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하리 호러 로맨스 컬러링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기억, 하리 호러 로맨스 컬러링북

신비아파트 외전 / 서울문화사 / 컬러링북




컬러링을 취미생활을 즐기다 보니 언제나 신간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다 신간코너에 발견한 [ 기억, 하리 호러 로맨스 컬러링북 ]... 더운 여름철에 호러 로맨스 컬러링북이라니

참으로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컬러링을 하다가 보면은 호러 컬러링북은 아주 귀한 축에 들거든요.

이 컬러링북은 신비아파트라는 에니메이션이 있는데 그 신비아파트의 외전이라고 합니다.


저는 컬러링북이 무척이나 많은데 그 중에서 단 한권도 무서운 컬러링북은 없습니다.

국내에서 출간을 하지 않기도 하지만 (최근에 두 권이 신간 코너에 보이더라구요 ) ,, 무서운 도안을 컬러링을 어떻게 하는지 경험을 해 보지 못해서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호러 로맨스 컬러링북의 도안은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울까? 했는데 생각보다 전혀 무섭지 않고 이쁘네요.. 로맨스 답게 말랑말랑 달달합니다.

신비아파트 외전 에니메이션의 12화 중에서 인상 깊은 장면을 컬러링 도안으로 나온 것 같아요..

장면 장면들이 좀 으슥하게 어두운 장면이 있긴 사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쁜 선남선녀 학생들이 등장을 해서 좋네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책 뒷면에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하리는 귀신 붙은 아이라는 이유로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주민이와 같은 조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그때부터 점점 이상한 일들이 생기는데.......
한편, 하리 앞에 최강림이라는 소년이 나타난다.
과연 최강림은 왜 하리에게 접근하는 것일까?
 

(책 표지 뒷 문구 ) 


그리고 앞페이지에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간단하게 설명도 간단하게 해 놓아서 신비아파트를 보지 않은 분들도 이 컬러링북의 줄거리를 알수 있어서 컬러링 도안 장면이 어떤 장면인지 알수 있어서 좋네요 .

 

 

 

안의 페이지는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화 1 너 대체 누구야? 부터 12화 12 또 보자, 우리! 까지 명장면을 컬러링 도안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래서 페이지수는 많지 않고 56페이지 입니다.

옆에 컬러링이 되어 있는 원본이 있는 페이지도 있고 원본 컬러링이 없이 있는 컬러링 페이지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옆에 원본이 있으면 보고 따라서 컬러링을 할 수 있어서 편한 것 같습니다.

 

 

 

< 제가 색칠을 해 본 페이지입니다.> 


저 미소년은 최강림으로  잘생긴 외모, 차가운 표정과 더불어 신비한 능력을 지닌 미스터리한 전학생입니다.

강림을 따라서 낡은 캐비넷의 문을 열고 들어왔을 뿐인데, 근사한 카페 안입니다.

" 우선 이것부터 먹자, 너 딸리 좋아하잖아."

뭐죠? 이 강림의 정체는???


그 볼 불키는 잘생긴 미소년 강림이.....

컬러링하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볼이 약간 빨개진 것을 칠할때~~ 참 이쁜 나이다~~~

좋다좋아~~ 하면서 왠지 므흣했던.....

뒷배경이 없는 도안이라 좀 심심해서 풀이라도 그래도 색칠해 주자~~~마음에 풀은 색칠해 넣었는데,,,

뒷 배경도 같이 그려진 도안이라면 전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ㅎㅎ 더운 여름에 호러 로맨스 컬러링북이라니,,,,,, 색칠하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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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공예
보니아라 지음 / 마들렌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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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아라 테이프 공예

보니아라 / 마들렌북 / 취미공예 




손으로 이것저것 꼼지락 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다양한 잡다한 취미생활을 소소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스타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느데 테이프 공예라니~~ 마스킹 테이프는 알고 있는데 그것과 좀 다른가보다~~ 하면서 마냥 신기해 했었는데 이제 제가 직접 테이프 공예를 책을 보고 따라 해 보게 되었네요..


