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유기견을 입양하다 에프 그래픽 컬렉션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말라 프레이지 그림, 신형건 옮김 / F(에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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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유기견을 입양하다

신시아 라일런트 / 에프





제목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하느님이 유기견을 입양을 했다니 어떤 사연이 있을까 궁금했는데요

책을 받아보니 자그마한 양장본에 아주 이쁜 책이더라구요,, 책장을 넘겨보니 시/ 에세이 같은 글에 정감어린 일러스트가 있는 책이였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밤 늦은 시간에 펼쳐든 책은 기발하고 재치있는 시 한편에 포근한 일러스트 한장 그리고 조용히 음미해 볼수 있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하느님, 유기견을 입양하다] 이책은 인생 그림책 [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와 ] 성장소설 [ 그리운 메이 아줌마 ]로 '뉴베리 상'을 수상한 작가 신시아 라일런트의 시와 많은 분들이 너무나 귀엽고 유쾌하게 본 영화 [ 보스 베이비 ]의 원작을 그린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가 말라 프레이지의 그림이 합쳐진 컬래버레이션(공동작업) 책입니다. 

 

 

 

 

 

 

이 책에는 하느님이 수많은 사람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맛있는 커피 한 잔을 들고 사과나무 그늘 밑으로 가 앉아 새들의노랫소리를 들으면서 커피 한잔을 마시는 여유....

그러다가 문득 하느님은 깨닫게 됩니다 아!~~ 행복하다~~ 라고 말이죠.  평화로움~~ 평화는 이렇게 깃드는 것이라고 느끼는데요..

이 글을 읽으면서 세상만물을 창조하고 가지신 하느님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소소한 행복을 깨닫고 평화를 느끼신다니  하느님도 이런 소소한 것엣 행복과 평화를 느끼는데 우리는 너무 거창한 것으로 행복을 운운하고 평화를 운운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하느님은 어떻게 하면은 파마를 잘할 수 있는지 배우러 미용실에 가기도 하고 처음으로 보트를 타보고 탄성을 지르며 호수를 가로질러 보시기도 하고 , 술집에서 싸움을 해서 체포되기도 합니다.

또 성찬식이 아니면 아무도 하느님을 초대하는 법이 없어서 혼자서 식사하는 일이 대부분이라 혼자 식사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하고요 , 또 어떤 사람이 하느님을 믿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심장이 빠르게 뛰는 이상증상을 생겨 두려움을 느끼는 하느님은 상처받기도 합니다...잠이 잘 오지 않는 어느 작은 소년을 위해 책을 쓰기도 하고 케이블 티비에 빠져서 일주일 동안 일을 제쳐두고 오직 티비시청을 하기도 하네요.. 그러다 어느날 춥고 배고프고 외로워보이는 유기견을 발견을 하고 결국 자신이 그 개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집으로 데려오게 되어 이제 하느님은 밤에 자신의 발을 때뜻하게 해줄 누군가를 얻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하느님은 또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하느님은 인행의 황혼에 들어선 할아버지의 모습이기도 하고 때로는 배꼽 근처에 문신을 새긴 보통 남자이기도 하고요..

회사에서 등이 휠 정도의 인생의 무게를 느끼는 회사원이기도 하고 잠이 오지 않는 아이의 침대 머리맡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인가나적인 모습은 다양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요.. 따뜻하고 섬세한 정감어린 그림을 느끼면서 인간적인 모습의 하느님을 접하고 보니 어쩌면 우리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면은 그 안에 하느님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내 주변의 따뜻한 사람들 속의 하느님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볍고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은 동시에 가슴 따뜻한 무언가를 전해주기도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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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 테이블 - 물감으로 완성하는 모어파슬리의 디저트 컬러링
김혜빈 지음 / 청림Life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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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 테이블

물감으로 완성하는 모어파슬리의 디저트 컬러링



 


모어파슬리의 새로운 컬러링북이 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모어파슬리라는 이름이 익숙한 편인데요,, 2016년에 나왔던 [ 모어파슬리, 모어일러스트 ]를 이미 보았고 소장을 하고 있던 차라 익숙한데 이번에 컬러링북을 출간을 하셨군요,,

이 책은 '모어파슬리moreparsley'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김혜빈의 물감 컬러링북입니다.

