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씨의 친절한 나물 밥상 - 365일 내내, 저염.저칼로리 나물 먹기 프로젝트!
안영숙 지음 / 조선앤북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요리책 몇권을 가지고 있는데 모처럼 쏙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어요..
나물 반찬 레시피가 무려184가지나 있는 [영숙씨의 친절한 나물 밥상]이라는 책입니다,^^
직접 서점에 가서 구매하지 않는한 인터넷 서점에선 책크기를 알수 없는데 배송받고 깜놀랬어요.
책크기가  200x260 에 큼직하니 아주 큽니다,,184개의 레시피를 담으려니 두깨도 만만치않네요.
우선 요리책은 역시 크기가 크니 그 안에 요리사진이 큼직하니 보기 좋네요,,,펼쳐놓고 보기에 편한것 같아요 .

유난히 여름을 견디기 힘든 저는 요즘 사실 입맛을 잃었어요., 살도 같이 빠지면 좋을텐데 살은 빠지지도 않고
입맛이 없어 잘 못먹으니 기운이 없고 축축 쳐지네요,
여름철 제철 나물로 맛깔나게 무친 나물반찬으로 밥을 맛있게 먹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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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자연주의 한식과 가정요리를 선보여 많은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요리 연구가 안영숙님이 저자로
요즘 초보주부들 나물반찬 잘 하지 못하잖아요,,(사실 너무 손이 많이 가는지라  ) 그래서 나물 고르기, 다듬기, 보관하기
같은 기본부터 나물 손질법부터 시작해 봄,여름,가을, 겨울의 제철 나물 레시피와 해초류, 묵나물까지 총 184가지의
나물반찬 레시피를 실어 놓았어요
책을 펼쳐보니 아주 정리가 한눈에 잘 되어 있네요,, 특히 제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레시피제목에서 그 나물의 효능을 알수
있게 해준 점이 마음에 들어요. 에를 들면 중풍을 예방하는 방풍나물, 노화에 좋은 아스파라거스, 몸 안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미나리,,,,, 이런식으로요.. 한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자! 여기서 책의 구성을 한번 살펴볼까요?
한가지의 나물에 대해 선별, 손질, 보관법의 3단계를 설명하고요,,그 다음 그 제철나물의 맛과 효능을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언제 맛있을까?>,< 어떻게 먹을까?> 를 설명하고 그 다음 <재료 준비하기>,< 4단계의 만들기>과정을 사진과
설명으로 보여주는 식입니다,
그 다음 이어지는 그 나물 페시피를 대가 3개정도씩 이어서 준비를 해 놓고 있네요
한가지 나물에 3-4가지의 레시피를 이어 보여주고 있어서 보기 편한것 같아요

 

 

 

 

 

 

 

바로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요즘 저희집에서 가지를 한박스식 구매를 해서 먹고 있는데,,,,늘 같은 방식의 가지무침밖에 해 먹지 못했어요,,,그런데 책속을 보니 가지무침 이외에도 <튀긴 가지무침>,<가지 간장절임> 레시피도 있네요,,
꼭 활용해서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어요.

나물 반찬 레시피 외에도 좋은 정보가 되는 점이 많았는데요,
저자가 말하는 저염 양념 공식 8가지, 맛 내기 기초 상식 8가지, 5가지 기본 무침 양념 만들기, 다시마 육수와 기본 된장국 만들기,등이 초보들에게 또는 나름 노하우를 가진 주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특히 저희집이 좀 간이 쎈편인데요,,아무래도 경상도 사람이라 맵고 짜고 얼큰하고 자극적인 반찬을 좋아하다보니
상당히 짜게 먹는 편인데 건강을 위해서 염분을 줄이려고 하지만 그게 잘 안되었거든요
그런데 [저염 양념 공식 8개]를 보니 그대로 한번 해 보고 싶더라구요
예를 들면 고추장 양을 줄이고 고춧가루를 섞는다. 된장 양을 줄이고 양파를 넣는다, 국물 요리의 간은 마지막에 한다,,등등
아주 정보가 알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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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개선을 위해서 앞으로 이 책보고 저염도 저칼로리  나물 반찬을 많이 만들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도 제철 나물로 더운 여름날 건강 챙기세요 ^^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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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석 지음 / 네오픽션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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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통?? 30년이 넘게 부산에서 살아오고 있지만 남자들의 세계를 모르다 보니 처음에 들었을때는 통?? 뭐지 했다가 아! 통!,,
짱! 말이구나~~ 했더랬다.

