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권의 기억 데이터에서 너에게 어울리는 딱 한 권을 추천해줄게 - 책을 무기로 나만의 여행을 떠난 도쿄 서점원의 1년
하나다 나나코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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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권의 기억 데이터에서 너에게 어울리는 딱 한 권을 추천해줄게

책을 무기로 나만의 여행을 떠난 도쿄 서점원의 1년 / 에세이 / 북21





책좋사로써 책제목이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일년에 이백권 가량을 읽는 저로써는 만 권을 읽으려면 얼마나 걸릴까가 제일 먼저 떠올랐고, 저 분에게 나에게 어울리는 딱 한 권의 책을 추천을 받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설책 제목으로도 어울릴만한 이 책은 에세이입니다, 그러니깐 실제로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건데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점이네요.


" 책이 아니라면 이 모든 게 가능했을까?"

인생이 어려워질수록 더 멀리 나아가고픈 용기에 대하여

도쿄 서점원의 일탈과 모험이 그린 짜릿하고 뭉클한 세계

- 책 뒤쪽 소개문구 -




책과 잡화를 파는 체인점인 ' 빌리지 뱅가드 '에서 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32살의 하나다 나나코는 남편에게 이별을 고하고 집을 나오게 됩니다. 막상 집을 나오니 오라는 곳 하나없고 갈곳도 하나 없는 그동안 자신이 인생을 얼마나 좁게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되는데요. 집으로 돌아가 남편과 별거하기로 하고 각자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고 혼자인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휴일이 되어도 함께 시간을 보내줄 친구도 하나 없다는 사실에 회의감을 느끼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이제는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 X >라는 수수께끼로 가득한 만남 사이트를 하게 되는데요.

'모르는 사람과 만나서 삼십분 동안 대화를 나눠본다' 라는 콘셉트의 사이트였는데 그곳을 살펴보니 그동안 나나코가 상상했던 만남 사이트와는 달라보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활기차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이곳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보기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 특이한 책방의 점장을 맡고 있습니다.

 만 권이 넘는 막대한 기억 데이터 안에서 지금 당신에게 딱 맞는 책을 한 권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나나코는 프로필을 이렇게 등록하고 사이트 내에 월일시장소를 설정하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데요. 그러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되는거죠. 이렇게 해서 나나코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4번째까지는 영 아니다 싶은 엉망진창의 만남이 이어집니다. 집요하기 다시 만나고 싶다면서 어떻게든 섹0에 관한 이야기만 끌고 가려는 아저씨, 열정이 과다하게 넘치는 사람으로 유부남이지만 밤에의 만남도 문제 없다고 하는 사람, 만나자마자 마술을 보여주고 시를 봐달라며 무작정 자신의 이야기만 다 들어달라는 사람, 연봉이 5천만엔이라고 떠벌리는 20대 중반의 멘탈리즘을 공부하고 있다는 남자 .. 하나같이 완전 엉망진창입니다. 이런 만남에 회의감이 들려는 무렵 보험 영업맨인 이다 씨를 만나게 되는데요.

x의 초창기 맴버라면서 x를 지켜나가고 싶다는 자칭 x의 폴리스라는 이 사람과의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또 이다씨에게 딱 맞는 책도 추천을 하다보니 나나코는 뭔가를 깨닫게 되는데요. 사람들을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이 사람이 그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기분 좋게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책을 추천을 해 주는 일! 이게 바로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나나코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여러사람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대화를 나누고 딱 그 사람에게 어울릴만한 책을 추천하는 일을 주말이면 하게 됩니다. IT 관련일을 하는 다카시마, 괘활하고 싹싹한 20대 초반 직장여성인 사야카, 영상작가인 엔도, 프리랜스 사진작가 나오, 의대생 마에노, 영어 학원 강사 마키, 채소 판매원 다구치 등등 이야기는 나나코가 x사이트를 통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녀가 추천해주는 그 사람에게 딱 어울리만한 책 소개가 이어집니다.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모든 만남이 매혹적이기만 했던 것은 아니였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나나코가 소개하는 책들도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일 일었습니다. 그리고  나나코는 그동안 자신이 10년이 넘도록 일해 오고 있었던 ' 빌리지 뱅가드'를 그만둬도 될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이제는 '빌리지 뱅가드'의 나아가는 방향이 입사할 때와 달라져 회사를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또 무엇보다 지금처럼 누군가를 만나서 책을 추천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살 수는 없을까?하는 고민을 하던 차에 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복합형 대형 서점의 사원 모집 광고를 보고 결심을 하게 되는 거죠.

