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원 미술교실 : 동물 그리기 -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력 미술 놀이 김충원 미술교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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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많은 분들이 김충원 미술선생님 대해서 아실것 같아요,,

TVN의 <문제적 남자>에도 출연하셨고 <마리텔>에도 출연을 하셨죠...

전 그전에 [김충원의 미술교실 시리즈]를 통해서 알고 있었는데요,,이 시리즈를 따라 그리다가보면은

그림 그리기가 그렇게 어렵게 다가오지 않더라구요,,그동안 요령을 몰랐을뿐이죠,,

자연 그리기, 물건 그리기, 사람 그리기에 이어 드디어 동물 그리기가 출간되었네요,,

이로써 시리즈가 4권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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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림을 막연하게 그려봐라~~ 했을때 동물 그리기가 쉬울것 같으면서도 은근 어려워요

어디에서 부터 선을 그어 동물을 그려야 할지...어른이 된 지금도 막막합니다.

그럴때 이책을 보고 간단하게 동물을 그려볼수 있는 요령을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우선 가장 기본으로는 선긋기부터 연습을 많이 한다음 같이 책과 같이 동봉되는 <스케치노트 >에 동그라미 그리기부터 시작합니다.

연습종이에 크고 작은 동그라미를 그리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점점더 이쁜 동그라미가 나오겠지요?

그렇지만 이쁜 동그라미가 정답은 아닙니다,,이쁘게 잘 그릴려고 애쓰지 말고 재미있게 즐겁게 연습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는것
같아요..

동그라미를 그렸다면 귀나 코, 입을 그리면서 얼굴의 완성도를 점점 높이면 돼죠,,

요렇게 하면 동그라미에서 출발한 토끼, 고양이, 돼지가 완성이 되고 ,,,여기에 한단계 나아간다면은 길쭉한 동그라미,

납작한 동ㄱ라미, 위가 볼록한 동그라미, 아래가 볼록한 동그라미에서 출발해 점점 더 다양한 동물들의 얼굴이

나오게 하면 되는것 같아요.

 

 

얼굴이 완성이 되었다면 몸통과 다리, 꼬리를 같은 동그라미를 이어서 그리거나 해서 동물의 몸을 완성하면 되는거지요,

와! 이렇게 간단하게 시작을 하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동물 그리기가 정말 너무 쉽게 다가오네요.


그 이후엔 연필말고 색연필이나 사인펜, 크레파스 등으로 색칠도구의 영역을 넓혀보는것인데요

선을 그어 동물을 얼굴을 완성하고 그 위헤 색칠을 한다음 동물의 얼굴 표정을 그려가면 뚝딱 좀더 컬러티 높은

동물 그림이 완성하는거지요,,

 

 

 


 

동물의 얼굴의 꼭 동굴 이유는 없잖아요? 이번엔 네모나 세모 등 여러가지 도형으로 동물의 그려볼수 있는 요령을

가르쳐주고 있어요,,,

반쪽짜리 동그라미로 동물 그리기도 상다히 재미있구요,,,무엇보다 어릴적에 가장 저를 힘들게 만들었던 움직이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도 알려주네요,,항상 그림그릴때 반듯하게 서 있는 모습이 가장 쉽게 그려지고 움직이는 모습을 그리기

참으로 힘들게 다가왔는데,,,의외로 너무 간단합니다,,ㅋㅋ

 

 

이렇게 동물 그리기 연습을 했다면 숲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나 바다에 살고 있는 동물들,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동물들, 곤충들..

등등 다양한 동물 그리기에 도전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에서 그릴수 있는 요령을 순서대로 보여주기때문에 앞서 충분히 연습을 했다고 해도 쉽게 손이 안가는 동물들을

책을 보고 따라 그려보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제 조카는 영 그림 소질이 없는데요,,요거 조카에게 선물로 줄려고요.


