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공주 1
최사규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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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공주

역사소설 / 최사규 / 미래인


신라에 선덕여왕이 있었다면, 고구려엔 평강공주가 있었다!
시대를 앞서간 여장부 평강의 불꽃같은 삶을 그린 팩션
KBS 드라마 < 달이 뜨는 강 > 원작소설!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 팩션소설을 즐겨 읽고는 합니다. 티비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요즘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 달이 뜨는 강 >이 바로 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여 관심이 가던 차에 책으로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책으로 먼저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온달과 평강공주 하면은 어린시절 구전설화 속에서 먼저 만나보았던 이야기인데, 이들이 모두 실존했던 인물이였으며 < 삼국사기 >에도 기록된 인물이라고 하니, 구전설화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의 실제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울보 공주가 바보를 가르쳐 그는 장군이 되어 나라를 구하고 충성했다는 이야기는 진짜일까? 역사팩션소설인만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이 책에서 작가적 상상력이 더해져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서 읽기 전부터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평강공주는 진짜 울보 공주였을까? 
평원왕이 고구려를 다스리고 있는 현제.. 여러모로 정국이 어지럽습니다. 진나라와 북주는 무리한 조공을 요구하면서 고구려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 그 속내는 평원왕의 친정을 포기시키고 제가회의가 국정을 장악하도록 하는 것이였고, 고구려 내부의 문제는 호족들이 군대를 동원하고 종신들은 붕당을 일삼고 있어서 세력다툼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게 조마조마한 상황이지요.
이런 상황속에서 궁에선 공주인 평강과 어린 태자인 원은 그들을 지켜줄 내부의 세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 아비인 평원왕은 나랏일만으로도 바빠서 눈코 뜰세가 없는데 5년 전 평강과 원의 어머니인 왕후가 죽은 후 평원왕이 왕후에 대한 애틋함으로 정비의 자리를 아직 비워두고 있는 상황에서 진비는 왕후가 임종한 뒤 내궁의 실권을 장악했죠. 만약 태자 원이 없다면 자신의 아들인 왕자 건무가 다음 보위를 이어 받을 수 있으니 진비에게 있어서 공주와 태자 원의 존재는 눈엣가시처럼 거슬렸던 거죠.
권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한 진비는 평강을 왕궁에서 쫓아낼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고 꾸미는데... 이에 평강공주는 자기 사람들을 지키고 자기 보호 수단으로 무릎을 끓고 곡을 헤대면서 울보 공주라는 나약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내 삶은 내가 선택하고 그려나가리라." 
- P30

그러나 평강공주는 결코 나약하지 않았으니.. 고개를 숙이라 하면 허리를 꺽어 보이며 훗날을 기약하는 누구보다 신중하고 강했습니다. 어린 동생인 태자 원을 지켜야 하고, 국경지대를 순방하면서 생긴 여독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병사한 것으로 알려졌던 왕후의 죽음에 대한 배후와 그 진상도 파헤쳐야 합니다. 
아버지 평원왕을 도와 나라 내부 권력의 문제를 풀어가면서 왕권도 강화해야하고 , 국제정세로 해결해야 하는 평강의 지략이 뒤로 갈수록 빛을 발하네요. 숙고한 뒤 결정을 내리면 망설임 없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그녀가 온달과 결혼하기 위해서 출궁을 감행할 때 평강공주의 면모가 오롯이 드러나더라구요. 나약하고 심약한 울보 공주가 아니라 자신을 둘러썬 주변 상황을 짚어보고 그것을 변화시킬 묘책을 찾아내는 평강..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책 속에 흠뻑 빠져들어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사실 학창시절 역사를 배울때 고구려를 좋아하긴 했었는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또 드라마에서도 많이 다루어지지 않다가 보니 이번 기회에 공부도 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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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수채화 그리는 법 : 로리타 패션 편
우니 지음, 김진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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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수채화 그리는 법 - 로리타 패션 편

만화작법 / 우니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화사하면서도 아름다운 의상과

사랑스럽고도 의연한 소녀의 모습을 수채화로 그려보자!



