오디세우스가 싸워 눈을 맞추고 부하들과 가까스로 섬을 빠져나와 배를 타게 되는 엄청난 모험이였죠.. 포세이돈은 차마 오디세우스를 죽이지는 못하고 대신 귀국을 방해하며 방랑의 길로 내몰고 만 원인인 되는 에피소드였어요.

 

 

 

 

 

 

 

오디세우스의 이름의 뜻이 ' 증오받은 자 ' 인줄은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그의 외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라는데, 왜 이런 이름을...이름 덕인지 트로이전쟁에서 10년, 집으로 돌아오는 귀환의 여정이 10년.. 창창한 젊은 나이에 전쟁에  참여했다가 중년이 되어서 집으로 귀환하게 되는군요.

오디세우스의 여러가지 모험중에서 익히 영화로 만나보았던 세이렌이라던가 폴리페모스(거인족)과의 싸움, 그리고 약 7년간이나 성노예로 전락해 있었던 요정 칼립소의 섬의 이야기 등등의 모험이 책의 전반에 그리고  칼립소의 품에서 풀려나 집으로 귀환하여 자신의 아내를 탐내며 몰려든 구혼자들에게 복수하며 물리치는 이야기가 후반에 있습니다.  

 

 

 

 

 

애초에 오디세우스가 헬레네에게 구혼하려 갔다가 이내 포기하고 그녀의 사촌인 페넬로페와 결혼을 한 것은 참으로 현명한 판단이였던 것 같습니다. 헬레네는 트로이 전쟁에서 파리스가 죽자 은밀히 그리스를 돕고 남편인 메넬라오스에게 돌라갔는데요. 이후 헬레네와 메넬라오스는 무사히 스파르타에 도착하여 다시 왕과 왕비로써 권위와 영화를 누렸다고 합니다

한편 트로이전쟁을 이끌었던 아가멤논(메넬라오스의 형)은 10년간의 전쟁후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동생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이에 아가멤논의 아들은 또 자신의 엄마와 삼촌에게 아버지의 복수를 해주며 그들을 죽이고요,, 전쟁이후 향방은 두 형제가 다르게 전개되죠.. 전 <일리아스 >읽으면서 제일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인물이 아가멤논도 아니고 바로 헬레네였는데요


사촌인 페넬로페는 그녀와는 다르게 절개를 아주 단단하게 지킵니다.

오디세우스가 전쟁으로 집을 떠난지 20년 동안 자신에게 몰려든 구혼자들을 지혜롭게 속이며 남편이 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데요.

구혼자들에게 지금 짜고 있는 천이 다 되었을 때 결혼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면서 진정시킨 후 낮에 짠 천을 밤에 몰래 풀어 시간을 벌면서 정절을 지켰다고 하죠.. 이렇게 몰려든 구혼자들이 그 집에 들어앉아 먹고 자고 하면서 재산을 탈탈 털어내게 축을 내게 되는데 머지 않아 알거직 될 판이라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느는 아버지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여정을 떠나기도 하면서 또 다른 모험이야기도 펼쳐집니다.

나중에 귀혼한 오디세우스는 집에 들어앉아 있는 구혼자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날리니 저 명화처럼 죽음으로 구혼자들을 물리칩니다.

< 일리아스 >도 재미있었지만 명화를 보면서 읽는 < 오디세이아 >는 그 못지 않게 아니 어쩌면 더 재미잇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두책의 시리즈는 반드시 집에 소장을 하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명화를 보면서 읽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너무나 재미있게 다가오고 자꾸만 또 보고 싶은 책입니다

세계 최대의 서사시 오디세이아! 세기의 화기들인 그린 명화로 함께 만나보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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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은 당신이 씩씩하게 사는 법 - ‘당신은 힘든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왔나?’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행동 습관 11가지
데이비드 시버리 지음, 김태훈 옮김 / 홍익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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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은 당신이 씩씩하게 사는 법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행동 습관 11가지





걱정 많은 당신이라니!~~ 딱 저입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인 저는 작은 일에도 자꾸만 걱정을 합니다,,

안그럴려고 해도 자꾸만 머릿속에 남아서 내내 신경쓰이고 아무리 생각을 안하려고 해도 밤에 잠이 오지 않으면서 자꾸만 떠오릅니다. 이런 성격에 세상 살아가기 참 힘들죠. 그래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렇게 씩씩하게 살아가는 행동 습관 11가지를 가르쳐 준다고 하니 아니 읽어볼 수가 없죠.