그림그리기가 손의 기능을 숙달시켜 두뇌의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고 합니다.. 그림그리기가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이 책을 보면서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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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사자 1 블랙 로맨스 클럽
송주희 지음 / 황금가지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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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로맨스소설을 좋아하는 저에게 언제나 신작로맨스소설은 묘한흥분과 기대감을 주는데요. 황금가지 블랙로맨스클럽에서 나온

이책 [안개의 사자]는 줄거리가 너무 흥미진진하더라구요..

가장 오래된 신화인 수메르 신화와, 거인과 신들의 전쟁을 다룬 북유럽 신화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결합시켜서 나온 세계관이

책을 읽기전부터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지금 다 읽고 난 후감은 와~~~ 정말 독특하고 잔혹하면서도 아름다운 로맨스소설을 읽은 느낌?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자!~~ 그럼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이야기의 시작은 생김새가 추악해 자신의 창조한 아버지 아누에게서 버림을 받고 지하세계로 떨어진 그 비참함에 자해를 하며

발버둥치는 쌍둥이 여동생 헬을 몇번이나 구해내 보듬어 안고 헬을 도와줄 이를 찾아 안개의 나라를 떠돌고 있는 카옐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아니 얼마나 그 생김새가 추악하길래 자신이 창조한 아이를 더럽다추악하다 하며 지하세계로 죽어라~ 떨어뜨리는 잔혹함을 보이는 것일까요? 헬의 외모는,,,,초승달 같은 짐승의 불이 달린 머리에 뭉그러진 조류의 몸이 억지스럽게 붙어 잇는 몸, 거기다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검은 한쌍의 날개의 깃털은 병든 것처럼 듬성듬성했고 발은 짝짝이에 무릎뼈는 피부 밖으로 돌출이 되었으며 피부는 진물이 흘러 가히 흉물스럽다 할만하네요,,그래도 그렇지? 쯧쯧~~

이런 헬의 지독한 몰골에도 카옐만은 아름답다하며 지극정성으로 돌보지만 곧 창조자 아버지 아누의 명령으로 신들이 기거하는

천상의 섬 우벨로 떠나야 하기에 이아이를 혼자 두지 말아 달라고 아누에게 빌고 또 빌어 헬을 돌볼 레이아탄과 다몬을 만들어 헬에게 주어 보살피게 하지요.


카옐도 떠나버리자 제 몰골이 지독히도 싫었던 헬은 영원토록 빛날 아름다움을 취하고자 여신의 머리카락을 잡아 뜯고, 님프의 피를 짜내어 피부에 바르고 마시며, 인어들의 목을 뜯어내어 그들의 아름다움을 갈취하지요,,이런 그녀의 악행이 얼마나 잔인하고 지독했으면 지하세계의 선대의 여왕은 스스로 헬에게 나라를 바치고 물러나 헬은 안개의 나라를 다스리는 여신이 됩니다.

헬의 외모또한 키메라들조차 꺼리는 추악한 여신에서 책표지의 아릿따운 소녀의 모습처럼 누구나 한번 보면 그 아름다운 모습에

홀려 사랑을 갈구하게 만드는 아름다움은 차올라 갑니다

그러나 그렇게 헬에게 다가왔던 이성들은 모두 뭔가 요구하는 것이 있었고 이를 얻던 얻지 못했던 어김없이 헬을 떠나갔기때문에

헬에게는 외모에 대한 깊은상처가 존재했으며 그런원망을 어디에 돌려야 할지 몰라 너무나 완벽하고 아름다운 쌍둥이 오빠 카옐에게 그 원망의 화살을 돌려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고 때때로 잔혹한 말로 상처를 주며 어중간간한 관계를 천년의 세월동안 이어갑니다.


그런 이 둘의 관계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기게 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니......... 아버지 아누가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인간이라는 종족을 창조하고 낙원을 따서 '에덴'이라고 명한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선물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새로 태어난 피조물 아담에 대한 궁금증을 참을 수가 없어 아담이 있는 에덴으로 향하게 되죠

그리고 아담을 만나게 된 헬은 아담이 정말 갖고 싶어집니다. 카옐에 견줄만큼 아름다운 외모에 매혹될만큼의 올곧음과 순수함을 보게 되면서 끓어오르는 소유욕에 그만 아담을 잠재워 지하세계인 안개의 나라로 데려오게 됩니다.


