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혼에 관한 예언 살림 펀픽션 3
요시카와 에리 지음, 이수미 옮김 / 살림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얼마전에 모사이트에서 회원들 상대로 재미로 한 설문에 참여를 한 경험이 있다,,바로 ' 점 ' 에관한 설문이다
결과를 몇개 옮겨보면은 ●점을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 (27.4%), 그냥 재미로 (40.2%), 좋은 말을 들으면 마음의 위안이 되어서 (13.1%) 궁금증 해결방안(9.8%)..
●점을 볼 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은 무엇인가요? 결혼 (21.2% ), 직장(10.5% ),금전운 (47.4%),학교진학(4.4%)..
위 설문에서도 보듯이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점을 100%신뢰는 하지 않는것 같다,,그러나 자신의 애정운이나 결혼에 관해서 답답할때 어느정도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하고, 내가 바라던 답이 나올때는 살짝 실제로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특히나 20대 후반이 여성이나 30대의 여성에게 있어서 결혼만큼 크게 다가오는 것이 없으며 실제로 점을 보며 가장 많이 물어보는것이 아마도 결혼에 관한 것이 아닐까?한다,,이책의 주인공 리카처럼 나도  결혼에 관한 어떤 키워드(? 예언?)를 받는다면 나도 살짝 그 예언에 얽매여 맞는 상대를 찾아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주위에 38이라는 키워드가 꼭 들어맞는 사람을 찾아라!~
진짜 38의 상대를 찾아내고야 말테다,그리고 결혼하고야 말리라!~
인생의 황금기를 살고 있는  26살의 예일대를 간호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간호사 히라사와 리카..이러저러한 사정이 자신의 유약함을 극복하고 싶어서 인도의 호스피스에서 자원봉사를 활동을 한다,,일본으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여행에서 인도의 정글에 홀로 남겨지게 되고 목숨을 구해 준 남자 하야세 류지와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인도에서 우연히 길을 걷던중,인도의 국회위원이 보증할만큼 훌륭한 점쟁이가 리카가 29세에 '38'과 관련된 남자와 결혼할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내용은 이렇다,<< 몸콩이 길쭉하게 생긴곰, 신사 기호를 뒤집어 놓은 듯한 문자, 그리고 숫자 38 >>사랑에 빠진 류지는 유부남임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데,,앞으로 남은 3년후에 29살에 과연 그녀에게 정말 운명의 남자는 나타날까?


리카의 운명의 남자는 뉴규???
점쟁이로부터 예언을 들은지도 어느새 3년이 흘러서 리카의 나이도 29살,,,3년동안 리카는 유부남 류지와 일년에 몇번 만나는 데이트를 계속하면서 불륜관계를 이어간다,,그리고 그녀주위에 속속들이 38과 관련된 남자들이 나타나고 눈에 띄기 시작을 하는데,
올해 38살이 된 류지,38송이 장미를 들고 와 고백하는  제약회사 영업맨 옛 애인 아쓰시, 38번째 입사지원자  바람둥이 사사키, 한국과 북한의 국경지대 북위 38도 38선의 전사 승제,..
우선 리카는 요즘 젊은세대를 대표를 하는듯 성에 대해서 상당히 개방적이다,,어쩔때는 헤프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메달린다고 한번 자고, 술김에 처음 만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이제부터 자신의 부하가 될 사람인데 첫날에 바로 자버리고,,그리고 류와는 3년째 불륜이며,,예언의 키워드에 쏙 들어맞은 승제와도 물론 ㅎㅎ,,,그러나 이런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너무나 사랑스럽다,
 리카는 엉뚱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능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심성이  따뜻한 사람이다,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질 정도로.. 때로는 책을 읽으면서 나도 도저히 이해 불가할 정도로 자신을 희생하며 남의 죄도 스스로 뒤집어 쓴다,,(요건 좀 이해불가)
나는 리카의 연애를 훔쳐보며서 과연 리카의 운명의 남자는 누구인지 찾아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가 있었고 워낙에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글도 재미있어서 아주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갔다, 지루할 틈이 없다,
한마디로 29살의 리카의 생활은 파란만장하다,,연애도 파란만장,,사건사고도 파란만장 거디가 단순한 러브스토리에서 벗어나  적절한 사회의 문제점도 다루고 있고  후반부에 가면갈수록 추리소설을 방불케하는
반전도  있어서 이 책의 재미를 훨씬 더한것 같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놓치지 마라,,반전이 있으니,,특히 우리나라도 안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저출산문제와 급속도로로 진행되는 초고령화,.. 거기다 안락사의 문제점까지 다루고 있어서 다시한번 안락사의 문제도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책은 리카이 엉뚱발랄한 행동때문에 나를 웃게도 만들었고 안락사의 문제나 환자의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할때는 눈물도 흐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굳이 리카가 찾아간것도 아닌데 왜 점쟁이는 리카에서 결혼에 관한 예언을 해 주었을까?
