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이너스
손아람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소수의견]의 작가 손아람님의 책이 나왔다. [ 디 마이너스]..

디 마이너스,,라!~~~ 무슨 뜻이지? 아하,,,책을 몇장 넘기니 막바로 알게 된다,,학점이다,,ㅋㅋ 낙제를 간신히 넘긴 학점 디 마이너스,,,,이야기의 시작은 오랜세월이 흐른뒤 대학때 친구인 진우를 다시 만나는 약속을 하면서 나(박태의)는 진우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지, 어쩌면 죄는 용서해도 사람은 용서할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걱정하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태의는 진우에게 어떤 잘못을 저질렀길래,,,,,??? 궁금해진다,

그러면서 시간은 거슬러  박태의가 서울대 미학과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총 15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인문대학 전체에서 절대적으로 사랑받던 존재이며 태의가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존재인 2학년 선배인 미쥬(미주)를 따라 철학연구학회에 몸 담으면서 찬란했던 청춘 20대를 불같히 휩싸르게 했던 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1990년대에 학생운동을 퇴역한 시와 노래를 달고 다녔던 현승 선배, '전학협(전국학생회협의회)'이라 불리는 학생운동정파에 속했던 대석 형(미쥬의 남자친구), 철학연구학회로 들어온 과묵하고 우직한 공대 새내기 양진우, 후배인 민효와 수리,,,이들과 함께했던 대학생활의 사랑와 낭만, 캠퍼스 에피소드들과 군사정권이 막을 내리고 문민 정부가 들어서고 노동자와 농민에 대한 공권력의 진압이 있었던 시대적 흐름에 따라 대학생들의 항거, 대공분실에 끌려가 시위를 주동한 세력을 색출하려는 고문에 의해 배신과 죄책감, 용서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사실 작가는 나보다 몇살 어리다,,그래서 나도 그 당시에 대학을 다닌 세대인데,,나는 여대를 다녀서인지 책속에 등장하는 대학새활의 여려 재미있는 요소들을 겪어보지 못했었다,

농활을 하면서 겪은 사건과 인구 마흔이 겨우인 마을에까지 침슴한 권력의 이야기, 과외 아르바이트, 축제,스타크레프트에 빠진 진우, 학생회장 선거, 교내를 배회하면서 살고 있는 미친남자 이야기,거기에 길고양이, 등등....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나의 학창시절로 돌아간듯 즐겁게 책을 읽어내려가다,,,,역시나 1900년에서 2000년대로 넘어가는 그 격동하는 시대의 사건들 ...대우자동차의 부도와 김대중 정부의 해외 매각, 이에 따라 해고에 반대하며 파업하는 노동자들의 시위,, 전투 경찰로 진압 개시가 되고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는 대학생 시위대 속에 있는 태의와 미쥬, 대석 형 ,진우, 현승,, 민효, 수리..가 어떻게  그 시대에 휩쓸려 무슨 일을 겪게 되는지를 들려준다.

권력의 폭력을 싫어하고 상대적인 약자의 편에 서서 논쟁하고 항의했던 대학생이였던 이들이, 대공분실에 끌려야 선배들의 친구들의 이름을 요구받게 되었을때,,,침묵을 지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무섭고 두려웠을 것이다,,,아직은 어린 20대초반의 그들,,,나라도 충분히 그러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태의를 밀고한 대석 형과 진우를 밀고한 태의,,,끝까지 고집스럽게 침묵했던 진우의 형집행...그렇게 누구는 감옥에 가고 누구는 도망치듯 군대에 들어가고 누구는 유학을 떠나고 누구는 졸업을 하고,,,,그렇게 이들을 둘러썬 세상은 무너져 내렸다.

태의의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 듣게 되는 1990년대와 2000년대,,그 속엔 우리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2002월드컵 이야기도 있었고 미군들에의해 죽어간 '미선이효순이'사건도 있었고 또 대우장도차의 무도와 해외매각, 학생운동, 양심을 팔은 배신 등등

그 시대에 운동권으로 학생운동에 참여했던 그들의 이야기가 이 책속에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대학시절로 돌아가보기도 했고 뉴스를 통해서 들었던 사건속으로 들어가보게 되는 경험도 했고, 한 청춘이자 한 시대의 일지를 기록하고 싶었다.(책띠지 문구)는 작가의 말이 이해가 간다.

