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레인 -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대에 진화하는 현대인의 뇌
개리 스몰 & 지지 보건 지음, 조창연 옮김 / 지와사랑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디지털 시대에 뇌를 적응시켜라!

 

삶의 환경이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가 되고 있다.
단하루라도 디지털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날이 없으며, 하루라도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은 불안하고 뭔가가 빠진듯한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 증상을,,많은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 아닐까??
아이폰, DMB, 인터넷 게임, 휴대용게임기, 디지털 카메라,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첨단 테크놀로지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 디지털 테크놀리지와 디지털 미디어들 속에서 잘 적응하고 살고 있는지?? 그런 디지털화의 중심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들과는 아무런 격차없이 잘 소통은 되고 있는지,,,나또한 그런  디지털 자극의 영향속에서 빠르게 반응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나는 디지털 원주민, 디지털 원주민의 뇌를 가졌는가? 아니면 디지털 이주민인가?디지털 이주민의 뇌를 가졌는가?
1977-1997년 사이에 태어나 어려서 부터 디지털을 접하고 디지털 문화에서 성장을 해서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을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한단다,,컴퓨터,인터넷,디카,MP3,동영상, 휴대폰,이 없는 세상을 전혀 이해 할수 없는 세대를 말한다.
디지털 이주민은 디지털 원주민의 부모세대 말하며, 디지털 시대와 컴퓨터를 거치기는 했지만 ,디지털기기들에 익숙하지 않으며 사람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더 편하게 생각하는 그런 세대를 말한다고 한다.
나는 나이로는 디지털 이주민에 속하지만은 행동방식은 디지털 원주민이 아닐까?한다,,새로운 제품이 나오면은 꼭 가지고 사용해 보고 싶어하고 닌텐도.PSP, PS2, 디카, 컴퓨터, DMB, MP3,등등 거의 다 소유하고 있고 최근들의 관심은 스마트 폰과 전자책을 구매하고 싶어하니 아마도 디지털 원주민이 아닐까??


