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시 - 건강한 삶을 위한 140개의 스파이시 레시피
레이첼 레인 & 팅 모리스 지음, 박성연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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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몇가지 습성이 있다,,감기에 걸렸을때는 매운 짬뽕국물을, 스트레스 받거나 우울할때는 매운 떡볶이나 매운 불닭을 먹고싶은 생각이 간절하고 또 먹게된다.
이상하게 매콤한 것을 열나게 땀 폭나고 코도 팽팽 풀면서 먹고나면은 감기기운의 초기증상도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했던 기분도 풀리는 느낌이 들면서 수시로 매운 음식들이 생각나고 먹고 싶어진다.
물론 요즘 한창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편에서는 맵고 짠 음식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경고를 하고 있지만, 최근에 내가 읽은 책 [ 제프리송 미라클 다이어트 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 라는 책에서는 또 다른 말을 하고 있다. 매운 맛은 열을 내어 뱃속의 세포들을 따뜻하게 하게 하여 순환을 시켜주고 생명온도를 보충해주며, 매운맛은 몸을 뜨겁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할 뿐만 아니라 입맛까지 개운하게 해 준다고,,,
물론 내가 볼때 체질적으로 장이 예민하고 위가 약한 사람들은 매운 음식이 몸에 맞지 않을수 있어서 피해야 할듯하지만 그외에는 무조건 매운음식은 건강에 해롭다고 잘 먹지 않는것보다는 캡사이신이 암을 예방하고 , 또 감염에 맞서 싸울수 있게 하는등 이렇게 좋은 장점도 많으니 먹으면 건강에 좋을듯하다
우리식구들은 집에 남자들이 많아서인지 다른집보다는 상당히 맵게 먹는편인데 해마다 청양고추를 따로 구매를 해서 말려 갈아 매운고추가루를 음식에 넣어서 양념을 매콤하게 해서 먹는 편이다.. 그렇게 하더라도 늘 먹는 매운음식이 거기서 거기였는데 이책 [ 스파이시 ] 를 보고 정말 다양한 매운음식 140가지를 보는 순간 너무나 반가웠다
나만의 스파이시 요리 / 살사, 찍어 먹거나 발라 먹을 거리 / 애피타이저와 간식 / 수프와 샐러드 / 해산물 / 육류/ 채식주의자를 위한 요리 / 디저트와 음료 .. 이렇게 이책에서는 전세계의 140여 가지의 스파이시한 요리들을 소개를 해 주고 있다.
레시피도 상당히 다양하게 준비를 해주고 있어서 육류를 먹지 못하고 생선을 즐겨드시면서 매콤함을 즐기는 우리집엄마나,나처럼 육류를 좋아하면서 특히나 치킨에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모두 다양하게 즐길수 있도록 레시피가 다양한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 멕시칸살사를 곁들인 바비큐치킨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주기적으로 치킨을 먹지 않으면 안되는 중독증세가 있음을 안다.. 그동안 배달시켜 먹었던 치킨은 대부분 매콤한 맛이 많지만 늘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이책은 특히나 치킨을 재료로한 스파이시한 레시피가 참 많았다.
마살라치킨버거, 사천식 치킨 , 피리피리치킨, 치킨몰레, 태운 레몬을 곁들인 케이준치킨, 버미첼리로 속을 채운 모로코식 닭요리, 등등 그외에 다양한 쇠고기,돼지고기 레시피가 있었지만 특히나 매콤한 치킨요리들이 확 시선을 사로잡았고 꼭 만들어서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은 아무래도 우리나라 스파이시한 레시피만 있는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스파이시 레시피이다보니 아무래도 아직은 쉽게 구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향신료와 소스가 꼭 재료에 한두가지 들어가 있어서 아쉬운 점이다

이책 구성의 또 한가지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 이 요리가 좋다면 다음의 요리도 추천] 코너이다.
직접 만들어 먹어본 스파이시 레시피가 마음에 들었다면은 비슷한 다른 요리를 추천을 해 주고 있는데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나 그 맛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니 이어서 한번더 만들어보면은 좋을듯하고 추천해주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채식주의자를 빼 놓지 않고 그들을 위한 스파이시 레시피 소개도 좋아서 상당히 꼼꼼한 편인데 상당한 두께에 각 요리에 선명한 이미지 사진까지 보여주어서 좀더 쉽게 요리를 즐길수 있게 하는 것 같다.
스파이시한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고 우울증이나 편두통도 예방할수 있다고 한다.( P10) 고 하니 매콤한 음식 맛있게 즐기고 건강대 챙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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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달의 빵타지아 : 두 번째 이야기 - 더 쉽고, 더 가볍고, 더 행복해진
정영선(파란달) 지음 / 미디어윌 / 2011년 11월
품절


