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태너 - 이클립스 외전 트와일라잇 5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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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그후로 판타지 로맨스물에 푹 빠져서 비슷비슷한 뱀파이어물을 참 많이도 읽었다
그래도 역시 판타지로맨스물로 나를 이끌었던 트와일라잇이 역시나 최고였던 것 같다,,
시리즈물 4권을 다 구매를 하고 특별판양장본까지 구매를 해서 고이고이 모셔두고 소장하고 있는 나로써는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이클립스의 첫 외전으로 나온 브리태너,,,,,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했다.
이클립스에서 가장 클라이막스였던 ,,,, 벨라를 죽이기 위해 빅토리아가 양성한 어린 뱀파이어 군대의 대결,,싸움속에서 아주
짧막하게 등장했던 브리,, 과연 브리는 이 책속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너무 궁금하다,,
자!!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은 고고~~~~~~~~~

 

트와일라잇 시리즈중에서 가장 재미있에 읽었던 책은 역시 이클립스였다,,벨라와 에드워드 사이의 말랑말랑한 로맨스도 좋았고 또 벨라를 죽이기 위한 뱀파이어 군대와의 싸움은 정말 숨 넘어갈듯 긴박하게 책을 읽어 내려가게 만든다,,
그 속에서 벨라의 시선에서는 5분밖에 살지 못한 브리......
그 짧은 순간에도 브리라는 신생 뱀파이어가 다른 뱀파이어와는 다르게 그렇게 나쁘지 않고 오히려 참 안됐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은 어떻게 브리가 뱀파이어가 되었고 그리고 어떻게 벨라를 죽이기 위해서 군대에 들어오고 그 싸움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신생 뱀파이어들의 생활과 그들의 시선을 통해서 본 벨라와 에드워드의 모습도 보여주어서 좀더 색다른 시각으로 다시금 트와일라잇을 보는 듯 해서 역시 좋았다,,
트와일라잇이 벨라에게 초점을 맞추어서 써내려간 이야기라면 이 책은 어떻게 어린 신생밤파이어들이 만들어졌으며 그들의 만행? 속고 ,속아넘어간 어린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좀더 깊게 다루고 있어서 재미있다. 좀더 다른 시각으로 트와일라잇을 보는 맛이랄까!
신생뱀파이어들이 다 그렇듯 가장 강하고 피에 굶주리고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하고 포악해져서 마구잡이 살생으로 사람을 죽이고 피를 빨아먹는 것에 비해서  뱀파이어가 된지 겨우 3개월된 브리지만 그녀는 다른 뱀파이어들과 달랐다,
착하고 여리고 똑똑하고 현명하고,,디에고와 함께 생각할줄 아는 뱀파이어였다,,
 가출을 해서 배고품에 지쳐서  고통받다가, 햄버거를 사 주겠다는 라일리의 꼬임에 넘어가 뱀파이어가 되었다,,거절했다면 라일리의 밥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겨우 15살의 유일한 러린 뱀파이어 브리,,,,
그녀의 시각으로 본 트와일라잇,,,,
역시 스테프니 메이어의 글솜씨가 좋아서 책은 술술 잘 넘어간다,,
단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은 200페이지 약간 넘는 이야기라서 금방 다 읽어버린다는것,,,좀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독자의 마음이랄까?
다음편 외전도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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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야기하기 시작한 그는
미우라 시온 지음, 권남희 옮김 / 들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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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의 작품이 이 책이 처음이였는데 다른 책에서는 좀처럼 볼수 없는 독특한 구성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문체가 상당히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마음에 쏙 드는 작가를 한명 발견을 했다,
미우라 시온은 현재 일본에서 '인간'을 묘사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젊은 작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하더니 실제로 이 책을 읽어보니 왜 그런 찬사를 받는지 알것 같다,,
내가 이야기하기 시작한 그는 ...... 어쩌면 가장 흔한 소재일지도 모르는 불륜,,외도,,라는 소재가 좀더 다른 방법으로 독특한 구성으로 만들어 놓으면서 좀더 인간 깊숙이 그들이 느끼는 각자의 상황과 마음과 고민들이 책속에 녹아 있었다
내가 이야기하기 시작한 그는,,과연 어떤 사람일지,,,자!~~그렇다면 이 책이 궁금하실터,,,책속으로 고고!!!!~~~~~~~

 

