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의 닭고기 수프
마크 빅터 한센 외 지음, 우승택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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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마크 빅터 한센의 [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 와 [ 마음을 열어 주는 101가지 이야기] 를 너무나 잼나게 읽었었다.
그래서 이번 책 [ 행복한 부자의 닭고기 수프]도 빅터 한센의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말솜씨와 말솜씨와 감동적인 스토리를 기대하면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이 책은 기존의 책과는 조금 색깔이 다른 경제에 관한 자기 계발서라면 될 것 같다.
책위쪽의 글귀처럼 마크 빅터 한센의 부자가 되는 지혜 레시피 라는 말이 딱 맞는 말일듯한데,,어렵지 않은 경제자기 계발서이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과 재미있으면서도 희망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클래스 부분에서는 부자가 될수 있는 레시피도 확실하게 알려준다,,

누구나가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 부자 = 행복 이라는 공식이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부자가 되면은 반드시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세상을 좀 살아보니 반드시 경제적으로 부유하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고 물질적으로 조금 부족하다고 해서 행복하지 못한것도 아니다.  그러니 재정적으로는 부유할 수 있을지언정 정신적으로는 가난뱅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행복한 부자,,,가 될수 있는 길을 조금 제시를 해 준다고나 할까,,,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부와 명예,사랑과 성공을 꿈꾸면 살아간다,,그러나 정작 그런 부와 성공은 선택받은 몇몇의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처럼 느껴지는데 과연 그런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그 비결은 무엇인지 상당히 궁금하다.
분명 행운이라고만 단정지을수 없는 뭔가가 있을 것 같은데,,그래서 이책 [행복한 부자의 닭고기 수프]는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에서 부터 부자가 되기위한 그것도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구체화시킨 실용적 방법을 ,,요리라는 좀더 친근한 방법으로 레시피라고 하면서 안내해주고 제시해 준다. 
책의 구성은 좀 독특한데 [ 에피소드 ]와 [ 클래스] 부분으로 반복적으로 구성되고 있다,
에피소드부분에서는 각기 다른 이유로 경제적인 위기에 처한 5명의 여성들의 이야기가 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두아이 니키와 해나를 홀로 키우면서 서점을 운영을 하는 미셀을 중심으로 ,,미셀이 운영하는 서점 [하이라이트]에서 매주 화요일의 모임을 통해서 모이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여성들이 경제적인 위기를 넘어서서 스스로 부자가 될 기회를 찾아가는 과정이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희망을 담고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했고 나도 부자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좀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클래스] 부분에서는 그가 제시하는 부자가 되는 실용적인 방법이 있다.
부자가 되는 레시피의 3가지 기본 재료 - 와우 나우 , 내면의 승자, 드림팀


1,와우나우- 꿈을 두려움보다 생생하게 창조한다. 이상적인 미래를 지금 이 순간으로 옮겨놓는다. 현재 무슨 일을 겪고 있든, 그 속에서 가스이 벅차오르는 일을 찾아낸다. 그대의 영혼이 벅차오르고 돈이 불어나기를 바란다.
2.내면의 승자 - 내면의 승자와 친구가 되고 내면의 투덜이를 잠재우는 법을 배운다.
3.드림팀-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가장 쉬운 방법으로 꿈에 다가서게 도와줄 유일한 자신의 지원 팀, 자신만의 '광폭분대'나
'남성파'를 가능한 한 빨리 구성한다.  ------페이지 44-45