그것은 29살의 리카의 삶이 정말 파란만장하게 전개가 되기때문에,,미리 엉뚱하게 다른곳에서 헤메고 사건사고에 휘둘리지 말고 좀더 쉽게 자신의 짝을 찾아라는 생각에 알려 준것이 아닐까?그러나 어쩜 그런 예언(키워드38)때문에 그녀의 삶이 더 파란만장하게 연결이 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이책의 마지막 2페이지 때문에 과연 운명의 짝은 있는 것일까??리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너무 궁금하게 다가온다
자, 어떻게 할래? 히라사와 리카?끝 (계속? ) ==▶요거요거 궁금해서 미치게 만드네,,어쩜 선택은 독자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한마디로 재밌당 받아랑 별 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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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마쓰오카 세이고 지음, 김경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의 신’ 마쓰오카 세이고가 전수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독서법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나는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했다,그러나 책을 살 형편이 안되었기때문에 나는 용돈을 모아서 작은 문고판책을 구매를 해서 초등학교때는 읽었고 중학교때는 친구에게 책을 빌려서 세계고전문학을 읽었는데 그당시 <테스><제인에어><폭풍의 언덕>을 읽고 친구랑 같이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말을 하는것을 즐겨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때는 시험을 앞두고도 책이 읽고싶어서 시드니셀던의 책시리즈라던가 < 싯타르타>< 앵무새 죽이기>등등을 읽고는 했는데 그때는 시험때문에 책을 읽으면서도 내내 불안해 하면서 독서를 했던 생각이 난다.
대학때는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책을 많이 읽지를 못했다,,,디자인과라서 내내 과제를 제출을 하느라 그림 그리고 색칠하고 과제하느라 바빠서 전공과 관련한 책 이외에는 소설책을 구매를 해서 읽은것이 몇권 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최근들어서 다시 독서에 빠져 있는데 이전에는 한달에 몇권 몰아서 읽다가 전혀 한달에 한권도 읽지 않기도 했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한달에 4권부터 시작을 해서 그 다음달은 10권,,이제는 평균 한달에 20권이상을 독서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나는 내내 의문이 들었다,,나는 재대로 된 독서를 하고 있는것인지,,,,내가 너무 편식하면서 독서를 하는 것은 아닌지,,좀더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를 해야 하는것은 아닌지,,그리고 책을 읽고 간단하게 느낌을 적을때 왜 남들처럼 멋진 서평을 적지 못하는지,,,그런 문제점에  있을때 이 책,, <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나에게 좀더 올바른 독서의 길과 창조적인 책읽기를 제시를 해 줄것 같아서 평소에는 어렵게 다가와서 잘 읽지 않으려는 이 책을 선택을 해서 읽어보니 전혀 어렵지도 않았고 나의 독서패턴이라던지 앞으로 독서방향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려 주었다,,

저자 마쓰오카 세이고 하면은 2000년부터 매일 한 권씩 독서 감상을 웹에 올리는 센야센사쓰(千夜千冊) 프로젝트를 1,300일이 넘게 전개하고 있는가 하면, 전 세계 도서 800만 권이 소장될 21세기형 알렉산드리아 프로젝트인 웹 도서관 도서가(圖書街)를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다독술의 대가이며 독창적인 독서의 세계를 이 책을 통해서 알려 주고 있다,,,이 책은 인터뷰식으로 진행이 되어 있어서 질문을 하면은 저자가 대답을 하는 식이라서 지루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는 것이 특징인것 같다,
