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 - 자수로 그려 낸 사계절 정원 이야기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출간예정을 소개했던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수 다이어리]책이 드디어 나왔어요

따끈따끈한  책에 제품으로 쏙 들어왔네요,,역시 전 자수책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스트레스 쌓일땐 자수책을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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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수 다이어리] 책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께요
책 전체를 다 실을수는 없고 그중에서 특징적인 것들만 몇 사진을 올려 보아요 ^^
책제목답게 정원의 사계절을 자수 모티프로 기록한 사계절 자수책입니다.

 

봄: 봄꽃, 봄 리스 

 

 

 뱀딸기를 바탕으로 팬지, 비올라, 버베나, 데이지, 산미나리 등등을 엮어서 만든 리스는 보는 것만으로도

봄의 시작을 알리는듯 합니다^^

작은 정원 스케치는 실제 봄정원에서는 개화시기가 달라 함께 피지 못하지만 이렇게 자수로는 개화시기가

다른 꽃을 함께 심어 자수를 놓을 수 있으니 더욱더 화사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이렇게 심어 수놓은 정원에 나비가 포르르~~ 날아다닐 것만 같아요

 

여름: 여름꽃, 여름 리스

 햇볕이 강한 여름에는 빨간색 꽃과 주황색 꽃이 아름답게 돋보인다고 하더니 실제로 리스나 여름정원이 참으로 화사하고 아름답네요

여름에만 피는 화사한 꽃들이 실제로 우리집 담벼락에서 이렇게  피어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외에도 허브 샘플러, 라벤더 향주머니, 정원 일 준비 등의 자수아이템이 이책속에 있어요 

 

가을: 가을꽃, 가을 리스

 가을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좀 쓸쓸하게 다가오는 늦가을도 있지만 그래도 가을은

여유롭게 꽃을 즐길수 있는 계절인것 같아요

가을 리스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올리브 가지에 로즈 힙을 얽어 만들었다네요

꿀벌을 모티비로 한 바느질 준비세트도 아주 귀엽게 다가오고요, 그외 월 포켓, 울새 똑딱이 동전 지갑,

전람회처럼,,등의 가을 자수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어요

 

겨울 : 겨울꽃, 겨울 리스

 

 담쟁이덩굴을 바탕으로 팔손이, 플란넬 플라워, 사코코카, 침엽수로 꾸며진 리스가 겨울이라고 어느 계절에 뒤지지는 않네요

봄을 기다리는 겨울이라고 하지만 전혀 삭막하지는 않습니다,,바로 크리스마스가 있으니깐요
쿠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봄을 애타게 기다리며, 장미 꿈꾸기 ,작은 자수로 카드 만들기 등의 자수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어요
특히 제가 자수를 보면서 또 자수 책을 보면서 빠질수 없는 아이템인 장미자수...이책에도 소개되어 있어요^^

 거의 모든 자수책들에게 어김없이 소개되어 있는 기본스티치방법,,,이책에도 있어요,,

그래서 사진은 생략,,

그리고 책뒤에는  실물 크기 도안과 자수 디자인 노하우 대공개! 되어 있답니다.

진선출판사에서 나오는 취미도서,,,이번책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수 다이어리 ]도 어김없이 아주  알차네요

이제 슬슬 책 보면서 저도 자수 따라 해 보아야겠지요?

 

이상! 끝.....복숭아의

[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수 다이어리  ]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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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 꿈나무 파워 클래식 꿈꾸는소녀 Y 시리즈 1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꿈꾸는 세발자전거 옮김 / 미다스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어린시절 읽었던 고전명작 동화들은 어른이 된 지금에서도 가끔 생각나면서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게 만든다.

'소녀들의 바이블'라고도 불리우는 몇편의 고전명작동화들,,,,내가 꼽는 고전명작들은 <빨간머리 앤>,<작은 아씨들>,

 <키다리 아저씨> ,<비밀의 정원>,<플랜더스의 개>등등 몇편이 떠오른다.

요즘 나는 미다스북스에서 나오는 셜록홈즈 MINI 시리즈 라던가 성적이 오르고 머리가 좋아지는 셜록 홈즈 Y + E 베스트

 컬렉션 세트도 모두 읽은 독자로써 이번에 소녀들을 위한 <꿈꾸는 소녀 Y 시리즈 >가 나왔다고 하니 아니 읽어 볼수가 없다.