저의 얇고 넓은  취미생활 중에는 컬러링을 즐겨 하고 있는데요. 초보시절엔 색연필로만 컬러링을 했지만 점차 수채화컬러링북이 많이 출간이 되면서 저도 수채화에 도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전문적으로 배우지 못해서 그런지 서툴기만 했었는데 요즘은 점차 나아지면서 수채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는 중이지요. 많은 카페회원븐들이 수채화컬러링시트를 구매하기도 하는데 엽서 크기에 그려진 그림들은 이 책에서 보여주는 화사하면서도 아름다운 의상을 입은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모습이 그려진 수채화컬러링 시트 입니다. 대부분은 중국에서 판매를 하는데 이런 컬러링시트를 구매해서 수채화로 색칠을 하면서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힐링이 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고서는 이 책을 보고 배우고 익힌다면은 좀더 소녀들의 수채화 컬러링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꼭 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이 책은 일본 특유의 문화로 발전한 화려한 로리타 의상을 입은 캐릭터를 통해서 기본적인 수채화 기법부터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성 풍부한 테크닉과 화려한 로리타 의복  그리는 법, 소품 어레인지법 등을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장. 투명 수채화의 기본, 2장. 귀여운 캐릭터와 의상 그리기, 3장. 여러 가지 로리타 패션, 4장. 게스트 작가의 작품 제작 과정 입니다.





수채화를 처음 알기 전에는 막연히 너무 어렵게 다가와서 도전하기에 겁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수채화물감을 구매하고 하면 할수록 그 맑음과 번짐, 그리고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하는 맛이 정말 재미있게 다가오더라구요. 1장에서는 수채화 초보분들을 위해서 수채화의 기초를 알려줍니다. 도구에서부터 투명 수채화 기법인 번짐과 그라데이션을 사용하여 수채화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방법도 설명하고 금방 머리 캐릭터와 붉은 머리 캐릭터를 그리고 색칠하면서 수채화의 기초 기법인 평칠, 겹칠, 번짐, 바람칠(그라데이션)등을 설명합니다. 

2장에서는 일러스트를 그리기 위한 발상법부터 설명하는데 도넛이나 옷의 색, 단어와 색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서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내는지, 아이디어 구상부터 캐릭터를 그리는 실제 순서와 과정을 소개합니다. 저는 항상 전문 작가분들이 어떻게 이런 캐릭터를 그려낼 수 있지? 너무 신기하고 그 상상력이 너무 멋졌는데 이런식으로 캐릭터를 만드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3장에서는 스위트 로리타, 고딕 로리타, 클래식 로리타 등 대표적인 로리타 의상을 소개하고 옷 맵시를 잘 보이게 하는 포즈도 설명합니다. 4장에서는 이 책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는 4명의 일러스트 작가들이 각자의 일러스트 그림을 소개하고 아름다운 로리타 의상과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구상하고 수채화로 색칠을 하는지 그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따라서 색을 칠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바랄 것이 있다면은 부록으로 제일 뒷면에 4명의 일러스트 작가의 밑그림 도안이 있다면은  책에서 배운 수채화 기법을 통해 독자들이 한번 책을 따라서 색칠을 해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림 실력이 있는 독자라면은 페이지 가득 차지하는 로리타 소녀의 그림을 따라서 그려보고 작가님의 설명을 따라서 색칠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캐릭터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투명 수채화로 색칠해 볼 수 있는 화사한 의상들을 입은 아름다운 소녀들의 모습이 너무 이쁘게 다가왔고 그냥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는데 이 책에서 배운 것을 수채화 컬러링 시트에 직접 색칠을 하면서 익혀보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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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어 - 비울수록 아름다운 밀리카의 집 스타일리시 리빙 Stylish Living 23
밀리카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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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어

인테리어,집꾸미기 / 밀리카 / 싸이프레스



취향은 남기고 물건은 줄이는 감성 미니멀 라이프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레 정갈해지는 밀리카의 집 이야기

책 표지 문구 인용 -



미니멀하게 살고 싶은 마음은 늘 있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될수 있으면 새로 사지 않으려 노력을 해도 책좋사이다보니 매달 몇권의 책을 구매하게 되고, 또 넓고 얇은 취미생활을 하다가 보니 취미생활에 드는 준비물들은 왜 그렇게 또 많은지 재료들도 둘 곳이 없을 정도로 쌓여만 가네요.