우선 우리는 잡지나 만화를 읽는 것을 독서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시선들이 많다,,그러나 저자는 잡지나 만화도 독서이며 다독을 위해서는 다양한 책으로 연습을 미리 해 나가야 하고 연습을 반복하면 머리는 언제나 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된다고 한다
독서에도 다양한 '취향'이나 '습관'이 있어도 좋고 그리고 훌륭한 독서는 어떤 것이다 라는 것을 미리 정해 두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 잡지나 만화는 훌륭한 독서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버려야 하고 다양한 여러가지 책을 읽어도 좋고 자신이 좋아하고 흥미가 당기는 책을 골라서 읽어도 좋고 주변에서 추천을 받아서 읽는 책도 아주 유익하다고 했다,
또 저자는 다독의 기본은 분야에 국한되지 말고 마음에 드는 다양한 분야의 책에서 놀아 보는 것이고 ,연대기 노트( 읽고 있는 책에 연대가 나올때마다 그 내용을 연대기 노트에에 닥치는 대로 옮긴다)나 인용노트(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나오면 옮겨 적는것)권하고 있다,
스스로 독서 취향을 만들어 가야 하며 그런 취향이 개성을 만들고 개성이 나만의 독서를 만든다고 한다
나는 책을 읽을때 작은 노트를 마련을 해서 그 책속에 좋은 문구나 중요한 문구가 나올때 노트에 페이지수와 간단하게 문구를 메모를 한다,
그리고 나만의 독서다이어리를 만들어서 읽은 책을 기록을 하고 한권을 다 읽고 나면은 블로그에 리뷰를 적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것이 나만의 독서방법인데 이 책을 읽어보니 내가 하는 방법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마쓰오카는 직접 책에 메모를 하고 줄을 긋고 하는데 그것을 표시독서법이라고 한다,,왜 표시를 하면서 읽는게 좋은지,,그것은 하나의 책을 읽는데에 철저할수 있다는 점과 그만큼 집중하기 쉽다고 말을 한다,,그리고 저자는 반드시 한책은 두번이상을 읽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는데 그럴때 두번째 읽을때줄을 그어놓고 메모를 해 둔것이 읽는 속도를 엄청나게 빠르게 한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내가 궁금했던 의문들이 상당히 많이 풀렸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독서의 방향에도  도움을 받았다,그리고 가장 인상깊게 다가온 구절은,,



 "독서는 '독'이기도 하다"
책은 바이러스이기도 하고 '극약'이기도 합니다. 모든 책을 대증요법처럼 읽으려고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합니다.
그런 독서는 불가능합니다. 독서란 원래 위험 요소를 동반합니다. 그것이 독서입니다.

따라서 책을 읽으면서 그 책이 자신을 응원해 줄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때로는 배신도 하고, 뒤통수를 때리기도 합니다. 부담을 지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독서입니다.
그리고 그렇기때문에 독서가 재미있는 것입니다.  -----페이지 192
독서가 너무 어렵고 무겁게 다가오고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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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맘에 안 들어 - 엣지작렬 싱글女와 명품간지 기혼女의 발칙한 반란
제인 그린 지음, 이지수 옮김 / 황금부엉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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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겨울이 끝나가는 무렵에 찾아오는 왠지 나른함과 우울함,,지루한 내 삶에 뭔가 신선한 즐거움이 없나 뭔가 찾아보기도 하고 괜시리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는 한다.
