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
마크 레비 지음, 강미란 옮김 / 열림원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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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마크 레비..그의 9번째 신작 장편소설 [낮](전 2권)이 출간되었다,
책띠에 있는 "새벽은 어디에서 시작되나요?" 라는 문구가 나를 사로잡았다
새벽이 어디에서 시작을 하는지 누군가에게 물어본다면은 다들 학창시절 과학시간에 배운 지구의 자전과 공전과 태양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설명을 해 줄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하게 우리가 하루에 한번 맞는 새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자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은 그럼 고고~~

 천채물리학자의 에드리안..지난 10년간 우주 어딘가에 있는 우리 지구와 닮은 해성을 찾는데 정성을 쏟고 있는데 , 태초의 별을 발견하는것, 즉 모든 행성의 어머니를 찾아 나선다는 프로젝트를 연구중이다
칠레에서 우주에 대해 연구하던중 고산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접고 런던으로 돌아온다.
지구상에 모래알을 다 세어야 한다면 우주에 있는 별의 숫자와 비슷해지겠죠.
저 어딘가에 누군가 살고 있을까요? 몇천억개의 별을 가진 몇 천억 은하계, 또 그만큼의 태양시스템......솔직히 우리 인간만이 살아 숨쉬는 존재라고 믿는 건 너무 막연하지 않나요? 분명 어딘가에 생명이라고 있겠죠.
하지만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미샐물에서 시작해서 우리 인간보다 더 발달된 조내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 --페이지지 121

 

고인류학자 키이라..에티오피아에서 인류의 조상이라고 할수 있는 가장 오래된 뼈를 찾으려는 발굴에서 사막에 부는 폭풍인 샤멀을 만나 채굴지역이 다 날아가 버리고 팀장비도 사라지고 결국 키이라는 고아소년 아리가 화산근처에 주웠다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삼각형 모양의 보석목걸이를 선물로 받고 프랑스로 돌아온다,
우리모두 한 존재의 자손들이에요. 그럼 그 존재는 어떻게 지구에 나타났을까요? 그리고 왜 나타났죠?
바로 이 존재에 대해 찾고 있어요. 처음 한사람! 그리고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는 지금으로 부터 천 혹은 2천만년전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에요 --페이지 82
키이라의 언니인 잔이 일하는 박물관에서 노교수 이보리 박사는 키이라의 목걸이에 급관심을 보이고 직접 목걸이 분석을 해 주겠다며 그녀에게서 목걸이를 빌리게 된다,,그녀의 모험은 여기에서 시작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목걸이,,현대 기술로는 그 보석의 미세한 조각조차도 떼어 낼 수도 없었고 확실하게 연대를 측정할 방법도 없다.그럼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그토록 정교하게 깎아놓았을까?
처음에는 이렇게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두사람의 이야기가 각장마다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결국 각 두사람은 자신의 연구를 위해 재정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 왈슈 재단에 자신의 연구 논문발표를 하게 되고 거기서 두사람은오랜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왈슈재단은 키이라에게 연구발표 공동1위(사실은 음모다)를 안겨 주면서 그녀가 연구를 위해서 다시 에티오피아로 떠 날수 있도록 은밀히 조정하게 된다,,


 

키이라의 목걸이 뭔가 신비롭다. 어느날 반짝하고 벼락과 번개가 치자 목걸이에서 나온 수백만개의 빛나는 점(별?)들이 거실 벽으로 비치는 것이다..뭔가 분명있다,