 
디지털 테크놀리지와 디지털 미디어로 인해서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이주민과 디지털 원주민의  뇌격차는 점차 늘어가고 서로 소통하면서 살아갈려면은 뇌격차를 극복하고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이 책 아이브레인은 이러한 뇌 격차를 극복하는 방법과 디지털원주민의 문제점,,디지털 이주민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또, 디지털 이주민들이 테크놀로지 기술을 업그레이드 해야 하고 디지털 원주민들은 사회성 기술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제시해 놓고 있다,
디지털 이주민들은 "도대체 요즘 애들 왜 이래?" 할 정도로 타인과 시선도 마주치지 않을려고 하면서 오직 디지털 제품에 빠져서
사회성이 부족하다,거기다 테크놀로지에 중독되어 있는데 ,이메일 중독,인터넷게임 중독, 인터넷 포르노 중독, 인터넷 도박 중독,인터넷 쇼핑중독,각종 중독에 빠져 있다, 거기다 심하면은 사이버자살등 각종 온라인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디지털 이주민들,,대인관계 기술이 부족하고 사회성 기술도 부족해서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부족하다,
디지털이주민은 인터넷 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한 접촉보다는 직접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러나 컴퓨터에 대한 공포나 거부감을 없애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효율적이고 이용할줄 알아야 한다,
그러니 뇌격차를 줄려서 서로 소통할려면은 디지털 원주민이 사회성 기술을 배울도록 기성세대가 도와주고 또한 디지털 이주민들이 새로운 테크놀로지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디지털 원주민 세대들이 도와주어야 한다,
결국은 디지털 원주민과 디지털 이주민 모두 나날이 발달해서 빠른속도로 디지털화가 되고 있는 환경속에서 뒤지지 않고 인간성을 유지하려면은 우리의 삶과 뇌의 변화를 균형있게 유지하는데 필요한 방법을 배워야 하는데 이 책이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어떻게 진화할지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있으니 읽어보면은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대를 잃은 날부터
최인석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그대를 잃은 날부터 ]... 흠,,뭔가 찐한 사랑이야기의 냄새를 제목에서 부터 풍긴다,,,가슴 뭉클하고 눈물샘 자극하는 찐하고 아픈 이별이야기?? 그런 내용일까?? 아니다,,,물론 남녀의 사랑이야기도 있지만 그 보다는 좀더 복잡하고 어지러운 사회이야기가 더 주를 이루는 것 같다.( 내생각에는 .....)
이 책속의 주인공 남녀,,준성과 진,,그둘은 우박과 돌풍이 쏟아지는 그날,,카페안에서 진은 무작정 준성에게 나타나 [ 날,,,,,, 좀 데려다 줘요..] 라는 부탁으로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었다,,어쩜 세상사람들의 잣대로는 차라리 준성이 진을 만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저런 여자 잘못만나면 남자 팔자 다 망친다니깐,,,하고 볼만한 그런 세속적인 여자가 바로 진이였다,,
무수한 약속과 배신들이 오가고 욕망과 무수한 쓰레기들,,욕망이라는 놈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한번 당하고 두번 당하고 당하고 또 당하면서도 욕망에 사로잡혀 광고계, 연예계의 허왕된 불빛만을 쫓고 사는 여자 진,,, 연예계에서 노땅으로 취급받기 시작하는 25세의 미래로의 불안감으로 쇼핑과 충동구매로 엄청난 빚에 시달리면서도 결코 그 생활을 포기못하는욕망에 사로잡힌 여자.. 진
그리고 준성,,진과는 반대로 욕망에 압도된 세상을 결멸하는 남자,,어째서 세상은 겨우 이지경으로 밖에 굴러가지 못하느 것인가?
이런 세상에 개입하지 않고 살기로 작정한 준성,,직장도 뛰쳐나왔고,,간혹 해커로 소프트웨어의 키제너레이터와 크랙을 만들어 배포하는 일을 하는 그,,,이렇게 상반된 두 남녀가 과연 오래 갈수 있을까??과연 준과 진의 관계는 얼마나 지속 될수 있을까?
끊임없는 문제를 일으키는 진,,,,명품들을 사들이는 쇼핑 중독으로 사채를 쓰고, 겨우겨우  홈쇼핑 채널의 쇼 호스트 일로 돈을 벌지만,,,, 세상과 등지고 살고 싶었던 준에게 진은 끊임없는 돈 문제를 일으키고,,거기다 어떻게든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을 욕망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자들에게 기꺼이 몸을 내주는 여자....( 과연 이런 여자를 감당할수 있는 남자가 몇이나 될까??)
그냥 다 포기하고 욕심 안부리고 준성 옆에서 작은 행복을 누리면서 편안하게 살면은 좋을 텐데,,왜 그녀는 그렇게 속도 또 속고 당하면서도 그런 생활을 포기하지 못할까!! 진 또한 그속에서 세상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모습이,,참으로 안쓰럽게 다가왔다,,
한 남자의 완전한 사랑과 인내심이 결국 그녀를 서서히 변화시키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결국은 누구나 원하는 그것,,행복,,즐거움..
편안함,,안정감을 ,,준성으로 인해서 그녀도 느껴보게 되는 것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물론 세상은 결코 그둘을 그런 안정감있고 편안한 행복으로 둘수 없었지만,,,난 안다,,그녀가 그곳(?)으로 부터 나왔을때 그가 그런 편안한 행복으로 인도할것을,,,그래서 책을 다 읽고서는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가 있었다,,아직도 세상 어느곳에서는 이런 사랑을 할줄 아는 남녀가 있기를,,그런 준성이가 있기를 바래본다,,



그녀와 그녀주변의 문제점들.. 사금융회사,,사채,,여기저기 엄청난 빚,, 신용불량자..파산자,, 그리고 준성과 그의 해커모임에서 끊임없이 이야기는 사회구조적인 문제점들,,인터넷 통신요금,,핸드폰 요금기준(초단위로 요금제 게산하는 방식),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들,,공권력에 대한 저항,,연예계의 성상납문제,,마약류 관리법,,책을 읽다가 보면은 정말 가슴답답하면서 최인석 작가의 이 시대를 향한 간절한 절규 보여진다,,
결국은 그녀 진이 그렇게 된 것은 무엇도 아닌 세상속의 모든 너와 나,,,괴물들때문이라는 말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그리고 한남자의 한여자를 끝없이 사랑할줄 아는 그 마음,,,,완전히 이해할수는 없어도 완전하게 사랑할 수는 있다는..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어느 대사말처럼,,그렇게 완전하게 사랑할 줄 아는 마음씨를 가진 준성이 참으로 대단해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속에서 인상 깊었던 글귀를 옮겨본다,,,



