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이타카
하지은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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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름답고 신비한 소녀가 해골을 안고 있는 일러스트가 나를 사로잡았다,,제목부터 신비롭다,
보이드씨의 기묘한 저택,,그 저택 안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길래 저렇게 사랑스러운 소녀는 섬뜩하고 무서운 해골을 안고 있을까? 거기다가 작가는 1984년생의 28살의 여성작가 하지은,,,현실적인 이야기위에 환상이 조금 얹혀진 독특한 분위기의 글을 좋아하고 잘 쓴다고 하니 더욱이 읽어보고 싶어졌다,
보이드씨의 기묘한 저택은 우아하고 한적한 소도시 레드포드, 롤랑 거리 6번가에 위치한 7층짜리 낡은주택이다,
한 번도 밖으로 모습을 보인 적 없다는 수수께끼의 인물‘보이드 씨' 의 주택에 사는 1층부터 7층까지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1층. 걸작의 방..2층. 시인의 방..3층. 연인의 방..4층. 부정의 방..5층. 여인의 방..6층. 의사의 방..7층. 보이드 씨의 방 으로 차례차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곳에 3층 연인의 방 맞은편에 살고 있는 .. 너무 오랜 고뇌와 비밀을 온화한 미소로 숨긴 채 살아가는 성실한 청년 라벨이 있다, 그는 소원을 들어주는 남자이다,
" 소원이 있니? 그런데 아이야 소원을 빌기 전에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단다." (책내용에서)
라벨,,그는 누구이며 왜 어떤 능력으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줄수가 있을까? 그리고 언제나 검은 신사복을 입고 입술을 빨갛게 칠한 마리 공작,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각 층에 사는 사람들은 각 저마다의 남에게 보이지 않았던 상처와 숨은 사연들이 다 있었다,
누구나 저마다의 가슴 밑바닥에 간직한 소원들이 바램들이 다 있듯이 그들에게도 남모르는 기묘한 일들이 있었고 마음속의 바램들도 있었다,,그러나 라벨에게 말을 한 것은 희망적인 바램들이 아니였다,,글을 읽으면서 나도 그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왜 되돌릴 수 없는 말을 하나요? 왜 내가 당신들을 구원할 수 없게 하죠? ( 페이지 157)
사람들은 어째서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만들 소원만 비는 걸까요?

왜 누구도 순수하게 가장 행복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죠?
그런 아마 사람들이 별로 강하지 않기때문일거예요, 누구나 기대가 무너짐으로써 얻게 되는 상처를 두려워 해요, 그래서 미리 자신을 최악으로 몰아 넣어 보는 건지도 모르죠,,
어떤 결과가 있던 그보다는 나을 테니까, 그러면 안도할 수 있으니까  ( 페이지 162)

 
3층 연인의 방의  아돌프와 마리 이야기가 참으로 씁쓸하고 슬프게 다가왔지만 그장 매력적인 이야기이기도 했다,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사랑의 도피를 선택한 연인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어쩜 동화속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아닌 이런 이야기가 더 현실적일지도 모르겠다,
너무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너무 아름다운 얼굴때문에 도리어  살아가기 힘들어 스스로 칼로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낸,,아돌프,,

숨으려는 듯 , 혹은 더 도드라지려는 듯.... 아름다운 얼굴에 난 그 상처야 말로 이 금언과 딱 들어맞지요( 142)

 
5.층. 여인의 방..6층. 의사의 방..7층. 보이드 씨의 방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는 드디어 라벨의 이야기가 서서히 드러나는데,,정말 라벨의 사연과 아픔은 눈물이 날 정도였다,
그렇게 깊은 사연이 있었구나,,어쩌면 라벨은 천사가 아닐까? 또는 악마의 하수인이 아닐까? 라는 나의 단순한 생각에서 벗어나서 그도 깊은 사연과 아픔을 가진 사람이였구나,,,라벨의 안식을 바래어 본다,
“그 사람은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줘야 해요?”
“그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각방의 주인들의 이야기 속에는 때로는 잔혹한 이야기도 있고 또는 첫사랑을 못 잊고 평생을 간직한 한 여인의 사랑의 이야기도 있고 또 예술을 불태우는 젊은이의 사랑과 열정이 있고,,예술에 집작하는 사람들도 있고,,
등등,,은밀하고 화려하고 신비롭고 잔혹한,,기묘한 저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사랑과 증오가 가득하다, ( 꼭 읽어보시길,,강추)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수가 있고 이런 글을 만들어 낼까 정말 놀랍고 대단했다,,그렇게 어린 작가가 나는 이작가의 나머지 책을 찾아서 읽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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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비밀
톰 녹스 지음, 서대경 옮김 / 레드박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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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년 동안 감춰졌던 에덴동산의 실체를 밝히는 화제의 팩션.. 아담과 이브가 에덴에서 쫓겨난 진짜 이유는??