나나코가 좋아하는 일..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활을 하는 사람을 구하고 있다는 것이 현재 나나코가 원하는 방향과 맞아서인데요.

이렇게 이 책은 나나코가 자신의 현재 삶에서 책을 무기 삶아 앞으로 나아가며 방향을 찾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책좋사이다보니 나나코가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고 그들에게 소개추천하는 책이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책 뒤쪽에 보면은 나나코가 추천했던 책 목록이 나오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책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만 권을 다 읽은 나나코는 아니지만 만 삼천권을 나나코의 손으로 정리하고 기억하고 있는 그녀를 통해서 추천하는 책으로 나온 도서라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책 자체고 무겁지 않고 또 책 두께도 얇은 편이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즐겁게 읽은 책이네요. 행복한 삶을 위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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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다이어리 - 시인을 만나는 설렘, 윤동주, 프랑시스 잠. 장 콕도. 폴 발레리. 보들레르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바라기 노리코. 그리고 정지용. 김영랑. 이상. 백석.
윤동주 100년 포럼 엮음 / starlogo(스타로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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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다이어리

윤동주100년포럼 / Starlogo(스타로고) 




되돌아보면은 중학교 시절에 시를 가장 많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 가방안에 시집 한권 넣어 다니면서 시를 읽고는 했는데 그 이후에는 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죠. 몇년 전만 해도 저는 윤동주 시인하면 < 서시 >나 < 별헤는 밤> 정도만을 아는 것이 다였는데 2015년이 시인 윤동주가 일본 감옥에서 세상을 떠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해서 그를 기리고 추모하는 의미에서 출간이 된 책 [ 시인 동주 ]라는 책을 읽고 윤동주라는 한 사람의 삶과 시인으로써의 삶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다이어리 한권으로 시인 윤동주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서점사에서 다이어리를 많이 판매를 하더라구요. 해마다 저도 다이어리를 구매해서 독서노트로 활용을 하고 있는데 이 다이어리 [ 동주 다이어리 ]는 매우 톡특하고 개성있는 다이어리이네요.

우선 이 [ 동주 다이어리 ]는 독립운동 100주년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서 서울시인협회와 윤동주100년포험 편집기회으로 나온 다이어리입니다.



 

윤동주 시인이 애독한 시와 함께 5년을...


 


 

다이어리 받고 보니 외관이 너무 이쁩니다. 색상도 이쁘고 양장표지가 고급스럽고 매우 튼튼해보입니다.

펼쳐서 보니 오!~~ 독특합니다, 한 페이지당 같은 날짜에 5년을 기입할 수 있도록 된 구성이네요

그리고 매일 날짜 옆에는 윤동주와 다른 시인들의 시 글귀가 간단하게 조금씩 있습니다.

시 천체를 읽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멋진 시 글귀를 읽는 것도 재미있고 감성적으로 다가오네요.


그리고 그 전에 시인 윤동주를 바로 알수 있도록 소개하는 부분을 앞페이지에 할애를 해 두고 있습니다.

소년 윤동주, 시인 윤동주를 소학생 시절 친구와 당숙의 증언으로 들려주는데 이런 부분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윤동주 시인은 소문난 책벌레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양한 언어에도 능통했다는데 우선 대학에서 영문과를 전공했기때문에 영어에는 당연히 능통했고, 그외에 문학 원서를 읽기 위해서 프랑스어를 제 2외국어로 공부를 하였으며 중국어, 일본어에도 능통했다고 합니다. 멋집니다.

 

 

 

 

 

다이어리 구성은 이렇게 한 페이지당 5년을 그 날을 적을 수 있기 되어 있고 , 상부에는 윤동주 시인을 비롯한 다양한 시인들의 시 글귀가 옮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5일마다 한 페이지를 할애해서  시 한편이 있는데 이 시들은 윤동주가 가장 사랑하고 시상을 떠올렸던 시인들과 윤동주를 사랑한 시인들이 시 입니다.

