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로베르토 아기레사카사, 로버트 핵, 최필원 / 문학세계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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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로베르토 아기레 - 사카사


 

케이블을 시청하면서 몇몇 추가요금을 내야 하는 채널은 시청을 안하고 있는지라 넷블릭스Netflix 채널의 입소문은 들었지만 그 채널의 인기미드인 <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은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 드라마의 이름을 들으니 제가 아주 어릴적에 티비에서 방영되었던 마녀인 사브리나의 내용이 떠오르더라구요,, 마녀인 엄마와 이모들과 함께 살고 있는 말하는 고양이도 있는 마녀 사브리나(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가 떠올라서 이 책이 더 읽어보고 싶었네요,,

물론 넷플릭스의 시청률 1위를 하며 세계를 강타했다는 사실때문에 더 미드를 직접 시청은 할 수 없지만 대신 나는 원작 그래픽 노블이라도 보련다~~하는 마음에더 더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헙 > 이 시즌 1의 10화로 마무리 되었다고 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 미드의 원작 오리지널 그래픽노블이라고 합니다.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는 것만큼 이 책도 끝이 아니라 계속 이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시즌1의 원작인 오리지넉 그래픽노블 속으로 가 보실까요?


당신이 알던 소녀 마녀 사브리나는 잊어라  

 

 

 

책을 펼쳐보니 올컬러 만화입니다. 책사이즈도 일반 만화책 사이즈보다 훨씬 크고 그 비율도 좀 다르네요,, 훨씬 고급스럽고 책을 보기 편한것 같아요,, 올컬러에 그림체가 상당히 옛스럽습니다,

,,배경이 1960년대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사브리나의 출생부터 시작됩니다.

사브리나가 태어난지 1년. 아빠는 사브리나의 엄마의 품에서 아기 사브리나를 빼앗아 고모들의 품에 안겨 주려합니ㄷ.

엄마는 어린 아가를 자신의 품에서 놓아줄수가 없엉서 아기 사브리나를 안고 도망을 치지만 곧 발각되고 고모들에게 아기를 빼앗겨버리고 정신줄을 놓아버리네요,,, 네네,, 다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사브리나의 아빠는 마법사이고 엄마는 일반 인간이였던거죠.. 사실 금지된 관계였으나 그들은 사랑에 빠졌고 지금의 결과를 낳은터 아기 사브리나는 반마녀 반인간의 중간 존재로 마녀들인 고모들의 품에서 키워야 한다는 규율때문이였죠..


두 고모인 젤다 고모, 힐다 고모의 품에서 자란 사브리나는 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친구들에게 반마녀 반인간이라는 혼혈인관계로 놀림을 받게 되자 고모와 사브리나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들을 전혀 모르는 곳에서 새출발을 하고 싶다고 말이죠,,

그렇게 해서 이사를 간 곳이 오지라고도 할 수 있는 묘지 옆에 있는 섬뜩한 장례식장에서 새 출발을 시작하는데 , 13살의 사브리나는 그 학교에서 킹카인 하비 킨클을 보고 첫눈에 반하고 맙니다. 이렇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첫사랑과 연애도 하면서 인간들 틈에서 살아가던 사브리나 드디어 16살 생일을 일주일 쯤 앞두고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일생일대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할로윈은 사브리나의 열여섯 번째의 생일날.. 사브리나는 일생일대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어둠의 마왕의 선물을 받고 진정한 마녀로 거듭을 날지 아니면 빛을 선택해 인간들과 계속 살아가던지.. 다만 인간들과의 삶을 선택을 한다면은 인간들 처럼 나이도 먹게 될거고 마력은 서서히 소멸되어 갈거라는,,, 하지만 사브리나의 곁에는 사랑하는 남자친구 하비가 있는데 과연 사브리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말하는 고양이 세일럼, 자잘한 것들은 뽀로롱 마법으로 해치우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옛날 드라마의 내용을 떠올려보면은 마녀인 사브리나가 부럽기까지 했는데 ,,이 사브리나는 16살 생일을 맞이하면서 시련을 참 많이 겪는 것 같습니다.

사브리나의 선택으로 순조롭게 앞으로의 인생이 펼쳐지나 했는데 마담 사탄이 지옥으로부터 부활을 하게 되면서 그녀의 생에 그림자가 끼어지네요,, 지옥인 게헤나로 부터 해방된 욕망의 여자 악령 마담 사탄 (아이올라)의 이야기부터 너무나 흥미롭습니다.


