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밀레니엄 (뿔)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좀 읽는다는 사람들 중에서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듯 하다.
그만큼 흡입력 강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사회적인 문제점을 논하고 있는 그의 글솜씨때문에 미국에서는 2초에 1권씩 팔리는책이라고도 하고 덴마크에서는 <성경>다음으로 많이 읽은 책이며,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위(2009)에 전 세계 41개국 판권계약, 30여 개국 출간하면서 전세계 5천만 독자들을 사로잡은 책시리즈인만큼 읽어서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다만 아쉽다면은 애초에 스티크 라르손이 밀레니엄 시리즈를 총 6부를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밀레니엄] 3부작의 원고를 완성, 출간을 눈앞에 둔 50살의 젊은 나이에 급사하면서 그를 아꼈던 많은 이들의 슬픔을 자아냈고..그가 구상하고 있던 나머지 시리즈 3부 모두를 읽어보지 못한다는 것이 독자로써 상당히 아쉽다
밀레니엄 시즈의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제목부터 상당히 독특하고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웨덴의 거대 그룹의 총수 헨리크 방예르로,,,그에게는 죽기전 한가지 풀어야 할 한이 있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금까지 미제로 남아 있는 사건 ,바로 수십 년 전, 열여섯 살의 나이의 종손녀 ‘하리에트’실종사건이다. 36년동안 엄청난 돈으로 은밀히 사람들을 고용하고 수사했지마너  아직도 미해결사건이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점은 실종된 종손녀 ‘하리에트’가 살아생전에 할아버지(헨리크) 생일선물로 만들어주던 것과 똑같은 압화 공예 액자가 36년째, 매년 11월 1일이되면은 한해도 거르지 않고 그의 생일선물로 배달되어 온다는 사실이다.
왜? 누가? 해마다 그에게 이 선물을 보내어 오는 것일까?
나이가 많아 살날이 많이 남지 않은  헨리크 방예르는 마지막희망으로  얼마전 블롬크비스트에게 부패 재벌에 대한 폭로기사 때문에 거꾸로 고소를 당해 유죄 판결을 받고 실형을 앞둔 시사 월간지 [밀레니엄]의 미카엘 기자에게 8억의
보수를 제안하며 사건을 의뢰를 했고 , 미카엘은 [밀레니엄]의 경영난과 기자로서의 명예를 단번에 회복할 욕심에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미카엘에는  보안경비업체의  천재 여성 해커인 리스베트 살란데르가 합류되면서 대재벌인 헨리크 방예르로가에 감춰진 비밀과 함께 충격절인 범죄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을 하는데,,,
작은 단서를 가지고 하리에트가 실종하게 된 그날의 그녀를 추적해 가는 미카엘과 키 150이 겨우 넘는 작은 체구에 갖은
피어싱 그리고 등에는 드레곤 타투를 한 천재 해커 리브베트..둘의 예리한 관찰력과 추리력으로 미궁에 빠진 실종사건의 진모를 파헤쳐나가는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으면서도 나중에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온다
여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라고 손꼽히는 복지국가 스웨덴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일어난 끔찍한 연쇄살인의 추악한 진실을 파헤치면서 정말 매력적인 이야기가 펼쳐져있다..

작가 스티그 라르손은 자신의 기자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 지식과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구성, 여기에 세밀한 묘사와 두 주인공이 손녀를 추적해 가는 과정에서 치밀하고 절묘한 복선들이 어울려져서 글들이 상당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어서 실종사건이라는 애초에 단순한 이야기거리에서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확대되면서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킨듯하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모두 별 5개를 주는  이유가 아닐까한다,
나또한 이 밀레니엄 시리즈 1부를 읽고 난후 2부도 읽었으며, 영화도 찾아서 보았다,,개인적으로 영화보다는 책이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고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 캐릭터 천재 여성 해커인 리스베트 살란데르에게 반해버렸다 
 한 설문을 보니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리스베트 살란데르 가 뽑혔는데,,
온몸에 타투를 한 작은 체구의 여성이 그녀의 불행을 어떻게 딛고 일어서서 복수하는지도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나중에 상당한 통쾌함을 준다. 그리고 밀레니엄 시리즈 2부에서는 그녀의 과거에 대해서도 보여 주는데,,,
전 세계 5천만 독자들이 선택한 [밀레니엄] 시리즈.. 꼭 읽어보시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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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연애하기 - 알콩달콩 연애 이야기로 배우는 미국 영어
박수진 지음, 권윤주(스노우캣) 그림 / 시공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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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학창시절에는 영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었고, 문법이나 기타 단어 암기를 해야 하는 영어공부가 지겹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대학때까지 내가 배우고 알고 있었던 영어보다도 지금 오히려 더 영어에 관심이 많고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생각이든다,,,그것은 우연히 2000년도 초반에 [앨리 맥빌] 이라는 미드를 알게 되면서 너무나 톡톡튀는 그 미드속의 대사들이 그리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다가와 그때 나는 새롭게 영어 공부를 시작을 했었다
문법이나 복잡한 독해를 하는 영어 공부가 아니라 [ 앨리 맥빌]의 드라마 속에 나오는 대사들을 듣고 또 듣고 단어도 찾아가면서 반복적으로 듣다보니 그 미드 속에 나오는 단어나 숙어나 생활속 실용예문들이 자연스럽게 내 것으로 다가왔다
그 당시 우리집 티비는 미드나 외국영화를 볼때 자막을 볼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한번은 영어 자막이 없이 그냥 원래대로 한국자막으로 미드를 보고 나중에는 영어자막을 볼수 있는 설정으로 해서 그 드라마를 두세번은 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이런방법으로 내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고 스피킹은 잘 못해도 적어도 귀로 알아 듣는것은 많이 뚫여서 히어링은 실력이 상당히 늘었었다,,,