대학교수 무라카와....그년 두자녀를 둔 유부남,, 빈말이라도 매력적이라고 할수 없는 외모이지만 도대체 왜?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인지,,그는 끊임없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운다, 10여년에 걸쳐 여러 여자들하고..........
결국 무라카와  아들과 딸 그리고 조강지처를 버리고 , 딸 둘이 있는 이혼녀와 재혼을 하게 되는데,,,
무라카와의 외도와 재혼으로 인해서 생긴 인연들로 인해서 직접,간접적이던 이 책속에 등장하는 6섯 남자들의 입을 통해서 이야기는 이어진다,,
이 책은 그러니깐 총 여섯편의 연작단편으로 보면 될 것 같다,,첫번째 화자는 무라카와의 연구실에서 일하는 제자 미사키...대학교로 무라카와의 바람에 대한 익명의 괴문서(고발문서)가 도착하면서 무라카와는 대학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제자인 미사키에게 이 편지를 쓴 사람을 밝힐것을 지시하고 이에 미사키는 무라카와의 조강지처(아내)를 찾아오면서 그의 연인들에 대해서 알게 된다.
과연 그 괴문서는 누가 보낸 것일까??( 궁금타  책을 읽고 났지만 모르겠다 ㅠ.ㅠ)
두번째 화자 ,,그와 바람피운 수많은 여자중의 한남편...
사랑도 아니고 타산도 아니다. 꽃이 피었다가 지고, 잎이 무성했다가는 떨어지는 식물처럼 머리가 돌아버릴것 같은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살아간다. 언젠가 변화의 흐름을 멈추게 될 그날가지. 그것만이 내가 선택한것이다,,( 115)
좀 씁쓸했다,,결국  "그게 인생이야 ",,일까? 그렇게 아무일 없는 것처럼 사과도 용서도 없이 그냥 그렇게 물흐르듯이,,,그것이 될까? 난 모르겠다,
세번째화자,,무라카와가 버린 아들 요비토 ... 아버지가 집을 나간날, 나의 세계는 망가져 버렸다, (125)
한창 사춘기때 아버지의 외도와 버림을 받고 행복한 가정을 꾸밀거라는 장래희망이 깡그리 무너져 버린,,,왜 아버지는 우리를 버렸을까?
고민하는 아이의 내면적인 슬픔이 느껴져서 너무 짠했다.
네번째화자.. 무라카와와 재혼한 여자의 딸을 관찰하는 흥신소 직원,,,,음 이 이야기는 가장 좀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한남자를 향한 여자의 끊임없는 집착과 오해,,,뭐,,,쯤쯤~~~~
다섯번째화자 무라카와의 친딸의 약혼자..의 통해서 본  네번째이야기(  재혼한 여자의 딸 아야코의 이야기)와 약혼자 리쓰의 이야기 여섯번째 화자는 다시 첫번째 화자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이 책을 읽다보면은 결국은 무라카와의 외도와 재혼으로 인해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인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난후에  정작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며 수많은 여인과 염문을 뿌린 대학교수 무라카와는 정말 모르겠다!!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도 않고 등장도 하지 않는다,(물론 세번째이야기 아들 요비토를 통해서 무라카와는 몇마디 하지만 그외는 일절 등장안음) 그는 왜 그렇게 끊임없이 바람을 피웠는지,,,그리고 그렇게 조강지처와 아이들을 버리고 재혼해서 행복했는지??,,그렇게도
그의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만 남기고 그늘만 지운 그의 말년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았을까??
이혼과 재혼가정이 많이 요즘시대에,,, 외도와 이혼과 재혼으로 얻어지는 상처들이 보여지는 것 같아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다
그리고 상당히 독특한 구성과 글 잘 쓰는 문체때문에 아주 잼나게 한권 뚝딱 읽을 수가 있는 책이라서 잼나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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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야 (반양장)
전아리 지음, 안태영 그림 / 노블마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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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야!!!!!!!~~~~~~~나도 좋아하는 연예인은 있다,,그렇지만 간혹 티비에서 보여지는 열성적으로 스타의 주변을 서성인다거나 스타의 스케쥴을 쫙 꾀고서 좋아하는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가던지 한 적은 없는것 같다,

 이 책이 마냥 스타를 동경하고 따라하는 그런 이야기냐구??? 아니아니다,,,
이 책은 29살의 김정운이 보여주는 행동들과 상황때문에 마치 아주 잼난 인터넷소설을 한권 읽는마냥 책을 읽다가 마구 푸하하~~~~~~
하면서 큰소리로 웃게 되는 부분도 있고,,,크크크~~하면서 피식피식 웃게 만들기도 하면서 역시 20대 답게 사랑과 일때문에 얽혀지는 고민들과 진통도 보여진다,,