역시 재미를 더하는 것은 이런 악녀의 등장아니겠습니까? 그녀의 사연은 참으로 안타깝지만 그녀의 선택은 정말 경악할 만했는데요

그녀의 피의 복수가 사브리나를 향해 달려오고 그로인해 뜻밖의 죽음이 좀 가슴아프네요,,

이야기는 끝이 아닙니다, 시리즈1원 10화까지의 이야기라니 앞으로 미드도 계속해서 나올 것이고 책도 이어서 출간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림체가 옛스러우면서도 호러블해서 개성있는 것 같습니다. 뒷 이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해서 출간된다면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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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바람이 불어도 네가 있다면, - 홀로, 그리고 함께 그려가는 특별한 하루
로사(김소은)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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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바람이 불어도 네가 있다면,

홀로, 그리고 함께 그려가는 특별한 하루 





날씨도 춥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오니 왠지 따뜻한 책이 읽고 싶습니다. 그런 제가 바로 원하는 딱 이 책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그림 에세이 한권을 만났는데 너무너무 좋네요

이 책은 네이버 그라폴리오의 인기 연재 일러스트레이터 로사의 첫번째 그림 에세이인데 책을 받고 그 예쁨에 너무나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두꺼운 양장본에 책장을 넘기자 이쁜 일러스트가 한 가득~~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의 두께도 상당히 두꺼운 편인데 그만큼 로사님의 일러스트를 더 많이 감상할 수 있어서 좋고 더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수채화 일러스트라는 점입니다. 제가 요즘 수채물감에 흠뻑 빠져있고 수채화로 컬러링하는 즐거움에 빠진 더라 일반 일러스트보다도 수채화로 정성스럽게 그린 일러스트가 너무나 이뻐서 한참을 들려다 보게 되네요


책은  끝 그리고 시작의 겨울 , 너와 함께 다시 봄, 더워도 함께 여름, 외로워도 괜찮은 가을 ..이렇게 사계절을 따라 챕터를 나뉘고 각 계절에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우리의 일상을 짧은 글귀와 함께 서정적인 수채화로 136편을 풀어 놓았습니다.

지금 계절에 맞게 겨울부터 시작을 해서 책을 읽는데 더 공감이 가고 책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겨울 행복


담요,

고양이,

따뜻한 바람.


부드러운 것들이

더 좋아지는 계절

따뜻한 것들이

더 따뜻해지는 계절

-14



저는 겨울을 좋아합니다.. 날이 춥다고 해도  추운 것은 따스한 이불속에 들어가면은 오히려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따뜻한 차 한잔을 타서 마시면서 책을 읽는 것도 좋고, 핸드폰을 들려다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어릴적에는 구들장이 뜨거운 연탄보일러가 들어오는 방에서 담요를 덮고 엎드려 만화책을 한권 펼쳐 읽으면서 귤을 까먹는 즐거움을 누렸던 추억도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창가에 앉아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도 즐거운 계절입니다.

서정적인 수채화 일러스트가 제가 좋아하는 계절인 겨울을 더 즐겁게 만들어 주네요

 

 

 

 

 

 

이 책을 보면은 가족과 함께 소중하고 행복하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새하얀 눈처럼 뽀안 얼굴로 우리가족에서 찾아온 소중한 아기로 인해 이 계절이 더 소중하게 다가왔던 가족의 이야기가 점점더 그 행복의 부피를 키워가며 빛나는 햇살 같은 일상의 순간을 담은 그림과 글들이 가득합니다.

이 나이에 아이가 좋아하니 공룡옷을 입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앉은 그림에서부터 아이가 편안하게 잠들수 있도록 엄마 아빠가 팔이 빠질것 같음에도 이불그네를 휘리릭 휘리릭 넘겨주는 소중한 일상들 ....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이죠

 

 

 

 

 

작지만 소중한 행복이 향기처럼 번져가는 순간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은 성공이나 완성이 아니라 그 과정과 기분이다.

