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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밤 1
백묘 지음 / 단글 / 2015년 4월
평점 :

몇년전 나를 인소의 세계로 이끌었던 백묘님,,,, 처음 백묘님의 책을 읽고 인터넷소설에 빠져버렸었고 지금 나의 로설사랑까지 쭉 이어오게 만든 분의 오랜만의 신작을 발견했다,,,아니 읽어볼수가 없다.
게대가 원래 이분이 로맨스판타지소설도 넘 잼나게 쓰시고 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 나로써 백묘님이 쓰신 뱀파이어이야기인 로맨스 판타지를 어떻게 그려놓았을지 너무나 궁금해서 냉큼 읽어보게 되었다.
그동안의 여타 뱀파이어물과는 어떤 차별점을 보이실지,,,로맨스는 또 어떻게 피어날지,,,,
자! 책속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루시드 백작 : 죽여도 죽지 않는 자, 영원의 밤을 걷는 자, 생명을 마시는 자, 모든 혈귀들의 위에 서는자, 혈귀들의 왕.. 샬롯을 정혈귀로 만든 자
샬롯 ( 클레어 ): 아모른의 사랑을 받아 그의 권능을 빌려 쓸 수 있는 최고의 가문 오르데안 공작 가문의 귀하게 자란 아름다운 영양. 약혼식날 루시드 백작에 의해 정혈귀가 되어버린 후 천 년을 복수를 위해 고통과 고독속에 견디어 온 ,,,
젠 : 샬롯과의 약혼식 날 루시드에 의해 살해당한
레드 , 아란, 라울, 유키, - 아모른의 권능을 이어 받은 레드 일당으로 혈귀를 죽이는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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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른(태양의 신)의 사랑을 받아 그의 권능을 빌려 쓸 수 있는 최고의 가문 오르데안 공작 가문의 아름다운 영양 샬롯은 젠과의 약혼식이 있었던 날 저녁 십년이란 시간을 알고 지내며 그들 가족들과 친분을 쌓고 지낸 루시드 백작에 의해 젠은 처첨하게 살해당하고 그녀 또한 루시드의 피를 강제적으로 마시고 되면서 첫번째 정혈귀가 되고 만다.
" 기뻐해라, 샬롯 . 너는 내가 만든 첫 번째 정혈귀가 될것이다. 사랑스러운 샬롯, 네 연인을 왜 죽였느냐 물었지? 혈귀로 살아온지 천 년 ,, 처음으로 곁에 두픈 여인을 만났다. 다른 사내의 손이 그 여인을 농락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었지. 그만 눈을 감아라, 샬롯, 일어나면 너는 내 동반자가 될 것이다. 나와 함께 영원한 밤을 걷게 될 것이다, 샬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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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에고,,여기까지 읽었을땐 루시드가 남주인줄 알았다...그런데 아닌것 같다
이렇게 프롤로그가 끝나고,,,,,,,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몬스터가 즐비한 보탤로 산에 살고 있는 테드를 만나러 가던 레드는 혼자 산을 헤메는 이상한 옷차림의 이 세상의 것 같지 않은 아름다움을 가진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모든 것이 이상한 여자다.
자신의 이름도 잊었다는 여자는 해가 비치는 방향에 따라 여러색으로 보이는 오묘한 검붉은 머리카락에 검붉은 눈동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종족인 라티족조차 그녀 앞에선 빛을 잃을 정도의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입을 열자,,,
" 아이야.. 보고 싶었단다. "
" 아이야. 너는 참으로 그리운 힘을 가지고 있구나."
" 그리운 힘? "
" 그래, 그 힘에 이끌여 여기까지 왔단다. 그리움이 가실 때까지만 함께 있게 해다오." - 32
레드는 머릿속에 맴도는 이름 하나,,,클레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하고 싶어하는 클레어를 때어놓고 집으로 돌아오지만,,,그 날부터 레드의 머릿속은 온통 이상한 여인 클레어로 가득하는데,,그런 레드가 클레어를 다시 만나는 계기가 있었으니
다섯 마리의 혈귀를 혼자서 단숨에 해치워 한가족을 구한 클레어로 인해 레드 일행과 그녀의 만남은 이루어 지고 레드 일행에게 정혈귀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며 함께 살게 되는데,,
여기서 잠깐,,,정혈귀? 혈귀? 이책의 세계관에선 뱀파이어가 두 종류로 나뉘어 지니,,,,
정혈귀 : 햇빛 아래서도 괜찮고 목을 베어내도 다시 붙일 수 있으며 안 족는 불사신으로 인간의 피를 많이 마실수록 강해진다.
아혈귀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뱀파이어 정도랄까..
클레어는 레드 일당,, 레드, 아란, 라울, 유키 에게도 아모른의 힘을 느낄수 있었는데,,,그렇다 이들은 어느 순간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이상한 힘을 각기 가지고 있었으니,,,
레드는 불, 라울은 치유의 힘, 유키는 물, 이란은 바람,,,의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직은 정혈귀랑 싸우기에 너무나 미비비한 힘,,
클레어는 이들의 힘을 강하게 만들 방법을 찾아서 권능을 완전히 깨워주고 싶어하는데,, 그래서 클레어가 천년을 고독과 고통의 시간을 견디어낸 단 하나의 목적,,,바로 자신을 정혈귀로 만든 루시드,,,모든 혈귀의 위에 서 있는자 혈귀들의 왕인 그를 죽여주기를 ,,오직 그 한가지를 바라는데,,,이렇게 클레어와 레드 일당의 모험이 시작된다.
몇년전 정혈귀가 된 이 나라의 왕세자 마하딘, 라볼르의 연금술사, 나탈리 갈리트 백작부인, 그리고 그분,,,,,,
천년 동안 인간의 피를 먹지 않고 버티어 온 클레어가 위기의 순간에 레드가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해서 클레어를 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인간의 피를 마시게 되면서 오래전의 무수한 기억들이 순서도 없이 클레어에 들어오면서 그녀의 과거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2권은 1권보다도 훨씬 더 재미를 더하는데,,,
아! 사실 1권 초중반은 이 세계관을 설명하는데 상당히 많이 할애를 하고 있기때문에 좀 지루하다고 할수 있었는데 후반에 갈수록 그리고 2권에 들어갈수록 책장은 휘리릭 너무도 잘 넘어간다,
기억이 돌아오면서 샬롯(클레어)의 6살부터 12살, 19살 약혼식날에 있었던 이야기가 들려지면서 아하! 그렇게 된 거구나~~~
그녀의 3오빠와 남동생의 권능의 힘과 약혼사 젠,,,그리고 루시드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로웠다.
그리고 지금 천년이 흐른후에 이 나라에 펼쳐져 있는 혈귀들의 행태와 거대한 음모에 맞서,,,클레어와 레드 일행이 어떻게 이에 대항해 싸워 나갈지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궁금하고,,,클레어를 향한 무한 사랑과 복종을 보여주는 레드와의 로맨스도 궁금하여 3,4,5 권의 이야기를 빨리 만나고 싶은 열망이,,,,,


책속에 부록으로 들어가 있었던 일러스트 엽서들,,,,,
책을 읽기전에는 아! 참 일러스트가 이쁘구나 했는데 책을 읽고 다시 보니 한명한명 누구인지 캐릭터가 짐작이 되어서 더 정감이 간다.
머리가 붉고 손에서 불꽃을 일으키는 것이 레드,,검붉은 머리칼의 아름다운 클레어, 금발머리 소녀 유키, 머리긴 훈남이 라울 같고
제복을 차려 입은 것이 왕성 경비소장인 아란인것 같기도 하고 루시드 인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