저만 이렇게 사나 싶어서 좀 답답하고 우울해질려는 찰나 우연히 티비에서 '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를 보게 되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연예인들이 그렇게 넓은 집에서 그렇게 물건들로 꽉꽉 채워서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해 놓고 살고 있는 줄 정말 몰랐거든요. 이건 뭐 저는 거기에 발 뒤꿈치에도 못 미치덜구요. 몇년 전부터 미니멀 라이프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실은 많은 사람들이 가진 물건은 너무 많은데 관리능력은 제로인 미니멀리스트와는 아주 멀게 살아가고 있구나!~~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기도 했습니다.  집은 작은데 짐은 점점더 많아져 정리정돈이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 집에서는 너무 많은 물건들 때문에 술 공간을 찾을 수가 없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은 좋을 듯 합니다.


저자의 미니멀 라이프의 시작은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라는 책을 읽고부터라고 합니다. 그후부터 아까워서 쥐고만 있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나누고 중고 거래로 비워나갔다고 합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1장. 여백이 있는 집을 꿈꾸다. 2장. 매일매일 성실하게 비우기, 3장. 집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들 , 4장. 지구 또한 안녕하길...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저자의 집안 곳곳을 소개하고 저자만의 물건들을 비우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저자의 집안 곳곳을 소개하면서 소중한 것만 간직하며 살아가는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의 기본틀인 면과 선을 단순하게 하는 마이너스 몰딩공법부터 최소한의 소품으로 홀가분하게 만드는 거실, 안방, 욕실, 주망, 옷장 등 곳곳을 보여주고 알려주어서 이사를 가시거나 미니멀하게 살기 위해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들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놀랐던 것은 정수기였는데요. 정수기를 싱크대 하부장 안에 설치해 조리 공간을 좀더 넓게 쓸 수 있게 한 부분이였는데 .. 정수기를 싱크에 안에 넣는다라!~~ 생각도 못했는데 완전 반전이였네요.
물을 마시기위해 싱크대를 매번 열어서 엎드려 물컵을 대고 물을 받아 마셔야 하는 불편함이 제일 먼저 떠올랐지만 좁은 집안에서 조리공간을 좀더 확보하기 위해서는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2장에서는 그동안 물건을 비우면서 도움이 되었던 비우기 방법을 알려줍니다. 

첫 번째는 물건 품목을 정해 비우기 입니다. 옷, 주방 살림, 신발, 화장품, 문구류 등 물건을 종류별로 나누고 특정 품목을 비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공간별로 비우기 인데요. 큰 공간을 목표로 하지 말고 아주 작은 공간부터 세밀하게 비워나가는 것인데.. 일단은 서랍 한 칸 부터 라는 식으로 시작하면은 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는 감정으로 비우기입니다. 아무리  추억의 산물이라고 해도 지금의 현실을 초라하게 만드는 건강치 못한 감정이 드는 물건이라면 비워버리라고 하네요.

그리고 저자가 자신의 집에서 하고 있는 청소 루틴은 소개합니다. 요거요거 정말 알찬 정보였습니다.

우리집 청소도구도 소개하고, 작은 냉장고로 사는 방법과 옷 비우기에 도움을 주는 업체 베스트 6곳도 소개하고 있는데 기부방법이나 사이트 주소를 알려 주어서 정보가 좋았습니다, 사실 옷도 재활용으로 버리는 곳이 거의 없어요. 다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하는데 이런 좋은 곳에 기부하면은 좋을 듯 합니다. 3장에서는 저자가 집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들을 소개하고 4장에서는 환경을 생각해서 실천하고 있는 여러가지를 소개해 주고 있네요. 저자의 집에는 쓰레기통이 없다고 합니다.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지만 천가방에 작은 사이즈의 종량제 봉투를 넣어서 싱크대에 걸어두고 쓰레기통을 대신 하고 있다고 하네요. 배울 점들이 많았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고 특히 2장에서는 노하우를 많이 배울 수가 있어서 유익했던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저의 취향만 남기고 차근차근 비워서 소중한 것만 간직하며 살아가는 집으로 만들어 보고 싶으네요. 서랍장 정리라는 작은 것부터 실천을 해 보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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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바이블 - 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대니얼 조슈아 루빈 지음, 이한이 옮김 / 블랙피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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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바이블

인문(글쓰기) / 대니얼 죠수아 루빈 / 블랙피쉬



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 글쓰기 핵심은 스토리텔링이다!"

플롯, 캐릭터, 배경, 대화, 주제로 구분해 친절한 설명과 예시, 

연습문제로 이어지는 실전을 위한 글쓰기 강의

- 책 표지 문구 인용-



제가 한때는 한소설 읽었다 할 정도로 무진장하게 소설을 많이 읽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력이 많이 안 좋아져서 예전만큼은 읽지 못하지만요. 블로그에 보면은 리뷰만 3천권이 될 정도이니 책좋사라고 하면 책좋사일텐데요. 그래서 농담으로 로맨스 소설만 해도 몇천권 읽었을 텐데, 이 정도면 로맨스소설 한권 쓸 수도 있겠다~~ 고 하며 웃고는 하는데요.