 그러니깐,,내가 만들려는 인생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특별한 그 순간을 상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그리고 내 안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잠재우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하는것,,그리고 최대한 짧은 시간내에 그 꿈에 도달할수 있게 도와줄 재정경제팀,,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해 줄 팀,,사람을 만나는것,,정도가 될듯한데,,보다 정확하고 확실하게 제시를 해 준다기 보다는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를 다지게 해 주고 에피소드 글을 읽는동안 재미있으면서도 느끼게 해 주는 생각들이 많아서 좋았다.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감동적인 스토리로 읽으면서 무겁지 않은 자기 계발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책은 참으로 좋은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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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돔 1 밀리언셀러 클럽 111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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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신작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바꾸어 놓는 작가가 바로 스티븐 킹이다
나 또한 그의 글을 상당히 좋아해서 스티븐 킹 단편집을 여러권 구매를 해서 읽은 사람중에 하나다.
이번에 신작이 나왔고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하니, 그 이름 명성답게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은 정말 엄청난것 같다.
언더 더 돔..흠,,제목이 참으로 흥미롭다,,사실 이렇게 한 마을에 도대체 알수가 없는 미스테리한 막??돔??같은 것이 쳐져서 그 마을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나오지도 못하는 설정은 이전에 여러 영화에서나 책에서 좀 보여지던 상황설정이라서 그다지 나는 아주 새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만 스티븐 킹 답게,,돔이 쳐진 그 마을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과 이야기거리가 상당히 궁금하다.
 

[스티븐 킹 단편집 스켈레톤 크루 ] 1 에서 보면은 <안개> 라는 단편이 있다.
약 200페이지에 해당하는 단편이 영화로 만들어져 2008년 <미스트>로  개봉을 해서 나도 보았는데 책도 잼나게 읽었지만 영화로도 아주 잼나게 보았다,,이 미스트도 어쩌면 언더 더 돔과 비슷한 설정이라고 할수가 있겠다,,한 마을에 도대에 어디서 온 지도 모르는 안개 ,,그 속에서 본적도 없는 다른 세계의 괴물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고 마트라는 한정된 공간속에서 벌어지는 일들,,
미지의 대상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사람들을 어떻게 변화를 시키고 잔인해 질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이에 대항하는 존재들의 이야기인데,, 언더 더 돔도 어쩌면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인구 천 여명의 체스터스밀이라는 마을에 알수도 없고 도대체 뭔지도 모르는 투명돔이 느닷없이 한 마을 전체를 둘러 싸게 된다.
체스터스밀로 통하는 길들은 모조리 닫히게 되고 만셈인데,,,투명돔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서 하늘을 날던 비행기와 헬기가 돔에 부딪혀서 폭발을 하게 되고,,도로를 질주를 하던 펄프 트럭도 돔에 부딪혀 폭발하는 참사가 연달아 일어난다.
평화롭기만 하던 마을과 사람들,,그러나 잇따른 교통사고로 일순간에 수많은 마을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되고 , 돔의 경계선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동물들 사물들은 그대로 잘려 나가게 되고,,또한 돔 안쪽과 바깥쪽 모두 부딪혀서 떨어져 죽은 새들은 온 사방에 널려 있다. 여기저기 잇단 사고로 911 은 내내 통화중이고 거기가 정전까지 되고 유선전화 또한 먹통이 되고 마는데,,,돔 가까이에 다가가면 일종의 전파간섭현상이 일어나 전자제품같은 것은 폭발을 일으키게 되는 현상까지 나타나는데,,
외부와 단절된 채 혼란에 빠진 마을 사람들,,이런 알수 없는 공포속에 내가 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이전의 수많은 책이나 영화속,,그리고 모의 실험속에서 나타났듯이,,인간은 한정된 공간속에 갇히게 되면은 숨겨진 인간본성이 나타난다고 볼까나,,,,의회와 경찰력을 장악하고 권력을 잡으려는 족속들과 언론의 힘을 통해 권력에 맞서며 대항하는 무리가 생기기 마련인데,,,이 책속에 그런 이야기들이 있다.
이 책속에는 무려 100명이 넘는 인물들이 등장을 하고 책 페이지수도 한권당 500페이지가 넘는다,,그래서 무척 읽을 거리가 많고 복잡하기도 한데,,그럼에두 불구하고 스티븐 킹의 명성답게 촘촘한 구성과 숨쉴틈 없는 전개로 단숨에 휘몰아쳐서 상당히 가독성이 있어서 읽는것은 책이 술술 잘 넘어간다.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서 각각이 지닌 가치관이나 생각들, 정치적 종교적인 색체를 통해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주고 또한 사회에 팽배한 갈등도 보여 주는것 같다.
원고지 6000매에 이르는 글은 총 3권으로 마무리 되는데,,이제 3권이 발매가 되었을라나,,,어서 빨리 3권이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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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탑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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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중에서 <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를 너무 잼나게 읽고 드뎌
[ 삼수탑 ]를 읽게 되었다.
일본 본격 추리소설의 거장 요코미조 세이시,,그의 아홉 번째 국내 출간작 [삼수탑(원제: 三つ首塔)]은 1955년 1월부터
연재된 작품이라고 하니 그 시대에 벌써 이런 작품이 쓰여졌다니 놀랍다,,역쉬~~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를 읽은 독자라면 낮설지 않겠지만 소설은 여성 1인칭 시점으로 진행이 되는데 내가 직접 주인공인 오토네가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내려가니 훨씬 더 박진감과 스릴이 넘치고 그리고 그위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도대체 정체를 알수 없는 남자와의 로맨스(?)도 살짝쿵 맛보면서 책장은 술술 잘도 넘어가면서리 뚝딱 한권을 다 읽어 버렸다.
자!!!그렇다면 책속 내용이 궁금하실터,,저와 함께 책속으로 고고~~~~~~~~~