느슨하게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수십 명의 사람들에 의해 쓰였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결코 소설이 아니다.(책띠지 속의 작가의 말)이 그제서야 모두 이해가고 공감간다,,,

나와 같은 시절에 대학을 다니던 어떤 청춘들은 이렇게 권력의 폭력에 항거하면서 뜨겁게 살아갔구나! 를 느끼게 해준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윈터 스완 1
은지윤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실예 킴(김시내): 17세~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입양된 입양아, 미녀, 눈에 띄는 동양계의 외모로 집단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그러나 도도하고 당당하고 독립적인..

카일 외르겐 브룬틀란트 : 22세~ .. 북유럽의 선박 기업을 대표하는 브룬틀란트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190cm의 조각같은 외모의 압도적이고 차가운 분위기의 냉미남, 죽음의 신, 캠퍼스의 무법자.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오슬로 시내의 베스튬 사립학교의 유일한 동양인 실예는 아이들에게 '동양원숭이'라고 조롱당하고 괴롭힘과 폭력을 당하는 왕따였다. 1년 내내 가해지는 폭력과 괴롭힘을 더이상 견딜수 없던 실예는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이젠 이 지긋지긋한 인행을 끝내기로 결심하고 전교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건물3층에서 뛰어내린다.

그러나 본의아니게...캠퍼스의 무법자, 죽음의 신이라 불리우는 카일의 품으로 떨어져 내렸으니,,,이것은 또다른 비극의 시작이었다.

카일 외르겐 브룬틀란트...그가 누구인가? 문제의 학교의 제왕, 교태 학교 폭력 사건들의 카일 패거의 리더,, 고독한 늑대...

카일의 품에 떨어져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실예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공포를 느끼게 되는데,,,선명한 에메랄드 빛의 시리도록 차가운 푸른 눈,고독하고 차가운 눈빛과 마주친 순간 그에게선 그녀와 같은 고독의 냄새를 맡게 된다.

" 꺼져, 한 번만 더 내 눈에 뜨이면 그땐 정말 죽여 버린다. " -21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괴롭힘과 폭력을 당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녀를 키우고 양육한 양부모님들 마저 실예를 믿어주지 않고 외모 콜플렉스와 과대망상, 피해의식의 정신이상으로 치부해 끝까지 그녀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실예는 졸업만 하면 이곳을 벗어나겠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카일과의 얽힘으로 인해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이 든다.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고 패거리들 앞에서 그의 눈을 피하지도 않고 보란듯이 저항하는 실예에 대한 응증으로 눈내리는 외딴곳에 데려가 버리고 오질않나, 또 나이프로 손목 위에서 길게 쭉 그어버린다던지,,,,잔인한 행동을 하는 카일,,,

그러나 카일의 내면은 전교에 한명 뿐인 동양인 실예의 아름다움에 매료당했고, 실예를 당한 불같은 욕망에 스스로 놀라며 실예에게 속절없이 이끌린다, 그리고 실예를 갖겠다 결심한 카일은 .... 서로에게 끌리고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카일과 직감적으로 카일이 그녀와 같은 동족임을 느끼지만 그래서 더 거부하고 싶어지는 실예는 내내 다가가고 거부하고 하는 속에서 일련의 극적은 사건들 속에서 폭력과 상처를 반복하는데,,,,


 " 난 늘 혼자였다. 외로웠지. 그럼에도 지금껏 난 그 어떤 것에도 내  전부를 거지 않았어.

네게 이끌리면서도 널 시험했어. 어쩌면 좀 전까지도 나를 온전히 내던질 수 있나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넌 위해 내 목숨을 걸 수 있을까? 아니, 이미 결론은 정해져 있는 것을....... 널 처음 봤을 때부터, 죽을 때까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걸.

그래, 나를 닮은 너...." - 339


" 사실.....난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쫓기다가 우연히 널 처음 보았을때, 나와 닮았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어. 네게 말하지 않았지만. 그래, 늑대들의 리더. 외로운 알파늑대. 이제야 인정하지만 네 눈을 보았을 때 꼭 날 보는 것 같았지.

 그래 좋아, 네가 이겼어, 카일  ..."- 431


1권 중후반까지 이어지는 교내 실예를 향한 괴롭힘과 폭력은 책 읽는 내내 어찌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지,,,,왕따가 없던 시절에 학교를 다닌 행운덕분에 이렇게 책속에서 끔찍하고 잔인하게 행해지는 교내폭력이 소스라치게 놀라고 어찌나 끔찍하게 다가오는지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그리고 내내 실예의 거부와 카일의 실예에게 가하는폭력이 어찌나 잔인하고 심하던지,,,과연 이게 사랑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권 후반에 드디어 카일과 겪은 일련의 극적인 사건들 속에서 둘의 마음이 합쳐지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펼쳐지나 했으나  카일의 양엄마로 인해 짧은 사랑은 깨어지고 다시 혹독한 시련의 시간이 이어지니,,,,,, 아쉽다,,달달함이 너무나 부족하다

2권은 상처를 안고 뉴욕으로 쫓겨난 실예가 모델로 성공하기까지 5년의 시간이 흐르고 , 실예가 가져갔다는 심장을 찾으로 왔다는 카일로 인해서 5년만에 재회를 하고 다시 이어지는 그들의 이야기다.