​상당히 유명하셔서 전 세계 10만 팔로워를 두고 있고 색연필그림그리기 작품들이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물감 컬러링북으로 책으로 출간이 된 거죠..

그렇다면 제가 또 아니 볼수가 없죠,,


여자분들은 다들 공감가는 이야기이겠지만 스트레스 받고 할때는 달달한 것을 먹으면은 조금 풀리죠,,

다이어트때문에 마음놓고 먹지를 못하니 먹방 동영상을 보고거 음식 컬러링북을 대신 색칠을 하면서 대리만족을 할때도 많은데

그런 의미에서 이책 아주 마음에 듭니다, 왜?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는 푸드 일러스트들로만 20점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림그리기에 자신 없는 분들을 위해서 물감으로 슥슥 컬러링해 볼수 있는 밑그림이 그려진 컬러링페이지를 마련해 두어서 그것또한 마음에 듭니다.

잘그리던 못 그리던 내손으로 색칠을 해서 그림을 완성하고 나면은 왠지 뿌듯합니다.

자꾸만 시선이 가고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저도 이 푸드 일러스트를 칠하면서 그런 행복감을 느꼈네요,,

자!~~ 그럼 좀더 자세하게 팔레트 테이블 속으로 가 보실까요?


 

 

 

컬러링북을 보면은 막바로 마구 칠해보고 싶어서 근질근질한데요

저자는 말합니다. < 저의 컬러링 가이드 >를 먼저 읽어달라고 말이죠..

자신의 영혼을 끌어 모아 사랑스러운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특급 노하우>를 담아 놓은 가이드가 있으니  먼저 가이드를 읽고 세밀한 부분을 주의해서 따라하면은 된다고 하네요,, 작가님의 영혼을 끌어 모아 놓은 가이드이였군요 ㅎㅎ


아크릴 물감에 대해서 저는 잘 모르는데요,, 가이드부분에 아크릴 물감과 수채 물감, 물감 종류에 따른 팔레트 사용법, 물통과 수건 등 초보들을 위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재료와 두고 사용하기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읽고 넘어가니 좋네요,, 또 이책은 뒤쪽에 독자들이 컬러링을 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뜯어서 색칠 해 볼 수 있어서 이것도 장점인것 같아요

 

 

 

 

 

 


 

앞페이지에는 총 20장의 푸드 일러스트들이 가득합니다.

 왼쪽 페이지에서는 작가님이 컬러링을 한 페이지가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사랑스러운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가이드가 있습니다. 작가님의 설명을 읽고 그대로 따라가면서 색칠을 하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뒤쪽 페이지에는 이렇게 이미 밑그림이 그려진 도안이 있는데요

종이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아크릴 물감이 없어서 수채 물감으로 색칠을 했는데 물을 많이 이용해서 울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아크릴 물감을 주로 이용해서 색칠을 하는 책이지만 아크릴 물감 뿐만 아니라 수채 물감, 색연필, 사인펜, 마카 등등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장비들을 다양하게 이용해서 컬러링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저는 수채물감과 스테들러 파인 라이너를 이용해서 컬러링했습니다,

자!~~ 그럼 제가 컬러링을 한 것을 보면...

 

 

 

 

 

 

 

 

 

 

와!~~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특별힌 그림실력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기법이나 뭐 그런것이 필요 없이 그냥 마음 편하고 즐겁게 색칠을 하면은 다 이쁘게 작품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컬러링하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책 같아요.

이렇게 다 칠한 페이지는 그냥 두면 아깝잖아요? 저자는 뒷면에 짤막한 편지를 쓴 후 선물을 하거나 책상 앞에 붙여 두면서 활용을 하라고 알려주시네요.저도 다양하게 활용을 해 보려고요

내가 직접 칠한 컬러링 작품, 가까이 두었다가 가끔 시선이 머물면 작은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마음까지 치유되는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총 20장의 푸드 일러스트가 있으니 시간 날때마다 20장 다 컬러링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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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아르테 미스터리 1
후지마루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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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후지마루 / 아르테




