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오의 하늘 1 -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다큐멘터리 만화 요시오의 하늘 1
air dive 지음, 이지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12월
절판


[ 요시오의 하늘 ]! 처음 책제목과 표지를 보았을때 아주 귀엽고 말성꾸러기 요시오의 밝고 명랑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러나,, 감.동.을.읽.다.. 기적을 일으킨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다큐멘타리 만화!! 라는 띠지의 읽고 이 만화책에 뭔가 가슴 뭉클하고 훈훈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숨어 있을거라는 기대가 되었다.
마냥 밝고 티없는 요시오는 과연 어떤 아이이고 , 어떻게 성장할지 그 내용이 궁금하다.

어린 아이가 아픈것은 어른들이 아픈것에 비해서 훨씬 더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세상에 죄라고 모르는 순수한 존재들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실제로 내 가족, 내아이가 아프다면 얼마나 가슴아플까?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환자들과 가족들이 그를 찾아온다.
그는 소아뇌신경외과의사 타카하시 요시오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고 , 그로 인해 아픈 아이들의 가족들에게 사랑과 마음을 함께 구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마술사'라고 불리우는 사나이이다.
과연 그는 어린시절 어떤 아이였으며 , 어떻게 성장을 했을까? 그리고 의사가 된 요시오를 찾아오는 환자들에게는 또 어떤 아픔과 만남으로 그를 찾아오게 되고 회망을 얻는지 그런 이야기가 이 만화책을 통해서 펼쳐져 있다.

사랑해서 가정을 이루고 첫아들 유스케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던 타카시 가정에게 드디어 둘째 아이가 태어난다.
형이 된다고 시샘하지 않고 좋아하는 유스케와 작은 기쁜일에도 온 가족이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단란한 가정에 코스케가 태어난지 1달만에 뇌수종이라는 병이 있음을 발견하지만. 소아뇌질환의 분야의 의사는 전국에 통틀어 30명밖에 되지않고 소아외과 전문의가 있는 곳도 10군데 밖에 없는 현실에 막막함을 느낀다,

다카시가족도 역시나 소문을 듣고 요시오선생님을 찾아오는데 ,, 환자의 생명과 온가족의 간절한 바램이 바로 요시오 선생님의 손에 달려있다. 수술실에 들어가기전 신이시여!! 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해보는 요시오..
아픈 환자들과 함께 교감을 하고 요시오의 믿음이 만들어낸 기적과 같은 이야기들이 있다

시간은 거슬러 요시오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위로 누나가 3명인 5살의 요시오,,정말 귀엽고 말썽꾸러기 막내동생을 보는것 같다,
유치원에는 다녀보지도 못하고 유치원 앞마당에서 친구를 기다리다 우연히 그내 아래에서 5엔을 주웠을때 정말 기뻐하는 요시오,, 먹고 싶은것을 사 먹을만도 하건만 너무나 좋아서 내내 손에 들고 보고 또 보면서 행복해 하는 요시오,,
잠자리채를 들고 메뚜기를 잡기위해 내내 숲을 뛰어다니면서 자연을 느끼고 자연과 함께 살면서 생명의 신비를 알아가는 요시오,,
그러나 요시오가 아직 엄마뱃속에 있을때 아주 가벼운 병으로 죽은 4살된 형 마사오가 있었음을 알고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알게된 요시오,,,요시오가 그가 태어나 성장하여 많은 환자를 구하기까지 그의 성장과 그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보여주는데 아직 1권이라서 좀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지지는 않았지만 어린 요시오의 순진무구하고 티없는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짓다가고 ,,요시오 형이야기라던가, 엄마이갸기를 보면서 어린나이게도 생명과 죽음에 대해서 알아가는 모습이 잔잔하게 그려져서 좋았다