테이프 공예를 할 수 있는 테이프는 마스킹 테이프가 아닙니다. 보니아라 덕트 테이프라고 하는데요.

보니아라? 브랜드 네임인가? 궁금했는데...보니아라..보니까 알라요~~~ 그 보니아라라고 합니다.

보니아라는 국내 최초로 테이프 고예를 선보인 기업이라고 하는데요. 누구나 쉽고 즐겁게 테이프 공예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영상과 사진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한다고 합니다.


자!~~~ 그럼 덕트 테이프와 간단한 부자재로 작게는 리본부터 크게는 리폼까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이프 공예의 세계로 가 보실까요?

 

 

 

 

 

책은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생활 용품 만들기, 2. 파우치와 가방 만들기, 3. 리폼과 재활용, 4. 아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앞서서 테이프 공예에 필요한 기본 도구와 부자재를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역시 덕트 테이프외에 자잘한 도구는 여러개가 필요하네요.. 커팅 매트는 꼭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없어서 만드는데 불편했어요,, 커팅 매트에 테이프를 살짝 붙인 뒤 칼을 이용해서 필요한 크기로 잘라주어야 하거든요..

그외에 글루건, 송곳 양면 테이프, 스테이플러 등등 부자재는 지퍼나 벨크로, 링, 핀대, 머리띠 등등 만들고자 하는 소품에 따라서 필요한 부자재가 있어야 하는군요..


저는 2장. 파우치와 가방 만들기 장에서 정말 만들어 보고 싶은 소품들이 너무 많았어요..

삼각 파우치는 너무너무 귀여웠고, 사각 파우치,  통통 필통, 삼각 필통, 미니 보조가방, 에코백 등등 이 책을 보면서 따라서 만들어 보면은 너무너무 실용성이 있는 소품이였습니다.

 

 

 

 

 

 

3장을 보면서는 너무너무 몰라웠습니다.

리폼해서 재활용을 하니 새것처럼 이쁘고 멋스럽기까지 합니다. 싫증이 났거나 낡아서 보기 싫었던 소품들을 다양한 무늬의 테이프를 이용해서 새롭게 변화를 시키니 멋지게 새것으로 재탄생 되더라구요.

낡은 의자는 간단하게, 스케이트보드도 테이프 공예로 멋지게 재탄생하고 또 낡은 자건거로 리폼했는데 와,~~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기자기한 인터레어 효과까지 있을 것 같아서 더 신선하게 다가오는 테이프 공예입니다.


4장에서는 엄마와 함께 테이프 공예로 아이들의 장난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인데,,,이 보니아라 테이프는 스위스 SGS인증을 받은 무해한 테이프라고 하네요,, 그러니 아이들 장난감도 안전하게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테이프 공예라는 걸 처엄 접했으니 이 책에서 가장 가장 난이도가 낮은 리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책에는 난이도까지 적어놓았는데 요건 별 하나 이네요.. 시간은 20분이라고 적혀 있지만 10분이면은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순서대로 적어놓아서 보고 따라하면은 되니 너무너무 쉽습니다,

핀에 붙여도 되고 에코백이나 그런 것에 달아도 되네요


재미있었습니다. 덕트 테이프가 마스킹 테이프와 달리 접착력이 상당하네요.. 그래서 테이프 공예가 가능한가봐요

책을 보고 하나하나 만들어 보고 싶다고 찜콩~~ 해놓았던 필통이나 파우치부터 만들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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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웅진 모두의 그림책 19
에런 베커 지음, 루시드 폴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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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아트북 / 에런 베커 / 웅진 모두의 그림책 시리즈 19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아름다운 아트북 한권을 만났습니다.

 바로 [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 입니다. 

웅진 모두의 그림책 시리즈라고 하는데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인 제가 보아도 좋은 책이네요.

페이지수는 몇장 되지 않지만 책장을 펼치는 순간 아름답게 빛나는 빛과 맑은 언어가 저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책 제목만 몇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제 주변이 따뜻해지는 것 같은데..

책을 펼치면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세상 이곳저곳을 밝게 비추고 있는 빛에 대해서 들려줍니다.