머지않아 다가올 기억을 잃은 세상,
어쩌면 나는 거기서 희망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저는 일본소설이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늘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작년에 읽었던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는 정말 너무도 재미있게 읽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네요,, 이책의 소개글을 보고 그 책이 떠올라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너무나 잘 읽었다는 느낌입니다. 재미있게 읽고 후반에 갈수록 가슴이 뭉클한 것이 또 눈물을 찍~ 흘렸는데 동시에 지금 현재를 즐기면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고등학생인 사쿠라 신지는 어느 비오는 날 횡단보도 앞에서 빚으로 찌든 자신의 인생이 답답하여 사는게 넌더리 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새하얀 우산에 새하얀 가디건을 입은 몹시도 흰 얼굴의 한 남자가 대뜸 앞에 나타나 - 이런, 참 답답한 인생이군요. 도와드릴까요? 당신에게 딱 맞는 일이 있습니다. 조만간 사람을 보내겠니다 - 라는 말을 남긴채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음날 같은 반이지만 이야기 한번 제대로 나눠 보지 못했던 여학생, 예쁜 얼굴 좋은 성격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다 좋아하는 인기녀인 하나모리 유키 사쿠라에게 '사신 아르바이트'를 제안합니다.


" 거두절미하고 설명할게. 난 '사신'이라는 조직에서 일해. 너도 일하고 싶어 하니까 설명해주라는 지시를 받고 왔어. 일단 우리의 목적은 미련이 남아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는 '사자'를 저세상으로 보내주는 거야. 그리하여 사람들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고 사회를 더 나아가 세계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이념 아래 일하고 있어." - 15



엥? 사신 아르바이트 ? 근무기간은 반년, 시급은 300엔, 근무시간은 학생은 하루 4시간, 시간 외 수당은 없고 근무 스케쥴은 조정 불가능 교통비 노, 복리후생 노~~ 뭐지뭐지 황당하기만 한 사쿠라에게 하나모리는 말합니다

" 아, 조건은 최악이지만 근무 기간을 채우면 어떤 소원이든 딱 하나 이루어지는 '희망'을 신청할 수 있어. 그것만 유념해둬." 라고요.  믿든 말든 네 마음이라며 선택을 하라고 하는데,, 사실 사쿠라는 당장 돈이 너무 급합니다. 그래서 즉시 채용, 선지급이라는 말에 혹해서 채용서에 싸인을 하고 마는데요.

이후 사쿠라는 하나모리와 함께 첫 번째 임무인 같은 반 친구의 아사쓰키의 고민을 해결 해 주기위해 아사쓰키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첫사랑이였던 전 여친인 아사쓰키.. 지금은 사쿠라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먼저 이별을 고하고 헤어졌지만 마음속에서 좋아하던 마음은 여전한데 그런데 아사쓰키가 고민이 있다? 그것도 사신이라니,,,뭐가뭐지? 하는 의문도 잠시 사쿠라와 하나모리는 아사쓰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위해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일이 마무리 된듯 했을 때 사쿠라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로 아사쓰키가 이미 한 달 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말이죠..

예전처럼 사람이 없는 동네 놀이터에서 단둘이 밤한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이도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헤어졌건만 다음날 원래의 사신( 아사쓰키)이 자신의 미련을 버리고 떠나버리자 원래의 시간대로 돌아오게 되고 아사쓰키가 이미 한달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너무나 혼란스러워하고 슬픔이 밀려오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어지는 두 번째 엄무인 통칭 편지 아저씨와 자신의 아이가 무사히 태어났는지 알아내는 것, 그게 자신이 품은 미련이라는 아기엄마의 사연인 세 번째 임무, 그리고 학대를 당한 끝에 죽은 초등학생 유의 미련, 그리고 하나모리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에페소드가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이 책이 라이트노블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요,,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진행될 수록 이야기가 무게가 있고 가슴속에 먹먹하니 전해지는 것이 있어서 책 속으로 한껏 빠져들어갔습니다.

사쿠라가 돈이 필요한 이유, 허무함과 서글픔이 밀여왔던 편지 아저씨의 사연, 엄마의 사랑이 느껴졌던 사연과 반전으로 충격과 안쓰러뭄이 밀려왔던 학대 받은 소녀 유의 이야기까지 한편 한편 읽을 수록 그들의 사연이 참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신과 사자의 규칙이나 관계라던지 작가님의 세계관과 상상력이 너무나 독특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 미련을 남기지 않고 떠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미련이 남은 영혼이 이렇게 미련을 버릴 수 있는 추가 시간을 부여 받는 다는 것이 처음엔 안심이 되었는데 그 추가시간이라는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끊임없이 자신의 삶과 죽음을 고찰해야 하니... 제밀 마지막의 에피소드였던 항상 사쿠라의 옆에서 쾌활하고 촐랑대며 농담으로 사쿠라를 마음을 가볍게 풀어주고 웃게 해주었던 하나모리의 이야기에서 눈물이...  예전에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랑은 다른 의미로 또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 아르바이트는 최악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소중한 무언가도 붙잡을 수 있었다.