다시만난 키이라와 아드리안,,그리고 그들의(목걸이)뒤를 쫓는 비밀단체,,키이라와 아드리안은 이 수수께끼를 풀기위해서
놀아운 여정이 시작되는데  에티오피아의 부족장의 의문의 죽음부터 시작되어 그들이 점점더 파고 들려고 할수록 그들 주위에서 목숨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발생을 하고 이야기는 점차 긴박하게 진행이 되는데,,
과연 키이라와 아드리안 그들은 무사하게 될까? 글쎄~~~~~~
처음에는 이 책이 너무 무거운 내용의 책이 아닐까 했다,,그러나  1권에서는 아드리안과 키이라를 알아 가는 시간이였고 특히 감초같은 캐릭터( 아드리안 동료 월터나 아드리안 엄마등등)들 때문에 가벼운 내용이였고 2권으로 갈수록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이 되는데 스피드하게 전개가 되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2권이 끝나가려 할때 3페이정도 남겨 놓고 제 2장이 시작되었으니 앞으로 이책은 책이 더 이어서 출간이 될 듯 한데 아직 끝나지 않은 아드리안의 여정이 너무 궁금하다,
"숨겨진 피라미드, 삶의 마지막 숨결, 지식, 다른 테스트, 언젠가 그를 찾게 된다면 그냥 잠들도록 내버려두시길. 부탁입니다
아직은 너무 일러요,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하지 마세요,"  죽음을 맞이한 신부님의 마지막 이 말이 주는 의미와 이를 파헤쳐 가는 모험이 너무 궁금해서 나는 어서 [낮]에 이어서 [밤]이 나오기를 바래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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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의 수상한 여자들
브리짓 애셔 지음, 권상미 옮김 / 창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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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흥미롭다.  내 남편의 수상한 여자들이라니,,,,흠~~~!!!!
그것도 미국 헐리우드에서 영화화하기로 했다고 하니 재미면에서는 일단 보장셈이고,,내 애인들을 불러달라는 이 뻔뻔한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그럼 고고~~~읽어 보는거야,,

 

남편의 경제력에 기대지 않는 전문직종에 일하는 당당하고 멋진  30대 초반의 커리어 우먼 루시...그녀는 자신보다도 18살이나 위인 아티 쇼어맨을 사랑하게 되었고 4년의 결혼생활중에서 3번의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별거에 들어간다,
옛말에 다정도 병이라는 말이 있다, 아티라는 이남자는 끊임없이 사랑에 빠진다. 결혼을 하면은 안 그럴줄 알았는데 그럴수 없었단다. 아티는 좋게 말하면은 사랑이 넘치는(?)남자고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한마디로 바람둥이! 다
매일매일 여자들과 사랑에 빠지며 여자들의 모든것을 경탄하는 남자다.
그런데 이 남자 아프단다,그것도 불치병에 걸렸단다,(.벌 받은 것일까?여자들의 가슴을 너무 아프게 해서? 아이러니하게도 심장에 병이 생겼다니,,,뭐) 결국 별거 6개월만에 남편의 배신에 상처입은 자존심과 화를 안고 그를 돌보기 위해서 돌아온다.

"전화해, 부르자."
"누구?"
"내 애인들한테 전화하라고. 당신 혼자 이 일을 감당하게 해서는 안 되지"


 

죽기전에 주변정리도 할겸, 또 자신이 상처를 준 옛애인들도 정리할겸 루시에게 '내 애인들을 불러달라'는 뻔뻔한 부탁을 한다.
거기다가  아티는 스물살때 생긴,지금은 장성해서 30대정도의 '존'이라는 숨겨둔 아들까지 있단다, 헉스~
부르라면 못 부를줄알고!! ( 문화적인 차이일까? 정말 쿨하신 걸~~~)
술김에 루시는 차례차례 여자들에게 전화를 걸고 그렇게 내 남편의 수상한 여자들 몇은 루시의 집으로 찾아온다,
" 어떻게든 돕고 싶어요,제게 잘해주셨거든요. 제 생명을 구해주셨어요." 라며 문신에 얼굴에 갖은 피어싱에 아주 어린
엘스파 부터,," 아티가 죽기전에 그의 과거, 그 전부와 화해 할 수 있다면 근사한 일 아니겠어.?" 라면 냉소적이고 화가 짠뜩난 중년의 엘리노어..그리고 아티의 아들 ,,( 와우 넘 핸섬한걸,,)
한번도 직접 아들을 만나서 이야기 해 보지 못한 아티를 위해서 죽기전에 아들에게 직접 만나게 해 줄려는 게획을 짜고 존을 찾아가 일명'아티투어'를 진행하면서 루시와 아티의 추억들이 담긴 장소로 함께 다녀보는데,,( 뭐지 이 야릇한 느낌은~~후끈~~)