폴 발레리, 샤를 보들레르, 프랑시스 잠, 장 콕도,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바라기 노리코, 그리고 정지용, 김영랑, 이상, 백석의 주옥같은 시를 윤동주 시인의 시와 함께 102편을 엄선하여 실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시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는 국내 시인들의 시들이 더  와닿지만요 .

[ 동주 다이어리 ]이고 실제로 다이어리로 활용을 하는 책인데 이 책의 분류를 보니 자기계발도서에 포함이 되어 있네요.

다양한 시들과 함께 하면서 감성을 깨우고 ​시를 통해서 삶의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엉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매우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저와 함께 5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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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산다는 것 - 다산 정약용이 생각한 인간의 도리, 그리고 법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
정약용 지음, 오세진 옮김 / 홍익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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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간답게 산다는 것

다산 정약용이 생각한 인간의 도리, 그리고 법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 / 정약용 / 홍익출판사





역사적 인물 중에서 다산 정약용을 좋아합니다. 그의 천재성이 놀라웁고 학자로써 정치가로써의 그의 면도 존경스럽습ㄴ다.

정약용에 관한 책은 몇권 읽었는데 다 재미있게 읽었고 특히 < 조선명탐정 정약용 >은 몇년 전 특히나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 [ 인간답게 산다는 것 ] 도 제목에는 크게 끌리지 않았지만 책소개글을 읽어보니 너무 흥미로워서 도저히 아니 읽어볼 수가 없겠더라구요.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선 잔혹하기 이를때 없는 사건들이 쏟아집니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게 그리 어려운 것인지 참 답답한데, 그 옛날 조선시대에서도 이렇게 인간답게 산다는 것을 논할 정도로 강력하고 잔인한 범죄들이 많았는지 궁금합니다. 또 그런 범죄에 판결은 어떻게 났을지도 궁금하고요,

자!~ 그럼 인간의 도리를 생각한 정약용이 들려주는 강력사건과 법과 정의의 이야기 속으로 가보실까요?




과연 법은 누구 편인가?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 책 뒤쪽 문구 )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인문교양책입니다. 1장.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면 안된다. 2장. 나라에 법이 있다면 어찌 이럴 수 있겠는가  3장. 법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4장. 조선판 유전무죄 무전유죄  5장. 법이란 억울한 백성을 살리는 것이다 으로 조선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은 36건의 살인 사건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그 사건의 정조임금의 판결을 들려주고, < 다신이 말한다 >로 다산 정약용의 이 사건을 보는 입장도 들려줍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건 36건은 하나같이 잔인하고 조선사회를 발칵 뒤집을 만한 살인사건인데요. 이 36건의 사건은 정약용의 저서 중에서 [ 흠흠신서 ]에 등장하는 사건을 선별하여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한 해설과 함께 들려줍니다.

[흠흠신서 ]라고 하면은 정약용이 유배말기와 해배(귀양을 풀어줌) 후에 [경세유포], [ 목민심서 ]와 함께 완성한 책으로 형사 사건을 처리할 때의 원리와 실제 사건 사례, 그리고 다산의 비평을 실은 책이라고 하네요.

지방 관리들은 강력 사건이 벌어지면 <흠흠신서>를 보고 유사한 사례를 찾아서 사건을 해결하고 판결을 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하죠..


인문교양책이지만 소설책을 읽는 것처럼 사건 하나하나가 흥미롭습니다. < 사람을 업신여긴 죄 >라는 사건을 잠깐 옮겨보자면,,

황해도 재령에 사는 최씨 부인은 가난으로 배를 곯아 죽을 것 같아서 오촌조카뻘인 친척 이경휘의 논에 떨어진 이삭을 주워갔는데 이경휘가 이를 도둑이라 몰아세우며 관아게 신고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에 분한 최씨는 아들딸을 비롯해서 전부 7명이나 되는 식속을 강가로 끌고가 서로를 묶고 물에 빠져 죽어버리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 전대미문의 사건은 이경휘가 협박과 위협을 가해 친족들을 물에 빠져 죽게 했다고 상부에 보고가 들어가면서 정조는 이경휘에게 무거운 처벌을 내리라고 임명하게 됩니다.

