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드로잉 노트 - 트리

힐링 드로잉 노트 : 트리 - 드로잉 & 컬러링북 ㅣ 힐링 드로잉 노트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15년 9월

저는 진선아트북에서 나오는 [힐링 드로잉 노트]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어렵지 않게 옆페이지를 보면서 따라서 드로잉을 하면서 쓱쓱 면을 채워나가는 것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것 같은데 이번엔 힐링 드로잉 노트 만다라, 애니멀, 플라워에 이어

트리(TREES)가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풍경화를 참 좋아해서 학창시절에도 사생대회가 가장 즐거웠는데요,,이번에 이책으로 나무그리기

기본을 탄탄히 배워서 좀더 멋지게 드로링을 하고 싶네요.

시작은 짧은 선을 이용해서 나무가지와 줄기를 그리는 연습부터 시작해요.

그리고 패턴 드로잉을 이용해서 나무의 면을 채워하는 드로잉도 연습하고요

그 다음 나무그리기에 이용되는 다양한 패턴을 배우고 드로잉 연습을 합니다.

나무를 그릴때는 다양한 패턴으로 스트로크 할수 있는데요,,

아래의 몇가지 방법만 소개할께요..

잎의 덩어리 윤곽선을 그린다음 페더링 스토로크로 면을 채우던지, 작은 꽃이 점점 커지는 느낌으로 빙글빙글 돌려가면서 그리던지,
비가 내리는 듯한 느낌이 나도록 그리던지, 내추럴 드로링으로 아무런 규칙없이 내 마음대로 손이 가는대로 선이 가는대로 마음껏

드로링을 하던지,,,,한마디로 어떤 제약없이 닮게 그려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그리면 됩니다.

또 이렇게 알아두면 나무 그리기가 좀더 멋져보이는데,,,나무가 성장하고 살아가기 위헤 나무 스스로 가장 효율적으로

커나가는 그 규칙을 따라 그리면 좀더 멋진 나무 그리기가 나오는것 같아요,,요것도 참 알찬 정보네요.

그럼 이책에 있는 드로링과 컬러링 몇가지는 소개한다면,,,

독특한 나만의 패턴으로 면을 채우는 드로링부터 그림을 그려 완성하고 컬러링도 해 볼수 있는 페이지,,,그리고 옆에 완성작을

보면서 따라서 나무를 드로링 해 볼수 있는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어요 ^^

자! 그럼 제가 한 것을 보여드릴께요 ^^ 

▼ ↓ ▼ ↓▼

요렇게 완성이요

▲ 요건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정말 쉬워요,,,시간도 정말 얼마 안 걸리네요

왜냐? 내 마음대로 펜이 가는데로 손이 가는데로 쓱싹쓱싹~~  그려나가니 나무 하나 그리는데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것 같아요,, 전혀 어렵지 않은데 효과는 만점인것 같아요

너무 멋진것 있죠? ㅋㅋ

힐링드로잉 노트 시리즈 중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고 저에게 잘 맞는것 같아요

제가 원래 나무를 좋아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어떤 제약없이 내 마음대로 그릴수 있어서도 그런것 같아요

나무 한그루 완성하고 나니 기분이 참 편안해지고 즐거워지는것 같으네요.

심신이 지치신분들 한번 해 보시길 바래요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요란하다 ㅣ 로망 컬렉션 Roman Collection 2
한차현 지음 / 나무옆의자 / 2015년 8월

로맨스소설을 즐겨 읽는 저는 고품격 로맨스 소설 시리즈 로망컬렉션 ​출간소식을 듣고는 아니 읽어볼수 없다!~~ 라면 그중에 제목이 제일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책을 읽어보게 되었네요.

기존 로맨스소설들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제목부터 너무 익숙한 이책.... 궁금하시면 저와 함께 고고 ~~~

드디어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랑 사랑, 오 마이갓. 이게 얼마만인가!(8)..라면 막 시작된 사랑에 흥분을 감출수가 없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34살의 출판사에 일하는 한차연...그동안 연애를 안한것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이따금씩 외로움이 밀여올때면 어째서 나는 혼자일까?를 생각하며 갈수록 비참해지던 이때 드디어 그에게 사랑이 시작되었네요

코스타리카와 축구 평가전이 있던날 친구들의 모임에서 전어에 대한 이상한 농담을 하던 그녀 N 이 자꾸만 떠올라 수소문끝에 그녀를 찾아 만나게 됩니다. 축구를 좋아해 대화가 통하고 쾌활하며 사람을 챙기고 살뜰히 마음을 써주는 성품하며 이전 여친들의 싫었던 모습들인 간섭이나 집착하는 모습은 멀고 , 주머니 사정상 대구탕에 소주를 한잔해서 불만없이 맛있게 함께 즐겨줄수 있는, 게다가 잠자리까지 너무나 잘 맞는 N은 그에게 있어 더없이 완벽한 여자였어요.