일단 이 책의 저자의 유명세에 이끌렸습니다.  책좋사라면은 많이들 아실듯 한 책 [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의 저자자로 자존감 열풍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시버리 박사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해결책을 제시를 해 줄지 기대가 되는데요,,저 같은 걱정 많으신 분들은 함께 고고 ~~




" 얘야, 너의 심장이 무슨 말을 하는지 항상 주의 깊게 들을 줄 알아야 한단다.

너를 지탱하는 활력은 항상 너의 심장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걸 잊지 마라. "



 

책은  총 4부로 나뉘어서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행동 습관 11가지를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1부에서 본격적으로 행동 솔리션에 들어가기 앞서서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힘든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왔었는지, 그리고 또 당신은 얼마나 긍정적인가에 대한 질문에 각각의 두가지 질문에 하나씩 총 50항에 대한 설문을 독자가 참여해야 합니다, 한 질문당 점수는 10점으로 총 500점 만점. 한 질문에 대한 점수는 1점에서 10사이를 독자 스스로가 매겨야 합니다. 저도 각각 50문제 총 100항에 대한 설문에 참여를 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결과와는 아주 약간은 좀 다른 결과를 가져왔네요,,이렇게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저는 첫번째 설문에 점수가 300점 대로 삶에 대한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는 평이 나왔고 , 두번째 설문인 자기 긍정 체크에는 300점대로 비교적 괜찮은 점수로 남보다 앞서가는 사람이라는 평가였습니다.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지만 역시나 300대였고 힘든 상황에 맞닥드렸을 때 저의 선택은 아직도 삶에 대한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네요,,흠,,,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 삶에 대한 냉소와 회의를 멀리하고 희망의 가지, 믿음의 힘, 신념의 중요성을 키우는 데는 긍정적인 자기암시만한 게 없다."  에밀 쿠에( 심리학자 )- 39



삶이라는 것이 원래 힘든 것이죠. 살다 보면 힘든 문제들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을 때가 많은데요,,

내가 만든 문제라기보다는 나를 둘러싼 환경으로부터 오는 문제들도 많고 이런 문제들에 둘러싸여 편안히 잠들 수 없는 때가 많을 때도 있죠. 여기에 저자는 이어지는 이야기들에게서 하나하나 행동 습관 11가지를 풀어내 줍니다.

앞서 책을 읽기전에 한 행동 패턴 체크와 자신의 사고 체크 외에도 상처 지수 체크와 성취 열정도 체크 등 심리학에서 자기점검을 할때 사용하는 체크리스트가 등장을 하는데 이 체크리스트에 참여하다보니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 자신을 바로 아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도 저자가 들려주는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조용이 읽어내려 가다가 보니 어렵지 않게 이야기에 흠뻑 빠져 들어갔던 것 같아요,, 심리학책이라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왜 다른 사람들은 다들 평화롭고 아무 걱정근심 없이 잘 살아가는 것 같은데 나 한테만 이런 것일까?라는 생각을 한번쯔은 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이런 삶의 무게를 감당하려면 어찌행해야 하는지, 이 인생의 무게로부터 자유러워지고 긴강감이나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기술도 알려주세요.

저자의 여러가시 해결책 중에서 그래도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이야기는 역시나 자신의 심장이 무슨 말을 하는지 주의깊게 들어라~~ 라는 말인데요,,여기에서 심장은 해석을 그대로 하면은 안되고 마음으로 해석해서 번역을 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우리가 겪는 모든 마음의 고통에 대한 해답은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대부분 찾을 수 있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를 온전히 나 자신일 수 있게 만드는 힘은 외부의 그 무엇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시작된다.(본문내용 인용)는 것도요..그리고 믿는대로 된다는 확고한 태도가 실제로 그렇게 되게 만든다고 했는데 이 말에도 힘이 났네요.

쉬운 심리학책이라서 책 읽는 것이 즐거웠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인만큼 이 책이 저에게 좀더 긍정적이고 에너지를 주는 역활을 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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