그래서 이 책 [ 영어로 연애하기] 작가 박수진씨가 미국 드라마, 영화, 시트콤을 너무 좋아해서 그 감동과 재미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 영어공부를 시작했다는 점이 나랑 비슷해서 더 끌렸다
게다가 -- 30년 모태솔로도 한눈에 반한 어메이징한 영어책-- 이라는 문구가 너무나 재미있고 해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영어를 잘 할수 있는 비결을 영어전문가들에게 물어 본다면 하나같이 다들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하는것’ 이라고 말을 할 것인데,,내 학창시절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꾸준하고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다만 억지로 할뿐이지,,,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 할수 있으려면 가장 기본이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앨리 맥빌]을 통해서 그 당시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할수 있었는 것은 바로 재미가 있었고 그로 인해서 마구마구 흥미가 생겼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어렵지 않고 재미와 흥미를 제공을 하면서 연애라는 관심사를 영어와 합쳐져서 영어 공부를 할수 있게 해주는 그런 책같다 


이 책을 부담없이 읽어보면서 몇가지 마음에 드는 점들이 있었다,,연애를 하면서 사용할수 있는 영어식 표현들이 우선 어렵지않아서 좋았고 Catch a Dialogue (대화에서 살펴보아요) 에서 미드에서 갓 뽑아낸 생생한 다이얼로그를 보여주고 있어서 참 마음에 든다,,
예를 든다면은 Do you want to go out with me?(나랑 데이트 할래) 의 Catch a Dialogue 로는 그레이 아나토미의 시즌 1 의 2회에서 보여주고 있는데,,,더 재미있게 다가오는것 같다,

메레디스 : I’m not going out with you ( 난 선생님하고 데이트 안 할 거예요.)
데릭 : Did I ask you to go out with me? Do you want to go out with me? 9 내가 데이트하자고 했나? 나랑 데이트할래?)
메레디스 : I’m not dating you,and definitely not sleeping with you again. You’re my boss.( 선생님하고 데이트도 안하고,두 번 다시 자지도 않을 거예요. 제 상사이시잖아요.

 

그 다음에 또 재미있는 부분은 [ Take a break ](쉬어가기)부분인데,,재미있는 영어식 표현들을 알려 주고 있는데 읽는내내 웃음도 나고 재미있었다,,그중에서 - 손발이 오그라 드는 작업멘트 ( 페이지 60)- 는 ㅋㅋ 하면서 한국말도 해도 손발이 오그라들정도의 말을 영어식으로 하니 넘 재미있고 웃겼다
하나 예를 들어본다면 Are you okay? Because heaven is a long fall from here.
(괜찮아요? 천국에서 떨어졌으면 한참 걸렸을 텐데)

 