 
종교를 가지고 있던 없던간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것 같은 사항이 몇가지가 있다,,나 또한 궁금하다,
아담과 이브는 정말로 선악과를 먹은 죄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을까? 그렇다면은 실제로 에덴동산은 현제의 어디쯤일까?
왜 인간이 하루 2시간 노동만 하고 편히 쉴 수 있었던 수렵채집 생활을 포기하고 힘겨운 농사를 짓기 시작했을까?
인간은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고,  체세포를 복재하며, 과학은 지구의 탄생에 관해 많은 것을 설명해 주고있고 , 사람들은 탐사용 로켓을 쏘아 올려 우주를 탐험하기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신의 존재는 굳건하다..
이 책이 창세기에 숨겨진 무서운 진실을 파헤친다 고 하고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흔드는 역사 정통 팩션이라고 해서 상당히 읽고 싶어졌다,,

 
이 책은 두가지 사건이 번갈아 가면서 각 장마다 전개가 된다,,한가지 사건은 벤자민 프랭클린 박물관 대리인 노인의 사건이다
정체불명 사내 6명의 칩임과 지하바닥을 파 헤쳐놓은것과 동시에 대리인은 혀가 가위로 짤리고 가슴은 칼로 난자를 당했다,
가슴에는 다윗의 별(삼각형2개를 포개어 놓은 모양)에 칼로 세겨져 있는 상태,,경력10년 베테랑 형사 마크 포레스트는 이 사건을 수사한다

두번째 사건은,,실존하는 고고학 유적지 , 괴베클리 티페에 얽힌 수수께끼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대략 1만 2000년 전으로 추정되는 괴베클리 티페 발굴현장에서는 이상한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인부들의 이유없는 적대감.), 브라이트너 박사는 밤에만 몰래 발굴 작업을 하는데 ..이 고고학자 브라이트너 박사의 의문의 죽음이 발생한다,

발굴현장을 취재하러 왔던 기자 로비는 기자다운 직업 근성과 호기심으로 크리스틴박사와 함께 박사의 죽음의 이유를 캐는데,,
이상한 미스테리, 발굴 작업을 둘러싼 여러난점,,인부들의 적대감, 괴상한 죽음의 기도문과 현지의 악의적인 정치상황, 미심쩍은 야간 발굴작업,,브라이트터 박사의 죽음과 그가 남긴 노트의 암호,,,암호를 풀어가면서 점점더 지금 발굴하는 곳이 에덴동산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하게 된다,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포레스터,, 그리고 브라이트터 박사의 죽음을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가던 기자 로브와 크리스틴은 처음에는 각자의 연관없는 사건으로 시작을 하다가 점점더 하나로 연결이 되고  결국은 괴베클리 테페에서 극적으로 연결이 된다,

중간중간에 끔직한 헬파이어 클럽과 그외 악마숭배집단의  인신 공희 살인사건을 접할때마다 인간이 얼마나 사악한지 정말 인간의 광기와 그 폭력성은 너무 잔인했다,

 
역사 팩션소설을 좋아하는데 < 다빈치 코드>가 많이 생각났는데,,솔직히 다빈치 코드보다 나는 훨씬 재미나게 읽었다,
550쪽의 두꺼운 책은 한장한장이 모두 버릴것이 하나도 없고 지루할 틈이 없이 알차고 내용이 스피드 하게 전개가 되어서   중간에 책을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했다,
물론 이야기는 역사팩션 소설이다,,허구라는 말이다,,그러나 정확한 사실에 기조한 역사, 종교,,고고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씌여져서 상당히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구성이 탄탄해서  강한 지적호기심도 해결을 해 주면서 동시에 단서를 찾아가서 하나하나 사건을 풀어가면서 벌어지는 두뇌싸움과 마지막의 반전까지 정말 대단했다,