밝고 , 바르게, 아름답게를 인생의 목표로 삼으며 살아온  눈에띄는 아름다운 미모를 갖은 미야모토 오토네..
어린시절 양친을 잃은 오토네는 백부의 양녀가 되어서 아름답고 정숙한 여인으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날 증조부의 남동생
겐조가 그녀에게 백억 엔(헉스 울나라돈으로 천억이 넘는데,,책에서도 세금을 때면은 절반정도라고 하는데 아까비 세금이 너무 쎄다)에 이르는 재산을 상속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러나 곱게 물려주었으면 좋으련만 단 조건이 있단다,
겐조 할배가 정해 놓은 베필 슌사쿠라는 남자와  결혼한다는 조건하에  상속되는 유산,,단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하지 못할시에는 오토네에 상속하기로 한 유산은 물건너 가게 되는데,,,
그러나 그녀의 운명은 이때부터 순탄하지가 않다,,백부의 회갑연 밤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죽임이 시작이 된다.
환갑연 축하연을 위해 공연중이던 아크로바트 댄서 마사오의 죽음을 시작으로 해서 그 수수께끼의 정혼자 슌사쿠도 그만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만다,,그러던중 오토네는 묘한 설레임과 두려움을 주는 의문의 남자,,마사토 고로를 만나게 되는데,,
오토네의 정혼자의 죽음으로 오토네는 단독 상속의 자격을 잃게 되고 그래서 겐조의 유산은 오토네를 포함한 유산을 받을 자격을 갖춘 7명(그중 두명은 죽음, 슌사쿠,마사오)이 똑같이 분배될 상황에 이른다.
한마디로 백억이라는 꿈같은 유산을 둘러싼 일곱명의 남녀의 추악한 욕망으로 얼룩진 전쟁속으로 뛰어 들게 된 오토네,,
 일곱사람 중 어느 하나 평범한 분위기의 사람은 하나도 없다. 여자 프로레슬러 시마바라, 생기없는 백치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쌍둥이 초코와 하나코, 아크로비트 댄서 가사라리 가오리, 전쟁후 잔인하고 타락한 사람으로 변해버린 다테히코 삼촌, 양부의손에 기죽어 있는 17살 어린 소녀 유카리, 미소년 시로를 애인으로 둔 지방덩어리 아줌마 마바라 아케미,,,
그리고 오토네는 묘한 설레임과 두려움을 느끼게 했던 나쁜 남자(?) 마사토 고로에 몸과 마음을 휘둘리는데 그와는 어쩔수
없는 한몸으로 유산상속이라는 엄청난 전쟁에서 그와 배를 함께 탄다.
이런 오토네 ,,얼마전까지만 해도 평온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던 그녀가 지금은 남의 눈을 피하가며 경관에게 쫓기는 상황에 놓여 있는데 과연 그녀와 유산 상속이 예정된 친척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과연 차례 차례 의문을 죽음을 맞이하는 친척들은 누구에 의해서 죽여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의외의 인물 다케우치 준고와 이 책의 제목인 삼수탑( 그 내력을 알게 되니 정말 섬뜩하지 않을수가 없다)은 과연 무슨 관계일까?