첫 새벽을 부르는 빛이 있고, 그 빛은 땅을 감싸면서 하늘을 데우기도 하죠.

 바닷물을 삼켜서 빛방울 떨구어 주기도 하고, 마른 밭을 축여서 밀알을 무르익게도 합니다.

그리고 나뭇잎을 키워서 신선한 쉼터를 주고, 어여쁜 꽃망울을 하나하나 틔우게도 해주고

달님을 불러 어두운 밤에 입 맞추게도 합니다.

그리고  그대라는 빛 당신은 빛나고 있다고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주네요




 

해를 향해 책을 펼치면

아름다운 빛이

책에 담겨요.

 

 

 

 

 

 

책을 펼치면은 이렇게 12개의 작고 둥근 창이 있습니다. 이미 옅은 색으로 채워진 창도 있고 색이 비어있는 창도 있습니다.

책을 들어 올려서 빛을 향해 펼치면은 창 사이로 붉은빛, 주홍빛, 보랏빛, 등등 아름다운 색과 빛이 쏟아져 내리는데요.

그냥 펼쳐서 보는 것보다도 빛을 향해 펼쳤을 때 내 마음속에도 찬란한 빛들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12개의 창을 통해 빛들이 찬란하게 빛나고 비어 있는 창 사이로 하늘도 보입니다.

환상적으로 아름답네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누군가에게 위로받기가 힘이 듭니다.

 누군가를 넉넉하게 품고 위로를 해 주기를 바라는 듯 한데.. 그래서 정말 최근 이해를 온전히 받고 위로를 온전히 받는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위로를 받게 되네요.

 빛 속에 숨겨진 힘과 그 아름다움을 눈앞에 펼쳐지면서 당신도 빛나고 있다고 말해 주는 듯 하네요.

이런 아트북은 처음 만났는데 많은 말을 전하지 않아도 참 좋은 메시지가 전해 지는 듯 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모든 존재가 빛에서 시작이 되었고, 우리도 빛나는 존재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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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 기쁨의 하얀 길 편 빨강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 / 대원앤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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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 기쁨의 하얀 길 편

​대원앤북 빨강머리 앤 시리즈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



어릴적 추억의 티비 만화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단연코 [ 빨강머리 앤 ]​이였습니다.

지금도 수다쟁이 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매튜 아저씨의 무뚝뚝하지만 정감어린 목소리와 엄하지만 앤을 사랑하는 마닐라 아줌마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귀에 들리는 듯... 저의 어린시절의 한편을 크게 자리했던 빨강머리 앤...

지금도 빨강머리 앤과 관련한 책들이 나오고 있는 실정에서 이 책 [ 빨강머리 앤 - 기쁨의 하얀 길 ]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대원앤북에서 나온 테마 동화책입니다. 만화책도 아니고 앤의 이야기를 실은 에세이도 아닙니다.


책을 받자마자 너무 이뻐서 깜짝 놀랐는데요,, 출판사에서 아주 신경을 써서 만든 듯합니다.

일반 책 표지가 아니라 약간 고무성분이 들어가 있는 아주 고급스러운 책표지질감에 두꺼운 양장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오랫동안 소장을 하기에도 잘 만들어진 책 같아요.

책장을 펼치니 어릴적 티비에서 본 빨강머리 앤의 장면장면들이 컬러로 책 속에 실려 있네요.

와!~~~ 다시 한번 그 장면장면들을 만나보고 싶었는데.....감동이네요.


이야기는 총 24편의 에피소드들을 담았는데 이야기를 모두 담은 것이 아니라 간단한 상황과 앤의 대사들이 담겨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에피소드들도 있고 빠진 것도 있어서 기쁘면서도 아쉽기도 한...ㅎㅎ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려서 조용한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앤을 지지하는 매튜 아저씨, 엄격하지만 누구보다 앤을 사랑하는 마닐라 아줌마, 그리고 영원을 맹세한 앤의 단짝 친구 다이애나, 홍당무~ 홍당무 하고 놀려서 칠판으로 머리를 맞았던 길버트 블라이드, 등등 다시 한번 추억속의 인물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캐나다의 작은 마을 에이번리에 아담한 '초록 지붕집'에는 매튜와 마닐라 남매가 살고 있습니다.