죽음, 특히 가족의 죽음 그것은  주변사람들을 성장시킨다,,처음에는 다들 아티의 병때문에 모였지만 점점 서로를 알아 갈수록 다들 성정해가는것 같다. 피어싱,문신은 가득하지만 엘스파는 너무 착하고 여린 마음을 가졌다,,루시는 엘스파의 아픔을 알게 되고 그녀가 자신의 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그리고 엘리노어,,루시는 아티때문에 자신만 상처입고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엘리노어에게 상처를 준 사실도 알게 된다,
그리고 루시도 한동한 상처입고 감정적이지 않으려고 너무 애쓰다보니 정작 자신에 감정에 대해서 지나치게 피하려고만 했는데 이들때문에 이제는 모든 감정을 피하지 말고 재대로 느끼기로 한다. 여기서 책은 독자들에게 용서에 대해서 묻고 있는것만 같다,
그리고 존,,,흠,,이 남자는 반전이다(?),
아티의 바람둥이 기질때문에 어색하게 모여든 이 사람들 사이에서 좀 색다른 가족의 의미를 찾게 된다,,그들은 꼭 가족같다,
서로의 상처를 감싸고 도와주고 보듬어 준다,,처음에는 단순한 재미있는 코미디인줄 알았는데 책을 읽으니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였다. 아티와의 이별을 통해서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고 루시와 아티의 여자들에게는 용서와  상처의 치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영화가 언제 개봉이 될지, 또 루시와 아티,언제나 쾌활명쾌한 루시엄마, 존이 누가 될지? 너무 기대하는 마음으로 사랑스러운 이 책이 영화로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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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0-05-28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감사합니다.~~
 
하루 질문의 힘 - 매일 아침 나를 변화시키는
김태광 지음 / 흐름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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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매일 매일이 불안하다.
 직장인들은 요즘같은 불경기에 언제 잘릴지 몰라서 매일 불안하고 직장이 없는 이들은 나는 취직을 영 못하는 것일까? 하는 불안에 쌓이며 심지어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분들까지 누구나 마음 한켠에 불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과 또는 모든 일에 있어서 요즘들어 긍정의 힘, 긍정적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들 이야기한다.
 이책은 단순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에게 성공을 부르는 긍정적인 질문을 하라고 말을 한다,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하라,,그것도 긍정적인 질문을,,나는 언제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해 보았던가? 이렇게 다들 생각을 하겠지만 우리는 늘 자기 자신에게 알게 모르게 질문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매일 아침,,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 어떤 음식을 먹을까? 이런 간단한 질문에서 좀더 자기 자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을 지닌 긍정적인 질문을 나 자신에게 해 보자는 것이다,

질문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강력한 도미노 효과를 유발한다.
우리가 부딪치는 한계에 대해 제기하는 질문은 삶의 장벽을 무너뜨린다. 나는 모든 인간의 진보가 새로운 질문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앤서니 라빈스 (24)

 

그렇다면 성공한 대가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그들이 어려운 시기에 다들 부정적인 질문을 하며 전전긍긍해 있을때 성공한  그들스스로에게 어떤 긍정적인 질문을 던졌으면 위기를 발판으로 삼아 성공했는지 그 예를 이 책은 여러 예를 들려주고있다,
미국의 부동산 재버 도널드 트럼프일화. 세계 최대 부호중 한명 앤드류 카네기, 성공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 오바마, 잭 웰치 회장, 변화 경영전문가 구본형, 포드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리 아이아코카, 발명가이자 전기 기술자인 찰스 스타인메, 한경희 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 등등의 이야기와 짧은 우화를 통한 예를 보면서 성공한 이들은 모두 좌절의 순간 긍정적 질문으로 재기의 실마리를 잡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해결되지 않는 고민들이나 문제점들에 대해서 할수 없는 이유,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말고  문제점을 해결할려는 해결책을 생각하는 질문들을 해 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
어떤 일에서든지 일이 술술 잘 풀리는 사람들은 그들이 특별한 행운이 따라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의 자신들의 장점,자신의 자질을 잘 끄집어 내어서 효과적으로 발휘를 할수 있는 평소의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대다수의 부정적인 생각들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그 반대로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바로 부정적인 질문들을 자신에게 끊임없이하는 것 같다.
긍정적인 질문은 성공을 부르고 부정적인 질문은 실패를 부른다.(책속글귀)
최근에 읽은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도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 지금 여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라고 했는데 이 책 역시 평범한 나를 성공자로 만드는 질문들과 사용법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있다
나만의 질문노트르 만들어서 해결책을 생각하는 긍정적 질문들을 적으면서 활용할것이며, 나 자신은 누구인가?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은 어디인가? 3년후, 6년후 나는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며 자기내면과 장점을 찾으면서 적어도 하루 한번은 긍정의 질문을 실천해 보고 싶다,
모든 문제의 답은 멀리 있지 않고 당신안에 있고 당신도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이다,(96)
어렵지 않은 책이였으며 상당히 재미도 있어서 아주 잼나게 읽었는데 , 나도 이제부터 긍적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갈것이며 그래서 내가 하는일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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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커 (양장) - 제3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배미주 지음 / 창비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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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자들이여, 싱커에 접속하라! 