이 책은 결코 어려운 영어책이 아니다 ,,오히려 웃으면서 가벼운 연애를 할때 필요한 영어식 표현도 배우면서 재미도 얻을 수 있는 그런 책같다..영어 전문가 박수진의 유쾌한 에세이와 ‘스노우캣’ 권윤주의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읽는 내내 쏠쏠한 재미와 웃음이 있는 책이다.
재대로 된 영어공부를 위한  책이다기 보다는 부담없이 책을 펼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가다 보면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미국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예문들이 자연스럽게 다가 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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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스 오브 디셉션 롤스 오브 Rules of 시리즈 1
크리스토퍼 라이히 지음, 이정윤 옮김 / 프리뷰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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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 독서에 있어서 두꺼운 책은 두려움마저 준다. 그러나 이상하게 여름철에는 스릴러물이나 추리소설을 더 많이 읽게 되는데 이 책 [ 룰스 오브 디셉션]도 표지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우선 시선을 사로 잡았고, 또 국제스릴러 작가협회 최고작품상 수상작 이라고 하니 또 호기심 왕창 발동이다.
게다가 뉴욕타임즈의 슈퍼 베스트셀러 안에 든다고 하니 그만큼 책이 재미있을듯하다
 이번책으로 마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롤스 오브~’시리즈의 첫번째 책이고 ,2권 룰스 오브 벤전스’(Rules of Vengeance), 3권 룰스 오브 비트레이얼(Rules of Betrayal)도 계약 마치고 현재 번역작업 진행중이라고 하니 1권부터 차근차근 한번 읽어보자~~~

 

37세의 조나단 랜섬은 <궁경없는 의사회> 소속 외과의사이며 그는  노련한 산악인이였다.
알프스 산맥, 로키산맥, 히말라야 산맥을 등반한 경험도 있는 그였지만  아름다운 아내 엠마와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등반도중 , 그는 위험이 닥쳐왔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거센 눈보라가 몰아치고 눈사태를 피해 스키로 하강하던 아내가 사고가 나 대퇴골 복합골절로 움직일수 없게 되자 그런 아내를 두고 구조요청을 하러 혼자 하강한다,,
구조요원들과 함께 사고난 지점으로 돌아오지만 아내는 그자리에 없다,,눈위에 핏자국을 따라 가보니 아내는 100미터 높이의 크레바스에 추락해있다
아내를 잃어 고통스러워하던중 랜섬은 아내 앞으로 배달된 소포를 받게 되는데 소포안에는 아무런 내용도 적혀있지 않는 빈종이와 함께 스위스 국철 수하물 보관증이 들어 있는걸 발견하게 되고 , 우편물의 정체를 쫓아가다,,,
경찰관으로부터 기습공격을 당하면서 정당방위로 두명을 죽이고 도주하게 되면서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온 아내의 친구 시몬느와 만나게 되면서 아내의 행적을 파해쳐 가면서~~ 여기서 스파이물의 기본요소랄까? 그렇게 사랑한 아내가 싫은 평범한 여성이 아닌 스파이였다는 것~~그리고 그녀가 그 음모의 핵심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다.
그저 평범하고 선량한 의사였던 랜섬은 이제 경관 살인자가 되고 경찰들의 추적과 전물 킬러의 추격까지 받게 된다
필사적으로 도주 하면서 살아 남아야 하는 동시에 엠마의 정체와 그 음모의 비밀도 알아내어  자신의 무죄를 밝혀야한다
누구를 믿어야 할까?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일지도 모르겠다.
급박하다...저격암살사건, 테러집단의 음모와 최첨단 무기,등이 얽킨 사건에 휘말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전개가 아주 급박하고 빠르게 진행이 된다.
또한명의 주인공이랄까?랜섬을 추적해서 잡을려는 정보분석보안국 국장 폰 다니켄 과 랜섬의 이야기가 챕터를 한번씩 바꾸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기때문에 내용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가 있다는 장점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마치 한편의 첩보(스파이)물의 영화 한편을 보는듯 한 생각이 든다...
스파이 첩보물의 기본이랄수 있는 플롯과 반전, 그리고 음모가 이 책속에 있으며, 아주 신선하다고는 볼수 없지만 테러집단의 음모와 놀라운 반전,,최첨단 무기 등 스파이물을 읽는 재미는 충분하게 주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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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천연팩 -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뻐지는 뷰티 솔루션
이경진 지음 / 미디어윌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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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0대 20대때의 나의 피부는 그야말로 축복받은 피부였다. 10대의 호르몬이 왕성하던 그때도 여드름이나 뽀루지 한번 난 적이 없었고 수험생으로 공부하느라 새벽에 늘 잠이 들고 수면 부족이던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여서 난 엄마를 닮은 내 피부에 감사했다,,그것은 역시 20대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친구들은 그때 나에게 복숭아 같은 피부라고 닉네임을 복숭아라고 지어주었다,,
그러나 그것도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한없이 민감하고 아기같이 예민하던 피부는 오히려 화장품을 고르는데 걸림돌이 되어 왠만한 화장품은 나에게 독해서 얼굴에 뭔가를 생기게 만들어서 쉽게 기초 화장품도 쉽게 고르지 못하게 되는 실정이며 지금 10대때도 나지 않았던 뽀루지가 가끔 생기는 등 이젠 피부를 자신할 수 없는 나이와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가끔 티비에서  부지런한 여성들이 직접 기초화장품(스킨,로션)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에센스나 기타등등 화장품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피부에 맞게 만들어서 사용하는 장면을 볼때 신기하고 대단해 보였으며, 나도 너무나 예민한 내 피부에 맞게 내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재료들을 어디서 구입하는지도 모르고 너무 어렵게 생각되어서 늘 마음뿐이였는데 이책 [ 사계절 천연팩]으로 나도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이상하게 화장품에 향이 강하게 나는 제품이나 또 더운 여름철을 매장에서 보낸 화장품을 사용하면 바로 얼굴에 좁쌀보다 작은 두드러기 같은 것이 나면서 번지기 때문에 바로 연고를 사서 발라야 하는데 ,,,그래서 화학적인 성분이나 인공적인 향기성분 그리고 더워서 제품이 약간 상한 것을 너무나 예민한 내 피부가 금방 알아서 알러지를 보이니 그래서 더더욱 화장품을 쉽게 못 고르고 그리고 화장도 잘 하지 않게 만들어 버렸다
그런데 이책은 화락원료와 기능성 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재료를 이용해서 천연팩이나 화장품을 만들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서 참 마음에 든다.
일반인 피부를 기준으로 해서 알레르기 반응에 적은 재료를 선발했고, 또 재료를 구매하기 쉽도록 인터넷 쇼핑몰 주소도 기재를 해서 되도록 주문 가능한 재료를 사용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집에서 화장품이나 팩을 만들때 사용되는 기본 재료도 잘 설명을 해 두어서 먼저 기본재료부터 구매를 해야 할듯하지만 아무튼 기본설명부터 해 주어서 초보에게 도움이 되는듯 하다.
사계절 천연팩이라는 이름답게 계절별로 나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 두어서 그 계절에 맞게...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바뀜에 따라 피부 진정, 화이트닝, 보습, 각질 제거 등 고민에 맞게 천연팩이나 화장품 만드는 것을설명해 두고 있다.