결국 정조는 이경휘를 극형을 엄명하는데 다산은 이 판결에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놓습니다. 사람을 업신여기고 협박한 죄는 있으나 사람을 죽인 죄는 없다고 말이죠. 같은 사건을 두고 정조와 다산은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는데 현대인의 시각이나 제 의견으로는 다산의 의견이 합리적인 판결로 보입니다.

또 한 사건을 예를 들자면 <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의 비밀 > 입니다. 황해도 평산에 사는 조광선의 아내 박씨 부인은 혼인한지 3달만에 갑자기 죽었는데 유족들은 시어머니의 시집살이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자기 목을 찔러 죽었다고 고하죠. 그러나 무덤을 파서 시신을 검시해보니 목 뒤쪽의 뼈에 칼자국이 세 군데나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죠.. 이 사건은 1년이 넘도록 판결이 나지 않는데 결국 조사과정을 방해한 행위를 넘어 진실은 밝혀지니.. 시어머니가 자신의 불퓬을 며느리에게 들켜서 입막음을 하려고 며느리가 잠든 사이에 칼로 찔러 죽였다는 거죠. 그리고 공범까지 있었으니...그런데 공범은 인척지간이였고 조사중에 독살을 당해서 죽어버리고 맙니다. 이 사건의 정조의 판결은 공범이 이니 죽었다는 이유로 시어머니의 사형을 면해주고 유배를 보내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했다가 결국 최종판결로 석방하라~ 라는 판결을 내립니다. 그러나 다산은 이 사건에 대해서 애초에 목을 3번이나 스스로 찔렀다는 내용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초등수사부터 문제임을 말하죠.. 이 사건은 정말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인척간의 근친상간, 법행의 잔혹성, 조사방해행위 등이 드러났음에도 양반가의 범죄행위에 대한 봐주기식 수사와 판결이 속상하더라구요.


그외에도 모든 사건들이 다 놀랄만큼 잔혹하고 경악할 만합니다. 정조는 비교적 법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자세로 너르럽고 관용적인 판결을 내리고 다산은 냉철하고 합리적인 판결을 내리는 모습이 보여서 역시 정약용~~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이 너무너무 재미있게 흥미롭습니다. 사건 하나하나에 빠져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고 한 사건에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는 모습과 어떤 판결을 내리는지도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더 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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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1 - 깨어남 에프 그래픽 컬렉션
마저리 류 지음, 사나 타케다 그림, 심연희 옮김 / F(에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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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리스 1

에프 그래픽 컬렉션 시리즈 / 마저리 류





에프에서 출간되는 그래픽 노블을 몇권 읽은 적이 있는데 올컬러에 판형도 크고 작품성도 좋아서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에프에서 새로운 그래픽 켈렉션 시리즈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 몬스트리스 ]라!~~~ 어떤 내용일지, 표지부터 정말 대박입니다. 이 책 정말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군요.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우며 매년 미국에서 가장 뛰어는 작품성을 지난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 아이스너상'에 2018년에 5개 부문을 수상하고 2017년에는 휴고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상을 수상했다면은 그만큼 작품성과 그래픽이 훌륭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네요.

자!~ 그럼 몬스트리스 속으로 가 보실까요?



첫 페이지부터 조금 난해합니다, 독자들에게 친절하지 않은 구성을 가지고 있네요.

마이카 하프울프라는 17세 소녀는 어떤 경매에 물건으로 팔리기위해 대기중입니다. 그리고 마이카 일행은 쿠마에아 사제 (마녀)에 의해 전리품으로 자모라 시티(인간 연방과 아카닉 영역 사이 휴전 지대에 있는 도시 )의 쿠마에아 신전으로 끌려오게 됩니다.

마이카는 왼쪽팔이 잘려 있는 상태이고 같이 온 일행들은 인간과 동물의 혼혈족으로 보이는데 날개가 있다던지, 여우 꼬리가 있다던지, 눈이 하나이라던지 그렇네요.. 뭐죠? 세계관이 궁금합니다.