소설 [통]은 15년전 하루 방문객 240만이라는 어마어마하고도 이례적인 기록을 남기며 온라인에서 연재되었던 소설이다.
얼마나 재미있길래? 어떤 이야기길래? 그런 카운트를 기록할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액션, 스토리, 캐릭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소설! 이라고 하는데, 부산 주먹의 전설 이정우, 서울 진출기 파란만장 이야기 속으로 고고 ~~~~

아참 그놈 참 짱짱하고 단단하게도 생겼다. 저 아이가 바로 이책속의 주인공 부산 통!에서 서울 통!까지 장악한 이정우다..
주먹은 함부러 쓰는 게 아니다. 하지만 쓸 땐 단번에 박살 낸다. 이것이 나의 방식이었다, (P18)
그렇다! 정우의 방식대로 정우는 주먹을 평소에 휘두르는 아이는 아니였다. 쓸때 한번 휘둘러 한 녀석을 반 병신으로 만든 이후 2년동안 주먹 쓰는 일이 없이 부산 통으로 그저 절대법으로 조용히 부산에서 학교생활을 하던중 서울의 동진고로 전학을 오게 되면서 부산에서 친구들하고 학교를 휘어잡을 때하고는 스케일이 다른 그의 싸움의 세계가 펼쳐진다.
176cm 의 얄팍한 그의 몸을 보고 전학생이라고 깐족거리고 괴롭히던 같은반 학생을 한번에 날려버린후 학교 일진들에 의해 옥상으로 불리워진 정우...정우의 주먹을 보고 스카우트 하려는 것에 거부하니 싸움이 시작됐고  ~~~
와우!~~ 정우 너! 대.다.나.다 ~~~
정우에 대한 소문은 전교에 퍼졌고 전학온지 며칠반에 학교전체의 판도를 바꿔버지자 이번엔 학교일진은 아니지만 선배노릇하겨는 2,3학년들이 달려들고 ....정우에겐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복종하느냐, 날 건드리지 못하게 하느냐....직힌 이상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인식시켜기 위해 처절하게 밟아주시는 정우....
 나는 여기 있는 모두가 달려든다 해도 이겨낼 자신이 있었다. 그만큼 나의 주먹은 독보적이었다. 그리고 난 주먹에 관해서는 겸손하고 싶지 않았다. ( P39)