그런 나에게 상당히 책제목이 재미있고 뭔가 요즘 내마음을 대변을 하듯이 나에게 그렇게 찾아온 책한권이 있었다.. < 내 인생 맘에 안들어> 책표지의 조금은 도발적이기도 하고 섹시한 자신감이 넘치는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커리어 우먼일것 같은 여자,,입가에는 쉿!! 하며 야릇한 눈길을 보낸다,
이 책은 한마디로 라이프 스와핑에 관한 책이다,
자신의 삶에 아주 만족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살아가면서 인생의 선택의 순간에 섰을때 자신이 선택을 하지 않은 나머니 길의 삶은 어땠을까??늘 누구나 한번쯤 생각을 해 보는것 같다,
특히나 여자에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렇게 평범하게 누구의 엄마나 누구의 아내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다가 한번쯤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 일을 해서 승진을 했다면은 지금 느끼는 이 무언가 사회에서 뒤떨어진다는 그런 느낌대신에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갈까 하는 그런 궁금증이 생길것 같다,

이 책은 최고의 여성지 <포이즈!>의 특집 팀장인 35세 빅토리아 (줄여 비키)와 두아이의 엄마이지 아내의 자리에 있는 나름대로 성공한 가정 ,,행복한 가정의 안주인인 앰버 윈슬로가 서로의 라이프 스와핑을 한달동안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역시 나름대로 이 두주인공의 삶을 보면은 둘다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이 없는 부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우선 비키는 맨손으로 시작해서 런던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여성 언론인이 되었고 ,남편도 아이도 없으니 밤마다 화려한 파티며 출간 기념회며 시사회에 참석하고 자유를 만끽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러는 늘 자신이 가지지 못한 남편과 아이들이 있는 삶이 부럽다, 비키는 결혼과 아이가 너무나 중요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앰버는 증권사 증권매매인 리처드의 아내로 자신도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가 될쯤 임신으로 인해서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들을 낳고 가정주부가 된다,,남편은 직장에서 승승장구 해서 지금은 그의 얼굴을 구경하기도 힘들 정도로 바쁜 삶을 살아간다,,그래서 그녀는 문득문득 옛날이 그리울때가 많고 그런 허전함을 보석구매나 집안 꾸미기 등으로 허전함을 달래본다,,
그러던차에 <포이즈!>6월호에 라이프 스와핑 기사를 보고 앰버가 신청을 하면서 이 두여인의 삶은 한달간 서로 바꾸어 살아보게 된다,
포이즈!의 팀장인 비키의 삶을 보면은 마치 <섹스앤드 시티>의 주인공의 삶을 보는것 같고 앰버의 삶을 본다면은 < 위기의 주부들>의 주인공들의 삶을 보느듯 하다..이 두 미드를 좋아한 사람들이라면은 이 책도 잼나게 읽을 듯 하다,,
자신의 인생이 그렇게 싫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 말고 뭔가가 더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이 주인공들,,그들의 라이프 스와핑은 과연 어떨까??
다른 사람의 삶속에 뛰어들어서 대신 살아보니 행복할까? 만족스러울까?
인생이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한 말도 떠오르고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도 생각난다,
결국은 자신이 만들어 놓은 삶에서 최선을 다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답일 듯 하다
두가지의 미드를 동시에 보는듯 그렇게 600쪽이 넘는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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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이강엽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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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옛이야기
행복은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자리에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다.
사뿐 사뿐
희망을 찾아 걷는

그 이름 청춘.


나는 가끔 생각해본다,,순식간에 다 청춘이 다 지나갔다고,,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젊음이 가득한 청춘의 그 한가운데 있을때 청춘은 그냥 마냥 그자리에 있을 줄만 알았는데,,
그래서 얼마나 그 시기가 인생에서 아름다운 시기인줄 나는 미쳐 깨닫지 못했다,
25살 넘어가니 금방 30이 되고 30살이 되고 부터는 한해한해는 마치 한달처럼 엄청난 속도로 휘리릭~~넘어간다,
모든 것에 다 도전해 볼수가 있고 실수를 해도 젊다는 이유로 모든 것이 다 용서가 되고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도전을 할 수가 있는 나이,, 나는 너무 소극적이고 남들 다 가보는 나이트는 물로 질리도록 놀아보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코피 쏟아가며 공부를 한 기억도 없이 그렇게 그냥 허무하게 청춘을 날려 버렸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처럼 인간의 생이 이렇게 나이들어서 시작을 해서 나중에는 사랑스럽고 작은 아기인체로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아가면서 생을 마감을 할수있다면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해본다
그렇다면은 젊음의 소중함을 좀더 알고 젊었을때 그 젊음을 마음껏 만끽하고 발산하며 해보고 싶은것 원없이 다 해보았을지도 모르겠다,
고등학교때 선생님은 늘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다,, 지금 그 자체만으로도 너희들은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니??