사제라는 마녀들은 이 혼혈종족 아카닉을 실험체로 쓰기도 하고 몸을 잘라서 먹기도 하면서 아카닉 종족을 멸종시키려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마이카에게서는 .... 너구나. 너였잖아. 아니야? 느낄 수 있어, 네 가슴의 그 낙인...맞아... 하면서 뭔가를 내 놓으라 다그치고 죽이려 합니다. 내용은 점점더 흥미로워지고 정확하게 설명을 하지 않지만 뭔가 조금씩 알아져 가는 이 책의 세계관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적어도.... 네 어머니는 찾았지.

예상치 못했던 ..... 그것을.

경이로운 그 무언가를....

너는 아직 그걸 갖고 있지?

어머니가 네게 주었잖아.

그녀의 몸에는 없던데.

 

 

 

 

 

 

몬스트리스 1권은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현재와 한달전, 2주전, 7년전의 이야기가 교차적으로 편집되어 있으면서 독자들에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각 장이 끝날때마다 <탐탐 교수님의 강의록 >이라는 페이지를 통해서 이 책의 세계관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세계에는 5섯 종족이 있는데 인간, 고대종족, 고양이 우바치의 자녀들, 옛 신들, 아카릭 혼혈족입니다. 

예전에는 인간의 연방과 그들의 동맹인 쿠마에아(마녀족) 영역과 아카닉 영역이 우정으로 공존하며 지냈는데, 어떤 계기로 쿠마에아가 힘과 권력을 갖게 되었는지 그 배경도 설명하고 300년 전 콘스탄틴 전쟁으로 아카닉이 대부분 죽고 살아남은 마이카 하프울프는 마녀 사제들인 쿠마에아들에게 쫓기고 있으며 마이카는 자신의 존재의 의문과 꼭 찾아서 해결해야 하는 일때문에 그들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책의 처음으로 이해가 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아카닉에 대해서 또 설명을 할려면 이 세계의 다른 종족들도 알아야 하는데... 아카닉은 고대종족과 인간의 혼혈입니다. 고대종족은 불명성을 지닌 존재라 2세를 출산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또 어떤 조건때문인지 인간과 고대종족 사이에서는 2세가 태어날수 없음에도 최초의 혼종아이 아카닉은 탄생했고 심지어 고대종족보다도 더욱 강해졌고 그 아이는 나중에 샤먼의 황제가 되었는데 많은 혼종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최초의 혼종이였죠.. 샤먼의 사후 쿠마에아에 의해서 아카닉들은 박해박고 실험당하고 살해당하는데 그 와중에서 이 마이카가 강력한 힘으로 쿠마에아를 대적할 상대로 느껴지는데...


와!~~ 처음엔 어리둥절 하던 이야기가 점점 조금씩 세계관을 알아가고 마이카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되니 너무나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사제관에서 마이카 일행은 성물인 가면 조각을 가지고 도망치는데 그 가면 조각이 천년 만에 깨어나는 동시에 마이카의 가슴속의 뭔가의 존재도 천 년만에 잠에서 깨어나면서 앞으로의 쿠마에아와 고대종족에 대항한 마이카의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옵니다. 어느쪽도 마이카의 편은 없는 것 같아요. 스스로 잊어졌던 과거를 떠올리고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싸워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나 험난해 보이는데.. 쿠마에아(마녀)에게도 쫓기고 고대종족들에게도 납치되고 누구 하나 믿을 부분이 없지만 마이카와 함께 하는 작은 여우소녀와 고양이와 함께 펼쳐갈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서 어서 2권을 읽어보고 싶네요.

세계관이 너무 멋지고 그래픽도 너무 훌륭하고 작품성이 너무나 뛰어난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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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캘리그라피 한 장 퇴근 후 시리즈 2
이영신 지음 / 리얼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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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캘리그라피 한 장

이영신 / 리얼북스 / 취미일반




손으로 이것저것을 즐기는 다취미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컬러링에 빠져 있는데 컬러링을 하다가 보면은 수채화로 넘어가게 되고 그 다음이 간단하게 수채화로 그림을 그린다음에 캘리 글귀를 적어서 엽서를 만들어 보는 싶은 것까지 확장하게 되는데요.