내 앞에서 사라져간 많은 사람들.

모두가 빛나는 희망을 주었다

" 알아주었으면 해 .이 세상에 멋진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아!~~~ 이런 책 너무 좋습니다. 또 이런 책을 만나고 싶네요.. 책을 덮는 순간에 주어진 내 삶을 열심히 살아야겠다.. 행복하고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딘가 정말 사신과 사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면은 이 책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추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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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화로 풀어보는 글쓰기
최성철 지음 / 책읽는귀족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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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화로 풀어보는 글쓰기

창조적 만남, 신화와 글쓰기를 동시에 배우다





책을 좀 읽는 편인데도 통 글쓰기는 늘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글쓰기도 타고 나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글쓰기에도 요령이 있는 것인지 전 전자가 맞는 것 같은데요,, 그런 글쓰기를 우리 신화에서 배울 수가 있다니 ...

신화와 글쓰기는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다가오는 책제목이였습니다. 그래서 더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였습니다.  신화라면 그것도 우리 신화라면 몇개 밖에 알지 못하는데 , 이 책을 통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수박 겉핥기로만 알고 있었던 우리 신화도 좀더 자세하게 배우고 또 그 신화를 통해서 글쓰기도 배워볼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신화를 통해서 배우는 창조적인 글쓰기로 가보실까요?




창조적 만남,

신화와 글쓰기를 동시에 배우다!




책을  받아보니 판형도 크고 두께도 두꺼워서 인문학 책인데 언제 다 읽지 했는데 와!~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니 너무나 재미있는 겁니다. 우선 내용이 어렵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네요

이 책은 우리나라 신화와 설화 총 10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단군 신화, 마고할미 신화, 주몽 신화, 온조 신화, 박혁거세 신화, 김수로왕 신화, 연오랑 세오녀 설화, 서동과 선화공주 설화, 처용 설화, 바리데기 신화.. 이렇게 총 10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각각의 신화와 설화를 간단하게 정리하여 설명을 해 줍니다.

그런다음 신화와 설화속에의 문장을 예를 들어서 좋은 문장과 그렇지 못한 문장을 비료하며 올바른 문장 사용법을 알려줍니다. 오랜 습관으로 틀리게 써온 문장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그냥 읽을 때는 다 바른 문장인 줄 알았는데 국문법적으로 더 정확한 문장으로 바르게 쓰고 설명을 해주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추후 글쓰기를 해 보려는 독자들에게 올바른 문장 사용법은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 다음에는 신화의 배경과 그 의미를 설명을 해 주는데 이런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예전에 대학에 다닐때 철학시간이나 그런 과목에서 시험문제로 나왔던 것들이 바로 이런 것들이였는데 친절하게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니 참 좋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조금더 신경을 써서 읽어내렸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신화와 설화의 내용을 상상력을 발휘를 해서 내용을 한번 뒤집어 보고 비틀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자의 상상력이 더해서 살짝 비틀고 뒤집어쓴 새로운 신화와 설화는 너무나 재미있어서 와!~~ 이렇게 바뀔 수도 있구나 , 이렇게 비틀어 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

예를 들자면은 < 단군 신화 >에서 호랑이가 아니라 곰이 동굴을 뛰쳐 나갔다면은? 이라는 상상에 이어서 더해지는 많이 달라지는 내용들은... 환웅이 호랑이와 결혼을 했을까? 웅녀가 아니라 호녀가 되는 셈인데 환웅과 호녀 사이에서 태어난 단군은 어떤 기질을 가지고 있을까? 등등 재미있는 상상력이 더해져서 신선했습니다.