싸우는 것이 싫어 한국선수가 출전해도 격투기도 보지 않는 나인데,,,아! 정우 이놈 참 멋지구리하네...남고의 학교생활이 이런 룰이 존재하는지 몰랐었고 주먹의 세계는 싫지만 정우가 싸우는 방식이 너무 멋져서 책속에 빠져들었다.
학교 폭력 서클은 선인 조직과 연계되어 있기도 했는데 바로 동인고의 서클이 그랬다. 정우의 교실로 찾아와 싸움을 거는 2,3학년들을 막으려면 자신이 밟아버린 학교짱이 필요했고 그를 끌어들인다면 정우또한 성인조직에 노출된다.
어쩔수 없어 찾아간 학교짱인 인범은 조건을 내걸었으니 유림정보고의 지존회를 깨트려라!~~~
와,,,일반적인 상상력으로는 말할 수 없는 인물 정우의 놀랄만한 그의 싸움 솜씨가 이 에피소드에서 펼쳐지는데,,,
지존회 회원들에 둘러싸인데다  야구부 , 축구부 아이들 모두 떼거지로 합세한 가운데의 정우의 활랙은...이것을 믿어도 돼? 할정도로 대단했다,,,감탄을 했다는,,,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ㅎㅎ
이렇게 마냥 학교를 둘러싼 깨고 부수고 하던 학생들의 싸움과 달리 조직에 들어가면서 정우의 눈앞에 펼져지는 조직간의 이권다툼의 싸움은 그야말로 스케일이 다른 뭔가가 있었다.
여기서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너무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해서 ,,,나도 책 읽으면서 무서버~~ 하면서 읽었다는...
그속에서 정우의 소중한 친구도 자신을 항상 스스럼없이 친구처럼 대해주고 자신의 목숨도 한번 구해줬던 교생선생님 정임도....
위험에 처하고  몇안되는 진짜 선생님 강덕중의 조언을 듣고 뭔가 깨닫게 되는 정우....

처음부터 정말 재미있었다. 말없고 입무거운 정우가 눈빛으로 먼저 쏘고 한마디 내 뱉을때 캭~~ 하면서 읽었던,,,주먹쓰는 정우지만 왠지 응원하고 싶었던 정우였는데 중반을 들어서면서 점점더 위험한 세계로 들어갈때 조마조마,,뭔가 일어날것 같은데,,그 길로 들어면 안돼!!하면서 보았는데 결국 사건은 터지고 말았다. 아! 가슴아프다,,,
 책의 후반 정우의 모습이 참 좋다,,,,그래서 어딘가에서 꾹꾹 자신을 감추고 남들보다 몇배로 열심히 살고 있는 정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만화책으로 4권까지 나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회되면 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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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프랑크 틸리에 지음, 박민정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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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운데 책을 읽으려니 뭔가 자극적인 것이 땡긴다..아! 이럴때는 스릴러다..
프랑스에서 2백만부가 판매되면서 '틸리에 현상'을 일으켰다는 프랑스 스릴러 작가 프랑크 틸리에의 최신작 [현기증]이 내품으로 왔다. 으흐흐흐~~~~ 프랑스 스릴러의 정수를 읽어주겠으~~
표지부터 강박과 불안을 증폭시키는 책속으로 고고~~

백혈병으로 투병중이며 골수이식 기증자 나타나 곧 이식을 기다리는 아내 프랑스와즈와 여행중인 딸 클레르를 둔 50살의 평범한 가장인 조나탕 루비에는 어느날 아내가 입원한 병원에 들렸다가 몸이 좋지않아 집으로 돌아와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이게 왠일.....몸은 뻣뻣하게 마비가 된채 어딘지 모르는 딱딱한 곳에 누워있다. 그것도  한손목에 철족쇄가 결박당한 채로,,,,
누군가 그에게 약물을 주사하고 그를 가두어 두었다. 그런데 가만 둘러보니 그만이 아니다...
머리에 철가면을 쓴 미셸 마르퀴라는 47살의 남자와 오른쪽 발목을 결박당한 20살의 아랍청년 파리드 후마드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입고 있는 점퍼에 각각 글귀가 천조각에 꿰메져 있는데..' 누가 도둑일까?(미셸), ' 누가 거짓말쟁이일 것인가? (조나탕), ' 누가 살인자일 것인가?(파리드) 라는 글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나탕의 애완견 늑대개 포카라까지 무시무시한 이곳으로 함께 끌어다 놓았다.
도대체 누가? 왜? 그들을 지하동굴속으로 감금한채 데려다 놓았을까?
그 의문의 사람이 그들에게 남긴 메모가 있었으니....