N을 만나면 만날수록 그가 만났던 어떤 그녀들보다도 특별한 N은 놀라운 매력으로 차연을 사로잡습니다.

이전 사겼던 여자들의 좋은 모습을 한데 모아 조합해 놓은것 같은 그녀 N....그녀에게 푹 빠져있던 어느날 N의 예전 남자를 예상 못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고 예상 못한 이상한 질문을 던집니다.

" 후회하지 않을 자신있습니까?

후회하실 거라면, 그 아픔을 이겨내기 힘들 것 같으면, 지금이라도 포기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차연 님을 위해서 미리 드리는 충고입니다. 차연님과는 더불어 나와는 기름과 바람처럼 다른 존재지요. 세상 그 누구와도 다를 수밖에 없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을 겪게 될 겁니다. 여태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N을, 차연님 자신을. 다가올 시간을....." - 64

N을 너무나 사랑하게 된 차연은 예전 남자의 말을 무시합니다..그렇게 둘이 알콩달콩 사귄지 7개월이 흐른뒤에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바로 그녀가 사는 빌라 앞에서 서성이는 수상한 세명의 남자들. 그리고 왠지  초조하고 당황해하는 것 같은 N..

그녀의 강력한 요청으로 속절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던 차연은 자꾸만 N 과 그 남자들과의 이상한 상상으로 불안하고 화나고 괴로움에 시달리다 결국 그녀에게 분노를 터트리고 N은 울고 헤어진후 N이 종적 없이 자취를 감취어 버린 실종 이별을 당하게 됩니다.

그녀를 둘러싼 어떤 대상에 대해 집착도 편견도 오해도 질투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깊게 뉘우치고 또 뉘우치지만 사라진 그녀는 나타나지 않고 그녀를 찾아 수소문하던 차연앞에 예전 그녀의 집앞에 있던 수상한 남자들이 나타나 드디어 그녀의 행방과 그녀의 정체를 밝히는데.....

사실 그녀의 정체가 아주 놀라운 것은 아니였습니다,,정체를 밝혀도 될까요? 뭐 각 인터넷서점사의 <출판사 서평>에 이미 그녀의 정체를 밝히고 있으니 저도 밝힐께요,,그녀 N은 사람이 아니라 GSC (유전자합성사이보그) 였으며 수상한 세남자는 2735년,,지금으로부터 720년 뒤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설정이네요..

전 사실 여기까지 이야기는 뭐 그럭저럭 흔한 이야기인것 같아 쇼킹하거나 놀라웁지는 않았어요

이후 차연이 N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들이 설명하는 그들의 행동의 이유, 그리고 N 과 함께하기 위한 차연의 선택이 더 신선하고 놀라웁네요,,전 그녀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식상할 것 같은 이 이야기를 이후 이끌어가는 작가님의 생각이 더 신선하게 다가왔네요.  

N을 완벽하게 안쓰러워해주는 차연,, 그리고 그의 선택,,,

생각을 하게 하는 색다른 로맨스이네요...기존 로맨스소설들과는 차별성이 있을 것 같아요,,일반소설에 더 가깝지 않나 싶네요.

기존 로맨스소설을 기대하고 읽으면 실망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후반부가 저에겐 아주 흥미로웠던, 저도 어쩌면 차연과 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덮었습니다,.

귀여운 리락쿠마 자수 & 니트 소품

귀여운 리락쿠마 자수 & 니트 소품 ㅣ 두근두근 애니멀 핸드메이드
주부와생활사 지음, 김수정 옮김, 코하스아이디 소잉스토리.송영예 감수 / 참돌 / 2015년 8월

여성들과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캐릭터인 귀여운 리락쿠마, 그리고 장난꾸러기 아기 곰 코리락쿠마,  노랑 병아리 키이로이토리...... 저도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리락쿠마 손뜨개책을 이미 구매를 했는데요,

이번엔 [귀여운 리락쿠마 자수 & 니트 소품]이라니 또 아니 볼수가 없네요.

어떤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있을지 기대를 많이 하고 책장을 펼쳤어요

목차는 작은 자수와 작은 니트 부분으로 챕터를 나뉘어 정리를 해 두었네요 

티슈 케이스, 손가방, 북커버, 필통, 책갈피, 케이스, 이너백, 컵받침, 앞치마, 쿠션 등등의 실용적인 리빙 소품들에 수놓을 자수가 한가득 들어있네요,,,그리고 니트부분에서는 휴대폰 케이스, 손지갑, 동전지갑, 미니 백, 침대모빌, 베이비 슈즈 등등 기초 코바늘뜨기 기법만으로도 충분히 만들수 있는 포인트 손뜨개소품들이 있네요,,

모두모두 너무나 귀엽습니다

좀더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 작은 자수 ] 부분입니다,

자수 기법이 전혀 어렵지 않은 완전 초보들도 충분히 수 놓을 수 있는   6가지 기초 자수 스티치 기법으로 만들수 있는 아이템들이네요.. 요정도는 학창시절 배운 스티치 기법이나 기본 바느질하던 실력으로도 충분히 할수 있을 것 같아요

간단하면서도 캐릭터가 주는 귀여움때문에 효과는 배가 되는것 같아요

[작은 니트 ] 부분입니다..