또 웅녀가 환웅의 청혼을 거절을 한다면은? 마늘과 쑥이 아니라 달콤한 음식이였다면은? 곰과 호랑이 둘다 잘 견뎌내서 사람이 되어 서로 결혼을 했다면은 ? 등등 살짝 내용을 비틀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 신화는 상당히 재미있었네요

이런 상상력이 새로운 창조적 글쓰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도 같고요


맞춤법이 틀린 말과 맞는 말들도 정리를 해 주는데요. 예를 들면은 지리산의 산신, < 마고 할머니 신화 >에서 생활속에서 살아 있는 맞춤법에서 모나지도 아주 둥글지도 않으며 말이나 행동이 분명하지 않다는 뜻의 말인 ' 두리뭉실하다' ' 두루뭉술하다', ' 두루뭉실하다'  이 세 중에서 표준어는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 두리뭉실하다'를 선택하겠지만 정답은 가장 아닐것 같은 ' 두루뭉실하다' 입니다.

이렇게 신화와 설화속의 문장 속에서 단어중에서 맞춤법이 틀린 말과 맞는 말들을 바르게 알려주니 이 또한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단 신화에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부분은 역시 < 내 영혼을 살찌우는 글쓰기 > 부분인데요.. 이부분에서는 글씨기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나하나 알려주는 부분이 아주 귀에 쏙쏙 잘 들어오더라구요

예를 들면은 일단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모방은 창조의 발판이다...이런 소제목에 이에 따른 설명을 들려주는데 이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총 10편은 대부분의 내용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것은 몰랐었는데 간단하고 핵심적으로 정리한 내용을 읽으니 재미있게 다가오고 정리가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어지는 여러가지 우리 신화로 풀어보는 다양한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인문학이 이 정도면 읽을만하다를 넘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는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두꺼운 책이였지만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우리 신화와 설화였습니다, 더해서 창조적인 글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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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잠들다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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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은 잠들다

 미야베 미유키 / 알에이치코리아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은 아묻따 읽어보게 됩니다. 한 권씩 한 권씩 모으고 있는 상황으로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죠,,

이 책 [ 용은 잠들다 ]는 신작은 아닙니다, 일본에서 1992년 초판이 출간된 작품인데 거의 20년이 가까이 지난뒤에 또 이렇게 재출간이 되었네요,, 그렇지만 다 읽고 난 느낌은 세월이 그 만큼이나 많이 흘렀지만 전혀 시대에 뒤떨어진다거나 괴리가 느껴지지 않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미스터리소설이였습니다.

자!~~ 그럼 용은 잠들다 그 속으로 가보실까요?



간토 지방에 30년 만의 강력한 대형 태풍이 접근하고 있는 저녁무렵, 잡지사 < 애로 >의 기자인 고사카 쇼고는 사쿠라 공업단지 부근 갓길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한 소년( 이나무라 신지)​을 발견하고 차에 태우게 됩니다. 도쿄로 태풍속을 헤쳐 달려가던 중 차가 크게 덜컹거려서 세워보니 맨홀이 뚜껑이 열려있음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오싹한 광경이 아닐수 없습니다. 맨홀 뚜껑이 열려있어 도로에 반달 모양의 구멍이 난 셈인데 자칫 실수해서 미끄러지면은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죠. 그런데 근처에 어린이용 노란 우산이 활작 펼쳐진 채 도로 옆에서 흔들리며 굴러가고 있는데... 우산 주인은 어디로 간 걸까요? 잠시후 아이를 찾는 부모와 만나게 되고 이 빗속에서 실종된 아이는 근처 초등학교 1년인 7살의 모치즈키 다이스케임을 알게 됩니다.

졸찌에 최초의 목격자가 된 고사카와 신지는 경찰들에게 진술을 하고 근처의 모텔로 옮기게 되는데요. 다음날 고사카는 고등학교 1학년인 신지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자신은 사이킥 또는 사이코매트리 흔히들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요.

자신은 스캔을 할 수가 있는데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도 스캔(투시)을 할 수가 있으며 스캔을 통해서 여러가지 사실들을 알게 된다고 말이죠,,그리고 저 맨홀의 뚜껑을 열어둔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고 말이죠..그러니 당신은 기자이니 그 놈들을 찾아낼 방법을 알고 있을 터니 자신을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이죠...