 (내가 읽고 난후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다현이에게 고고~~ 갈 예정이지만 ㅎㅎ )

자! 꿈꾸는 소녀 Y시리즈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

 

꿈꾸는 소녀 Y 시리즈는 세트 도서이지만 한권씩도 구매가능하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세트이며  <빨간머리 앤>,<작은 아씨들>,<키다리 아저씨>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오늘은 ~~~~ 빨간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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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어린시절 가장 좋아했던 동화는 역시나 빨간머리 앤이다....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 앤,,,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노랫말처럼

홍당무 같은 빨간머리, 얼굴 가득 주근깨가 있는 고아 소녀 앤은 농사일을 도와줄 남자아이를 원한 매튜아저씨와 마릴라 아줌마의

 초록색 집으로 입양되어오게 되면서 좌충우돌 온갖 실수들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앤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타고난 상상력과 앤만의 엉뚱함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는 어린소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만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앤의 재치발랄엉뚱한 상상력의 세계~~~

하얀 들판을 가로지르는 숲은 '연인의 오솔길', 활짝핀 사과나무는 면사포에 비유하고,, 친구 다이애나와 함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곳곳에 개성넘치는 이름을 지어주었던 빨간머리 앤....~~

 

       이책은 초중의 학생들을 위한 책이라서 그런지 책의 크기가 상당히 큼직하고 글자도 큰편에 속한다.

그리고 세계 고전 명작을 읽으면서 국어 기초를 다진다!는 취지아해 구성된 책이니만큼 구성 체계부터 색다르다.

아래처럼 <작품 미리 엿보기>를 통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는데 작가, 등장인물 소개 등등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펼쳐지는 동화속에서 책의 왼편을 보면 CAT2 를 통해 책속에 등장하는 필수 어휘의 뜻을 풀이를 해 놓았다.

자세한 뜻과 영어단어, 한문풀이까지,,,,

 

 

그리고 CAT3 필수어휘 심화학습 2 ...를 통해서 중간보고 정도로 보면 될것 같은데 다시 한번 자세하게 복슴해서

넘어가는 과정이 있다.

총 535페이지의 이책속에는 총 4번의 필수어휘 심화학습이 있다...동화를 읽으면서 국어 기초를 다진다는 개념에서

잠시 쉬어 가면서도 동시에 공부도 되는 곳으로 보면 될듯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처음으로 초록색 지붕으로 앤이 오는 그 길목,,,,,,

만화 빨간머리 앤에서도 가장 좋아했던 잊을수 없는 그 길,,,,,

책속에는 이렇게 일러스트들이 간간히 있는데,,,흑백의 일러스트가 참으로 아련하게 다가온다.

그 옛날 어린시절에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였는데 500페이지가 넘는 이책을 지금도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다시 추억속으로 고고 하면서 역시나,,,왜 고전명작이라고 불리우는지 그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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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점집 문화 답사기 - 수상하지만 솔깃한 어둠 속 인생 상담
한동원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아직 한번도 점집을 찾아가본적이 없는 나는 이책 제목을 보고 너무나 흥미가 생기고 끌려서 읽어보고 싶었다.

나의 점집 문화 답사기~~~~라  궁금하고 알고 싶지만 두려워서 아직 한번도 못 가본 점집을 이책은 답사식으로 방문해서 독자들에게 그 신빙성에 대해서 알려준다니!!!캬~~~ 궁금해 궁금해 ....그렇다면 이책 속으로 저와 함께

 

이책의 시작은 마니아들 사이에 무척 용하다고 소문난 점집을 찾은 어느 여인의 신비롭고도 섬뜩한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물론 그 이야기는 실제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점집 관련해서 떠도는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를 보면 과연 점집의 이야기를 100% 믿어야 할까? 믿지 말아야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저자는 엄격한 기준과 마니아 추천에 근거하여 선정된 신점집, 사주점집, 성명점집, 관상집, 손금점집, 타로점집..을 방문하여 자신이 겪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참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다,,,이 작가의 말발?글발? 지루할 틈이 없이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간다.

그렇다고 이책이 점쟁이들의 신통력이나 얼마나 잘 맞추는지에 대해서 서술하는 책은 아니다.