이 책이 여행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톰 녹스의 첫번째 소설 데뷔작이라고 하니 놀랍기만 하고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된다,
끔찍한 인신 공희 살인사건,,신비로운 에지드파의 수수께끼, 헬파이어 클럽의 비밀,,그리고 검은책의 실체  가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시라,,,,절대로 후회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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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
김인숙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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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이전에 역사드라마나 책에서 아주 짧게 다루어진 이야기,,,
때로는 심약한 소현을 다루었고 때로는 청에 있으면서 선진문물을 먼저 받아들였고 현명하고 똑똑하고 추진력있는 그런 소현세자를 다루었으며 ,그런 소현세자가 청나라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자 인조가 소현세자를 의심을 하게 되고  그렇게 조선으로 돌아온지 2달만에  의문의 죽음으로 죽은 소현세자,,
그렇게 역사 속에서 잊혀졌던 소현세자가 최근에 인기 드라마 <추노>을 통해서  다시금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래서 나도 소현세자의 미스테리한 죽음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상당히 궁금해 하고 있던차에 이 책 소현을 읽게 되었다,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병자호란의 패전으로 소현은 배반하지 않을 것에 대한 아비의 맹세로 봉림,인평과 함께 볼모가 되었다,
적의 땅에 8년을 머물며 남의 나라에 전쟁에 종군해야 했지만 , 소현은 임금의 아들이었고, 조선의 세자였다,

이 책은 소현이 청에 볼모로 있는 9년동안 세자가 본 청의 왕위다툼( 청의 왕위다툼은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잔인하고 치열했다, 자식이 아비를 죽이고 ,형제가 배다른 형제를 모두 죽여야 하는,,)이나, 그속에서 소현이 겪어야 했던 일들을 대체로 보여 준다,
그리고 소현 세자가 환국했던 1664년 전후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어서 왕위 다툼에서 희생양이 되어야 했던 소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 소현과 함께 볼모로 끌려간 봉림,,봉림이 없었다면 세자는 지난 세월을 어떻게 견디었을까?  봉림은 세자 대신 저들의 전쟁에
종군했고 세자 대신 홀로 저들의 사냥에 쫓겨 나서기도 했으며 세자 대신 죽어야 할 일이 있었으면 봉림은 마땅히 그렇게 했
을 것이다
그렇게 외로운 적의 땅에서 두 형제는 서로를 의지하며, 언젠가 조국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렸다,
그외 좌의정 심기원의 아들 심석경, 볼모로 와서 황제에게 받쳐 졌다가 대학사의 둘째부인으로 되받쳐진 조선의 종실의 여인 ,
그녀의 종인 무녀 막금, 그리고  조선의 노비에서 청의 역관이 된 만상.. 그외에 적의 땅에서 능욕당하고 도륙당한 수많은 조선의 여인들.. 이런 인물들이 역사적 흐름 속에서 서로들 어떻게 맞물리고 펼쳐지는지와 심리묘사가 상당히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가슴도 아팠다,,

소현세자는 환국 후 두달만에 세상에 떠났다,,그 의문의 죽음은 공식적으로는 ' 학질 ' 이라고 기록되고 있지만,,,이후 세자가 세상을 떠나고 한 해후  세자빈 장빈이 임금을 저주했다는  혐의를 입어 사약을 받았고, 세자의 세 아들들도 모두 유배형에 처해져서, 한때는 원손이었고, 아비가 살아 있었다면은 세손이 되었을 것이며 임금의 자리에 올랐을 석철과 그의 동생 석현은 함께 제주도에서 굶어 죽었다.
적의 땅에서도 곳곳하게 우리말을 고집하며 절대로 청의 말을 배우지 않고 쓰지 않았던 소현,,말을 아끼면 한마디 한마디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말했던 소현,,,속으로는 떨고 있고 울고 있을지언정 겉으로는 당당하게 청의 임금과 대적했던 소현,,그의 고독과 슬픔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그리고 정작 소현의 땅,,조선에 와서 두달만에 죽은 불운의 소현세자,,,가슴이 아프다,


역사속에서 내가 느꼈던 찌질이 왕,, 인조,,세자가 청나라의 힘을 빌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까봐 내내 전전긍긍 의심하다 그렇게 아들까지 죽이고 순자들까지 죽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은 심증은 간다,,안타깝다,
 이책은 문체와 문장과 문장이 상당히 깊이가 있다,,결코 쉽게 줄줄 읽혀질 문장은 아니였다
그래서 한문장,한문장을 천천히 다시 읽어보고 그 문장속에 글속에 숨은 깊은 뜻을 천천히 되내여 보면서 읽어볼 그런 문장들이였다,

무엇보다도 소현의 외로움과 고독,,두려움,,강인함까지 독특한 문장과 문체,,그리고 심리묘사를 통해서 잘 드러났던 책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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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 - MBC 창사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김윤정 지음, kyomong 그림, MBC「아마존의 눈물」제작팀 원작 / MBC C&I(MBC프로덕션)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대한민국 명품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나도 티비로 시청을 했다,,단순하게 재미로 보기보다는 보면서 내내 느껴지는 것이 상당히 많았다,,그리고 6살짜리 조카는 어른들과는 또  다른 시각이겠지만 나름대로 아마존의 눈물을 보면서 몰입을 하는 것이,,,아주 귀엽게 다가왔다,
이 책은 바로 어린이들이 볼수 있도록 그 눈높이에 맞추어서 나온, 어린이가 꼭 봐야 할 환경동화로써의 아마존의 눈물이 될듯하다,
지구의 허파, 아마존... 지구의 자궁, 아마존,,.