일상의 소소하고 자잘한 만족감이 잦을수록 행복한 것이다

-- 출판사 소개문구



저는 저 말이 너무나 공감가고 맞는 말인것 같아요.. 사랑하는 내 가족과 작지만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들이 그 자체로 그냥 행복이라는 것을 나중에서야 되돌아보면은 깨닫게 되죠.. 그런 소중한 순간들이 이 책에서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서 책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이 밀려오네요 ..

온 식구가 한데 한몸으로 엉켜 뒹굴뒹굴 잠이 든 일요일의 아침 풍경 너무나 따스해집니다..

내년에도 큰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식구 이대로 함께하기를,,, 내년 이맘때도 이렇게 마법같은 평온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펼쳐지기를 바라는 바램들..

너무나 공감가는 글귀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그림들이 한 가득 책 속에 있어서 연말에 쓸쓸해지는 내 마음을 촉촉히 행복으로 적셔주네요,,, 책을 다 보고 나니  제목이 더 와닿습니다.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네가 있다면.....다 괜찮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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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다
모리 에토 지음, 김난주 옮김 / 무소의뿔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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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다

모리 에토 / 나오키상 수상작가 모리 에토 최신 화제작

 

 

 

 

 책 소개글을 보고 흥미가 생겼던 책입니다. 이 책은 <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 >의 나오키상 수상작가인 모리 에토의 최신 화제작이라고 하니 더 아닐 읽어볼 수가 없네요 .. 인생의 특별한 만남에 관한 여섯 빛깔의 이야기라니 어때요 책소개글에 끌리지 않습니까? 자!~~ 그럼 저와 함께 책속으로 ~~

 


만남, 헤어짐, 다시 만남, 또 헤어짐 그 일년의 과정 속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건 같은 사람을 몇 번이든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만날 때마다 낯선 얼굴을 보이면서 사람은 입체적인 된다. - 39



이 책 [다시, 만나자]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사람과의 여러가지 만남과 헤어짐 그리도 다시 만남을 주제로 한 6편의 단편의 이야기들이 있는 소설책입니다. ​한편 한편이 큰 부담없는 페이지의 수에 내용도 그렇게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 아니라 술술 잘 읽힙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면은 뭔가 가슴속에 전해지는 남는 것이 있어서 아련하게 내 삶 속에서 나를 스쳐지나갔던 사람들이나 꼭 한번 다시 만나보고 싶은 인연들, 또 돌이키고 싶은 순간들에 함께 했던 이들 등등 조용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네요,,

책 제목이기도 한 첫번째 이야기 < 다시, 만나다 >는 어린나이에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주간지 편집자인 나라키요라는 사람과 만남에서 25살, 27살, 29살 그리고 7년 후까지 만남과 헤어짐, 다시 만남, 그리고 또 헤어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뭐 연인관계라던가 그런것은 아니고 일적으 만나는 그 일련의 과정속에서 사람이 얼마나 다양하게 변모해가는지 사람의 입체적인 면을 들려줍니다.

< 순무와 셀러리와 다시마 샐러드 >는 남편과 결혼한 후 그럭저럭 30년, 맞벌이 부부지만 1년 365일 직접 만든 요리로 저녁을 차리는 아내 기요미의 일상을 들려주는데요.. 제목은 백화점 지하 식품부의 가게 이름이네요.. 퇴근 후 바쁘게 발걸음을 하며 식품가게로 향하던 기요미씨는 한 젊은 남자와 부딪쳐 기분을 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온 샐러드에는 순무가 아니라 무가 들어가 있음을 깨닫고 백화점 식품부에 전화를 걸어서 강력하게 따지고 들면서 항의를 하는데요,, 그러다가 나중에 뉴스를 통해서 알게 됩니다 낮에 부딪친 젊은 남자가 그날에 벌어졌던 총기 발사 사건의 범인임을요... 이때 기요미씨가 느낀 감정이 참 독특하네요,,

저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치 사람앞날은 모르는거구나,,잘못하다가 내가 그때 죽었을 수도 있었구나~~ 순무니 무니 하는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아야겠다 였는데 기요미씨는 아!~~ 그러니 더 소중하게 순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앞으로는 더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야겠다~~라는 너무 담담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ㅎㅎ


존재하지도 않는 마마 얘기를 소중한 추억인냥 아내에게 꾸준하게 들려주었던 남자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가 있는 < 마마 >는 저는 좀 가슴아프고 다가오고 그 사연을 들으니 이해도 가더라구요. 자신이 가장 엉망이였을 때 무조건적으로 나를 보듬고 위로하고 내 편이 되어주는 존재는 엄마밖에 없잖아요..