재미있게도 저자는 점집 답사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결과를 알 수 있는 단기 예측 질문을 하고 'A 할까요. 말까요' 문형의 단답형 OX 질문도 던지고 또 뭔가 난처한 사안을 제시하여 그 사안에 대해서 점술사가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은근슬쩍 넘어간다거나 대략 뭉개는 점술사의 테크닉이나 응기응변의 순발력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단기 미래와 장기 미래에 대한 질문을 하고 이 둘에 대해 정확한 점술가의 예언?에 대해서도 짚어 보면서 평가를 하는데 ...아~~ 이렇게 치밀할수가 참! 재미있다.

 

작가는 첫 점집답사는 점술업계의 두바이로 거듭낫다는 테헤란로 역삼동 <ㄱ 보살집>이다.

내림굿을 받은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신빨 짱인 예약하고 3주후에나 겨우 점을 볼수 있는 곳인 서울에서 제일 용하다는 신점집,,,보살과의 첫 기선제압 눈싸움부터 시작해 보살의 정확한 신빨의 그 진위를 판정할수 있는 이야기들이 참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뭔가 안 맞았을때 교묘하게 대처하는 음기응변과 순발력에 ㅋㅋ 이것도 실력?? 암튼 처음부터 신선했다.

성명점 실력과 아울러 각종 고민과 고초를 들어주고 위로해주는데 탁월하다는 <ㄷ 할머니집(성명점)> 관상점, 손금범, 타로, 사주점 중 그중 가장 나의 흥미를 끌었던 이야기는 바로 사주점이였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사주점술과 관련한 전설?이 된 예측 이야기부터 시작되는 사주점집 답사는 <ㄴ 사주 아카데미> ㄴ 소장 이야기였다.

예전엔 사주점하면 이름과 생년월시를 대면 주역이나 토정비결 책을 펼쳐 뭔가 한자를 쓰고 풀이를 하고 하는 모습이 떠오른데 요즘은 디지털시대라서 그런지 이곳은 들어가서 성명과 생년월시를 대니 노트북을 펼쳐 화면을 뚫어지게 보면서 마우스를 한동안 클릭을 하더니 펼쳐놓는 이야기는 신기방기 신통방통하게 답사자의 과거 행적을 1년 오차범위 내로 정확하게 표사해냈다고 한다.

이름과 생년월시로 살아온 내역과 현재 직업까지 맞추는데,,,와!~~ 놀라웠다,,

물론 준비해간 단기예측 질문에 대해서도 결단적으로 답변했지만 그렇다고 작가의 예리한 눈을 피해가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ㄹ의 과거 및 기질 적중은 높아서 계속 마니아들의 입소문에 오르내리고 책속에 소개된 몇몇 에피소드들도 재미있고 신기했다...

 

잠깐 딴곳으로 세어서 ,,,,책을 읽으면 지루할 틈이 없이 유쾌하다. 글발?말발?이 참 좋다,,이 작가는 과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이책은 [한겨레]에 연재되었던 인기 칼럼을 모아 책으로 출판을 한 것이며 작가 한동원씨는 전 [딴지일보] 편집장이자 소설가, 영화평론가란다. 우짠지~~~

점집 답사책을 읽다보면 점술가의  믿기 힘들 만큼 정확한 점괘에 놀라기도 하고 또 어처구니 없이 틀리는 부분에선 실망하고 또 점술가가 늘어놓는 음기응변이나 테크닉에 피식~~ 웃음도 나면서도 재미있기도 하다.

점집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답답함이나 뭔가 하소연하고 조언을 구하러 가는 것이 대부분일것이다.

절대적으로 그 말을 믿어서도 안될 것 같고 그렇다고 미신으로 치부하기엔 신통방통 너무 잘 맞추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저자의 '리얼 점집 체험기'를 통해서 점. 점집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졌달까?

내 답답함을 하소연하고 나를 알아 주는 것에 대해 위로받고, 또 반은 재미로 가벼운 마음으로 대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점 그동안 무섭게만 생각하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점집이였는데,,,저자가 풀어놓는 유쾌한 이야기에 상당히 재미있게 한권 뚝딱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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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 1
이아현 지음 / 청어람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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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아(심청아) : 34세. 미녀. 대한세종대학병원 흉부외과 펠로우. 병원의 부조리를 고발했다가 사고유발자로 병원에서 쫓겨남

노유진(멍유진) : 34세. 미남, 절륜남 그러나 국과수에선 게이?고자?로 의심받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학 팀장이자 수석 부검의. 청아의 첫사랑으로 이별의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떠나버린 남자.