앞으로 계속 펼쳐질 요시오의 이야기가 상당히 궁금하고 그의 환자들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만화책은 독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많은 부모님들이 계실텐데,,실제로 다독가들은 실제로 독서의 가장 처음은 만화책이라고 말을 한다.. 감동적인 실화를 다룬 이런 만화책은 읽고 나면 가슴도 훈훈해지고 느껴지는 것도 많을 듯 한데 아이들에게 선물로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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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스와 붉은머리협회 동화 보물창고 4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시드니 에드워드 파젯 그림, 민예령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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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에 재미를 들이고 꾸준하게 독서를 할수 있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책으로 흥미진진한 추리소설만 한것이 없는것 같다,,
나도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것저것 많이 읽어보았고 역시나 추리문학의 거장 코난 도일이 탄생시킨 셜록홈즈 시리즈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었고, 또 아가시 크리스티 시리즈 현대물로는 일본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 아저씨 책도 좋아해서 여러편 읽었다.
특히나 이런 추리문학에 재미있는 사실은 셜록홈즈가 19세기말 무렵부터 20세기초까지 시리즈도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그가 실존인물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책속 홈즈의 탐정사무소 주소로 홈즈 박물관이 운영될 정도이니 얼마나 사랑받는 캐릭터인지 알수 있을듯하다

그리고 셜록홈즈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셜록홈즈의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의 큰 인기를 질투한 프랑스에서 그에 대항할만한 추리소설을 내놓자 하여 홈즈에 반대되는 괴도 루팡을 출간하여 서로 경쟁구도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책 [ 명탐정 셜록 홈스와 붉은머리협회 ]은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 38번째책으로 아동문학으로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내놓은 셜록홈즈 시리즈이다..
셜록홈즈시리즈를 읽을때마다 늘 느끼며 감탄하는 바이지만,,홈즈의 날카로운 눈매로 남들은 그냥 지나칠것 하나 허투로 보는 것이 없을정도로 쓱~~한번 훑어보면서 그 사람을 다 파악해 버리는 날카로움에 독자들이라면 반해버린다. 거기다 빠른 두뇌회전으로 자신이 본 단서들로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추리 능력까지 보여주시니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관찰력과 추리력으로 사건해결을 해 내는 모습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것일것이다.
그런데 나는 사실 홈즈보다는 셜록의 단짝 왓슨을  더 좋아한다,, 사실 홈즈에 묻혀서 그렇게 왓슨의 활략이 나는 대단하다고 보는데 은근하게 홈즈를 도와서 사건 해결을 한몫하는 모습이 그러면서 결코 튀거나 나서지 않는 모습의 왓슨이 참 좋다,