<삼수탑>에서는 역대 최대의 시체가 등장한다,,바로 유산상속을 둘러싼 친척들의 죽임인데,,칼에 찔리고 , 독에 중독되고, 목이 졸리고,불에 타 죽고 이렇게 죽는 사람만 10명이 넘어간다,,잔인하다면 잔인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잔인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유의 선정성( 오토네가 워낙에 한 미모 할뿐더러 마사토 고로와의 로맨스도 한몫하고 그리고 그집안 여인들(상속녀들)의 행실이 한몫을 한다)과 스피드한 전개와 폭력성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흥분시키고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듯 스릴 넘치는 느낌을 주는것 같다
한마디로 재~~~~미 있다. 대중소설답게 재미라는 것은 확실히 충족시켜서 책 한권이 술술 금방 다 읽어 내려갔으니,,거기다가 후반에 반전도 있고 오토네의 로맨스가 겹쳐 넘 잼나게 읽었다,,
그래서 1956년에 영화로 만들어지기시작을 하면서 네 번의 드라마, 한 번의 영화로 만들어진 그 이유를 알겠다
이로써 난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중에서 두권을 읽었는데 나머지도 다 읽어버릴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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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 시모다
리처드 바크 지음, 박중서 옮김 / 북스토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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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든 것이 냉혹한 것처럼 보일 때 이 책을 읽어라. 당신 스스로가 다시금 당신의 관점으로 현실에 맞설 수 있게 될 것이다.--- 독자평중에서 Steven Saus (작가)

또다시 한해가 시작이 되었다,,올한해는 또 어떻게 살아야 하며 나 자신은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이런 의문에 쌓여 있을때 나는 이책 [기계공 시모다]를 만났다..천개의 리뷰가 말해주는 감동과 치유력, 변화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마법의 소설(책띠지) 라는 문구에 나에게 필요한 책이며 나도 읽고 뭔가 나를 변화를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시절에 읽었던 이책의 작가인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이라는  글속에서 많은 생각과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리처드 바크라는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읽고 싶었던 이 책 <기계공 시모다>의 초판은 1977년이다. 몇십년전에 벌써 이런 깊은 생각을 했었다니 ..요즘 나오는 <매트릭스>같은 영화속에서 현실을 깨어 부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를 하는데 이 책 또한 그런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제시를 해서 읽으면서 깜짝 놀랍고 느껴지는 것도 많았다,,


바람을 타고 이마을 저 마을로 돌아다니면서 , 10분에 3달러씩 받고 사람들을 오래된 복엽비행기에 태우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리처드의 직업은 순회비행사다.
그러던 어느날  도널드 시모다, 사람들이 이른바 기계공 메시아, 또는 미국에 나타난 하느님의 화신이라고 불렀던  자칭 메시아인 도널드 시모다를 만나게 되면서 그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세상의 이치며 그가 가르치는 메시아의 수업(?)을 듣게 된다, 메시아이면서 더이상 메시아 노릇을 하지 않는 시모다...그는 사람들이 그가 하는 말은 더이상 들으려 하지 않고 오직 그가 행하는 기적만 바라며 그를 보러 오는 모습에 더 이상 메시아 노릇이 질렸버려.리처드처럼 순회비행사가 되어서 돌아다니고 있다.
5주라는 그의 짧은 비행격력에 답지 않은 뛰어난 이착력 실력도 예사롭지 않을 뿐더러,,전혀 기름을 넣지도 않는 비행기하며, 그의 비행기는 이제껏 한번도 날아 본적이 없는 것처럼 새것이며, 먼지 한점도 없다,,정말 메시아 인것일까????
거기다 그가 지니고 있던 메시아 북,,메시아 핸드북(앞서가는 영혼을 위한 조언들) 발견하게 되는데,,이 책 정말 신비롭다.
" 그냥 아무데나 펼쳐 들고 읽으면, 당신이 가장 필요로 하는 말이 거기 나와 있을 거예요." (78) 말답게,,
리처드가 펼쳐든 메시아 핸드북속에 나오는 글귀들은 정말 보석과 같은 글귀들이 많았다. 물론 리처드가 필요로 하는 말이였지만 책을 읽는 우리들에게도 그 답을 알려 주는듯,,읽으면 읽을 수록 가슴속에 남는 글귀들이 많았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당신에게 줄 선물을
양손에 들고 있게 마련이다.