요즘처럼 추운겨울날밤 집에도착해 문을 열었을때 집안에서 풍겨오는 사람의 온기와 더불어 맛있는 향기가 풍겨오면 뭔가 아!~~우리집이다라는 느낌과 편안함이 밀려온다,,거기다 맛있는 음식냄새,,특히나 제과점 문을 열었을때 풍겨오는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우리집에서 풍겨나온다면 더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홈베이킹이 늘 꿈이지만 마음만 앞서지 전문적으로 배우지 못해서 간단하게 아주 기본적인것 이외에는 만들어 보지 못했다,,
이처럼 박력분과 강력분을 모르는 초보들도 왠지 이 책만 있으면 다 만들수 있을 것 같은 기운이 팍팍 나게 하는 책 [파란달의 빵타지아 두 번째 이야기 ] 을 만났다.
책을 펼쳐보니 한면을 다 차지하는 맛있는 베이커리와 함께 옆면은 자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을 해 두고 있어서 우선 보기에는 참 먹음직스럽고 쉽게 느껴진다.
나처럼 홈베이킹의 초보를 위해서 제일 첫장부터 아주 마음에 든다.
빵을 만들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어려운것이 바로 반죽해서 잘 발효시켜 발효빵 만들기인것 같은데 이책에서 사진과함께 잘 설명을 해 두었다. 발효빵만들기/ 파이지만들기/ 타트르지만들기/ 생크림.머랭 휘핑하기 등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설명해 두어서 유익했다. 아울러 홈베이킹을 할려면 어떤 재료가 필요하고 어떤 도구가 필요한지도 사진과 더불러 설명해 두어서 좋았다...특히나 레시피가 너무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쿠키는 많이 먹지 않는편임에도 불구하고 쿠키가 너무 맛있게 보였던 - Part1 Cookie

우유한잔과 한입베어먹기 딱좋은 머핀들( 고구마머핀, 녹차크림치즈머핀, 모카머핀 등등)과 스콘과 다양한 케이크가 가득한 - Part2 Muffin and Pound cake

다양한 파이들과 너무 맛있어 보이는 타르트들 - Part3 Pie and Tarte

갠적으로 케익을 좋아해서인지 이책속의 정말 다양한 케이크와 컵케이크, 롤케이크를 꼭 한번 만들어 보고 말꺼야 다짐하게 만들었던 - Part4 Cake

가장 마음에 들었던 레피시가 가득한 브레드 분야 레시피,,,- Part5 Bread 정말 침넘어 가게 만들었

▲ 밤롤빵 (P248)
특히 밤을 좋아하는데 어렵지 않은 레시피였다,,집에 빵틀이 없을때 이 레시피데로 일회용파운드 틀을 활용해서 구워보니 그대로 선물하기도 좋고 정말 먹음직스럽고 고급스러운 밤롤빵이 나왔는데 꼭 만들어 보고 싶다.
[파란달의 빵타지아] 1권보다 레시피는 업그레이드 되었고 ,초보들도 잘 보고 따라할수 있도록 쉽고 친절한 과정설명은 그대로여서 베이킹이 처음인 사람이라도 맛있게 구울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중간중간마다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베이킹 전 과정설명과 팁도 아주 유용한것 같다

그리고 쉬어가는 의미로 작가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만난 맛있는 빵집을 소개해 주었는데 사진과 더불어 여러나라의 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베이킹을 구워서 선물하고 싶어도 포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포장법도 살짝쿵 공해주었는데 그것도 유용했다.
왠지 이 책한권만 있으면 베이커리에 관한 다른책은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하고 맛있는 레시피가 가득해서 한동안 이책을 끼고 한번 직접 빵을 만들어 보고 싶다