농사일을 도와 줄 남자아이를 보육원에서 데려오기로 했지만 정작 기차역에서 매튜 아저씨를 기다린 것은 주근깨 빼빼라는 빨강머리의 여자아이 앤이였죠..

매튜 아저씨는 앤의 부침성이 마음에 들어서 집으로 데려오는데.... 감성 풍부하고 공상을 좋아하며 수다쟁이인 앤의 수다는 바로 첫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 ' 사과나무 가로수 길'에서도 어김이 없습니다. ㅎㅎ



예쁘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아요.

아름답다는 말도 부족한 느낌이죠...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돼요. 아, 정말정말 멋있었어요.

너무 감동해서 가슴이 찡해요.

근데 저렇게 근사한 곳을

그냥 ' 사과나무 가로수 길'이라고 부르다니 .

아! 그거예요!

' 기쁨의 하얀 길'이라고 부르면 어떻까요?

아주 환상적이고 근사한 이름이죠?

 

 

 

 

 

쓸데없는 공상을 하며 수다스럽게 말한다고 해서 늘 마닐라 아줌마에게 잔소리를 듣지만 매튜 아저씨와 마닐라 아줌마는 어느새 앤의 목소리에 언제가 귀를 기울이고 있죠.

저는 늘 앤의 상상력이 마음에 들었어요. 나도 저런 친구 하나있으면 지루하지 않겠다는 생각과 함께 저도 어린시절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감성 풍부하고 공상하기 좋아하는 앤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앤이라는 이름은 하나도 낭만적이지 않단 말이에요.

만약 절 앤 이라고 부르실 거면 , 뒤에 'e'를 붙여서 불러 주세요.

둘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e '가 붙어 있는게 훨씬 더 근사해 보이거든요.

-31

 

 

 

 

기쁨의 하얀 길 에피소드부터 시작을 해서 마지막 24째 영원한 초록 지붕 집의 앤...으로 책은 마무리 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도 찡하네요,,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앤입니다. 매튜 아저씨와 마닐라 아줌마의 품을 떠나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는 앤... 두분은 어느새 이 만큼이라 커 버린 앤이 서운 할듯도 하네요..


아주머니,  전 조금도 변하지 않았어요.

전보다 조금 다듬어지고 키가 컸을 뿐이예요.

진짜 앤은 이 안에 있어요.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어요.

앞으로 어딜 가든 외모가 얼마나 변하든,

제 마음만은

영원히 아주머니의 어린 앤이예요.

아주머니와 아저씨의 아이,

이 초록 지붕 집의 어린 앤이요!

​-163

아!! 왠지 뭉클합니다. 그때의 그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제가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많이 울었던 매튜 아저씨와 영원한 이별도 떠올라서 가슴도 아프고요. 매튜아저씨는 말하셨죠. 우리에게 앤은 너무너무 큰 축복이라고,. 그리고 이런 걸 신의 은총이라고 하는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수다스럽고 몽상하기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앤이 에이번리 마을의 초록 지붕 집의 앤이 되어서 마을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하고 더할 나위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 이렇게 추억속의 장면들과 대사들로 다시 만나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다음권도 소장하고 싶네요.. 아마도 빨강머리 앤은 제가 죽을 때까지 주근깨 빼빼마른 수다쟁이 앤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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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현대문학 가가 형사 시리즈 개정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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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설월화雪月花 살인 게임 / 히기시노 게이고 / 개정판