캘리그라피를 하지 못하니 저는 그 단계까지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카페회원분들이 엽서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고 캘리까지 넣어서 멋지게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면은 부러웠는데 ,, 캘리를 배워보고 싶다~~ 독학으로 배워도 되나? 어디 배우로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늘 있었는데요.

이번에 이 책 [ 퇴근 후, 캘리그라피 한 장 ]을 만나서 혼자서 따라서 캘리그라피를 해 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았습니다.




퇴근 후, 만나는 '나'만의 시간

바쁜 일상 속에 놓아주는 작은 숨표,

캘리그라피 한 문장으로 위로받는 작은 행복!

(책표지문구) 


저자는 필담(글로 나누는 대화라는 뜻 )이라는 캘리그라피 공방을 운영하는 캘리그라퍼입니다.

늦은 나이에 캘리그라피를 접하고 캘리의 매력에 빠져 배움의 길로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하네요. 지금은 필담이라는 공방을 운영하면서 개인전과 다양한 공간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캘리를 배워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생긴 저자만의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고 하네요.

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딱 인것 같습니다.  책 사이즈가 너무나 앙증맞습니다. 튼튼한 양장으로 되어있어서 가방속에 쏙 넣어서 다녀도 좋고 두고두고 오랫동안 많이많이 펼쳐서 봐도 안심이 되는 책 같아서 무척 마음에 듭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시작하기 / 캘리그라피 배우기 / 수채화 연습하기 / 짧은 문장 쓰기 캘리 / 계절에 따라 감성 글씨 쓰기 / 생활 속 감성 글씨 쓰기 / 소품에 글쓰기 .. 입니다.


캘리그라피를 배워보고 싶은 초보자분들을 위해서 도구부터 다양한 서체를 기초적으로 배웁니다. 그 다음에 기초 선 긋기부터 시작을 해서 이책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4가지 서체 - 고딕체, 빗살체, 굴림체, 흘림체 -를 따라 써보는 연습을 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을 해 두었네요.. 저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4가지 서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서체는 흘림체 인데 어려워보이지만 좀더 멋지게 보이는 것 같아요.

고딕체는 직선 느낌의 서체로 균형있는 정방향의 글씨체로 가장 기본이 되는 서체라고 합니다. 빗살체는 사선 느낌으로 왼쪽이나 족의 사선으로 기울어진 서체입니다. 굴림체는 곡선 느김인데 획의 굴기는 모두 균일하게 꺾이는 부분만 곡선 형태의 서채로 귀여운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흘림느낌의 흘림체는 붓의 강약을 조절하며 쓰는 서체로 글귀의 의미를 강조하거나 표현하기 좋다고 하네요.

 

 

 

 

 

 

좋은 캘리그라피란?

여백과 글귀가 적절히 배치되어야 조화롭다. 글귀는 하나의 덩어리로 주목성을 띠고, 가독성이 좋아야 한다.

멋 내기에 치우쳐 가독성이 떨어지면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없다. 작가의 진실한 마음이 담겨

공감할 수 있는 글귀가 좋다

- P 11




 

저도 책을 보고 몇개의 문장을 따라서 적어보았습니다.

큼직하게 책에 적어두고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비교적 따라 쓰기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몇 문장 따라 흉내를 내다보니 캘리그라피를 배워보고 싶다는 더 절실하게 드네요.

우선 이 책을 보고 나만을 위한 힐링의시간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우선은 저자의 글씨체와 문장을 흉내를 내어 연습을 해 볼수 있겠지만 조금씩 연습을 하다가 보면은

나중에는 나의 행복했던 기억이나 추억을 떠올리며 나만의 문장을 찾아서 캘리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쁘게 적어서 주위의 좋은 사람들에게 선물로 줘도 좋을 것 같고 .... 이 책에서 7장 소품에 글쓰기 부분이 있는데

에코백이나 종이컵, 양초, 또 사진에 나만의 글귀를 적어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오랫동안 자주 펼쳐서 따라 써보고 나만의 힐링 시간을 가져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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