이책은 아동문학이라서 홈즈 시리즈중에서도 그 또래들이 관심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사건자체가  국가적이고 국제적인 사건들 네 편- [붉은머리협회], [해군 조약문], [춤추는 인형],[브루스 파팅턴 설계도]이렇게 4편이 수록되어 있다.
[붉은머리협회]는처음에  전당포 점원의 사기사건 아니야? 했더니~내가 추리한것에서 조금 규모가 큰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역시 홈즈의 날카로운 관찰력이 빛을 발해 살인을 비롯해 절도,화폐위조, 세상 온갖 범죄란 범죄는 전부 다 저지르고 다니던 명성자자하던 범인을 아주 간단하게 잡는 홈즈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 머리 좋은 범인이 이런방법으로 사기칠수도 있구나 하면서 웃으면서 읽었던 단편이다.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단편은 역시나 [ 춤추는 인형]이였다.
남녀사이에 사랑할수록 그의,그녀의 과거는 궁금한법인데,, 첫눈에 반해 결혼한 그녀,,과거를 깨묻지 않는 조건으로  결혼을 했지만 얼마후부터 의문의 기호로 된 편지가 날아들면서 행복도 잠시 아내는 불안감이 시달리는데,,,이를 본 남편이 아내몰래 사건의뢰를 했지만 그림암호를 풀어가는 홈즈의 모습도 멋졌고 스토리자체도 흥미진진하고 그리고 안타까운 결말까지 더해져서 읽는내내 정말 흥미진진했던 ,,그래서 이 시리즈가 가장 재미있었다.
아동문학책답게 글자도 크고 책 크기도 큼직했고,, 아울러  홈스의 사소한 단서들을 모아 놀라운 추리력으로  종합적으로  사건을 크게 보고 해결을 하는 멋진 모습과 그 과정에서 이 책을 읽는 아이나 어른들 모두 즐겁게 즐길만한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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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김치 : 나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 - 한권으로 끝내는 대한민국 대표 김치 나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
한명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품절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될 반찬 김치.. 같은 반찬 두번만 먹어도 질리는데 왜 김치는 질리지도 않고 오히혀 하루라도 안 먹으면 허전하고 입안이 개운하지 않을까?
동네에서도 바지런하고 음식 잘 만든다고 소문난 엄마 덕분에,,또 김치냉장고의 개발덕분에 약 10년 전부터 우리집에는 각종 김치가 김치냉장고가 빌 틈이 없이 만들어져 채워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집에서 만들어서 먹는 김치종류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깍두기,등등 한 6-8가지 종류인것 같다,
이정도도 다른집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는 편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너무나 많은 김치종류에 놀랐다.
밑반찬처럼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사계절 김치 레시피가 무려 36가지이다.
봄김치 8종류, 여름김치 12종류, 가을 김치 7종류, 겨울김치 9종류에 마지막 파트에서는 26가지의 맛있는 김치를 활용한 요리레시피도 가득하니 이 책 한권이면 김치걱정 없고 김치를 이용한 요리걱정도 없다,,
요리를 잘 못하는 초보주부라면 김치만들기는 도전해 보기 망설여진다,,그것은 바로 재료구입부터 손질,,김칫소 만들기 ,양념이나 젓갈은 또 얼마나 넣어야 하나 누가 그 적정량을 정확하게 가르쳐 주지도 않고 적당히 라는 말로 설명한다면 정성들여 직접 김치를 만들었다해도 그 맛이 없어 실망하고 두번 도전은 잘 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책은 좋은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는 기본부터 쉽고 탄탄하게 사진과 더불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초보들에게 아주 좋을듯하다. 김치의 기본재료, 양념, 김치 담그기 기본과정(배추 절이기,김칫소만들기, 김칫소 넣기), 김치 보관하기, 김장 쉽게 담그기 등을 마치 누군가 나의 곁에 붙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는 느낌이랄까!
이책에 소개된 김치중에 내가 그동안 몰랐던 몇가지 김치를 소개해 본다. 봄김치 중에서 양배추 김치와 양파김치,그리고 여름김치중에 고추소박이가 생소하면서도 인상적이였다.

▲양파김치 (p39)
양파가 몸에 좋은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것이다,,우리집에서는 양파를 그냥 쌈장에 찍어 먹기도 하는데 이렇게 김치 담그어서 먹는줄은 전혀 몰랐다 양파김치 만드는 재료도 너무 간단하다, 일반김치 담그는 재료보다 더 간단한 양파,액젓,고춧가루 물엿, 검은깨,통깨정도인데 담그어서 바로 먹어도 되고 며칠 익히면 새콤한 맛이 또 즐길만하다고 한다,고기랑 너무 잘 어울리는 김치라고 하니 이다음에 꼭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다.

▲ 양배추김치 (p30)

양배추하면 위장에 참 좋은 음식인데 샐러드나 아니면 살짝 쪄서 쌈을 싸 먹는것으로 주로 이용을 했었는데 이렇게 김치로도 담그어 먹으니 특히나 그 빛깔이 넘 이뻐서 상당히 새롭다.
양배추김치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식초와 설탕 등 이렇게 넣어서 절인 양배추를 오리 피클처럼 먹을 수가 있어서 자극적이지 않고 새콤하니 맛있을 것 같다. 상당히 신선하고 새롭다.