 인간이 모두 괴물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마술에 걸렸다는 것을 인정하고서 타인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해. 자신이 괴물이고 저쪽은 인간일 수 있다, 하는  태도로. 누가 우리를 이 마술에서 벗어나게 해 주지? 이야기 속에서는 누이가 쐐기풀로 외투를 열두 벌 만들면, 왕자가 나타나 공주에게 키스를 하면 마술에서 벗어난다고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해? 어떻게 해야 이 악착같은 마술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까? 누가 마술에서 풀어주냐고 물었지? 아직도 모르겠냐? 괴물이 괴물을 마술ㅇ에서 풀어주는 거야. 당연하지. 왜? 우리가 다 괴물이거든. 괴물과 괴물이 만나면 서로가 서로를 마술에서 풀어줘야 하는거야. 싸우고 죽일 게 아니라. 인간은 모두 괴물이니까   - p 1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균관의 공부 벌레들 - 조선 최고 두뇌들의 성균관 생활기
이한 지음 / 수막새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조선 최초 최고의 교육기관 성균관..조선 최고의 명문 교육기관이자 공교육의 상징으로 가장 뛰어난 선비들이 모이는 학문의 전당이라는 정도로 국사시간에 배웠다,,,그러다 최근에 드마라 [ 성균관 스캔들 ] 때문에 갑자기 성균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는데 금녀의 집에 여자의 몸으로 들어가 학문을 배우겠다는 그녀의 발칙한 생각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고,,그속에서 피어나는 우훗!!!
발칙한 그들의 로맨스라~~~~유후~훔쳐보는 재미랄까
그리고 드라마를 보니 성균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신입생 맞이 ,각종 시험들( 황감제, 순두전강, 대윤차 등등), 재회 등등 이런 일들이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아니면 적당하게 재미를 위해서 상상과 실제를 아주 약간 가미해서 만들어진 것인지 너무 궁금했다,,
그러다가 이책 [ 성균관의 공부벌레들 ]를 읽게 되었는데,,의외로 재미있고 깜짝 놀랄만한 성균관 유생들의 일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다가왔다,,

 

책을 읽다보면은 정말 드라마 성균관유생들이나 지금의 대학생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느끼게 되는것 같다,
시대를 달랐어도 사람과 사람이 사는 것이 다 그렇듯.. 신입생을 괴롭히고,,시험에서 커닝을 하고 싶은 유혹에도 빠지고 ,,한밤중에 술이 마구 당겨서 술마시기도 몰래 하고,,수업땡땡이와 대리출석등,,그저 놀랍기만 하다.
발칙한 상상으로 [ 성균관 스캔들처럼 ] 정말 그렇게 금녀의 집에 남장을 하고 들어가 공부를 몰래 했던 여인이 정말 한명정도는 있을 수도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드라마속에서 언급이 되었던 장소나 각종 학력평가들, 성균관 학생회( 재회)의 정치의 한축으로 성균관 여론을 주도하던 것이나,,덕방암 패싸움(조선판 달마야 놀자랄까!!)등등과 그리고 그들도 어쩔수 없는 요즘말하면은 입시생이기때문에 겪어야하는 다양한 시험들과 스트레스 그리고 시험에 임하는 유생들의 각종 에피소드들을 읽고 있노라면은 비록 소설은 아니지만 그 재미는 소설 못지 않게 더 잼난것 같다,
성균관에 출석제도도 재미있었다. 요즘 대학은 결석이 많으면은 학점이 바로 깍이지만 성균관은 출석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학점이 나빠지거나 재적당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성균관에서 어느정도 출석 점수를 쌓아야지만 과거 시험을 볼수 있었고 ,또 동점자가 나오면은 출석 점수가 높은 사람이 합격을 한다고 하니 여나 지금이나 출석은 곧 성실을 대변하고 이에 유생들도 기를 쓰고 출석해서 자리를 채웠다고 하니 ~~~헤헤,,,
또 하나 드라마를 보면서 황감제(황감은 요즘의 감귤)를 치를때,,정말?? 어떻게 제주도 특산품이 그시절 그렇게 귀한 귤이 상하지도  않고 성균관 유생들의 상품으로 올라 올수 있을까???사실일까? 했는데 정말 인조때부터 시작된 전통이고 임금이 유생들 먹으라고 귤 한상자를 동시에 시험을 치렀다고 하니 이것도 어려운 시절 참으로 낭만으로 다가오는 나름 참으로  깜직하다(인조 별로 안좋아했는데 ㅎㅎ)
[ 성균관의 공부벌레들 ] 그 당시 누구나의 선망이였던 성균관 유생의 자리,,나라와 시대를 반영했던 성균관..
우리가 상상하던 성균관의 모습과 실제 성균관의 모습에는 어떤지 그 차이점을 알고 싶다면은??이 책을 통해서 재미있게 읽어보시길,,,
비록 소설은 아니라도 소설못지않게 부담없이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잼나게 읽을 만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잉 아이 - Dying Eye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잉 아이??? 메두사의 눈처럼 눈을 보면은 죽음을 맞이하나?? 제목이 상당히 흥미롭다,,게다가 추리소설작가로 히가시노 게이고 라는 이름을 모른다면 책 좀 읽는사람이라고 말할수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는 작가,,나도 좋아라 하는 작가로 그의 책이라면은 다 모조리 읽어보고 마는( 간간히 실망도 하지만 ㅎㅎ),,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1998년부터 1년간 문예지 '소설보석'에 연재했던 작품이 단행본으로서 쓴 책이 바로 미스터리 소설 [다잉 아이]이다.. 이전에 책 글이지만 최근에 그의 책보다도 오히려 더 잼나게 읽은 것 같다,
" 잊지마, 당신이 나를 죽였다는 사실을." 관능과 공포가 물씬 풍기는 환상의 걸작 미스터리 호러(책띠지문구)... 유훗~~ 흥미진진한뎅
자!! 이 책 내용이 궁금하시다면,,저와 함께 책속으로 고고!!~~~~~~~~~~~~~~~