 

대한세종대학병원 흉부외과 펠로우 청아는 두달전 마취과 과장을 내부고발했다가 사로유발자로 낙인찍혀 병원에서 쫓겨나 대구로 내려와 아버지 병원의 접수처를 보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그런 청아에게12년전 22살에 만나 사랑을 꽃피우다가 25살에 이별의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갑자기 미국으로 떠나버린 그녀의 첫사랑 노유진이 나타나 '국과수로 오지 않을래? 난 네가 필요해 청아야' 요딴 소리를 하는데....이에 청아는  매몰차게 화는 내는 청아...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12년전 22살의 청아와 유진...

어딘가 조금 모자라 보이는 어리버리 더벅머리 유진은 '의대 공부가 이렇게 쉬운 줄 몰랐다'며 개막말하고 예과 끝나고 바로 휴학한 천재 괴짜. 그런 유진이 청아에게 필에 꽂혀(물론 유진만 아는 그들의 과거가 있었으나)청아의 뒤만 졸쫄 따라다니는 청아의 껌딱지가 되어 스토커 코스프레를 보이고 둘이 사귄다는 소문에 너무나 괴로운 청아...유진만 나타나기만 하면 무조건 몰아내면서 버럭하는 청아앞에 유진의 형 유민은 유진을 수업에 참여시키면 성적을 보장할수 있는 족보를 주겠다는 미끼에 홀라닥 넘어가 유진을 곁에 두기로 하는데...이 남자 유진..더벅머리 잘랐을뿐인데 나타난 얼굴은 그야말로 샤방샤방 꽃미남이 따로 없었으니~~교내 여학생들 시선을 사로잡으며 교내 킹카로 등극~~~ 한결같은 순정으로 청아에게 마음을 고백하니~~ 여리고 순수하고 불쌍한것도 같고 결국 청아는 유진의 마음을 받아 들여 유진에게 몸도 마음도 미래도 내어 주며 그와의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발전..

그러나 결혼 약속을 한후 이별의 어떤 이듀도 말해 주지 않고 냉큼 부모님과 형이 있는 미국으로 다니고 갔다가 영영 돌아오지 않은 유진으로 인해 엄청난 상처를 받아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청아

8년전 왜 유진은 청아를 떠났고 , 청아는 그렇게나 모질게 철천지원수처럼 유진을 대하는 것일까?

 

1권에서는 유진과 청아의 만남과 알콩달콩 사랑을 피워가는 과정 , 그리고 의대생들의 생생한 학교생활-시험, 해부학 실습 등등을 엿볼수 있었고, 다시 청아에게 돌아온 유진에게서 왜 청아를 떠날수 밖에 없었던 과거가 밝혀지는데,,,5살의 나이에 유진이 겪었던 일  은 충격이였고 그로 인해 가뜩이나 천재특유의 예민한 감성의 소유자인 유진이 겪은 죄책감과 상처에 충격과 가슴 아픔..

2권에선 청아가 유진을 감싸 받아 들이고. 이제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는 유진으로 인해 오글오글  애정표현에 닭살...

국과수에선 냉철하고 차가운 부검의이지만 역시 청아 뒤만 졸졸 쫓아다니는 똥강아지 유진은 청아에겐 애교 철철인 두얼굴의 사나이..국과수에선 게이? 고자?라고 뒤에서 씹이지만 실은  청아에게 몸 달은 절륜남..

34살의 연인답게 만났다하면 불꽃이 튀는..

 

유진을 통해 국과수에서 부검의로써 미궁에 빠진 아동학대살인사건을 다룬다던지, 청아를 통해 병원의 가슴아픈 사연을 다룬다던지 하는것은 좋았지만 너무 작아서 조금 아숩기~~~

각자 책임져야 하는 일터에 시간을 많이 빼앗겨 좀처럼 연인다운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바쁜 연인의 일상을 엿볼수 있었지만 역시 너무 바쁜 연인은 아숩당 ~~

그래도 에필에서 떡하니 유진과 청아를 골고루 닮은 쌍둥이의 출산과 성장으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그들의 모습에 흐뭇하게 웃으면 잭장을 덮었다...