그런 선물이
필요하기 때문에라도
당신은 문제를 찾는다..  -----메시아 핸드북 중에서 ----

당신이 어떤
소원을 가질 때마다,
당신은 그걸 실현시킬 수 있는 힘을
함께 갖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어쩌면 그걸 얻어내야
할 수도 있다  -----메시아 핸드북 중에서 ----

리처드와 메시아인 시모다의 만남은 우연이였을까? 끌어당김의 법칙이였을까? 결코 우연이 아니다
리처드는 시모다로부터 메시아의 교육을 받게 되고 시모다는 자신이 메시아 노릇을 그만두고 이렇게 떠돌아 다니게된 원인인 그 의문의 답을,, 시모다가 이 삶을 살면서 꼭 찾고 싶었던 단 한가지 생각을 리처드의 질문과 말로 부터 깨닫게 해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각자 스스로가 듣고 싶은 답을 들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한계에 부딪쳐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나,,또는 이별로 가슴아파 하는 분들,,행복해 지고 싶어 하는 분들,,각자의 욕심이나 그런것들로 인해서 생각이 많으신 분들에게 이 책은 나름대로 해답을 줄지도 모른다,,,

--- 시모다가 리처드에게 해 준 말들 중에서 ---

당신의 한계는 이렇다고 주장해 버리면, 당신은 정말로 그런 한계를 갖게 될 수 밖에 엇는 거예요 --p165
우리 모두에겐 . 우리가 원하는 것은 . 무엇이든지 . 할 수 있는 . 자유가 있다. -- p 180

당신은 외롭지 않나요??라고 묻는 리처드에게 시모다가 한말의 일부,,,
"닮은 것은 닮은 것을 끌어 당긴다는. 그냥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되세요. 조용하고 깨끗하고 밝게요. 자동적인 거예요.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빛을 발하고, 매 순간 이게 과연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인지를 자신에게 묻고, 대담이 '예'인 경우에만 그렇게 행동하는 거죠. 그러면 자동적으로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뭔가를 배울 게 없는 사람은 멀어지게 마련이고 ,배울 게 있는 사람들은 끌어당기게 되는 거죠. 마찬가지로 우리가 뭔가를 배울 게 있는 사람도 끌어당기게 되는 것이고요."--p184