​손뜨개 부분도 상당히 쉽습니다,,아주 기초적인 사슬뜨기와 짧은 뜨기만 할줄 알면 누구나 할수 있는 초보들도 너무나 충분히 할수 있는 손뜨개이네요,,,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요렇게 핸드폰 케이스나 동전지갑을 직접 엄마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주면은 아이가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중에서 요 아이로 만들어 보았어요,,,

실이 가진게 맞는게 없어서 가지고 있는 면사를 갈라서 모사용 코바늘 3호로 만들었어요..

너무 작은 사이즈로 쪼꼬미 코쿠락쿠마 입니다..

고리를 달아서 열쇠고리로 이용할까봐요..선물로 줄까합니다..

책보고 따라 만들고 수놓기는 너무나 쉽습니다,,책 자체가 초보들을 위한 책인것 같아요

모든 작품의 제도와 실 사이즈 자수 도안 및 뜨개 도안, 만드는 법 등이 책 뒤쪽에 자세하고 꼼꼼히 수록하고 있어, 초보들고 보기 쉽고 또 도안이나 자수 자체가 쉬우므로 완성하기도 쉬운것 같아요..

제가 이전에 구매한 리락쿠마 책에 비해서 더 초보를 위한 자수와 뜨개이네요,,

초보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간단하고 쉽게 핸드메이드 리락쿠마 소품을 갖고 싶으시다면~~~ 고고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 3~4세 편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 3~4세 편 - 아동발달심리학자가 전하는 융복합 놀이 100 ㅣ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장유경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9월

초보 엄마아빠들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지 한번쯤 고민들 다 해보셨을텐데요.. 이책을 보면은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

장유경의 아이놀이 백과: 0~2세 편에 이어 3~4세 편인  2권이 나왔네요.

' 미운 세 살'이라고 부르는 3~4세는 호기심이 왕성하고 자기주장도 조금 생기고 고집과 떼도 쓰기 시작하면서 움직임이 왕성한 시기이지요..근력의 향상으로 신체 능력이 발달하여 활동량이 증가하는 이 시기에 제일 필요한 것은 바로 ' 놀이' 라고 합니다.

요 시기에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중요한 지식과 기술들을 배우게 되는데요.

아이들이 마음껏 놀수 있는 '놀이의 황금기'에 있는 만 2세부터 5세 전까지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놀이를 영역별로 100개의 놀이를 소개한 책이 바로 이책입니다.

그러니 뭐하고 아이와 놀아줄까? 어떤 놀이가 좋은 놀이일까? 고민하시는 부모님이면 꼭 읽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총 4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는 이책은 챕터1. 에선 오감과 신체 발달을 위해 체험 놀이를 통한 감각 발달 신체 놀이( 한발씩 계단 오르기, 장애물 기어서 넘기, 미로 탈출, 플레이 도우놀이, 손가락으로 글자 따라 쓰기, 블록 쌓기 놀이 등등 )를 소개하고 있구요. 챕터 2,에선 소통을 위한 말문이 트이도록 생각 표현 언어 놀이( 몸에 스티커 붙이기, 그림 보고 이야기하기, 전화 놀이, 대화식 그림책 읽기, 말소리 따라 하기, 그림 읽기, 색 글자 놀이 등등)를 소개합니다

챕터 3.에선 관찰하고 탐색하며 논리적 사고가 발달하도록 생각 발달 탐구 놀이( 색 친구 찾기, 모양 친구 찾기, 바둑알 세기, 같은 사진 찾기, 훌라후프 돌리기, 지도 보고 보물 찾기, 주사기 더하기 빼기 등등 )를 소개하고, 챕터 4.에선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말로 표현할수 있도록 하는 감성 발달 사회,정서 놀이( 나는 어떻게 생겼나? 반대로 춤추기, 2인 3각, 포정 그림과 사진 짝짓기, 병원놀이,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등)를 소개합니다.

각 챕터마다 신체 발달, 언어 발달, 탐구 영역 발달, 사회 정서 발달 체크리스트를 실었는데 이것이 나의 아이가 각 개월수에 맞도록 잘 발달되고 있는지 체크 해 볼수 있어서 아주 유용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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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각 놀이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놀이에 대한 간단하게 소개하고 놀이에 필요한 준비물, 놀이 방법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놀이를 하면서 꼭 아이에게 설며ㅇ할 필요가 있는 대사는 책에 적어 두어서 아이와 놀때 꼭 말해주면은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놀이를 통해 발달할 수 있는 기능들을 설명해주는 놀이 효과, 아이의 가능성을 키우는 팁과 응용 놀이를 변형할 수 있는 몇가진 방법도 제시를 해주고 있네요..