이 말을 믿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요? 그런데 잠깐 고사카를 스캔한 신지는 그동안 살면서 고사카가 감추고 싶었던 저 마음속 깊은 곳의 사건과 아픔을 술술 말을 하는데...그렇다면 정말 그런 능력자들이 존재 한다는 말인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런데 며칠뒤 고사카의 잡지사로 한 청년- 오다 나오야 - 이 찾아오는데 그는 자신을 신지의 외사촌형이라고 소개하면서 신지는 사실은 초능력을 동경하는 거짓말쟁이라고 말합니다. 아주 치밀하게 병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거짓말쟁이니 믿지 말라고요,, 그러면서 신지가 거짓말쟁임이 분명한 근거들을 차례차례 되는데요,, 이쯤되면 고사카나 독자들이나 혼란스럽습니다.

신지의 말을 들을때는 정말 신지가 초능력자인것 같았는데 또 반박하는 나오야의 말을 들으면은 신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살짝 헷갈리기 시작을 합니다,

고사카 또한 신지가 깜짝 놀랄 만큼 치밀하게 계산을해서 고사카를 속이려는 사기꾼일지? 아니면 진짜로 초능력 소년일까? 어느쪽으로도 확신을 가질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선배의 도움을 받으며 열여섯 소년의 그동안의 16년의 역사를 조사하기 시작을 합니다. 진짜 사이킥이라면은 그에 어울리는 역사를 가지고 있을 것이고 장난이라면은 잔재주가 먹히지 않을테니깐요,,


그리고 한편 고사카는 사무실로 6개월 전부터 오는 의문의 백지 편지를 받고 있습니다. 고사카의 이름으로 오지만 편지를 뜯어보면은 아무것도 적혀지 않은 백지편지가 들어있는데 도대체 누가 이런 장난을 치고 있는지 도통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그리고 이제는 일곱번째 편지에는 백지가 아니고 흰 종이 위에 글자 하나가 적혀 있습니디. 바로 원망할  한(恨) 인데요..

그리고 협박 전화도 걸려오기 시작을 하면서 신변의 위협을 받기 시작을 하는데...



" 이따금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정말로 자기 자신 안에 용을 한 마리 키우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고요. 상상도 할 수 없는 능력을 갖춘, 신비한 모습의 용을 말이죠. 그 용은 잠들어 있거나, 깨어 있거나, 함부로 움직이고 있거나 병들어 있거나 하죠. " - 469 




와!~~~~ 재미있네요. 역시 미야베 미유키 ..미미여사입니다. 이야기는 크게 3가지 큰 축으로 진행이 되네요,, 처음의 사건인 맨홀의 뚜껑사건은 초반에 쉽게 신지에 의해서 범인이 밝혀지구요.. 그렇지만 차후 여지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신지와 나오야의 사이킥? 초능력?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조사하는 고사카와 선배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이 책에서 미스터리추리에 비중에 가장 많이 할애를 한 것 같은 고사카에게 보내어는 협박 편지와 납치 살해사건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어느하나 지루하지 않고 모두가 재미있네요..신지와 나오야의 이야기에서는 뒤로 갈수록 독자 나름대로 진짜 초능력자인지 거짓말쟁이인지 선택을 하고 확신을 가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느낌으로 읽게 되는 것 같고 고사카의 협박 사건은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점점 위험해지면서 긴장감을 더합니다. 이 사건에 신지와 나오야, 그리고 고사카의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는 옛연인까지 끼어 있으면서 범위가 넓어지면서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사건은 어떻게 해결될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게 되네요,,

사실 거의 20년 전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범인에 대한 반전은 크게 없는 듯 같아요,,저도 살짝 범인을 예측을 했고 맞춰버렸으니깐요,, 그런데 역시 이 책은 이 사건보다도 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들의 고뇌와 고통이 느껴져서 생각지도 못한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은 흔히들 남들과 다른 초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마냥 그런 능력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 나에게 있다면 나는 어떤 삶을 선택을 할지하는 고민도 해 보게 되네요

약 600페이지의 책이 술술 너무나 재미있게 읽히고 이 책 한권속에 초능력 소년의 성장이야기와 화자가 아픔을 넘어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사랑이야기도 있고 또 그 와중에서 납치사건이 있는 미스터리 추리까지 다룬 재미있는 책이였습니다.

미미여사님의 책이라면은 몇 십년전에 쓰였던 다 읽어보고 싶고 역시나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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