이 책을 한 번이라도 접한 대부분의 독자들은 두 번 이상 다시 책을 읽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도 아마도 몇번을 더 읽게 될듯 하다,,가끔씩 내 영혼을 위해서 주옥같은 글귀와 문장이 필요할때마다  이 책을 다시 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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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샤 공주는 아무도 못 말려! 생각하는 책이 좋아 8
로이스 로리 지음, 손영미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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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주이야기를 따분하게 생각하던 나이는 언제쯤이였을까? 아마도 학교에 들아가면서부터 공주이야기의 뻔한 스토리를
알아버리고서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것 같다.
공주는 아름다워야 하고 심성은 착해야 하며 어떤 시련으로(대부분은 공주의 미모를 시기를 한 계모의 질투) 어려움을 겪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위기를 모면하다가 결정적으로 멋지고 용감한 왕자가 나타나 아름다운 공주의 미모와 심성에 반해서 사랑에 빠져 공주를 구해내면서 공주는 왕자에 의해서 신분상승이나 공주의 신분을 찾고 결혼에 골인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레파토리는 이제는 너무나 뻔한 스토리인것이다,,왜 공주는 다들 선택을 하는 입장이 아니라 왕자에 의해서 선택 되어지는지,, 좀더 활동적이고  능동적인 공주의 이야기는 이전동화에 별로 없었고 그런 여성상은 이시대에 맞지도 않는다,
그러나 여기 ‘뉴베리 상’을 두 번 수상한 ‘로이스 로리’의 슈퍼 코미디 동화! [ 패트리샤 공주는 아무도 못 말려!]는
무미건조한 공주의 삶에 싫증이 난 패트리샤 공주가  기존 공주의 삶인 절대 바꿀 수 없는 몇 가지 현실을 앙큼하고  능동적이게
법칙을 깨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쾌한 아침의 하루가 시작되는 쯤 패트리샤 공주의 입에서는  한숨과 함께 ' 아, 정말 심심해." 라는 말로 하루가 시작이 되는 정말 심심하게 짝이 없는 공주의 삶이였다, 그리고 닷새 뒤면은 열여섯 살이 되는 패트리샤 공주는 왕실의 규율에 따라 생일날 저녁에 열릴 무도회에서 세 명의 끔찍한 구혼자 중 한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해 결혼을 해야 한다.
아무런 재미도 없고 그저 정해진 규율에 따른 삶에 심심해하던 공주는 생일 닷새전 시녀 테스와 옷을 바꾸어 입고 평민으로 변장하고 마을 학교에 입학한다.
평민으로 산 하루가 패트리샤 공주의 지금까지 삶에서 가장 좋았고, 일분도 심심하지 않았다고 느낀 공주는 남은 날도 평민으로 변장하고 학교에 계속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담임 선생님인 이제 막 부임한 열여덟 살의 꽃미남! 레이프 선생님도 만나게 된다.
이전 동화속의 왕자님들은 다들 멋지고 용감하고 샤랄라~~~후광이 비치는 왕자들이였다면은 패트리샤 공주에게 구혼을 하는 왕자들은 하나같이 그 기대와는 어긋나는 정말 못나고 그런 못난이가 없고 더럽기는 이를데 없으면 잘난체하는 데에는 일등하는 한마디로 왕자병에 걸린 더럽고 추접은 왕자들이였다.
디스펩시아의 데스몬드 대공 , 퍼스튤라의 퍼시발 왕자, 코아귤라티아의 샵쌍둥이 백자,모두 엄청나게 돈이 많고 권력도 막강하지만 모두 왕자라는 신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천박한 모습들을 보여 주는데,,,
과연 공주는 끔찍한 구혼자 중 누구와 결혼하게 될 것인가???? 아니면 공주의 배우자는 반드시 왕족이나 귀족이여야 한다는 조건에 맞지 않는 ,,그렇지만 공주가 아닌 평민의 지저분하게 변장한 공주의 모습에 항상 친절하고 총명한 여성으로 그녀를 인정하고 사랑해 주는 레이프 선생님을 선택을 할 것인가???


 

패트리샤 공주는 아무도 못 말려! 동화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속의 공주, 왕자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또 그속에 재미와 아기자기한 등장인물의 등장으로 색다른 느낌을 갖도록 만들어 준다.
또 색다른 재미로는 영어단어를 일단 조금 알아야 하겠지만 발음이 비슷하지만 전혀 엉뚱한 단어들을 늘어놓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이 이야기에 색다른 재미를 더해 주는 것 같다.
틀에 박힌 공주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은 자신의 선택으로 개척해 가는 패트리샤 공주의 이야기가 참으로 어른이 읽기에도 아이들이 읽기에도 멋지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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