단골제과점 빵값도 올라서 이전보다 자주 사서 먹지 못했는데 , 이제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온 집안에 빵굽는 냄새를 풍기고 말거라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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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네, 변신에 도취하다 크리스티네, 변신에 도취하다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남기철 옮김 / 이숲에올빼미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 크리스티네, 변신에 도취하다]!~~~ 나는 제목과 책표지에 시선을 빼앗겼고 책속에 어떤 크리스티네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했다. 누구나 일상에서 탈출과 또다른 내가 되길  가끔 꿈꾼다..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내가 아니라 내가 꿈꾸는 내가 되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주목받는 생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 또한 어릴적 드라마를 볼때 나도 몰랐던 부유한 친척이 나타나 막대한 유산을 나에게 남긴다던지, 아니면 로또에 걸려서 내가 바라고 꿈꾸던 대로 내 삶을 펼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 보았더랬다.
이 책속의 주인공 크리스티네 또한 매일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과 가난에 찌든 삶속에서 언젠가는 의미없고 단순한 내 삶에서 벗어나길 , 다른 사람들(엄마)이 아닌 나만을 위한 시간을 자신의 뜻대로 보내고 펼쳐보길 바라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드디어 탈출하고 변신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과연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1926년 보잘것 없는 마을 클라인-라이플링의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28살의 크리스티네...
28살이면 아직은 젊다면 젊은나이지만(그 당시는 노처녀) 가난하고 병든 엄마를 돌봐야 하는 의무를 진채 매일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지루한 일,  나른하고 무기력한 하루하루의 삶에 지쳐 미래도 꿈도 없이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티네가 있다.
조용하고 지루하기만 하던 우체국에 의외로 자신의 앞으로 날아온 전보한통,,바로 한번도 보지 못한 이모가 자신을
알프스 최고급 휴양지로 초청한 초청장이였다.
스물여덞해를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행복했던 기억이 없는 그녀,행복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게 가난이 찌들어 단지 한생각 가진 돈이 줄어드는데 어떻게 살아가야할까?만 생각해오면 살았던 그녀에게 드디어 난생처음 어머니에게 벗어나 2주동안 최고급 호텔로 휴가를 떠나 일상에서 탈출한 기회가 주어졌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녀는 그렇게 즐겁지도 기쁘지도 않았다.( 어쩌면 앞으로 그녀앞에 펼쳐질 운명을 예감을 했던것일까). 그러나 이 여행으로 앞으로 그녀 인생을 극적인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처음에는 크리스티네 그야말로 시골처녀로
초특급 호텔의 화려함에  주눅들고, 이모를 둘러싼 부유한 사람들에 주눅들어 시선조차 재대로 맞추지 못했다. 이모의 도움으로 그녀 시골티 팍팍내는 옷과 머리모양을 벗어버리고  백작 부인의 딸로 변신하여 전혀 새로운 인간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백작 부인의 딸로 변신하여 행복에 도취된다.
의욕없고 나른하고 피곤으로 눈밑 다크서클을 달고 있는 시골처녀에서 생기넘치고 아름다운 아가씨로 사교에서 주목을 받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파티초대와 관심을 받던 그녀에게 어김없이 시기와 질투와 모함은 뒤따르고 후견인이였던 이모마저 자신의 평판에 흠집이 날새라 그녀를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냄으로써 열흘간의 환상같았던 생활은  끝이난다.
하지만 이미 화려하고 풍요롭고 주목받는 삶을 잠깐 맛본 그녀에겐 다시 예전의 초라한 삶으로 돌아가야 함은 ' 이별이 아니라 죽음'이라고 탄식라 정도로 절망이였다. 이전에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면 살았던 생활이 너무나 초라하고 모욕적인 현실이 다가오고 견딜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전쟁으로 얻은 부상으로 일자리가 없어 가난하고 낙담으로 반항적인 청년 페르디난트를 만다 둘은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고 위로하지만, 해답고 없고 출구도 없는 암담한 미래, 실패한 인생,, 그래서 둘은 계획을 세우는데,,,크리스티네는 이 계획이 성공하면 잠깐 열흘동안 맛보았던 가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데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

이책을 보면서 전반부는 가난하고 힘든 삶에서 벗어나 크리스티네도 한번더 맛보지 못한 행복을 드디어 느껴보고 그녀에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펼쳐질것 같아서 나에게 기대를 갖게 했다,,아마 여성분들이라면 모두 대리만족이랄까? 새롭게 변신에 성공한 아름다워진 크리스티네에게 멋진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모든것을 다 이해하고 받아들여 비록 백작부인의 딸이 아니라 가난난 시골처녀라도 사랑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기대했다,,,그러나 이야기는 더 현실적이였다.
잠깐 맛본 천국에서 나락으로 떨어져 가난하고 모욕적인 이전에 삶은 그녀에게 슬픔과 분노,증오를 갖게 만들었고 또 크리스티네가 직면한 현실은  불행하고 처절한 삶이 참으로 안타깝게 다가왔다.어쩌면 이것이 현실이 아닐런지!
이 책 곳곳에는 작가가 직접 겪은 전쟁탓인지 전후에 극심하게 나뉘어진 부유한층과 가난한 사람들의 양극화가 절실히 느껴졌으며,크리스티네나 남자친구 페르디난트 등 등장인물들의 상황과 심리묘사들을 통해서 그 당시 사람들의 절망과 분노가 녹아있었다