이쁘게 꾸밀려고 머리에 젤이나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그리고  화장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눈부시도록 아름답다고,,
그때는 그말의 의미를 잘 몰랐다,,,그저 선생님의 말투가 좀 서글퍼 보였고 그냥  우리는 그저 빙긋이 웃고만 있었다,,
음~~주저리주저리 나의 서론이 너무 길었나,,ㅎㅎ

 이 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들려줄 ,,찬란하고 화려한 인생의 황금기에 살고 있는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48가지의 옛이야기가 있다,
마치 할머니가 손자손녀를 앉혀 놓고 옛날 이야기를 들려 주듯이 그렇게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그것을 재 해석을 해서 젊은이들에게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교훈을 들려준다,,그리고  저자의 자신의 진솔한 경험담이 함께 실려  있어서 이야기의 여운도 훨씬 길게 남고 이야기도 훨씬 잼나게 다가온다,
 인생의 봄을 즐기다 , 거꾸로 갈수 있는 용기 , 선비처럼 어질고 향기롭게 ,주고도 남게 하는 하늘의 이치 , 내가 걷는 곳이
길이 되다 ,
 부족해도 부끄럽지 않은 나이 , 또 다른 기회를 잡는 기개 , 체온보다 마음의 온도를 더 뜨겁게
각 테마에 맞게 옛이야기가 4개에서 7개 정도가 있다,,하나하나 읽어 내려갈때마다 때로는 옛이야기의 해석이 공감도 가고 또 때로는 ㅎㅎ 이렇게 해석도 되네하는 생각도 들었다,
몇가지 인상깊었던 이야기중에서 <세상이 다 내 편이다>의 이야기 속에서 모든 것이 다 열악한 환경속의 한 청년이 있다,
공부하고픈 마음은 가득하지만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서당주위만 맴돌던차에 훈장선생님이 서당 허드렛일을 도와주면 공부를 하게 해준다고 제안을 한다,,서당 친구들의 온갖 놀림과 괴로핌 속에서도 굿굿하게 공부하고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길에도 돈이 없어서 서당친구들에 빌붙고 그들의 시종처럼 허드렛일을 한다,,그리고 그들의 악의적인 거짓말과 엄한 심부름을 시켜놓고 휙 가버리고 하는데 그런 환경속에서도 그 청년은 과거에 합격한다,,그리고 엄한 심부름 덕분에 어여쁜 신부도 얻게 된다,,
이 이야기는 결국 어려운 처지에 처해 있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불평만 늘어 놓는다면은 영원히 거기에 머문다,
어떤 난관이 닥쳐와도 이겨내겠다는 강한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은 새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말을 해준다,
내게 시련을 준 사람들도  결국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존재이게 되는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인생의 작은 돌부리에도 너무 쉽게 자절하는 반면에 또 어떤청소년들은 기성새대가 놀랄 정도로 잔인하기도 하다,
나는 이책을 좀더 많은 이들이 읽어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젊음이들에게는 젊음이 있는데 뭐가 두려울까!! 주변의 눈치 보지 말고 소신껏 하고 싶은것 ,,생각하는것 다 해보라고 말을 해 주고 싶다,. 그리고 선하게 살아라는 말도 ㅎㅎ
젊음이 있는데 뭐가 두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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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즐거움 -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왕샹둥 지음, 강은영 옮김 / 베이직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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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심리학이라던지 꿈의 해석이라던지 그런것에 관심이 많아서 약20년전에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이나 기타 심리학에 관한 책을 몇권 읽은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전에 나온 책들은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웠었던것 같다,
'심리학"이란 영혼을 다루는 학문이다,. 기원전 4세기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가 집필한 <영혼론>을 시작으로 심리학은 줄곧 철학의 범주에 속해 있다가 19세기에 과학과 접목되면서 독립적인 학문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최근들어서 사회가 복잡해지고 환경이 급속도로로 변화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우울증환자들도 많이 생겼다.