[완득이] [위저드 베이커리]를 통해서 청소년문학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배미주 작가, 세번째 작품 [싱커] 로 역시 창비청소년문학상 3회를 수상했다. 그만큼 이야기의 참신성과 독착성,,재미면에서는 인정을 해 주어야 할 듯 하다.
청소년들의 최대놀이감 게임(가상현실)과 SF를 결합시킨 미래소설 [싱커]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어른들에게도 재미와 동시에 자연과 생명에 위대함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하게 만든다.
그리고 한번쯤 누구나가 생각해 미래의 모습..정말 책속처럼 저런 미래가 기다릴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21세기 미래의 지구는 이미 포화상태의 인구로 인해서 삶의 터전은 잃고 물도 공기도 없는 자연환경에 빙하기가 다시 지구를 찾아 오고 인류는 거대한 지하도시  '시안' 을 건설해 그곳에서 생활하고 또 전 세계의 동식물을 공수받아  열대 우림을 그대로 재연한 신(新)아마존 이라는 관광 특수 지역을 개발한다.
이 이야기는 약 백 년의 역사를 가진 지하도시 시안에서 시작한다 (P8)
시안의 사회계층은 외모에서부터 확연히 구분된다, 수정란 단계에서 장수 유전자를 삽입시술을 받은 시민권자와 이에 해당되지 않는 권리가 전혀 없는 비시민권자,,그리고 시민권자속에는  일생에 걸쳐 온갖 값비싼 유전자 상품을 시술받으면서 살아가는 유전자귀족들이 있다
장수유전자때문에 인간생명은 200살가까이 늘어가고 나이많은 엄마들이 낳은 늦동이들. 돈도 없고 나이많은 부모때문에 빽도 없는 그런 늦동이들 또한 사회적인 한 현상이다
늦동이 미마는 시험을 앞두고 스마트약(두뇌활동을 일시적으로 활발하게 하는 약)을 구하기 위해서 난민촌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난생처럼 인간을 제외한 생명체(물고기)를 처음 구경을 하게 되고 ,뇌파동조를 통해서 직접 아마존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의속에 접속(싱크)하여 체험할수 있는 싱커Sync(게임)을 얻어서 시안으로 돌아온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 다흡, 똑똑하고 영리한 두뇌와 컴퓨터 실력을 가진 친구 부건, 미마는 친구들과 싱커를 통해서 아마존의 동물의 감각을 생생하게 그대로 느끼보고 그리고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자연이라는 경이로운 경험도 하게 된다,
미마는 싱커속에서 전기,전파등 기걔적인 도움을 받지도 않으면서도 싱커에서 대화를 나누고 동물과 사람들 모두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신비한 아이 을 만나게 된다,
점차 많은 아이들이 싱커에 접속하면서 신아마존에도 위기가 찾아오는데 어디서 시작된일인지 알수 없는 물의범란,자연적인 문제점 거기다 알수없는 생물들이 나타나고 이들은 아마존의 생태계를 위험에 빠뜨리는가 하면,,못뙨 아이들 그룹 땅쯔칭패거리들은 싱커로 접속에 아마존 동물들을 죽이는 만행도 저지른다
인간의 잔인성은 이곳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나 평화롭기만 한 아마존이 살생이 난무한 곳으로 만들어 버리는데,,이는 아마존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시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현재 사회의 사회상을 비추어 보는것도 같고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통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어떻게 가꾸어 보존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는 것 같다.
태양이 빛나고 있었다, 희디흰 세계 위에서. 차가움은 아랑곳없다는 듯이.
어떤용기가 마음 깊숙한 곳에서 돋아났다. 마치 날개처럼. " 예들아, 가보자."
도전을 기다리는 세계가, 거기 있었다. 싱커들의 새로운 모헙이  시작되었다. ( 241)