▲ 고추소박이 (p57)
오이소박이는 좋아하는데 아직 고추소박이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여름철에 특히나 고추를 쌈장에 많이 찍어서 먹는데 이렇게 고추소박이도 한번 만들어 먹으면 좋을듯하다.. 사진만 봐도 더운 여름철 아삭하고 사각사각한 고추 소박이 한입 베어 먹으면 시원하고 맛이 깔끔해서 더운 여름날 입맛 잃었을때 색다른 맛을 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책에서는 초보일수록 요리의 본래 맛을 정확하게 낼려면 정확한 재료와 계량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추천한다, 그리고 초보들이 쵸리하기 쉽도록 어려운 재료와 어려운 요리가 아니라 재료도 친근하고 구하기 쉬운 흔한재료에 요리방법도 쉬워서 초보에게 딱 맞는 레시피들이다. ,거기다 장점으로 조리과정이 사진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 두고 있어서 어떻게 조리하는지 그 과정도 한눈에 보이고,,,결코 어렵지 않은 너무 쉬운 김치레시피들이라서 더 반가웠던것 같다.
우리집은 김장김치를 올해 들어서 벌써 두번이나 했는데 11월 중순에 한번 그리고 12월초에 또 한번,,지금도 김치냉장고 통에 모두 김치들이 종류별로 들어가 있다,,그렇게 많은 김치,,특히 넉넉하게 해서 매번 남아서 신김치가 되면 김치정도나 김치전으로 활용을 했었는데 이책에 소개된 26가지의 맛있는 김치를 활용한 요리레시피 덕분에 이제는 다양한 김치요리도 만들어서 먹을 수 있을듯하다,,과학적으로 숙성된 우리김치가 영양이 가득하고 면역력도 높여 준다고 증명된 바,,맛있는 김치 이제는 내 손으로 직접 담근 김치로 맛나게 먹고 가족 건강도 챙기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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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이랑 커플옷 DIY (실물도안 포함) - 3세부터 6세까지 사랑스런 내 아이와 함께 입는 행복한 옷 리빙소품
김원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0월
품절


성인이 된후 어릴적의 추억들을 떠 올려 보면은 그중에 한가지가 바로 엄마가 직접 내 옷을 만들어 주었던 점이다.
겨울철이면 꼬깔모자, 끈달린 벙어리 장갑, 세타에 바지까지 모두 털실로 세트로 떠서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고 입혀 주었던 점이 추억속에 아직도 남아있다,,,,끈달린 빨간색 벙어리장갑을 끼고 겨울철이면 오빠들속에 끼어서 놀고 싶어서 안달났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초등학교때까지는 해마다 엄마랑 같이 부산 진시장에 가서 직접 천을 때어와서 똑같은 잠옷을 엄마랑 세트로 만들어서 입었던 추억,, 여름 면티셔츠도 엄마랑 떼어온 천으로 엄마랑 같이 세트로 만들어 입었었다.
어쩌면 그런 추억들이 조금은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직접 옷을 디자인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을 했었으니 그런 엄마의 영향을 받은 듯도 하다.
요즘 쇼핑몰에서도 아이랑 엄마랑 같이 입을 수 있는 가족티셔츠도 많이 판매를 하고 , 또 길거리를 우연하게 지나치다 엄마랑 아이랑 옷을 맞춰 입은 모습을 보면은 왠지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 보여서 시선이 한번더 간다.
꼭 비싸고 이쁜 디자인의 옷이 아니라도 같은 면티에 청바지라도 젊은 엄마들의 센스로 엄마랑 아이랑 맞춰 입은 옷은 더 사랑스럽고 멋스러워 보인다.
요즘 우리 새언니도 조카랑 같이 옷을 맞춰 입고 싶어서 홈패션을 배우러 다니는데 아마도 이 책이 아주 유용하게 작용할듯하다.
랩 원피스 & 랩 스커트/반소매 셔츠 & 긴소매 셔츠/치마바지/롤업 7부바지/후드 코트/홀터넥 원피스/터틀넥 셔츠/벌룬 원피스/라운드셔츠/ 조끼/티어드 스커트/후드 집업 카디건/고무줄 팬츠/기본 카디건.. 등등 포근한 사랑이 느껴지는 커플룩에서 부터 입어서 편하고 귀여운 멋이 나는 커플푹까지 다양하다

▲벌룬 원피스(p 26-27)
그중에서 내 눈에 특히 띄었던 것은 만드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은데 우아한 공주님으로 변신 시켜줄 것 같은 벌룬 원피스이다.
치맛단에 풍성하게 주름을 넣은 벌룬 원피스인데 디자인이 심플한것에 비해서 효과는 커서 한창 공주풍의 옷을 찾을 여아들에게 너무 안성마춤인것 같았다,,이책에서도 소개를 해 주고 있는 이쁜 코르사주를 함께 만들어서 달아주면은 더 이쁠 것 같다.