그런데 글쓰기라는 것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지라...일단 재능도 없는 것 같고 어디가서 배울만 곳도 마땅하게 없는 것 같아요. 그러던차에 이 책의 제목이 상당히 저를 이끌었습니다.

할리우드 경력 25년 작가가 알려주는 사람의 마음을 뛰게 하는 스토리텔링의 27가지 비밀이라뇨..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직접 창작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길때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25년 작가의 노하우를 한번 엿볼까요?


 책의 구성은 총 3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PART 1. 플롯의 기본 원칙

PART 2. 등장인물의 기본 원칙

PART 3. 배경, 대화, 주제의 기본 원칙 ... 으로 한 파트당 작게는 8게 많게는 10개의 소재목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뛰게하는 스토리텔링의 27가지의 비밀을 들려줍니다.


27개의 각 장에는 한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훑어보기 - 원칙 - 도전 - 연습문제 - 보충수업 ..과 같은 구성으로 설명을 해 줍니다. 

' 훑어보기'에서는 기초 개념을 설명을 하고 ' 원칙 '에서는 설정, 질문, 구축, 해답을 기본 구조로 하는 극적 질문을 통해 서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이야기 전체에 관여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특히 < 대가의 활용법>을 통해서 소설, 영화, 연극, 미드, 에니메이션 등등의 여러 작품을 예시를 들면서 그 장의 원칙의 메커니즘을 분해합니다. 이어지는 ' 도전 '에서는 그 장의 원칙을 숙고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전문 작가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그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네요. 그 다음 ' 연습문제'에서는 어떤 지문(예시 작품)을 읽고, 질문에 답을 하는 방식인데 독자들이 이 이야기 다음에 등장할 가장 강력한 사건은 무엇이 될지도 상상하면서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 보는 연습을 해 볼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마지막으로 ' 보충수업'에서도 그 장의 해당 원칙을 멋지게 실행한 글을 제시하고 그 글을 읽은 독자가 질문에 자신만의 방법론을 생각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아마도 첫 줄을 쓸때가 가장 힘이 들 것 같은데, 저자는 망치를 내리치는 사건(순간)으로 시작하면은 된다고 말합니다 망치가 내려치는 순간이란 주인공에게 어떤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 이야기의 시발점을 발하는데 여덟가지 요소를 가지고 사건을 구축하면은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1장에서 플롯의 10가지 원칙을 배운 다음 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등장인물의 기본 원칙으로 넘어갑니다.

2장에서는 주인공은 능동적이고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등장인물은 최대한 머리를 굴려야 한다. 갈등을 층층히 쌓아라, 양파 껍질을 벗겨라 등등 9가지 원칙을 알려줍니다.

등장인물의 갈등만 해도 저는 단순하게만 보았는데 우리가 등장인물을 구상할 때는 자신과의 갈등, 관계적 갈등. 사회와의 갈등, 환경과의 갈등 이렇게 네 가지를 모두 고려해서 갈등을 층층히 쌓아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9가지 원칙 중에서 '모든 인물에게 가면을 씌워라' ​가장 공감가고 이해가 갔는데요.

제가 미스터리 추리소설도 즐겨 읽는데 등장인물들이 겉보기와 다르게 조금씩 그가 쓴 가면이 벗겨질 때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고 책속으로 저를 마구 끌어당기더라구요. 숨은 욕망이나 의도록 감추는 가면을 모든 인물에게 씌워라라는 작가의 원칙이 너무 마음에 들고 공감이 갔습니다.

3장에서는 스토리텔링에서 꼭 필요한 기술인 배경, 대화, 주제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 배워서 자신만의 글을 쓰기 위한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작품들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기때문에 재미있고 흥미롭기 읽을 수 있는 장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엄청난 두께에 겁을 먹고 그 다음은 깨알같은 글자크기에 겁을 살짝 먹었지만 , 한장 한장 이런 5단계로 설명하는 스토리텔링의 27가지 법칙이 그리 어렵게 다가오지 않더라구요.