아마존은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산소의 5분의 1을 책임지는 '지구의 허파'이며, 전 세계 생물 중 절반이나 되는 생물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지구의 자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그러나 그 고마움이나 또 아마존이 망가졌을때의 우리들에게 다가올 상황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참으로 많이 깨달았다,

이 책은 아마존의 특징, 서식하는 동식물(아마존에 서식하는 희귀동물들), 아마존에 살고 있는 다양한 부족들과 그들의 모습, 그리고 아마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아주 재미있게 설명을 해 두고 있다,

아이라서 그런지 희귀동물에 관심이 아주 많이 가는지 유심히 보고 재미있어 했는데,,아마존의 강에서 살고 있는 신비한 분홍 돌고래 뽀뚜. 크기가 2미터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 중 하나인 아마존에서 4억년을 살아왔다는 삐라루꾸, 아마존의 터줏대감 세계에서 가장 큰 뱀 아나콘다, 카다란 짐승도 단숨에 잡아 먹는 육식 물고기 삐라냐,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흡혈곤충(모기)
삐융.. 등등 너무 신기해 했다,
도시를 동경하는 소녀 야물류가 살고 있는 와우라 족,,,자신들의 고유한 전통과 새롭게 받아들인 도시 문명을 잘 조화시키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고, 그리고 항상 자신들을 게으르거나 나약햐지지 않도록 마르윈처럼 꾸미고 아이들을 매로 혼내주면서 아픔을 참으면서 좀더 강한 사람으로 커 나가기를 바라는 마티스 족..


고아소녀 릴리아니가 살고 있는 마루보 족 ...사실 다큐를 볼때도 그렇고 책으로 읽을때도 그렇고 릴리아니 이야기를 볼때면은 가슴이 찡한 것이 .. 더이상 누군가에게 안 길수도 , 기댈수도 , 바랄수도 없는 고아,,8살 아이가 감당하기에 너무 무거운 삶의 무게, 굶지 않기위해서 일거리를 찾아서 하루종이 쉬지않고 일을 하면서 밤에 잠이 들기전에는 엄마, 엄마를 가만히 불러보며 그리움에 잠이 드는,,
 
다큐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조인성을 닮은 아마존 최고의 사냥꾼 모닌이 살고 있는 조에 족 ....조에족은 외부인이나 문명과 접촉하지 않고 살아가는 가장 순수한 원시 부족이였고 같이 사냥하고 공평하게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그렇게 소박하게 살아가는 모습,,참으로 보기 좋았다,,

그러나 모든 부족들은 문명이 주는,,백인들이 가져다 놓은 전염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으며,,조에족도 간염약을 매일 먹어야 하고 모든 부족들이 전염병으로 많은 부족민을 잃었고 지금도 부족민을 잃어가야 하는 현실이 가슴아팠다 

  그리고 아마존은 지금 불타고 있다,  소를 방목해서 키위기 위해서 나무를 불태우고 있고 황금을 캐기 위해서 땅을 파고 아마존을 헤매고 다닌다,,,,숲이 사라지고 있으니 당연 아마존의 동물들은 살아갈 자리를 잃어가고,,사냥을 해서 먹고 살아가는 부족민들에게는 먹이가 줄어드니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
마구잡이 개발로 아마존을 위해서 생활속의 습관들을 고쳐서 아마존을 살리자는 마지막 메시지도 아주 좋았다,
여러모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좋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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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라 브라바! - 기대해도 좋을 내 인생을 위해
아네스 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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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나의 꿈을 이루면 난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내 꿈은 언제 멈추어 버렸을까? 이제는 아무도 내게 네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지 않는다,,
어쩌면 내가 먼저 내꿈을
포기했기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책을 읽으면서 잃어버렸던 ,,잊혀져버렸던 내 꿈이 생각났다,,이땅에 어떤여성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구나,,나는 무엇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자랑스러웠다,,그녀들이,,,