자 그렇다면 책속 내용이 궁금하실터,,,,,살짝 엿보러 가실까염~~~~~~~~고고~~

 

우리의 주인공 29살 김정운,,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직장생활도 남들보다 더 부지런하게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오고 있지만,,눈에 크기 띄지 않는 성격이나 너무 남들을 배려 해 주어서 그런지,,,직장동료들에게 너무 만만한 존재다.
그래서인지 29살임에도 불구하고 정직원이 되지 못하고 계약직이라 언제나 간당간당 짤릴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그녀에게도 29살의 생일이 다가오고 어김없이 직장동료들 어느누구도 그녀의 생일임을 모른다,,정식으로 교제한지 두달된 남자친구는 프로포즈 하려나??하는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자신이 유부남임을 밝히고 ' 니가 확실하게만 해 주면 깨끗하게 다 정리하고 오겠단다,,

이런 된장 ㅠ.ㅠ,,,뭐!! 참 어이없다..   쿨하고 남자친구 차 버리시고 꿀꿀한 마음으로 보내고 있던중,,,,

우연히 마트에 물건사러 갔다가 마트 홍보행사에서  가수그룹<시리우스> CD 구입후 시리얼넘버의 당첨으로 시리우스 다섯맴버의 따뜻하고 달콤한 허그상품을 받고서는 어린 남자애들의 품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따뜻한 온기와 위안을 받고 그날 부터 시리우스의 강력한 팬이 되어버린다,,,

이때부터 정운이의 삶에 시리우스를 통해서 알게된 인연들을 통해서 그녀의 마지막 남은 20생활에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진다,
시리우스의 콘서에 가기위해서  주희라는 아이에게 암표를 30만원을 주고 구매하게 되고( 물론 그 표는 가짜였다 ㅋㅋ) 그 주희를 통해서 방송국 스테프 장우연을 만나게 되고 ,,오형민 PD도 알게 된다,,

정운을 둘러싼 이 두남자,,,달콤말랑하고 귀엽고 언제나 나를 챙겨주는 2살 연하 27살의 장우연,,,30대의 조금은 성격 괴팍하고 자기 감정 잘 표현 잘 못하는 이 두남자중에 정운이의 운명의 짝은 있을까? 아니면 시리우스 그룹의 현우일까 ??

 

때로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게 약점이 되기도 한다,,,그저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그저 혼자서 좋아하기만 했을 뿐인다 말이다

29살이라는 직장인이 연예인을 좋아해서 콘서트나 촬영지를 쫓아 다니고 하는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비칠수도 있다,
나는 이런 그녀의 행동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마음이 여리고 착한 그녀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향한 열정이 너무나 뜨겁고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도 언제나 너무 솔직하다,,약간 엉뚱한 발상들과 행동들이 그녀의 매력이 될수 있고 그리고 남들 눈에도 충분히 사랑스럽고 멋져 보이기도 한다,,,

한번에 쭉 다 읽어버렸는데,,글이 통통 튀고 재미있고 상황들도 재미있어서 참으로 재미있게 읽었고 마지막 페이지의 그녀가 보여주는 행동마저도 나를 웃게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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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
아케노 데루하 지음, 신주혜 옮김 / 작품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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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이라,, 검은 바탕에 두 여인의 모습,,,
여자----- 그 이름에 걸맞은 나를 연기하고, 그 행동의 실체는 익명에 부친다.....라는 띠지 글귀가 상당히 궁금하게 만든다
이름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인가?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제37회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 수상, 제7회 마쓰모토 세이초 상 수상에 빛나는 아케노 데루하의 스릴러상을 받았을까?  여름에는 이렇게 좀 음침해 보이는 책에 이상하게 손이 간다 ㅎㅎ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책속으로 풍덩!!!!!!!!!~~~~~~~~ 빠져봅시당~~~~~

 