그리고 처세술이라고 해서 남의 심리를 잘 파악을 해야지만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여러가지 도움을 받고 잘 처신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아서 요즘 여러가지 심리학 책이 쏟아져 나오고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생기는것 같다,

이 책의 장점은  일반인들이 심리학을 쉽게 접할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심리학을 풀어 놓았다,
그래서 한가지 심리현상이나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이 소제 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수 있는 현상들을 예를 들어서 직접설명을 해 두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다른 사람의 좀 이해하기 힘든 행동 방식이나, 사고방식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음의 폭을 넓혀 주어서 이해를 하는 마음을 길러 주는 것 같다,
그리고 심리학이라는 것을 훨씬더 쉽게  재미있게 다가오고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게 다가오게 만든다,
이 책은 총 5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다,
part 1. 마음을 열어주는 일반 심리,
part 2. 세상과 소통하는 사회 심리
part 3. 성격의 비밀을 밝히는 인격 심리
part 4. 마음을 치유하는 의학 심리
part 5. 풀리지 않는 초현실 세계의 생리 및 기타 심리
한파트에 짧게는 7가지에서 길게는 37가지의 심리증상,현상을 보여 주고 있어서 좀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그중에서 몇가지만 소개를 하자면은 ,,< 마음의 감기 우울증>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은 우울증을 ' 마음의 감기 '라고 표현했다,
우리사회에서도 우울증으로 인해서 연예인을 비롯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잇단 자살을 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어 일으키기도 했다,
우울증의 특징은 우울한 감정과 염세적인 태도이다. 항상 풀죽어있고, 자주 한숨을 쉬며 주위 사물에 관심이 없다,
우울증 발병에는 대부분 분명한 계기가 있다고 한다, 불행한 경험, 사업실패, 사회생활 부적응, 주위사람들의 멸시와 따돌림과 같이 정신적 상처와 스트레스가 원인이며 내성적인 성격이나 의존형의 성격이 우울증에 걸릴확률도 높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그는 더 좋은 작품을 써야한다는  스트레스에 휩싸여 결국 노인과 바다 이후에는 한편의 책도 쓰지 못했다는 사실을 이미 광고를 통해서 다들 알고 있을 듯한데,,이런 스트레스 때문인지 우울증으로 결국 자살을 하고 말았다고 하니 결코 우울증을 대수롭게 보아서는 안될 듯 하다,
그외 <마음을 여는 기술 편>< 뷔리당이 당나귀 효과>< 신비한 꿈의 세게> 등등 인상깊고 잼난 것들이 상당히 있었다,
뷔리당의 당나귀 효과,,는,,심리학에서 오랫동안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기만 하는 심리현상을 가리켜 '뷔리당의 당나귀 효과'라고 부른다고 한다,
뷔리당교수는 당나귀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는데 당나귀에서 똑같은 양과 질의 건초더미를 양쪽에 두고 먹으라고 했을때 당나귀는 고개만 좌우로 돌릴뿐 얼음처럼 그자리에 고정되어 전혀 엄직일 생각도 하지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결국 고민만 하다가 굶어 죽는다고 한다,
오,,정말 놀랍고 재미있다,,사람들도 좀 적당하게 고민하고 바로 결정을 하는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하다,
다양한 심리현상과 증상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주 잼나게 읽었는데 알기 쉽게 풀어쓴 심리학의 즐거움 책을 통해서 좀더 다른 사람의 이해하기 힘들었던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좀더 너그러워지는 마음을 가져보도록 다같이 이 책을 읽어보면은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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