항상 여동생을 향한 과도한 편애, 사랑으로 헬의 연애와 그 상대에 이상스러운 질투와 집착을 보이며 훼방을 놓던 카옐때문에

헬은 더욱더 아담을 빼앗아 가지 못하도록 아담을 싸고 도는데,,,,,그런데 뜻밖에도 아담때문에 헬의 안개의 나라에 쳐들어 온 이는 아버지 아누가 아담의 짝으로 내정해 놓고 만들었다던 인간 여자 릴리트 였으니....그리고 그녀의 속셈과 계략에 동조한 이들로

인해 헬과 카옐에게 폭풍이 몰려오는데,,,,,

 

 

▲ 카옐과 헬 그리고 아담


사실 1권 중반까지는  글자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천천히 읽어야해서 진도가 상당히 느리게 읽혀지더라구요

잘 모르는 수메르 신화와, 북유럽 신화​로 이 책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이야기를 초반에 설명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난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설렁설렁 읽는다면 도통 뭔 얘긴지 하실건데 요 고비만 잘 넘어간다면 1권 중반부터는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면서 책속으로 빠져들어 갈거예요,,

사실 이책의 창조자 아버지 아누가 창조한 세계들은 5개의 세계들인데요,,신들이 기거하는 천상의 섬 우벨, 거인들이 사는 불꽃의 나라 아마우니, 님프들의 고향이지만 지금은 난쟁이들이 점령한 포빌, 헬이 다시리는 지하세계의 안개의 나라 셰올, 그리고 창조자 아바지 아누만을 위한 하나의 세계 '원초의 요람' 아올레스 입니다..

이 세계들이 세계수라는 한 나무의 가지와 기둥, 뿌리에 각각 연결되어 있습니다,,각각의 세계로 갈려면 문을 지키는 문지기 거인을 통과해야 하구요,,

태양의 제왕 카옐이 다스리는 우벨과 ​헬이 다시리는 지하세계 안개의 나라는 그야말고 극과 극이지요..

그렇지만 이 신에게는 그들만의 뭔가가 있었으니,,,,새로운 아담의 등장으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그 안타깝고 서글푼 사랑에

한껏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이책의 재미는 2권에 첫장부터 폭발합니다.

헬이 운명의 여신(과거,현재, 미래의 3여신)을 만나 <과거의 문>을 통해서 본 것은 실로 어마어마했어요

반전이라면 반전으로 엄청난 충격을 주더라구요,,지금까지 독자들이 알고 있었던 모든 것을 뒤집고 모든 비밀이 발혀지는데요,

그리고 헬도 모든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자신이 어디로 향해야하는지도 알게 되지요,,

정말 요기 정말 꿀잼으로 이책의 백미였던것 같아요,,

그 비밀을 밝힐수는 없지만 전 너무 작가님이 대단해 보였어요,,,헬의 그 흉측한 외모에 대한 비밀, 헬이 지독하게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며 카옐의 사랑도 거부했건만 아누가 왜 그렇게 헬을 미워하고 죽어라~~ 했는지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카옐이 천년의 시간동안 어떤 수고도 수모도 마다하지 않고 갈고갈은 복수의 칼날도 어디로 향하는지 알게 되구요

그리고 이 신들의 세계에 커다랗게 벌어지는 피의 전쟁과 그 결말도 흥미진진하게 읽었네요,,

2권은 정말 책속에 빠져 눈깜짝 할 사이에 다 읽혔어요,,

무엇보다 자신을 거부하고 부정하는 헬을 왜 그렇게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애절한 마음으로 사랑해 왔는지 카옐의 그 마음을

그 이유를 알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작가님의 상상력이란,~~~멋져요.