아주 알찬 구성입니다,,그 중에서 제가 가장 도움이 되고 알찬 팁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 발달 이야기 > 부분인데요..

책에 적혀 있는 놀이가 왜 나의 아이는 잘 하지 못하고 거부할까? 내 아이의 상태를 좀더 알고 싶을때 읽어보면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예를 들면 주물럭주물럭 내 마음대로 주무르고 굴리면서 손가락 근육을 발달시키는 놀이인 <플레이 도우 놀이>를 할때  아이가 손이나 몸에 닿는 감촉을 너무 싫어해서 만지려 하지 않으려 하고 거부할때,,, 왜? 내 아이는 이 놀이를 싫어하지? 하면서 자꾸만 억지로 만지게 하게 하면은 안된다고 하네요,,,그것은 아이가 촉각에 과민한 아이여서 억지로 재료들을 만지게 하면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꿀팁,꿀정보인 < 발달 이야기 > 부분은 반드시 읽으면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5세가 넘어가면 아이돌 나름 유치원에도 가야하고 바빠집니다,,,만 2세부터 5세 전까지의 아이들이 인생에서 가장 마음대로 충분히 놀수 있는 시기인데 이때 엄마와 아빠가 제대로 놀아줄수 있는 놀이방법을 알아서 알찬 시간을 아이와 함께 즐겁게 놀아줄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때의 아이를 가지신 부모님들이 읽어보면 아주 유익할  좋은책이네요 ^^

일생에 한 번은 명심보감을 써라

일생에 한번은 명심보감을 써라 ㅣ 내 마음과 삶이 변화하는 고전 쓰기의 힘
김미화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8월

아주 어릴적부터 명심보감,명심보감 참 많이도 들어왔었는데 정작 명심보감을 읽어보지 못했네요.

어렴풋하게 명심보감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알았지만 이번에 이책을 접하면서 다시한번 명심보감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요즘 고전 따라쓰기가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많이들 하고 있는데요,,그렇게 다시한번 고전을 따라쓰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천천히 따라서 쓰다보면은 빠르게 읽을때 그냥 지나쳐갔던 문장들이나 의미가 쏙쏙 깊게 와닿게 되는것 같은데 특히나 아이들에게 고전을 따라쓰게 하다가 보면은 고전으로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키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이번에 이책 [일생에 한번은 명심보감을 써라 ]를 통해서 옛 선현들의 명언명구들을 따라서 한번 써보고 그 의미도 싶게 새기고 싶으네요

자! 그럼 정확하게 명심보감은 무슨뜻일까요?

' 마음(心)을 밝게 하는(明) 보배(寶)로운 거울(鑑)' 이라는 뜻이라네요.. 중국 명나라 학자인 범입본이라는 사람이 중국 고전 가운데 귀감이 될 만한 주옥같은 문장과 문구들을 발췌해 편집하여 만든 책으로 인간의 도리,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 인격 수양을 위한 수양서이자 교훈서라고 합니다.

구성은 이렇습니다. [명심보감]에서 핵심 문장 50선을 뽑아서  각각의 문장을 설명을 한 다음 좀더 독자들이 알기 쉽고 기억속에 담도록 문장에 담긴 일화를 들려 줍니다,,그리고 잊지 않고 마음에 깊이 새겨두어 현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메시지를 간략하게 실어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는 역시 고전명언을 한자로 따라서 써 볼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있어서 고전 따라쓰기를 해 볼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네요,,

공부하고 마음에 새겨 다시 한번 한자를 따라 써보는 과정에서 더 깊게 마음속에 새겨 둘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책은 급하게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 천천히 하루에 조금씩 매일 읽고 마음을 다스리고 하면 좋을 책인것 같아요

제가 책을 읽는 과정에 몇가지 저에게 지금 필요한 명언구절을 발견을 했는데요,,

제5편 정기편에서 ..

.勤爲無價之寶(근위무가지보)요

愼是護身之符(신시호신지부)니라

근면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요,

신중함은 몸을 보호하는 부적이다. - 70

요즘 한창 게을러진 제 자신을 발견을 하는데요,,,이 문장을 읽는 순간 가슴에 콕 박히네요,,ㅎㅎ

자꾸만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우울해질때 이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고 싶으네요..

명언 50선이 그리 길게 구성이 된거이 아니라서 지루함이 없었고 일화나 메시지가 간략하게 나와 있어서 읽는것도 재미있고 책장도 잘 넘어갑니다,,요것도 큰 장점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