"당신 중 한 사람은 좌물쇠로 잠긴 철가면을 쓰고 있어. 철제 장치 속에는, 그러니까 머리 바위 위에는 폭발 장전물이 있지. 폭발물에는 당신들이 서로에게서 50미터 이상 멀어질 경우 작동하는 장치가 있고 - 중략- 이제 당신들은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연결된 거야. 나를 제외하면 당신들이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중략- 받아 들여, 당신들은 모두 줄게 될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당ㅇ신들이 얼마동안, 어떤 이유로 견디느냐야." - 24

으하하하,,,,공포스럽다..내가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면 극한의 공포를 견딜수 없을 듯,,,빛하나 없는 지하동굴속에 어떻게 이런 공포를 견디지? 도대체 저 세 사람은 왜 이런 공포를 겪어야하며 무슨 짓을 했던 것일까?
비록 철가면은 썼지만 결박당하지 않아서 비교적 자유로운 미셸이 동굴을 뒤져보니 한곳에 식량이 있다,,오렌지 두개, 보드개 두개, 담배 두갑, 라이터 하나, 냄비 하나, 접시 두개, 포크 두개, 물잔 두개, 소형푸탄가스 5개, 버너 1개.......사람은 세사람인데 마치 일부터 두사람에게만 할당한것 같은 식량.....그리고 더 두려운 상황이 발견되었으니 식량이 있던 갱안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죽어있는 남자 시체 한구와 그가 들고 있던 탄알 하나가 장전된 리볼버 권총 한자루..
도대체 이 죽은 남자는 또 누구란 말인가? 독자를 놀라게 하는 것인 끝이 없다,,,바로 죽은 남자의 주머니속에는 봉투가 들어있었으니 그 봉투속엔 세장의 확대사진,,,,각자 한자으이 사진과 관련이 있었으니 ,,조나탕에겐 딸 클레르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이였고, 미셸에겐 아내 사진, 그리고 파리드에겐 승합차의 트렁크 내부사진이였다,,,사진 뒷면에 적힌 글귀는 그들을 절망으로 몰아 넣었는데,,,' 내가 그녀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맞춰봐' 라니  세상에!!!!

예전 등산과 익스티림 스포츠를 즐긴 산악인 조나탕은 그간의 경험으로 최대한 생존을 해 나가기 위해 두사람을 이끌어 노력하지만, 극한의 추위와 습기 속에서 서로에게 반발하고 미행하고 의심하는등 세 사람사이에서 단 이틀만에 갈등은 시작되는데,,,,,,
 영양결핌으로 뇌의 기능은 떨어져 직관은 틀어지고 환각이 보이고, 식량을 향한 극한 도둑질과 이기주의 , 이성에서 벗어난 잔인한 행동들을 보여주는 이들,,,,극한의 상황에 몰렸을때 드러날수 있는 인간내면의 광기를 보았다.
도대체 왜? 이들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이들을 몰아 넣은 범인은 누구일까? 어떤 원한을 가지고 있길래? 라는 생각으로 내내 책을 읽어내려 갔는데,,,아! 결국 이들 세사람은 어떤 사건하나로 결집이 되는구나! 그들의 과거, 범인의 실체를 알고 나니,,,흠,,,
뭔가 씁쓸하다.
처음 책장을 펼쳤을때 떠오르는 영화 < 쏘우 >를 보는듯 책을 긴장감 속에 읽어내려 갔는데 이책은 범인이 누군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극한의 상황에 몰렸을때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어린 본능? 본성? 을 보는것이 더 오싹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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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왕이 되는 그림 퀴즈 186
필 클라크 외 글, 마이클 힐 외 그림, 김효정 옮김 / 진선아이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진선아이 6기로 활동하고 있는 저 복숭아,,,이번엔 [ 창의왕이 되는 그림 퀴즈 186  ]이 도착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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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사랑이 가득한 저 이쁨받는 고모인 저는 벌써부터 조카랑 같이 이책 볼 생각이 기분이 들떠요
살짝쿵 책장을 펼쳐보니 ~~~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너무 재미있는 마구마구 풀어보고 싶은 재미있는
퀴즈들과 놀이 들이 다양합니다,,,흥미만점 그림퀴즈가 무려 186개나 있어요.
한마디로 올인원 퀴즈 워크북입이라고 보면 되겠죠^^
그림퀴즈 분야도 상당히 다양해요,,한분야에 편중되면 아무래도 지루함이 금방 오겠죠?
자! 어떤 다양한 분야가 있을까요? 착시 현상, 동물 퀴즈, 그림 그리기, 미로 찾기, 땅따먹기, 세계의 수도, 종이 접기,
영어 낱말 퀴즈, 상식 퀴즈, 이야기 완성하기, 그림자놀이, 틀린 그림 찾기 ,제가 무지 좋아하는 스도쿠 까지 등등 정말 다양해요
몇가지만 사진으로 옮겨 볼께요 ~~~~~