다른 로사사분들처럼 이책을 읽은 소감은 취향을 많이 타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

온통 눈으로 덮힌 시리도록 차가운 노르웨이의 모습처럼 내용또한 달달함보다는 시리도록 차갑고 슬프고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로맨스소설답게 결과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어 둘의 이어질 행복한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읽는 내내 힘들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 책장은 술술 잘도 넘어간다,,압도적인 두께의 두권의 책이 술술 잘 읽히는 것이 또 신기하기도 한,,,


<본 서평은 디앤씨 파피루스가 로사사에서 진행한 <윈터 스완>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하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 문학계의 거목, 토지의 작가 박경리의 미출간작이자 첫 단행본이라길래 이책이 읽어보고 싶어졌다.

책이 어찌나 고급스러운지,,,내 품으로 들어오자마자 기분이 참 좋았던 이책,,,그런데 책속 내용은 나를 한참이나 답답하게 만들었으니,,,간단하게 미출간작이자 첫 단행본인 [ 은하 ]를 소개하자면,,[은하]는 1960년 4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 대구일보 >에 연재된 장편소설이였단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흐른뒤 2014년이 되어 첫 단행본으로 나왔으니 박경리님의 숨겨진 소설을 읽는 맛에 기대가 많이 되었다.

자! 그럼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


책이 참 고습스럽고 양장으로 이쁘게 나와서 60년대의 이야기와 매치가 안되었는데 책장을 펼치자 아! 참 옛날의 이야기구나 실감하게 된다,, 주인공인 (최)은희가 학교에서 돌아와 옷을 갈아입는데 외출복을 벗고 한복으로 갈아입는 모습에서 ,,와~~ 한복이 일상복이였던 그 시절,,,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의 이야기구나,,,마음의 준비를 하고 다시 읽기 시작,,,

은희는 시골에서 상경하여 서울 K대학에 입학하여 3년이 넘는 하숙생화을 하고 있는 여대생이다. 자신을 줄기차게 쫓아다니던 남자와 연애를 시작하다 2년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남친 송건수가 있으나, 사흘이 멀다하고 서로 주고 받던 편지는 어느새 은희의 일방적인 편지가 되었고 8개월전부터 송건수의 편지는 뚝 끊어져버린 상태다,,,

혹 그의 마음이 변심을 한것은 아닌지 내내 불안하던 마음차에 송건수의 미국생활의 친구였다는 강진호라는 남자가 찾아와 송건수는 미국에서 심한 홈시크에 걸려 몹시 고독감을 느끼던 중 중국여자를 만나 연애를 했고 그녀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그의 소식을 전해준다. 

은희는 아버지의 여자문제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신 엄마가 돌아가신 후 그자리를 꾀찬 새어머니때문에 나름 불행한 가정환경을 송건수의 애정이 있었기에 버텼는데 그가 자신을 배반하고 결혼을 해 버렸다니,,,애정에 배반을 당핞 여자의 자포자기한 될 대로 되라는 식이였을까? 일종의 체념상태로 사업에 실패하고 빚만 잔뜩 짊어져있는 가정형편으로 팔려가는 식으로 시집을 가라는 아버지의 말에 수긍하고 받아 들인다.

아이가 3명이 있고 큰애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있는 늙은 남자의 재취자리라니,,,,,게다가 소문도 굉장이 안 좋다,,기생첩도 있고 오입쟁이라고 나쁜 소문이 한가득인 이 남자,,,아버지가 강제적으로 강요한 것도 아닌데 그 당시 대학교를 다니는 깨어있는 신여성인 은희가 너무나 쉽게 결혼을 받아 들이는 것이 요즘 시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뭐,,60년대엔 그런 상황이 많았겠지만 그래도 여대생의 독립적이고 자취적인 모습을 기대했던 나로썬 조금 은희행의 행동이 실망스럽다,,게다가 지금 막 마음속에 피어나는 강진호를 향한 알수없는 떨리는 마음과 강진호도 은희를 향한 마음이 심상치않아 보이는데,,,, 그녀의 불행의 시작은 결혼식 당일부터 뭔가 잘못 선택되었다는 생각을 함으로써 시작된다..