위는 페이지 87쪽의 [율피 & 감초팩]이다,,비교적 재료가 구매가 쉽고 만들기도 간단해서 소개해 본다
전자저울,50ml 유리커버, 시약스푼,유리막대..를 준비하고 유기농 옥수수전분가루 8g ,율피가루 1g, 감초가루 1g, 정제수 11g이 필요하다.
유리컵에서 재료들을 잘 섞어서 정제수를 넣어서 꼼꼼하게 섞으면 되는데 이 팩은 여성들이 화장독으로 지친 피부의 독소를 빼는 역활을 하고 지성피부, 여드름피부,독소배출이 필요한 피부, 모공이 넓은 피부에 팩을 하면 좋다고 한다.

 

그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뻐지는 뷰티 솔루션이라는 부연설명답게 손 청결 젤, 만다린 찰랑찰랑 헤어팩, 눈가 탱탱 로즈앰플,천연헤어트리트먼트팩, 토마토 무릎&팔꿈치팩, 봉숭아 립틴트, 아로마 버물리 등등 발부터 머리끝까지 세세하게 활용가능한 팩이나 기타제품들을 만드는 것이 나와 있어서 마음에 든다
그러나 단점이라면은 재료들을 살수 있는 인터넷쇼핑몰을 몇군데 소개를 해 두었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수 없는 재료들이라서 좀 마음에 걸리고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크게 저렴하다고 볼수 없다는 점이다.
우선 여러가지 해 보겠다는 것보다는 나에게 필요한 것부터 조금씩 구매해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 보고 잡티, 각질,주름 건조한 피부 등 나에게 필요한 문제점을 이제는 집에서도 에스테틱에서 관리 받은 것처럼 피부에 딱 맞는 관리를 직접 해보자고 하는 분들에게는 한번 이책으로 도전해 보는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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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
앨런 글린 지음, 이은선 옮김 / 스크린셀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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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뇌의 기능을 100%로 끌어 올려주는 약이 있다면은 솔직히 나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우리 평범한 사람이 뇌의 기능의 10%안으로 겨우 사용을 한다는데,,참으로 아쉬운 점이다,,만약 그 기능을 100% 다 사용할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동시에 두렵기도 한 궁금증이다
바로 이런 상상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SF 스릴러 영화 [ 리미트리스 LIMITLESS ] 이다.
전미 박스 오피스 1위, 영국 박스 오피스 1위 를 했다고 하니 사람들의 호기심과 영화의 내용이 상당히 신선하고 재미있었나보다,,,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 책으로 먼저 읽고 다음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 더 좋은것 같은데,,
 영화 [리미트리스]을 원작소설로 한번 읽어보자~~~