▲ 벌룬 원피스 만들기 (p 90-93)

책의 앞페이지에는 커플룩의 완성사진으로 이쁘게 아이와 엄마가 입은 모습이고 뒷페이지에서 도안으로 옷만드는 방법을 제시를 해주고 있다.
그림과 글로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고 요령있게 중요한 부분은 좀더 진한색으로 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고, 또 <스페셜 레슨> 중요하게 해야 할 부분도 진하게 설명을 해두어서 초보자도 한번 도전해 볼만한것 같다.

책의 뒷면에는 바로 활용할수 있는 실물 도안이 몇장 들어가 있는데 요것도 초보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 같다,,
아이의 사이즈나 엄마의 사이즈에 맞게 종이에 직접 그릴필요 없이 실물도안이 있으니 바로 활용하니 좀더 간편하다고 할수 있겠다. 이책이 애초에 3세에서- 6세의 아이를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좀더 홈패션을 배운 엄마라거나 아니면 직접 몇번 옷을 만들어 본다면은 요령이 생겨서 꼭 3- 6세가 아니라도 사이즈를 조절해서 도안을 그려 만든다면은 나이제한은 없어질듯하다.
이 책이 초보엄마들에게 좋은 점은 바느질의 기초부터 설명을 해주고 있다.
나는 영 손재주가 없어서 아이옷 만들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엄마들에게 다양한 원단부터 재단을 하는 기초, 그리고 바느질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 도구부터 손바느질을 하는 요령을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좋다,
그리고 이책에 나오는 리빙 &패션 소품도 마음에 든다,,
크로스백 & 숄더백/워머/토트백/커플 앞치마/잠옷/커플 인형/파우치/두건/실내화/헤어 액세서리 & 보타이...
요즘 한창 공주풍의 입을려고 하는 7살난 조카가 너무 좋아할만한 이쁜 헤어 액세서리 만들기 부분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고,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하는 초보에게는 커플옷 만들기보다는 커플 앞치마 부터 시작을 해보는것도 좋을 듯하다,
글쎄 내가 텍스타일 디자인을 해서 그런가? 나는 이책에 나오는 커플옷들이 별로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
간단하면서도 심플한 편이였고. 코트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이뻐보이는데 아무래도 다른옷보다는 좀 어려울것 같지만 코트도 엄마랑 아이랑 같이 입으면 너무 이쁠것 같아서 이런 아이템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제 길거리 지나면서 엄마랑 아이랑 옷을 맞춰 입은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만 하지 말고 한번 도전해 보자!
간단하면서도 멋스러운 옷을 만들어서 온 가족이 맞춰 입고 외출해보면서 아이에게 잊지못할 어린시절 추억을 만들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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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레빌라 연애소동
미우라 시온 지음, 김주영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이책 소개글을 보았을때 " 주책없다 하겠지만 섹스가 하고 싶네." 라는 글귀에서 풋!~~~하고 웃음이 났다.

대체 누가 이렇게 너무나 솔직한 말을 했을까?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의외의 인물이 이런 말을 했겠지? 하는 궁금증과
[고구레 빌리 연애 소동] 책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 책속에는 뭔가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과 평범하지 않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 것 같아서 마구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미우라 시온...제135회 나오키상 수상했고, 요시모토 바나나 이후 가장 참신한 작가로 불리는 작가라고하고 인간을 묘사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젊은 작가라고 하니 그만의 맛깔나는 이야기가 궁금하다.

도쿄 중심가의 한 모퉁이를 돌면  낡고 허름한 2층 목조건물 고구레 빌라가 있다. 이름도 집주인의 이름 고구레를 따라 지은 고구레빌라에는 겨우 방이 6개이고, 70대 할아버지 고구레를 포함해서 총 네 가구만 살고있다.
겉보기에는 평범하다 보다 지나치게 평범하고 조용할 것 같은 이곳에 실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  그들만의 음밀하고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있다, 
26살의 조신하고 얌전해 보이는  플라워리스트 마유..그녀는 6개월전부터 사귀기 시작한 차분하고 다정한 남자친구 아키오와 한창 연애중이다,,그런데 3년전 어늘날 갑자기 이렇다 말 한마디 없이 사라져서 연락한통 없던 전 남자친구 나미키가 갑자기 찾아와 3년전과 변함없이 천진난만한 태도로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하며 빌라에 재워줄것이 요구한다,