책 읽는 내내 답답했다. 어째서 은희는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일까? 아마도 작가는 독자들이 바라는 그런 여성상보다는 그 당싱 보편적으로 여성들이 선택할수 밖에 없었던 현실적 선택과 사랑을 보여 주고 싶었나보다.

아버지가 강압적으로 강요한것도 아니니 거부하고 서울로 올라가 공부를 마치고 직장을 구한뒤 자신의 짝을 찾았으면 더 좋았을것...어쨌든 책장은 술술 잘도 넘어가고  낭만적인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지만 21세기를 사는 여성의 입장에서 이책은 좀 많이 답답했다.

그리고 읽는 내내 참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그 당시 문체이다,,

인희, 좀 생각해보아~~~. 요런 말투,,,정말 오래전 몇십년전의 영화를 한편 본것만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미패턴 손뜨개 소품 - 코바늘로 쉽게 뜨는
applemints 지음, 남궁가윤 옮김 / 황금시간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미 모티브는 여러분야에서 인기있는 아이템인것 같아요,,그런데 손뜨개책이 ]장미 패턴 손뜨개 소품]책이 나왔다길래 ..앗! 갖고싶다,,책보고 뜨고싶다!!!~~~를 열망하던중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책이 제품으로 쑥~~~~ 날라왔네요

냉큼 받자마자 이것저것 많이 떠보고 싶었는데 결막염에 걸려버려서리,,,그것이 또 금방 낫지를 않는군요,,결막염이 이렇게 오래 2주이상 가는줄 미쳐 몰랐습니다,


오늘은 책을 펼쳐 아픈 눈에도 불구하고 집중에서 이쁜 머리끈을 하나 만들어 보았어요

바로 파란장미 머리끈이네요,,,전 파랑실이 없어서리 이쁜 분홍이로다가 책도안대로  꽃잎 9장과 꽃술 1장,

그리고 잎을 두장을 떴어요

합체~~~~

▼↓▼↓

 

요로콤 완성이 되었어요,,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이쁜것 같아요,,

크기는 좀더 작고요,,색상은 사진보다 더 선명하고 너무나 이쁜것 같아요,,대만족

jessica_special-4

이렇게 많이 떠서 선물로 친구들에게 또는 친구들 딸내미들에게 선물로 줘도 넘 좋을 것 같아요,,,강추!!


자! 그럼 [장미 패턴 손뜨개 소품] 책속에 제가 만든 머리끈 말고도 어떤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책은 크게 3 PART 로 나뉘어져 ..

PART 1 패션 소품 - 27가지 패션소품

PART 2 인테리어 소품 - 16가지 인터리어 소품

PART 3 도일리 - 4가지 도일리 소품..... 있어요^^

 

 크고 작은 빨간장미로  만든 머리끈, 코르샤쥬, 토드백 

 

순결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마구 솜샛는 스톨이네요,,,

너무 깔끔하고 이쁜데 요것은 봄에 목에 두르고 다니면 넘 좋을 것 같아요.

 

장미 꽃잎을 돌돌말아 만든 코르사주, 반지, 슈슈

 

참 다양한 색상과 다양한 방법으로 만든 코르사쥬 와 슈슈

알록달록 작은 장미가 귀여운 래리어트, 미니 머플러와 코르사주

 

포근하고 따뜻한 모헤어로 만든 머플러가 참 따듯하고 이뻐보입니다,

머플러와 크로사주

도일리 작품은 좀적은 4작품이지만 하나같이 멋지고 고급스럽네요

역시 단순한 모티브의 도일리가 장미와 만나 장미장식이 들어감으로써 고급스럽고 낭만적인 소품으로 변해가네요

특히 마지막 사진의 티슈 덮개는 꼭 만들어 보고 싶어요^^

산뜻한 파랑의 뜨개바탕에 작은 흰색장미가 덩쿨져 정말 아기자기하게 이쁜것 같아요

눈 다 나으면 꼭 만들어 볼려고요,,,기,,다,,려~~~



이책은 한가지 소품사진을 보여주고 바로 그 뒷장에 도안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식이라서 참 편한것 같아요

뒷장에 도안을 모아 놓은 것은 볼때마다 찾기가 너무 힘들고 앞으로 돌렸다 뒤장에서 도안 찾으랴~~ 좀 귀찮아요

그런데 이책은 바로 뒷장에 도안과 만드는 설명이 있으니 참 편한 구성이네요.