34살의 도코.. <ETS>라는 속임수를 쓰는 인재 파견업이라는 독특하고 아리아리쏭한 회사를 운영하는 성공적인 커리어 우먼이다
좋은집에 살고 멋진 외모에 언제나 당당한 자심감,,남들이 보기에도 한눈에 성공한 커리어 우먼으로 같은여자들의 부러움을 살만하고 그리고 남자들에게도 한번쯤 사귀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그녀,,,어릴적부터 학교에서도 남들보다 튀는 동경의 대상이였던 그녀,,
코헤이라는 27살 연하 애인과 가와시마라는 경제력 빠방한 유부남 애인을 동시에 만나고 있는,,,(능력좋나? 아니아니,,그녀는 아직 진정한 사랑을 만나보지 못한듯) 코헤이 앞에서는 연하남이 반할만한 똑 부러지고 섹시한 연상의 여인을 연기하고 가마시마 앞에서는 유능함과 여성스러움을 겸비한 멋진 여성을 연기하면서 남자들을 교모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런 그녀와 함께 살고 있는 그녀와는 너무 다른 여동생(?) 히사에 .. 그녀는 약대를 졸업하고 <고요제약>에 근무하면서 사내 연애를 했는데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실연으로 은둔형 외톨이로 도코의 뒷치닥거리(가정부정도)를 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둘의 관계는 참으로 묘하다,,,도코는 히사메가 회사에서 왕타당하고 괴로움을 당하자 회사를 그만둘것을 권하고 그녀를 받아 들여 도움을 준다는 듯이 집에 들여 앉혔지만 히사에가 실수를 할때나 또는 자신이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히사메에게 화풀이를 하고 갖은 잔소리,,"나는 제구실 못하는 인간이고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각인시키고 세뇌시키는 듯 하다.
히사에 또한 그런 언니와의 관계에 너무 만족하고 오히려 이런 관계가 깨어질까봐 더 걱정하는 처지이니,,,흠,,,( 요것이 바로 반전~)
이런 그녀들에게 어느날 한여인이 찾아와 돈을 요구하고 도코는 순순히 돈을 내어 준다,
그리고 얼마후 돈을 요구했던 그녀가 죽었다. <이케부쿠로 아파트에서 일어난 의문사> 심장마비,,약물로 인한 급성중독,,
그녀들이 아는 그녀,,미카미 리야코가 죽었다,그런데 아소 시나코라는 이름으로 신문에는 나왔다,,,이름이 틀리다,,
마냥 히사에와 같이 그렇게 결혼도 하지 않고 살아갈 것 같은 도코에게 진정 운명의 짝인 진정한 사랑의남자를 만났다,
34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드디어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버린 그녀 드디어 자신의 비밀을 밝힌다,, 사실 나의이름은  아소 도코가 아니라고,,내 이름은 미키미 리야코,,라고,,  헉스~~~~ 뭐냐,,본명이 아니야? ㅋㅋ 그래서 책제목이 너의 이름~~~~ㅎㅎ 그렇다면 이 세여인,,얼마전에 죽은 아소 시나코,, 아소 도코의 이름을 사용했었던 미카미 리야코  그리고 그녀의 동생 히사에,,이들의 관계는 도대체 무엇일까?히사에는 진짜 도코의 동생일까? ( 궁금하시죠,,다 알려주면 재미없죠!! )

 

이 책을 다 읽고 난뒤의 느낌은 결국은 혼자되는 외로움,,고독,,버림받아본 사람의 다시 버려질까봐 걱정하는 광기...나는 이것으로 본다
책의 중반쯤에  훅~~~하고 반전과 충격이 크게 한번 오고 그 후부터는 나의 예상되로 흘러가서  조금 아쉬움도 남는다,
여자의 심리와 광기를 세밀하게 그려 놓았고 책은 술술 잘 넘어가는 편이였다... 아주 약간 아쉬움이라면은 중간에 반전이 너무 커서 그렇나? 끝부분은 독자들이 다 예상되는 내용이라서 조금 아쉽당
그리고 이런말도 생각난다,,우리 엄마가 가끔 하시던 말씀,,,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어 주면은 꼭 악으로 갚는다,,라는 옛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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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소녀와의 동거 - 순도 100% 리얼궁상감동 스토리
먹물 지음 / 책마루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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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녀와의 동거!!!!!! 라,,제목이 꽤 달달하고 야시시하다 ㅎㅎ
그러나 제목과는 다르게 이 책에는 야시시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물론 독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동거라는 말에 조금은 달달하고 야시시한 그런 내용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들게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났을때는 조금은 답답한 마음과 함께 그래도 아직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구나!!!하는 생각과,,나의 10대 생활과 그리고 이제는 기성세대가 되어 버린 내 나이에 우리 기성세대가 해야 할 의무나 뭐 그런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는 정말 행복한 10대 생활을 보냈구나 하는 생각? 뭐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3년내내  아침 6시에 일어나서 12시에 학교를 떠나 집에 오면 새벽 1시가 넘어 있었지만 이 책속에 가출소녀들의 그런 고민들을 안거나 세상의 야비함과 냉정함은 모른채 10대 생활을 보냈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책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책속으로 고고!!!!!!!!~~~~~~~~~~
 