제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단편은 < 매듭 >이였습니다. 돌이켜보면은 누구나 과거로 돌아가서 딱 바꾸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겁니다.

물론 저도 있는데요.. 매듭의 화자인 고토는 15년전 초등학교 6학때로 돌아가고 싶을 겁니다. 그때의 일이 지금가지 살아오면서 가슴을 짓누르며 자신을 얼마나 옥죄었는지는 말이죠.. 그때 한 티비프램에서 초등학생 서른 명이 서로 발목을 묶고 한 줄로 서서 50미터 달리기를 하는 ' 30각 31인 ' 대회가 있었는데 고토의 반은 그 프로에 출연하기도 담임이 결정을 해 버리죠

방과후 너무나 열심히 준비를 하고 결전의 날 고토는 그만 실수를 해서 넘어지고 맙니다. 자신때문에 실패한 우승의 자리 15년이 흐른뒤 반창회에  참여한 고토는 결심을 하고 친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 알게 되는 진실을 맞이하는데,,,

새롭게 알게 되는 여러가지 사실들, 15년 동안 자신을 자책했던 그 원인조차 재대로 알수 못했던 , 그리고 어쩌면 자신보다 더 그날의 사실때문에 가슴에 묵직한 무게를 안고 살았을 오쿠야마. 알고보니 다른 친구들은 그 사건이 전혀 상처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내내 좋은 방향으로 이어졌음을 알게 되는데,,, 읽고 나니 오래된 매듭은 이렇게 반드시 풀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때는 미쳐 못 보았던 여러가지 사실들이 새롭게 다가오고 알게 되어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풀지 못한 매듭은 어떤 방법으로도 풀기 위해 시도를 해봐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묵직하게 가슴을 옥죄며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책은 생각보다 가벼운 이야기였지만 연말에 읽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인연으로 엮어서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또 만나고 ,, 그리고 잊지 못한  특별한 인연으로 느껴지는 사람들까지... 책을 읽다가 보니 내 인생에서 특별한 만남으로 이어지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어떤 것이 있었나?도 생각해 보게 되고 그런 만남들이 다 소숭하게 다가와서 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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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홀릭 1 - 내가 제일 좋아하는것은 몬스터
에밀 페리스 지음, 최지원 옮김 / 사일런스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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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홀릭 

그래픽노블 / 에밀페리스 





그래픽노블들이 책 판형을 키워서 남다르게 책을 출간을 해서 시선을 잡아 끄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화책을 그리 즐겨 읽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독특한 소재와 시선을 잡아끄는 그림체의 책을 볼때면 어김없이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이 책은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저의 책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그래픽 노블이라 더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몬스터 라는 문구도 이끌렸고 누가 앙카를 죽였을까? 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간단 소개글에도 이끌렸네요.. 책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 도서의 두배보다도 더 큰 책 판형과 두께도 두꺼운 편이고 무게도 엄청나더라구요.

그리고 책을 펼쳐서 보니 와!~~  그림체가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좀 기괴합니다.

약간 으스스~~ 하달까요?


이 책은 수상경력이 아주 화려합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 차트 베스트 셀러, 2017년 ,2018년 아이스너 어워드 2개 부문 수상작에다 , 와,, 소니픽쳐스사 영화판권이 계약되어 지금 영화 제작중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영화가 나오기 전에 원작을 먼저 읽어봐야겠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몬스터

괴물이 없는 세상은 아무래도 너무 따분할 것 같았다.



시작부터 상당히 독특합니다, 몬스터를 제일 좋아한다는 소녀.. 아니 왜? 하는 의문이 제일 먼저 듭니다.

처음에는 이런 생각을 하는 소녀가 좀 의외였는데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그런 소녀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때는 1960년대 말 시카고, 이제 세계대전도 끝이 나서 히틀러도 사라졌지만 세상은 여전히 폭력과 차별이 난무합니다.