 
자전거를 타고 늦은 시간 바삐 집으로 돌아가는 29살의 어여쁜 여인이 있다,,그러나 그녀는 곧 그 짧은 생을 마감을 해야했으니 바로 그녀 뒤에 오던 차량으로 인해서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뒤에서 자전거를 받은 차량으로 인해서 몸은 튕겨나고 그런 그녀에게 빠른속도로 다가오는 차로 인해서 벽에 몰린 그녀의 몸은 차에 의해 으스러지고 짓눌려 죽음을 맞이하는데,,
죽음의 순간에는 그동안 살아온 삶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더니,,그녀에게도 그런 영상이 보이며,,사랑하는 남편,,아직 너무나 짧은 생애 29살,,억울한 죽음!!! 가슴아프다,,
용서 목해. 내 육체는 없어져도, 이 원한을 끝까지. 증오의 마지막 불길을 태우며 미나에는 상대를 노려보았다.
아 죽고 싶지 않아, 레이지, 살려줘.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 14)



시간은 흘러 1년반이 흐르고....바텐더로 일하는  신스케는 어느 날 퇴근길에 누군가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죽을 고비를 넘긴 신스케,,기억을 더듬어 보는데,,나를 습격한 사람은 사고날 그날밤의 마지막 손님,,,임을 얼핏 기억이 나는데,,그런데 그 사고로 인해서 부분 기억상실증상을 보이는데,,더군다나 자신을 습격한 그 손님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죽었고,,음독자살로 추정된다고 하니,,
흠,,그 손님은 바로 1년반년전 자신이 교통사고로 한여자를 치었고, 그 사고로 족은 그녀의 남편이였다고 하는데,,
그런데 정작 신스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둔기로 맞은 머리때문에 기억이 소멸되어서 자신이 사고를 냈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자신이 현재 집형유예 중인 몸이라는 것도 지금에서야 기억난다,,흠~~남편의 복수였을까? 그렇다면 왜 남편은 자살을 했을까? 정말 자살일까?
신스케는 잃은 기억이 1년반년전의 그 사고기억만 잃은 것이 답답하고 그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는 집착이 생기는데 , 주변에서는 잊어버리라고 하지만 그는 중단할 수가 없다,,그리고 그쯤해서 그에게 다가오는 의문의 신비로운 한 여인,,도저히 그녀에게서 눈을 뗄수가 없다.
그리고  둘러싸고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사건들( 동거녀의 행방불명??,또 다른 사고차량, 등등) 차츰 드러나는 주변 인물들의 음모,,,
그는 1년반년전 그 사고날 왜 그렇게 속도를 내었을까?자전거 탄 여자를 보면서도 갖다 박은걸 보면 어지간히 급했다는 사실인데,,점점 의문이 들고,,,,

 