이 책을 내가 20 대에 읽었다면은 지금쯤의 내 삶이 조금은 바뀌었을 것 같은 생각을 들게 만드는 책이다,

프린세스, 라 브라바 La Brava.....
라 브라바 La Brava 는 이탈리아 어로 공연이 끝난후에 여성 출연자들에게 박수와 함게 보내는 "잘했다,,브라보, 훌륭하다"는 의미의 찬사라고 한다. 이 땅의 수많은 프린세스들에게 보내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앞으로 당신의 인생 기대해도 좋아요'라는 의미의 메시지 정도로 보면 될듯하다,
이책속에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열정을 가지고 수많은 차별, 적대감, 경쟁을 뚫고  최선의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 아름다운 여성들의 이야기가 있다,
 
내 꿈을 비 맞게 할 수 없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곡가 ' 조이 손'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인생, 내가 사절한다..... 파티플래너 ' 유니스 배'
룰은 존재하지만, 예외는 내가 만든다..... 유엔 행정 직원 ' 장한나'
기회는 어쩌면 발에 걸린 벌통처럼 다가올지도 몰라.... LA 검찰청 공보관 ' 신디 신'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 이성'이 아니라 ' 열망' 이다......SB D 갤러리 큐레이터  ' 박설빈'
인생의 희망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 삶은 빛나기 시작할 것이다....라스베가스 카지노 호스트 & 마케팅이사 '최윤정'
페이지를 넘겨요, 새 페이지를......플로리스트 '낸시 전'
현실에 파묻혀 희미해져버린 꿈을 다시 끌어내요.... 친환경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 소지연'

 

한명한명의 이야기가 다 가슴에 와 닿았고 멋지다,,라 브라바 라고 외쳐주고 싶었다,
아시아 학생이 브로드웨이를 상대로 뮤지컬에 도전하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그리고 그러한 차별과 적대감속에서 당당하게 멋지게 BMI 전미방송 음악작가협회가 수여하는 제8회 제리헤링턴 뮤지컬상 수상자가 된 조이손도 너무 멋졌고 항상 가슴속에 자신의 꿈을 머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녀가 참으로 멋졌다,

그리고 가장 감동적이고 잼나게 읽었던 이야기는 초.중학교시절에 항상 꼴지에 가까운 등수,,가까스로 턱걸이해 들어간 고등학교,,삼수해서 겨우 들어간 대학,,그러나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늦은 나이에 꿈을 향해 나아가서 도전하는 멋진 정말 멋진 여성 파티플래너 유니스 배의 이야기였다,

호박벌은 과학적으로 절대 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태어난데요. 몸에 비해 날개는 형편없이 작고 가벼워서 공기역학적으로 날기는커녕 떠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죠.
호박벌에겐 자신의 몸의 구조, 뭐 그런 거 따윈 중요하지 않은 거죠. 오로지 꿀을 따 모으겠다는 목적과 희망만을 가지고 날고 있는 거예요.저도 그렇게 제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았어요.....p 72

6시간 자던 잠을 3시간으로 줄이고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낮에는 학교에 가고 학교끝나면 새벽까지 일하면서 꼴찌가 ,,,모두의 비웃음이였던 그녀가... 2년만에 버클리 대학에 합격하고 그리고 자신이 즐길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찾아 파티플래너로 일하는 멋진 모습은 정말로 가슴뭉클,,대단했다


지금이땅에 있는 꼴찌들에게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 주고싶다,,세상에 목숨 걸고 하면 안되는 일은 없다고,,
 
지금 이땅의많은 젊은이들,,대학을 졸업을 해도 일자리를 찾기가 힘들고 막연하고 막막하고,, 자신의 삶이 끝났고 어디에서 자신의 길은 없다고 느껴질때,, 자신은 낙오자인것 같고, 빛나는 미래는 나의 몫이 아니며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은 젊은이들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꿈이 업는 그들에겐 단지 바로 앞의 파도만이 보이지만, 꿈이 있는 그녀에겐 파도가 넘어 대륙만이 보일 뿐이다,.. 페이지 84



 

얼마전에 읽은 책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라는 책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이 책을 읽고 난후에 이 나이에도 뭔가를 시작을 해 보고 싶고 묻어 두었던 꿈을 한번 꺼내어 보게 되고 다시 뭔가에 도전하고 싶게 만들어 버리게 하는 매력 가득한 책이다,

이땅에 젊은이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어떤 난관이 닥쳐와도 이겨내겠다는 강한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은 새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내게 시련을 준 사람들도  결국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존재이가 되는 것인데,,실패를 두려하지 말고
젊은이들이여 도전하자,,꿈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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