미국의 토착 원주민의 후손인 엄마와 멕시코 계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캐런과 그의 오빠 디즈 ..아버지 없이 싱글맘인 엄마 밑에서 여전히 차별과 폭력이 난무하는 험한 세상과 맞서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캐런에게 어쩌면 몬스터가 되어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자신만의 소굴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은 상상은 캐런만의 탈출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런 캐런에게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녀의 친구이기도 했던 위층에 사는 앙카 실버버그 아줌마가 자택 거실에서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죠.

경찰은 자살로 결론을 내렸지만 앙카 아줌마의 죽음은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캐런이 생각하기에도 몇가지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있는데요 . 거실에서 총을 가슴에 맞았는데 어떻게 침실까지 가서 침대에 고이 누워 죽어있을 수가 있는지 , 거기다 현장에는 전혀 총이 발견되지 않았고, 키우던 고양이는 닫힌 옷장 안에서 발견이 되었으니 이런 걸 두고 자살이라고 하기엔 도무지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앙카 아줌마의 사망 시각에 사람들은 어디에 있었나? 나름 추리에 들어갑니다.

정체불명의 용의자와 앙카 아줌마의 남편 실버버그 씨, 엄마와 오빠, 2층 부부.. 온갖 궁금증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생각들에 머리속은 복잡하기만 한데 앙카 아줌마의 죽음 보다도 더 큰 시련이 캐런에게 다가왔으니 , 바로 엄마의 암투병 소식입니다.

그래서 캐런은 더 몬스터가 되어야만 합니다 

 

 

 

 


 

저는 괴물한테 물려 죽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자기 종족을 늘릴려는 괴물한테 물리면 부활할 수 있으니깐요! 그럼 저도 괴물이 되는 거예요

그럼 엄마랑 오빠랑 나는 우리만의 소굴에 사는 괴물이 될 수 있어요

은제 탄화과 말뚝, 불은 괴물을 이기지만, 괴물은 항상 암을 이기죠 .


 내 믿음이 남들한테는 바보같아 보일지 몰라도,

 어리석고, 어리석고, 어리석고, 어리석은 이 세상에서 내가 정말로 간절히 원하는 건 그것뿐이다 .



 

앙카 아줌마의 죽음을 파헤치다 캐런은 앙카 아줌마의 과거를 알게 됩니다. 그녀가 왜 가끔씩 남들이 보기에 미친사람처럼 그렇게 행동을 했었는지, 남편이 있음에도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졌는지, 실버버그 씨의 말로는 사실 앙카는 아주 특별한 영웅이였다고 하는데 그녀가 남긴 녹음테이프가 단서가 되어서 앙카가 어떤 사람이였는지 의문이 풀려나갑니다.

그리고 너무나 뜻밖인 오빠의 어두운 면도 발견하게 되는데.. 사실 책 읽는 저에게 상당히 충격적이더라구요

확실히 이거다~~하는 것을 알려주지 않지만은 뭔가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고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껴지니 참 암담하게 보이는 것이 이 책이 정말 많은 이야기드을 전하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태인, 세계대전, 나치, 홀로코스트, 몸과 마음을 다친 사람들, 왕따와 괴롭힘과 폭력 ...

꼬마 예술가 캐런의 손끝으로 그려진 그림속에서 앙카 아줌마의 죽음의 사건을 파헤쳐 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이야기와 병든 엄마와 오빠와 함께 이 폭력적인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 몬스터에 물려 가족을 지키려는 소녀의 애달픔 마음이 전해져서 상당히 가슴 찡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독특한 그림속에서 상당히 철학적인 내용도 나오고 예술적인 그림들도 많이 나와서 눈으로 즐겁게 보면서 내용에는 또 너무 묵직해서 깊게 빠져들어가면서 읽었던 책이네요

가볍지 않은 책이라서 좋았고, 지금 우리 사회의 현실도 너무 막막한 차라 더 묵직하게 다가왔던 책이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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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하냥 고양이 폼폼 - 털실을 돌돌 감아 만드는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 폼폼 시리즈 3
trikotri 지음, 박재영 옮김 / 라의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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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하냥 고양이 폼폼 

털실을 돌돌 감아 만드는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



 


동물 폼폼, 강아지 폼폼에 이이서 이제는 고양이 폼폼입니다.

 trikotri 작가님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고 유명한 작가님이신데, 털실로 폼폼을 이용해서 강아지와 동물들을 정말로 귀엽고 이쁘게 만드시는 것을 보면은 놀라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저도 폼폼메이커를 세트로 가지고 있는데 저는 단순하게 모자나 소품을 만드는데 폼폼을 이용했었는데 그런 폼폼으로 동물들의 얼굴을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하고 놀랍고 볼때마다 그 사랑스러움에 놀라게 됩니다