남들이 보기에 남자 복 터졌네 할수도 있고 두남자 사이에 양다리 걸치네 할수 있는상황인데 이렇게 난데없이 현재애인과 옛날애인과 함께 동거아닌 동거를 하게 된 마유- (Simply Heaven), 70대의 고구레씨,, 죽음에 직면한 친구의 병문안을 다녀오고 난뒤 그 친구의 이야기와 죽음을 접하면서 갑자기 섹스의 욕망에 사로잡히는데.." 주책 없다 하겠지만 섹스가 하고싶네." 그렇다 책표지의 글귀는 바로 고구레 할아버지의 이야기였다. 정말 남들이 보면 주책없다 할만한 이야기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할아버지의 고민과 해결책을 찾기위해 생각하는 여러가지 생각들과 행동들이 너무나 솔직해서  오히려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면서 웃음도 자아냈다.(심신)
(기둥에 난 돌기)이야기는 어쩌면 책속내용과 좀 다른 나만의 생각이겠지만 ,,,,일본사람들 정말 남의 일에는 무관심하구나,,우리나라 같으면 기둥에 그런(?)모양의 돌기가 있으면 당장 인터넷에 올라오고 신고 들어가서 처리되었을텐데 하는 생각말이다,

아니 어쩌면 책속의 대사처럼 그 돌기는그  둘만의 눈에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커피숍과 꽃집을 운영하는 사에키부부,,남편이 타주는 커피맛이 어느날 흙탕물의 맛으로 느껴지면서 여자만의 직감이랄까! 남편의 외도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검은 음료수).. 같은 여자입장이라서 그런가?  읽으면서 제일 분노하고 한밤의 남편을 추적하는 모습을 함께 조마조마하고 분노를 느꼈지만 또, 마지막에는 사에키처럼 푸~~ 하는 한숨과 씁쓸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낡은 목조건물 덕분에(?)아랫층에 사는 여대생의 몰래 훔쳐보는 재미에 빠져 고구레 빌라에서 나와 새집으로 이사할 마음이 추호도 없져 버린 조금은 순박하다고 할수있는 간자키 군(구멍)..남자 1,2,3를 번갈아 바꿔가면서 문란한 생활을 하는 아래층 여대생 미쓰코(Piece)..옛 여인을 잊지 못하고 스토킹(?)하는 남자와 동거를 시작한 여인('거짓말의 맛')

각각의 겉으로 보여지는 상황들과 이야기들을 보면 절대로 평범하고는 거리가 멀다. 아니 어쩌면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다만 이책속의 주인공들처럼 솔직하게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 않았을 뿐이지 주변에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 어머 뭐야!" "너무 솔직한거 아니야?" " 뭐야 이 사람?" 또는  풋!~ 하는 웃음이 나올수도 있지만,  처음에 나도 깊게 이야기를 접하기 전에는 이런 반응이였지만 책을 읽어갈수록 각자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속사정이 있고 남들은 모르는 상처도 있었다.
 각 에피소드 들속에서 조연들이 다음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유기적으로 이어지고  그들의 좀더 깊은 이야기와 마음속의 이야기들을 접하고 보면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 이야기하고 비판할수 없게 되는 것 같다.
가장 크게 보여지는 이야기는 성과 사랑에 관한 욕망에 관한 에피소드지만  좀더 깊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은 각자 등장인물들의  속사정이야기였다.

고구레빌라의 자유분방한 입주자들의 독특하고 솔직한 이야기들이 에피소드  하나씩 끝날 때마다 공감도 가고 짠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 성에 관한 이야기지만 천박하지 않고 솔직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그러면서 잔잔한 여운도 남고 즐거운 감동이랄까!~~
난 이런글이 좋다!,,책 읽을때 잠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술술 잘 넘어가는 스토리에 다음 책장의 이야기가 궁금하게 다가오는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재미있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낀 7편의  섹시한 일곱 편의 연애 스캔들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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