이 책은 인터넷 < 딴지일보 > 에서 조회수 100만을 기록했던 바로 그 문제작을 그 이후의 이야기와 함께 엮어서  출판된 책이다.
서울대 출신의 30대 소심쟁이 아저씨와 중학교를 중퇴한 18세  소녀 세 명이의 이야기를 실제 경험했던 사건 , 사고를 있는 그대로 기록한 ,허구를 가미를 하지 않은 100% 리얼감동스토리이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발견한 3소녀. - 유미, 나영이. 은비.. 대뜸 돈을 달란다
'" 아저씨, 죄송한데요,저희가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데, 밥 사먹게 돈 좀 주실수 없어요? 부탁 드릴께요 . 네.... 하루종일 굶었어요. 진짜. 거짓말 아니구요. 정말 배 고파서 그래요."
" 돈은 안되고 , 내가 먹을 걸 사주지. 그럼 되겠냐.?" ( 13-14페이지)
 
이렇게 밥을 사주게 되고 오갈데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 최소한 며칠만이라도 편하게 먹고 자게 해 주자는 생각에 자신의 집으로 가출소녀들을 데려 오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이들은 처음에 사흘동안만 있게 해 달라고 했다.
그 아이들의 대화속에서 기성세대를 깜짝 놀라게 하는,,적어도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그런 세상을 뉴스속에서나 가끔 접하곤 했는데,,,충격적이였다., 가출소녀들이 의례 겪게되는 강간과 돌림빵. 원조교제,조건만남,,등등,,,
가출소녀들이 끼니와 잠자리를 위해, 또는 술이나 놀기 위해서 ,,위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사회 안전망은 없었다,
청소년 쉼터 같은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고,,그것도 신청하고 기다려 겨우 일주일정도만 머물수가 있다고 하니 나는 그것도 전혀 몰랐다,
물론 작가인 먹물도 이 아이들의 입을 통해서 또는 자신이 아이들을 위해서 알아보기 전까지는 몰랐을 터였다,
애초에 왜 가출을 했을까? 물론 각자 다 나름대로 사연이 있을 터이지만,,대부분은 기성세대의 잘못도 상당히 크다
부모들의 이혼과 각각의 재혼,,이쪽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저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버리는 아이들,,,,거기다 끈기도 인내도 싫고 공부도 하기 싫고,,그냥 답답한 그 상황을 벗어나고 탈출하고픈 아이들,,그런 아이들은 세상의 야비함과 냉정함에 짓밞히고 이용당하고 있는 실태,,
날카로운 눈초리,,입에서는 험하고 거친 욕설이 난무하고 .담배에 침까지 태태 뱉고 있지만 그래도 그 애들을 자시헤 들여다보면은 10대의 소녀의 모습이,유미, 나영이 ,은비에서도 보인다,
이 30대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최대한 좋은 방향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도 하고 걱정도 해주며 스스로 일자리를 얻어서 일할수있게,,또는 공부를 가르쳐 주고 검정고시라고 보게 할려는 마음씀씀이를 보여준다.
그렇게 30대 후반의 노총각과 18세 아이들의 동거라,,주위 사람들이 혹시 뭐라 할지도 오해 할지도 두렵고 아무도 이 동거중인 아이들에게 나쁜 짓을 안했다는 것을 믿어 주지 않을까야! 라는 생각이 들지만,,,아이들을 나 몰라라 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 밀었을때 손을 잡아주고 말을 들어주고 도움의 손길을 주는 먹물,,,,그래서 아직은 세상이 그렇게 어둡지많은 않은것 같다
물론 그 아이들이 그런 도움을 받고 다시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서 평범한 학생으로써 생활을 한다면은 그것은 어쩌면 동화나 영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고 뭐 실제로 그렇게 되지도 않았지만,,그래도,,그래도~~~~~~~~~~
결국 먹물이 이 책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가 아닐까??
여러분도 가출청소년을 만나면, 물론 그녀석들 하는 짓이 마음에 안 들겠지만, 그것 또한 애들의 천진난만함이란걸 곧 알아차릴수 있을거다~~그러니 바라건대, 애들 생까지 마시라. 돈을 주란 소리도,나처럼 데려가란 얘기도 아니다.
진짜로 그 순간에 도움을 줄 마음이 있다면, 꼰대 소리라도 좋으니, 그 마음을 표현해 주시라. (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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