이야기는 아주 빠른속도로 전개가 되고  인류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계층과 종을 뛰어넘는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용기와 모험, 그리고 SF미래소설이라는 흔하지 않는 장르에  창의적이고 독특하고 정교한 설정과 묘사,전해야할 메시지등 청소년문학이 갖추어야 할 것은 다 갖춘 재미를 가진 책이였다,
마지막에 생전 처음으로 태양을 보게된 아이들..변화에 두려워 하지 않고 애벌레가 고치를 뚫고 나와서 나비가 되듯이 시안을 버리고 땅위로 내딛는 아이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인류의 미래는 그렇게 어둡지 많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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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는 나는?
기욤 뮈소 지음, 허지은 옮김 / 밝은세상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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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처음 알게 된것은 <구해줘>라는 책에서였다,,어떤 책을 한번 사서 읽어 볼까 검색을 하다가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구해줘>에 대해서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다고 극천을 하길래 나도  사서 읽어보았다,
<구해줘><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정도를 읽어보았는데 뮈소의 작품에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생생한 장면 구성과 전개가 책을 읽는 이의 머리속에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아주 스피드하게 책을 읽을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남녀의 사랑이야기에 초자연적인 사건들이 일어나고 (구해줘 /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이와 함께 범죄나 그런것이 서로 연결이 되면서 독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서스펜스와 스릴도 함께 나오는 이야기라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가 있는 책이다

 

이번 < 당신 없는 나는? > 는 또 어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나올까 하는 기대와 이전처럼 초자연적인 그런 이야기가 또 나오려나 했는데 이번이야기는  한층 더  아름답게 남녀간에 사랑,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이 잔인할 만큼 섬세하고 깊이 있는 묘사로 재미를 주었다,
두 달 간의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프랑스 청년 마르탱은  짝사랑하던 그녀 가브리엘에게 프랑스로 돌아가기전 날 그녀에게 그동안 숨겨두었던 마음을 고백하는 편지를 보낸다,,그때까지 그의 사랑을 몰랐던 가브리엘은 그의 마음을 알고 공항으로 달려가서 그를 붙잡게 되고 이렇게 그들은 10일이라는 기간을 선물을 받고 불같은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마르탱은 프랑스로 돌아가야 하고,,그녀에 대한 사랑과 갈망,그리움의 마음으로 그녀에게 뉴욕 간 비행기 티켓을 가브리엘에게 보내며 약속장소로 나와달라고 하는데 그녀는 나오지 않는다, 과연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그사이 사랑이 식어 버렸나?
그날,마르탱은 단지 사랑을 잃은 것이 아니라 작가가 되리라는 그의 꿈도 희망도,,사랑에 대한 믿음도 모두 잃었다,
세월은 흘러 13년이 흘렀고 경위가 된 마르탱,,몇년동안 희대의 명화 절도범 아키볼드를 잡는 일에 자신의 온 열정을 쏟아 매달려있다. 마르탱은 강박증이라 할정도로 아키볼드에 집착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한 결과 아키볼드처럼 생각하고 , 그의 머리속으로 들어갔고, 아예 아키볼드가 되었다,,
아키볼드,,그를 알아갈수록 그는 현대판 로빈후드처럼 훔친물건으로 번돈을 비영리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는데 그런 대체 무슨 잘못을 저질렀길래 그런식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일까?
이렇게 전혀 상관없을 것 같았던  두사람,,잊을 수 없는 사랑의 상처를 준 가브리엘과 현재 자신이 잡아야 하는 아키볼드,,
 갑자기 이 두사람은   마르탱의 인생에서 아주 복잡하게 얽혀 해결을 해야만 하는 숙제로 다가온다.
젊은날에 사랑의 열정으로 인해 생기는 오해들로 사랑을 잃게 만들고 평생 잊을 수가 없는 상처를 남기며 마음의 문을 버렸는데  그들은 다시 순수했던 그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 다시 서로의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가브리엘에게는 다시 두번째 기회가 찾아왔건만,,마르탱과 아버지 아키볼드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마지막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이야기 전개와 반전들,엉킨 실타래를 풀고 이야기의 앞뒤를 정교하게 꿰어 맞추어지는 결말까지 잔잔한 감동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뮈소의 이야기에 한번 빠져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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