이 책의 저자는 독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읽어라고 말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페이지부터 찾아서 읽어도 좋고 또는 책속에 예시로 들어 있는 어떤 작가의 대사 한 줄, 문장 하나, 아이디어 하나 등 어떤 영감을 찾을 수 있다면 상관하지 않고 원하는 방식으로 읽어라고 말하네요.

작가가 꿈이라면, 나도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고 도전해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이 실전 작법서가 될 것 같아요. 막힐때마다 펼쳐보고 다시 읽어보면서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될 책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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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멸망 일주일 전, 뭐 먹을까?
신서경 지음, 송비 그림 / 푸른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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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멸망 일주일 전, 뭐 먹을까?

SF판타지만화 / 신서경 / 푸른숲


인류 최초 재난 SF 요리 만화

지구 최후의 날이 일주일 남았다면,

당신은 누구와 함께 무엇을 먹고 싶나요?

-  책 표지 문구 인용



한번쯤 상상해 본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지구 멸망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나는 최후에 어떤 음식을 먹고 싶을까?하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은 아무래도 먹지 못할 듯 합니다. 그외에 배달앱으로 시켜 먹었던 족발, 떡볶이, 짜장면, 보쌈 등등 수많은 우리들의 야식 메뉴들은 더이상 먹지 못할 듯하여 상당히 안타깝죠. 그렇다면 냉장고를 털어야 할 상황에서 만약 냉동실에 소고기가 있다면 엄마표 갈비찜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이 책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지구의 멸망이 도래하고 말았습니다. 나사NASA에서 지구 내부 물질 순환이 멈춰가고 있으며 6일 후 완전히 멈출 예정이라고 말이죠. 순환이 완전히 멈추면 그 영향으로 지구를 둘러싼 자기장이 사라지게 되고 우리는 보호막 없이 엄청난 자기장과 방사능을 수반한 태양풍을 맞이 하게 되면서 인류가 살아남을 확률은 겨우 3%라고 말이죠.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 3%라면.. 핵 전쟁이나 지구 운석 충돌이나 기타를 대비해 지하 벙크를 마련하고 식량을 준비해온 몇퍼센트의 사람이 아닐런지... 우리같은 소시민은 꼼짝없이 죽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남은 며칠 동안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한번쯤은 생각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책으로도 몇번 읽어본 적이 있는 것 같으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탈과 방화를 저지르고 술이나 약에 취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현실을 잊어버리려고 발버퉁을 치면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더라구요.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인 먹방BJ 허봉구는 단 한 명이라도 날 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지구 최후의 날까지 먹방을 하겠다고 결심합니다.






배달음식은 더 이상 장사를 안하지, 텅빈 마트에서 남은 음식을 가져와 지구 멸망 D-5 부터 시작해 D - DAY날까지 누구와 어떤 음식을 먹는지를 독자들에게 보여줍니다. 멸망을 앞두고 다이어트가 웬말인가? 먹고 싶었던거 다 먹을거다는 일반 사람들의 생각을 대변하듯 칼로리가 만칼로리나 되는 크레이프 케이크를시작을 해서 매실 액기스 담그어 둔 것을 털어서 음료도 만들고 무침도 만들어 먹고 밥솥으로 시루떡도 만들어 먹으면서 소소하게 냉장고를 털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봉구도 해 먹고 있네요. 만화로 레시피도 알려주듯이 상세하게 만드는 과정도 알려주어서 그것도 알찬 정보였지만, 만화가 상당히 유쾌하면서도 은근히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면도 있습니다.   


보험왕 아줌마의 조언을 받아들여 죽기 전에 보고 싶은 사람인 첫사랑 하니를 찾아서 도시락을 전하기도 하면서 하루하루 지구 최후의 날을 맞이하게 되는데 ... 

이렇게 저렇게 이웃들과도 그리고 반갑지 않은 현피 뜨자고 수원에서 달려온 구독자까지 한데 모여서 지구 최후의 만찬을 같이 하게 되는데 이게 상당히 가슴이 뭉클합니다. 

그래!~~ 고아로 오랫동안 외롭게 지냈던 봉구가 지구 마지막날에는 그래도 이런 사람들과 함께여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어떻게 마지막 날을 보낼까? 그래도 나에게 가족이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하루를 보내고 서로 못다한 말도 하고 꼭 끌어안고 그 순간을 맞이하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종말을 이야기하지만 시종일관 유쾌한 이야기와 따뜻한 이야기는 책을 덮고 난 후에 아!~~ 이 책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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