 

우선 제가 먼저 신나서 아이처럼 착시현상을 볼려고 책 들고 한참을 째려보았답니다 ㅋㅋ
그런 다음 동물 퀴즈도 풀어보고요,,,조카랑 같이 할 마음에 들썩들썩 했어요 ^^
이리저리 미로 찾기도 해보고 , 틀린 그림도 미리 찾아보고요,,,
그런데 초등 3,4학년 책이라고 얕보면 절대 안될 것 같아요 ^^
나만의 창의성을 보여야 하는 부분도 있고 상상력과 사고력이 필요한 부분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이책을 통해서 놀이가 공부가 되고 , 공부가 놀이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한 그림퀴즈들이 등장하나 지루할 틈이 없고 또 집중해서 재미있게 풀어가다
보니 어느새 집중력과 창의력이 저절로 키워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혼자보단 엄마랑 가족이랑 같이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저는 조카랑 같이 해 볼려고요
내기 식으로 먼저 찾고 먼저 풀고 하는 식으로 재미있게 해 보렵니다,^^

 

 

이렇게 마지막부분에는 <정답> 페이지가 있어요,,,
정답페이지도 한눈에 쉽게 잘 설명이 되어있지요???
놀이하듯 내기하듯 같이 풀고 정답도 확인하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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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신나게 본 [창의왕이 되는 그림 퀴즈 186  ]이였습니다,
아이들 있는 집에 강추해요,,,
진선아이 6기로 추천해도 부끄럽지 않은 좋은 책이네요 ^^