오호~~~~~~ 434 페이지를 순식간에 읽어버렸다,,원래 책읽는 속도가 느린편인데도 이 책은 책이 술술 읽힌다,,그만큼 군더더기가 없고 책이 내용이 빠르고 글솜씨가 좋다고 해야 하나?? 책뒤에 가면은 그 교통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는데,,좀 예상하지 못한 것이라서 놀랍고 더 잼났다,,역쉬 !! 게이고 아자씨~~~
죄책감!!!! 자신으로 인해서 죽어가는 한사람의 눈동자를 보게 된다면 ~~~ 흠,,
" 생명이 꺼지기 직전의 눈빛 ,삶에 대한 집착의 빛,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죽어야 하는 무상의 빛, 자신을 그런 꼴로 만든 상대에 대한 증오의 빛. 난 지금가지 살아오면서 그렇게 끔찍한 눈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어." ( 39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버튼
케이트 모튼 지음, 문희경 옮김 / 지니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결합한 스토리,,리버튼,,,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30여 개국에 판권이 팔리는가 하면, [아마존] ,[선데이 타임스], [뉴욕 타임스],등등에서 베스트 셀러와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고 하니 그 이름만으로도 한번쯤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도대에 이 리버튼 저택에서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미스터리 로맨스라고 하니 사랑이야기에 또 누군가의 의문의 죽음도 있을 것 같은데,,
리버튼 저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상실, 배신과 비밀의 이야기를 그들 가족과 결코 떨어질수 없는 관계에 있는 하녀 그레이스를 통해서 다시금 되돌아 보는 그 이야기가 궁금타,,,그렇다면 저와 함께 리버튼의 이야기 속으로 고고~~~~ 달려가는거얌~


이 이야기는 현재 1999년 리버튼 저택에서 하녀로 일했던 아른 여덟살의 그레이스에게 영화 감독이 찾아와 1924년  리버튼 저택에서 벌어진 시인의 자살에 대해 영화를 만들 예정이라며 그녀에게 만남과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된다,
그녀,,1914년 14살의 나이로 엄마가 이전에 하녀로 일을 했었던 하트포트 저택으로 하녀로 들어가게 된 그레이스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그녀는 회상으로,,들어간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하트포트의 가족들의 차례차례 불운한 시작이 되었는지!!!!,,하트포트 집안 사람들과 자살(?) 했던 시인 로비 헌터와 그리고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그레이스 기억속에 깊이 묻어 두었던 비밀이 되살아나는데,,,,,
비극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주변인물같은 그레이스 이지만 그러나 결코 멀리 떨어질 관계는 아닌 그레이스( 책 읽어보면 알아용)하트포트 저택의 프레더릭에게는 데이비드, 해너, 에멀린 이렇게 세 남매가 있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로비 헌터 라는 친구를 데려오게 된다,,이런 만남이 전쟁이 아니였다면은,,결코 그런 비극은 찾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세상을 완전히 뒤집혔고, 전쟁을 통해서 데이비스는 돌아오지 못했으며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로비와 그레이스가 좋아했던 알프레도는 그 시대 잔인한 전쟁의 현장을 목격하고 돌아온 많은 젊은이들 처럼  평범한 삶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위 ‘전쟁신경증’을 앓으며 힘들어 한다,
전쟁으로 인한 오빠의 죽음과 여성의 교육을 제안하는 당시의 사회사과 아버지의 가치관때문에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책이나 읽으면서 가상놀이나 하던 해너는 그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하트포토 저택을 탈출하고픈 마음에 결혼을 하고 만다.
그러나 뒤늦게 찾아온 사랑,,엇갈린 운명과 사랑,,상실,,그리고 죽음,,그리고 엄마의 뒤를 이어서 왜 이 저택으로 하녀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그레이스 그녀의 출생에 관한 비밀,,엄마의 비밀,,해너와 그레이스의 관계, 사랑하는 남자로 부터 청혼을 받았지만 해너곁을 왜 떠나지않았는지( 나 같으면 사랑찾아 하녀일을 그만 두었을 턴데,아쉽당.,쩝 ㅜ.ㅜ),에멀린의 안타까운 사랑,,,이 모든 이야기의 비밀이 이 책속에 있다,,
사랑은 아프다,,잘못된 시간에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고 그 사랑이 결실을 맺지 못하는 상황과 엇갈린 사랑,,그리고 그것이 혈육과 관계가 되어 있을때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레이스의 회상으로 과거의 현재가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펼쳐 지는데,,그래서 스토리에 적당한 긴장감으로 빠져들면서 읽게 되는것 같다,,하트포트 자매의 슬픈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읽고 싶으시다면,,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결합된 리버튼을 읽어보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