히가시노 게이고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현대문학 ‘가가 형사’ 시리즈 10년 만의 전면 개정판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너무나 좋아하다가 보니 당연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많이 읽게 되었고, 또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히가시노의 책을 읽어본 독자라면은 ' 가가형사' 시리즈는 다들 아실텐데 저도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 가가 형사 시리즈 >가 한국 출간 10년 만에 새롭게 개정판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안 읽어본 가가형사 시리즈를 읽어보고 싶다 생각을 하던차.. 저는 < 가가 형사 시리즈 >의 첫 작품인 [ 졸업 ]을 읽어 보게 되엇습니다. [ 졸업 ]은 히가시노 게이고가 20대에 쓴 생애 두번째 소설이자 그 유명한 가가형사의 출발이 되는 책이죠. 30년 가까이 히가시노와 또 독자와 함께한 가가 형사의 첫모습은 어떨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가가 교이치로... 대학교 4학년 졸업반으로 장래 직업으로 형사를 할지 교사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는 검도에 푹 빠진 평범한 학생입니다. 고등학교부터 함께한 6명의 단짝 친구들과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중에서 한 여학생 사토코를 짝사랑하며 혼자서 마음을 키워오고 있는 풋풋한 대학생입니다.
가가(남), 사토코, 와코(남), 도도(남), 하나에, 나미카, 쇼코.. 이렇게 여자 4명 남자 3명인 이 모임은 고등학생때부터 검도를 하면서 서로 알고 지낸 사이로 같은 대학에 들어와 그 모임은 쭉 이어오고 있는 실정이죠.. 이 모임에는 두 커플이 있었으니 도도군과 쇼코양, 와코군과 하나에가 커플이죠.. 그런데 이 대학 졸업을 곧 앞둔 이 친구들 사이에서 의문의 죽음이 발생합니다.

이 모임에서 어제 몸이 별로 안 좋다고 일찍 집으로 돌아간 쇼코.. 다음날 아침 쇼코가 걱정이 되어서 찾아간 사토코는 여성전용 원품 맨션 자신의 방안에서 왼쪽 손목의 창상에 의한 출혈과다로 쓰러진 쇼코를 발견하게 되죠.

경찰은 자살로 추정을 하고 사건을 수사하지만 친구들읜 쇼코가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이 죽음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평소 소극적이고 여성적인 성격이 사랑스럽게 비치면서 4명의 여학생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쇼코.. 그렇게 바라던 여행사에도 취직이 되었고 남자친구와의 애정전선에도 이상이 없어보이는데 그런 쇼코가 자살을 ???

사토코가 중심이 되어 친구들은 쇼코의 자살의 동기에 대해 이런저런 추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조용히 침착하고 냉정하게 자신만의 추리를 시작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미래의 유명한 형사인 가가군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번째 죽음이 발생했으니... 고등학교 다도부 은사를 위해서 선생님의 생일때마다 모임을 가지고 생신을 축하드리면서 간단한 게임인 < 설월화 게임>에서 벌어진 다도회 살인사건으로 나미카가 죽게 되는데요..

한 모임의 7명중의 2명의 여학생이 의문을 죽음을 맞이한 이 사건..자살일까? 타살일까? 범인은 누구이며 무슨 이유에 이런 짓이 벌어진 것인지.....


 거의 30년 전에 쓴 이야기라 상당히 풋풋합니다. 대학생인 가가의 모습도 풋풋하고 이야기도 풋풋한 것 같아요. 20대의 하기시노가 두 번째로 쓴 소설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제가 그동안 추리미스터리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것 같습니다.  히가시노가 던져놓은 단서를 냉큼 알아채고 쇼코의 죽음에 대한 동기나 범인을 맞춰버린 ㅎㅎ.. 그래도 가독성이 참 좋아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면서 가가군이 어떻게 사건을 풀어나가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대학생때부터 벌써 냉철하고 침착한 모습은 있었네요.

또 좋아하는 여학생을 대하는 모습이나 얼핏 등장하는 가가형사의 아버지 (형사)의 살짝쿵 도움의 손길도 재미있었고.. 다만 의미없는 죽음들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 좀 안타까웠네요,,아직 앞날이 창창한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그렇게 허무하게 생을 끝내는 것이... 개정판으로 나온 가가형사 시리즈를 모두 다 읽어보고 싶습니다,, 뭐 이미 읽은 것도 있지만 양장판으로 고급스럽게 나온 책도 너무 이쁘게 새 마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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