전체적으로 책장을 술술 잘 넘어갔지만 떡!!~~~하니 쨍하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없어서 조금 아숩기

잔잔한 여운으로 읽을만 한 책,,,,카리스마 남주를 기대하는 분들에겐 패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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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원포인트 자수 스티치 750 - 작고 귀여운 동물과 꽃, 이니셜의 750가지 도안과 16가지 기초 스티치 두근두근 자수 레슨 시리즈 1
applemints 지음, 김수정 옮김, 심플소잉 감수 / 참돌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제가 요즘 취미생활도서들에게 흠뻑 빠져있습니다,,,취미생활도서 책구매도 이번달에만 해서 몇권이나 구매를 했는지...이제 곧 도서정가제가 실시를 하니 세일할때 좀더 구비를 해 놓자는 마음에 ㅎㅎ

소장하고 있는 자수도서도만 해도 몇권이 되지만 [두근두근 자수 레슨 - 처음 시작하는 원포인트 자수 스티치 750] 이책만의 장점이 많이 보이는지라 또 안 볼수가 없네요 ^^




책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원포인트 자수 스티치 도안이 무려 750개...헉!

자! 그럼 본격적으로 책속으로 빠져볼까요? 고고 ~~~

자수초보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일까? 그건 바로 나, 자수 어떻게 놓을지 모르는데 ㅠ.ㅠ 학창시절 가사수업시간에 배웠지만 다 잊어버렸어!!! 입니다, 이책은 책 제일 처음에 이책에 등장하는 16가지 기본스티치를 큼직막한 사진과 함께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어요... 너무 큼직하게 잘 설명해 놓아서 다 잊어버린 초보들에게도 쉽게 설명되고 보고 따라 다시 기억나게 해 줄것 같아요 .



또다른 특징은 총 4가지 Part로 나뉘어서 자수도안을 분류를 해 놓고 있는데 그래서 750개의 도안이 정리가 잘 된 느낌이 듭니다,,,Part1 꽃, 잎사귀, 열매 / Part2 동물, 생명체 / Part3 장식 문자, 숫자 / Part4 라인, 코너...이렇게 말이지요..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도안을 찾기가 좀더 쉽다고 생각하면 될듯해요 ^^

여기에 이책 자수의 특징 하나더 십자수 도안도 들어있어요,,,제가 가지고 있는 자수책들에게는 십자수 도안은 없었거든요,,,십자수도안이 있는 책은 이책이 처음 같아요
한때 정말 십자수 열풍에 흠뻑 빠져들어서 많이들 만들었어요,,,저도 주로 큰 대작들을 많이 만들어서 액자에 넣어 선물도 많이 했는데요,,,지금 십자수실들이 가지런히 한가득 있답니다
드뎌 이책보고 또다시 활용을 할수 있을 듯 해요 ^^

바로 요렇게 십자수 도안이 있어요,...그러고 보니 이책의 특징이 한가지 더 보이네요
이전에 많은 자수책들은 책뒷편에 도안들을 몰아서 정리해 두었는데요,,
그럴때 좀 불편하기는 했어요,,,도안 찾아볼려면 항상 뒤로 다시 펼쳐야 했는데 이책은 실물자수 사진의 바로 뒷페이지에 실물자수 도안이 있습니다,
그래서 뒷편을 뒤지는 귀찮음을 해결했다고 보면 될듯같아요,,아주 간편하고 저는 요 방법이 마음에 들어요 ^^
도안도 당근 실물도안이라 바로 이용할수 있구요

역시 봄이라서 그런지(이제 곧 여름이지만) 에시선이 많이 가네요

온국민을 슬프게 만든 사고로 집단우울증에 빠질수 있는 요즘에 이런 꽃,잎사귀, 열매 자수를 보니 좀 기분이 풀리는것도 같아요,,,자수를 놓다보면 다른 생각을 안하게 되기도 하구요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운 ,,또 어찌나 도안이 사랑스러운지 꼭 수놓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6

요즘 제가 핸드메이드로 이런저런 소품을 만들고 인형도 만들고 있는데요,,

그럴때 나만의 이니셜을 새긴다거나 받는이의 이니셜을 새기고 싶은데 이책에는 다양한 알파벳의 자수가 있네요,,,그중에서 마음에 드는것을 골라서 자수를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750개의 생활자수 도안이 한가득인 이책을 보면서 장점도 많이 보이고 도안도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있어서 한번 일상의 즐거움을 수놓는것에서 찾아보고 싶게 만드네요
특히 꽃과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 많이 있는 이책 보고 따라서 수놓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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