이 책한권이면 장미뜨기의 달인이 될수 있을 듯 해요

한번에 쭉 이어서 뜨는 장미랑 한장한장 꽃잎을 떠서 이어서 만드는 식이랑,,, 다양한 장미 패턴 아이템이 가득합니다.

 

장미뜨는 방법은 별로 어렵지 않은데 완성된 장미를 이용한 소품은 그 가치가 더 높아지는것 같아요

장미 뜨개가 있는 아이템들에게서 마치 장미 향이 날것만 같고 더욱더 아름답게 돋보이게 해주는 역활을

장미 모티브가 한몫을 하는것 같아요

이책한만 있으면 다양한 머리끈과 슈슈, 코르사주를 만들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나 행복하네요

어렵지 않아요,,,여러분들고 고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보 니터를 위한 스탠다드 여성 니트 두근두근 대바늘 레슨
시모다 나오코 지음, 김수정 옮김, 송영예 감수 / 참돌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손뜨개의 계절답게 요즘 손뜨개책 여러권을 만나고 있습니다,,구매도 많이 하고 또 이벤트에 당첨되어 공짜로 책을 받기도 해서 행복한 겨울을 보내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코바늘뜨기는 익숙하고 편한데 아직 대바늘뜨기는 익숙하지 않아서 능숙하지 못합니다,, 아주 어릴적에 이웃집 아기의 조끼를 떠준 기억과 목도리를 뜬 경험이 다입니다,

그래서 요즘 대바늘뜨기에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책 제목이 확 시선을 사로잡네요

[초보 니터를 위한 스탠다드 여성 니트]라~~~ 전 초보 니터이니깐요,,,저를 위한 책 같으네요

자! 그럼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


책장을 휘리릭~~~~ 넘겨보니,,,와,,,모두 같은 문양의 비슷비슷한 니터들이 한가득이네요

보니 정말 대바늘을 처음 잡는 왕초보도 할수 있는 가터뜨기로 모든 옷이 완성되더라구요

그럼! 가터뜨기에 대해선 확실하게 알아야겠죠?

가터뜨기란? 대바늘뜨기에는 기본뜨기로 겉뜨기와 안뜨기가 있는데,,이것을 차례로 1단씩 썩어 뜬것을 가터뜨기라 합니다, 도안으로 보자면 이렇지요,,

 

 

 

 

 

 

이책속에 있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있네요 ..

기초 뜨개법 '가터뜨기'를 이용해 만드는 사랑스럽고 세련된 니트 카디건 21점과  손뜨개 소품 7가지,,총 28가지 있습니다.

사이즈는 다양하게 (S·M·L, 50~110cm)의 도안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만들어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 비슷비슷한 도안으로 비슷한 디자인인데 이 니트 가디건은 허리선을 살려 디자인으로 허리선으로 갈수록 코를 줄였다가 허리선에서 가슴선으로 갈수록 코늘림을 하는 식이네요

이쁜 소녀가 입으니 너무나 상큼하게 다가오네요

 

 

메리야스뜨기로 만든 옷은 실이 특성이 독특해서 무난한 뜨개임에도 옷이 개성있고 이쁘게 완성되네요,,,실로 인해서 작품이 더 살아가는 것 같아요,,

뜨개방법은 역시나 왕초보도 할수 있는 기초 뜨개법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니트 가디건도 있고 또 아이들을 위한 인형옷 뜨기도 있어서 골고루 조금씩 다 갖추고 있는것 같아요,,,사실 인형옷을 뜨면서 솜씨가 늘고 좀더 큰 아이옷으로 그 다음 어른옷뜨기로 발전해 갈수 있는 것 같아요,,,너무 앙증맞은 인형옷에 한눈에 반해 버렸네요

 

 

 

 

겨울 아이템인 손뜨개 백도 준비되어 있네요,,꽈배기무늬가 이쁜 백이 좀 어려워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해요,,정신만 바짝 차리면요,,ㅎㅎ


이책은 정말 책제목대로 충실하게 따라가 있네요,,초보 니터를 위한 스탠다드 여성 니트 ..라는 책제목대로 초보,왕초보들이 충분히 쉽게 따라서 기본적인 편하고 무난한 여성 니트(가디건)을 만들수 있는 책이네요,,

대바늘뜨기 초보인 저에게는 일단 딱 알맞은 책이네요,,근데 조금 할줄 아는 분들에게는 좀 심심하게 다가올것 같습니다,,초보,왕초보가 보세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