이 책은 미완성의 느낌이 강해서 사실상 그녀의 성공여부는 앞으로 독자들의 상상에 맞겨질것 같다... 나는 크리스티네가 극적인 변신에 도취되어 행복했었던  짧았던 휴가가 내내 생각나 그녀가 자유롭게 날아갈수 있도록  성공 그 후를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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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둘레길 여행 바이블 - 지친 일상을 쾌적하게 바꾸는 참살이 여행
이상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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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직30대로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갈수록 흙이 좋아지고 산이 좋아진다.
발 끝에 닿는 시멘트, 아스팔트의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발끝에 느껴지는 흙의 포근함이 좋고 사박사박 흙밟는소리가 정겹다.

코로 느껴지는 시큼한 도심의 냄새보다는 나무냄새,흙냄새, 물냄새가 더 좋고, 고개 들었을때 눈에 담기는 사각형의 건물보다는 시선마다 가득차는 초록빛이  더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처음으로 내가 둘리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오빠가 사달라고 하던 [지리산 둘레길]을 구매하면서 부터였는데 그후 [제주 올레] ,[가슴 설레는 걷기여행] 등등 숲과 함께 숨쉬고 걷는여행에 관한 책을 많이 갖게 되었다.
최근에 읽었던 [ 오후의 서울 산책 ]에서는 서울이  늘 시끄럽고 답답하고  너무 현대적인 매력만 있는 조금은 무미건조한 도시라고 생각을 했었던 나의 생각과는 달리 구경거리도 많고 시민들이 걷고 편안하게 쉴수 있는 곳곳이 참 많았다,
이책 [수도권 둘레길 여행 바이블] 서울·경기 지역 16개 둘레길 40개 코스를 소개해 주고 있는데, 드높은 빌딩 숲을 조금만 벗어나면 너무나 즐겁고 상쾌한 걷기를 위한 둘레길이 정말 알차게도 정리해서 소개를 해 주어서 너무 반갑다.
둘레길코스마다 총거리/소요시간/난이도/찾아가는 길(버스/지하철/승용차)/문의할곳/주의사항/코스1,코스2등등 정말 한눈에 걷기여행의 초보자가 보기 쉽도록 정리를 해 두어서 쉽고도 알차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내가 한창 역사사극로맨스소설에 빠져 있어서 그런지 책장 처음으로 소개되는 북악산 둘레길이 아주 관심이 많이가고 꼭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악산 둘레길은 오백년 조선의 생생한 역사를 산책하는 성곽길이 특히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홍지문-세검정-백사실계곡- 창의문- 백악마루- 1.21사태 소나무- 숙정문-말바위 안내소- 삼청공원의 코스다.
단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것은 북악순 둘레길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사진 촬영이 제한 받는 장소가 다소 있다는 것인데, 근처 청와대와 군사시설때문이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보여행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길이란다.
오래된 성곽길과 역사가 그대로 살아있는 홍지문,창의문,숙정문,,꼭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서울의 한복판,복잡한 도심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잘 다듬어진 남산 둘레길/ 특히 산세가 수려해서 수려한 풍경을 보며 걷는 도심 속 숲길인 관악산 둘레길 / 세계문화유산이 된 과거와 현제가 신비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산책길인 수원화성 둘레길/  둘레둘레 호수를 끼고 도는 경치가 아름다고 신비롭고 정겨운 길인 산정호수 둘레길  등등을 직접 걷는 듯 현장감 가득한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책 읽는 내내 꼭 한번 가봐서 걸어보고 경치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게 들게 만들었다.
최신 개통 둘레길 정보 & 개통 예정 둘레길 정보 수록되어 있어 참으로 알차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면 직접 다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권의 둘레길과 올레길과 걷기여행책을 보았을때 우리나라에도 참으로 걷기에 좋은 아름다운 길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가슴이 답답하고 뭔가 잘 풀리지 않을때,,스트레스 받아서 기운 빠지거나 울적할때, 자연과 더불어 걷기를 하고 있노라면 마치 숲이 나에게 숨통을 열어 주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조금만 시간을 내어서 내 주변의 둘레길을 걸어보자.. 어떤 대화도 필요치 않다.
길을 걷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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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
김종수 지음 / 정신세계원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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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