강아지나 기타 동물에 이어서 이제는 강아지 폼폼입니다,,

사실 저는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는데 고양이를 직접 키우지는 못하지만 매일 하루 3번 길냥이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이제는 저를 알아보고 밥을 주러 가면은 예전처럼 도망도 가지 않고 밥때가 되면은 냐옹~~ 하고 작게 울면서 저희집앞에 모여 잇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이름있는 품종 냥이들은 비록 아닐지라도 각기 얼굴도 다 다르고 털색상이 달라서 구분도 가능한데요,,

이 책을 보고 배워서 저희집앞을 찾아오는 냥이들의 얼굴을 보고 그 특징을 살려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서 이 책이 필요했습니다.

 

 

 

 

털실을 돌돌 감아 만드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고양이! 



책장을 펼치면은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한가득입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겨보면은 각기 다른 고양이의 종에 따라서 얼굴도 다 개성있고 애교 넘치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조금씩 다 다른데요.   아메리칸 쇼트헤어, 스코티시 폴드, 랙돌, 페르시안, 턱시도, 러시안 블루, 샴, 셀커크 렉스, 재패니즈 밥테일, 스핑크스, 메인쿤 등 30종의 고양이와 생쥐 폼폼, 꼬리 폼폼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만들어서 주면은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단순하게 고양이의 얼굴을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렇게 만든 고양이 폼폼을 브로치나 헤어밴드, 생활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게 그 응용법도 수록되어 있어서 더 알차게 이용될 것 같아요 .

 

 

 

스코티시 폴드

아메리카 쇼트헤어

페르시안 ( 친질라 실버, 친칠라 골든 )

스핑크스  

 

 


책에는 약 30종의 고양이 폼폼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약 30종의 고양이 모두 다 개성이 다르고 얼굴이 조금씩 다 다른데요,,볼때마다 신기하고 놀랍네요

아메리카 쇼트헤어 섬세한 무늬를 표현해야 하는데 폼폼의 기본으로 독자들에게 잘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


고양이계의 여왕이라 불리는 페르시안 고양이는 우아한 고양이로 납작 코와 애교 넘치는 얼굴이 특징으로 이를 잘 살려야 합니다.

스코티시 폴드 이름 그대로 접힌 (폴드) 귀때문에 동그란 얼굴이 더 강조되고 동글동글하고 통통한 얼굴이 너무 귀엽게 다가옵니다, 접힌 귀를 잘 표현하는 것이 관건인것 같아요

털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몸에 커다란 귀와 레몬 모양의 눈이  매력적인 스핑크스 고양이도 그 특징을 너무나 잘 살려서 폼폼고양이임에도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갈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력적으로 각종의 특징이 살아있는 고양이들을 폼폼으로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저자는 말합니다. 기본부터 잘 익히고 따라서 열심히 만들어 보면서 조급 익숙해져서 요령을 알게 되면은 점차 잘 만들수 있다고 말이죠.. 그리고 핸드메이드의 매력속으로 흠뻑 빠져들거라고요,,


그게 바로 내손으로 직접 만드는 핸드메이드의 매력이 아닐런지요,, 조금 서툴러도 조금 더 어수룩해도 내가 내 손으로 만드는 행복, 즐거움, 완성적을 볼때 그 사랑스러움이 몇배로 다가오는 것이요.

책의 후반에는 이렇게 책을 보고 독자들이 따라서 만들어 볼 수 있는 페이지들이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수퍼 폼폼 메이커 부터 털실, 양모, 낚싯줄, 연줄 , 레이스실, 수예용 접착제, 눈 부자재, 페브릭용 스템프 등등 갖추어야 할 재료부터 책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사진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저같은 초보들도 보기 편한 것 같아요..

제일 문제가 폼폼메이커에 실을 어떤 순서대로 감는가인데 그것도 많은 페이지를 할해해서 자세하게 각 고양이를 만드는 페이지에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번 연말선물과 새해 선물을 이 책을 보고 고양이 폼폼을 만들어서 주고 싶어요,

조카들이 너무나 좋아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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