< 본 포스팅은 진선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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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입시
미나토 가나에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몇년전 데뷰작인 [고백]을 너무나 잼나게 읽고 한눈에 반해버린 작가 미나토 카나에의 신작이 나왔다.
본격 학원 미스터리물이라는 [고교입시]는 그녀가 최초로 드마라 대본에 도전하여 후지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다는데 이번에 책으로 나왔단다.. 아! 궁금하다. 명문고고의 고교입시를 둘러싼 미스터리라니~~~
이번책으로 그녀는 어떤 것으로 독자들에게 놀라움의 반전과 뭔가 아! 하는 깨달음을 선사할지,,,,,
명문고 입시를 둘러싸고 48시간 동안 펼쳐지는 미스터리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지역 최고 명문고인 이치고는 이지역 주민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각인되어 있다. 이치고에 합격만하면 이후 대학을 가든 안가든 ,백수가 되어도 성공한 인생이며, 반대로 이치고에 합격하지 못하면 이후 최고대학에 입학해 좋은 직장을 얻어도 이지역 사람들에게는 실패한 인생으로 취급당한다. (뭥미??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그만큼 기세가 등등한 이치고에 고교입시날이 다가왔다. 한치의 실수도 없어야 한다. 지난 입시에서 몇몇 채점이 잘못한 점이 밝혀져 지역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선생님들의 감봉도 받는 사고가 있었다.
 입시 전날 고원채용시험에 합격해 1년차 신임교사인 하루야마 교코선생님을 비롯해 교장,교감 그외 10명의 선생님들은 고사장으로 사용할 다섯 개의 교실 전부를 청소하던중 교실 전부에 < 입시를 짓밟아버리자! >라는 벽보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어 칠판위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와 러브레터.....​ 휴대전화는 한선생님의 것으로 판명났지만 이러한 모든 일들이 수상하기만 하다. 혹시 휴대전화와 러브레터는 동일인물의 소행으로 내일 있을 본시험에 있을 어떤 일에 대한 경고나 예고는 아닐까??
여러가지 의견들 사이에 고교입시 당일이 다가오고...다행스럽게도 1교시2교시 3교시까지는 무사했다
그러나 4교시 마지막 시험시간(영어)에 한 여학생의 휴대전화가 울린다.
<휴대전화는 교실 반입금지, 착신 여부에 관계없이 커닝으로 간주해 발견하면 그 자리에서 실격 처리함> 이라고 분명 학생들에게 말하고 핸드폰을 거두었건만,,,핸드폰을 가지고 있지않다고 말한 여학생의 품에서 휴대폰이 울렸다.
큰일났다!!! 여학생은 당황해서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동시에 선생님들도 당황했지만 무사하게 시험을 모두 마쳤다.
분명 그런줄 알았다. 여학생의 처분만 결정하면 모든 것이 정확하게 처리된줄 알았건만,,,,누군가는 그 휴대폰 소리때문에 기억났던 정답을 잊어버렸다 항의하고 또 누군가는 그 당황스러운 순간에 슬쩍 커닝을 했으며 또 답안지 한장이 시라졌다.
휴대폰 여학생의 어머니와 휴대폰소리때문에 손해를 봤다는 학생의 아버지(동창회장)까지 등장하여 학교에 난입, 교장실에까지 난입하여 점점더 사건은 커져만 가는데,,,,
그리고 이모든 상황이 실시간으로 인터넷 한곳의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고 있다. 도대체 누가? 왜? 어떻게??

​처음 시작은 살짝 헷갈렸다. 왜냐하면 총 12명의 선생님 모두, 그리고 시험치는 학생, 학부모, 학교에 몰래 숨어있는 재학생까지 등장인물 모두가 화자가 되어 자신의 시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때문이다.
선생님들의 이름과 과목을 종이에 적어놓고 화자의 시점이 바뀔때마다 어떤과목 선생님인지 다시 확인하고 읽어야 했다는 ㅎㅎ
그런데 좀 적응하니 이러한 독특한 구성이 더 긴장감을 제공하고 재미를 더하는것 같다.
그리고 화자가 바뀔때마다 마지막엔 인터넷 게시판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글을 넣어두었는데,,,, 어떻게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시험문제까지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고 글을 올리지? 누구야?하는 강력한 호기심이 발동했다.
중반에 살짝 게시판을 글올리는 범인을 추정 가능하지만 이야기는 의외로 단순하지 않았다.
내 추리중에 이 사람은 사건과 예외였는데,,,그런데 사건과 관련이 있다니!! 하며 놀랬고 또 다른 협력자와 주동자....
역시 미나토 카나에였다. 마지막 책장을 덮을때까지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혀 예상 못했던 사람이 의외의 범인?이였고. 또한번 느낀 점은 인터넷 상의 무분별한 악플이 누군가에는 엄청난 상처로 남는다는 것을 모두 다시한번 깨달았으면 한다는 사실..
OMR답안지로 객관식은 기계가 체점하고 주관식만 선생님들이 체점하는줄 알았더니 일본은 다 입시교사들이 채점을 하니 이렇게 점수오류가 생기지...벌써 우리는 20몇년전부터 OMR 답안지를 사용했는데 일본은 안그런가? 하는 생각도 아울러 했다는 ㅎㅎ
암튼 이 더운 여름날에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난 빠져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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