이전에 자꾸만 발이 차가워지고 발에서 냉기가 펄펄 나와서 엄마가 한약을 먹으라는 것을 살이 찔까봐 일부러 먹지를 않았다가 결국 몸이 차가워져서 손발이 차고 아랫배도 차갑고 생리불순에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쪄서 결국은 한약을 먹게 되었는데 원살이찌고 생리불순의 원인은 몸이 차가워서란다,
몸이 냉해져서 손발이 차고 생리불순까지 오고 ,,,한약을 먹으면 살인 찐다는 생각이 결국 병을 더 키우고 내 몸을 더 차갑게 만들었다,,특히 여성들은 몸이 따뜻해야 한다는 것을 아주 절감했으며 이유 없이 살이 찌는 원인도 그중 한가지는 몸이 차가워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책을 읽어보니 결국 내 경험으로 얻은 결과와 같았다,,,우리 몸속이 따뜻하면 살이 잘 찌지않고 빠진다고 한다.
살이 찌는 원인은 우리 몸이 생명온도를 잃어 차가워지면서 붓고  굳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비만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다,,우리몸에서 유일하게 암이 생기지 않는 곳이 바로 심장이라고,,,다른곳은 다 암이 생길수 있지만 심장암은 없다고,,그 이유는 심장은 끊임없이 뜨거운 피를 펌프질하기 때문에 절대로 차갑지 않기때문에 암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물론 심장에 관한 여러병이 있지만은 일단 암은 없다는 것이다),,결국 우리몸에 암이 생기는 원인도 바로 차가워지기 때문이란다.
차가운물, 스트레스, 피로, 과식, 과음 피부노출, 많이 많으면 , 잠이 부족하면..등등 → 결국 몸이 차고 약해지고 뇌졸증, 중풍, 암과 기타 병이 발생할수 있다.
그래서 몸을 건강하게 하기위해서는 따뜻한 생활을 해야 하는데 차가운 음식을 먹지않고 따뜻한 물/음식. 발효음식, 맵고 짠음식, 땀을 흘리는 일, 일을 열심히 하는일, 목욕을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일 등등 이런 방법으로 우리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요즘도 나는 한해에 한번씩 겨울철이 오기전에 냉한 몸을 위해서 한약을 먹고 있는데 특히 한약사가 하는 말이 이런 약보다는 뜨거운 물에 몸을 오랫동안 담그는 목욕을 꾸준하게 하는 더 중요하다고 늘 말해주었다.
나도 약을 먹고 이런것을 지키면 아랫배 배꼽주위가 따뜻하고 엉덩이도 따뜻해지는것이 손으로 만져보면 느껴지는데 그 후로는 생리불순도 없어지고 이유없이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찌는 현상도 없어졌다.

차가운 기운은 비만과 질병의 범인인데 차가운 세포들이 기운이 없고/ 붓고/ 아프고/ 굳고/ 썩어 가면서 질병과 죽음을 만들게 된다 ( P25)고 한다...
그래서 이책은 다이어트도 '생명온도'를 살리면 만병이 물러나고 살도 빠진다고 하는데 특히 뜨거운 물 단식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뜨거운 물 단식은 뱃속에 뜨거운 기운을 넣어 주어 생명온도를 되찾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며, 지방을 빠져나가게 하는 자연원에 맞는 단식법으로 배고픔증도 느끼지 않아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고, 보식 기간이 필요치 않는 그야 말로 단식의 혁명이라 말할수 있다. (p28)
지나친 운동이나 굶는 것이 아니니 뜨거운 물 단식은 한번 도전해 볼만하다. 꼭 단식이 아니라도 이 겨울철 따뜻한 물을 자주 먹어 주고 냉장고의 차가운 음식을 멀리한다면은 우리 건강을 지키는 한 방법이 아닐까한다.
차가움이 여러가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하니 이 책이 알려주는 대로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법을 좀 실천해 보고 싶다,, 결국 제프리송 미라클 Diet 세트 2권으로 <기림산방>의 김종수 원장과 의학박사 제프리 송이 말하고 싶은 것은 오직 단하나,,

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우리몸을 따뜻하게 해서 생명온도를 살려라는 것이 아닐런지!,,,,꼭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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