 

별로 자랑할것도 자신감도 없는 그저 평범한 우리의 모습을 한 주인공 에디 스피놀라가 있다.
그는 출판사에서 외주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데 최근에 맡은 일은 책의 서문을 쓰고 사진을 선별해 캡션을 달아 20세기를 추억하는 화보집을 독자적으로 완성해내는 일이지만 영 풀리지 않아서 답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혼한 전처의 오빠인 버넌 갠트를 길에서 만나게 되는데, 예전보다 행색이 훨씬 좋아진 그와 이런 저런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최근 자신의 잘 풀리지 않는 이야기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아직 이름도 없고, 임상 시험은 모두 마쳤고 FDA 승인도 받았다는(?) 의문의 알약을 건데 받게 된다
이전 그로인해 마약에도 잠깐 손댄 적이 있던 에디는 처음에는 강력하게 거부를 했지만 무려 한알에 500달러나 하고 FDA도 승인받았다고 하니 한번 먹어보게 되는데,,,,
처음에는 감각의 미묘한 변화, 희미한 떨림에 불과했지만 좀 지나자 주변의 모든 것들이 아주 생생하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모든 정보가 머리속으로 흡수되는데,,약을 했을때처럼 머리가 아프거나 윙윙거리거나 욱신거리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망상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몸이 가볍고 건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나 집으로 들어온 에디는 순식간에  집안의 배치가 효율적이지 않다는것이 보이고 모든 집을 청소 가구를 재배치 하는등 그리고 20분만에 300페이지 가까운 책을 속달해서 다 읽고 내용도 다 기억을 하는데,,
그로 인해서  석 달이 넘도록 방향조차 잡지 못한 채 시간만 허비하고 있던 일을 초안을 잡아서 글을 적고 일을 어떻게 진행할지 머리속에 쫙 청사진이 펼쳐지는데,,,(일이 이렇게 모두 순조럽게 진행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과연 이 똑똑해지는 이 약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렇다,,이 약은 그야말로 숨어있던 두뇌의 기능을 100%로 끌어올려주는 약이였던것이다. 그러나 단점도 있었으니 한알의 약은 24시간 정도밖에 기능을 하지 못하고 아직 더 심한 치명적이 부작용은 알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약이 더 필요한 에디는 버넌을 만나러 찾아가지만 이미 버넌은 시체로 발견이 되고 에디는 버넌이 숨겨놓은 신약과 돈을 발견하고  버넌의 사고를 수습하고 집으로 돌아와 다시 약을 복용한다
여기서부터 약한 인간의 욕망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약을 효능으로 주식에서 큰 돈을 벌려고 마피아에게 돈을 빌리게 되고 여차저차 일이 꼬이고 그리고 몰랐던 신약의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약에 대한 갈망과 동시에 두려움이 몰려오는데,,,
궁지에 몰린 에디는 다른 중독자들을 찾아나서게 되고, 알면 알수록 끔찍하기만 한 사실이 그 실체를 드러내는데……


 

무려 5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이 참으로 스피드하게 진행된다,,에디가 약으로 인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상당히 재미있으면서도 유혹과 욕망에 약한 평범한 한 인간의 모습에서 연민도 생기면서 잼나게 읽었다.
숨어있던 두뇌의 기능을 100%로 끌어올려주는 약이라,,,정말 머지않아 그런 약이 발명되지는 않을까?
뇌에서 특정 회로를 활성화시키는 감각기관을 알아내어서 활성화시킨다면 ??? 이런 재미있는 상상력이 만들어 놓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알만 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ㅎㅎ
또 이런 나의 생각이 에디를 통해서 강한 대리만족도 느껴보았는데 예를 들어서 세계 각국 언어를 구사하고 각종 지식과 학문에 해박해서 자신감으로 가득한 모습말이다,
그러나 만약 모든 이들이 뇌의 100%를 사용한다면 그것도 별 재미는 없을듯,,세상 사람들이 서로의 부족함을 껴앉고 보듬어 살아가는 그런 재미는 없고 너무 삭막해질듯하기도 하다
어쨌던 모처럼 기발하고  발칙한 상상을 하면서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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