책속에 등장하여 한 성격들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인 여러신들.. 전쟁의 신 발키리, 태초의 거인 이미르, 폭풍의 신 아쉬쿠르, 카옐 이전 태양의 신 마르두크, 키메라, 운명의 3신 등등,,,책을 너무 신비롭고 매혹적으로 만들어주는 신들이였네요

전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색다른 판타지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고고 ~~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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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의 황비 세트 - 전3권 블랙 라벨 클럽 19
임서림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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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카카오페이지]에서 [이세계의 황비]를 읽고 있다가  디앤씨미디어에서‘블랙 라벨 클럽’19번째로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뻤네요.. 카카오에서 읽을때 정말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여 감질났었거든요.

여주의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그녀에게 펼쳐질 역경과 고난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가 되었는데 책으로 나왔으니 이제는 기다리지 말고 달려가면 되겠지요?

자! 그럼 이세계로 떨어진 비나와 함께 고고 ~~


사비나 : 고3 수험생 ~~~, 수능보러 가다 지하철에서 떨어져 이세계로 타임슬립, 당차고 현명한,

루크레티우스 : 27세, 자기 아버지를 제 손으로 죽이고 제국의 주인이 된 폐륜황제, 절대미남, 계략남, 어린시절 상처남, 


대한민국 평범한 고3 수험생 비나는 수능 당일날 지하철이 들어오며 경고등 빛이 시야를 아득하게 채운 순간 급격한 현기증이 일면서 몸의 균형이 무너진다는 것을 느낀 순간 앞으로 꼬꾸러집니다. 그리고 깨어나보니 이상한 성이 있는 숲... 중세 유럽과 흡사해보이는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이세계에 뚝 떨어져버려 숲을 헤메던 비나를 에일가에서 데려와 먹이고 제우고 교육까지 시켜주는데,,,,첨엔 참으로 고마웠지만 그것이 다 에일 공작의 비나를 이용해먹으려는 속셈이였으니,,,,

사실 비나가 떨어진 세계에선 검은머리 검은눈동자, 피부색이 에일공작각의 특징적인 내력이였으며 , 크렌시아 제국의 70살 먹은 사디스트 황제의 15번째 첩으로 시집가야할 에일가의 귀한 아가씨 리즈벳 대신에 사비나를 에일 공작가의 일원으로 대신 바치려는 속셈이였던거죠.

순진한 사람 하나 속여 자신의 딸 대신 늙은 사디스트 노인네에게 밀어 넣으려는 사실을 알고 여러번 탈출 시도를 했지만 모두 불발로 끝나버리고 어쩔수 없이 시집와 첫날밤을 치르려던 순간, 황태자 루크레티우스가 나타나 황제를 암살하고 사비나에게 칼날을 들이미는데, 이에 비나는 살아남기 위해 거래를 제안하는데요,,,오!~~~ 당차구나, 그래,, 역시~~ 하며 감탄했네요.

이후 루크와 비나는 전략적인 제휴를 맺은 동지로 서로 이용하는 관계가 되는데요, 태후를 몰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면 루크도 비나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아니면 궁에서 나갈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약속을 하죠.

이후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아주 잔혹하고 영리한 태후와 그 배후세력속에서 살아남아서 되갚아 주는 것이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일주일에 두어번 이상은 독이 든 음식이 식탁에 올라오는 독살의 위험속에서 당차고 영리하게 태후에게 밀리지 않고 맞서는 비나의 모습에 루크는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빛나는 자아를 가진 비나에게 이끌림을 느낍니다.


"절대, 당신 생각대로 이용당하지는 않아. " -237


" 당신이 원하는 대로 이용당해 주겠다고 했잖아요? 나도 당신을 좀 이용하자고요. "

" 충분히 보상은 주고 있...."

" 장난하지 말아요, 다인은 내가 원하는 건 준 적 없어요. 아니 내가 뭘 원하는지도 관심 없고, 내가 말한 것도 귓등으로도 듣지 않아. 난 지금 진심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당신의 공범자로서, 그리고 황비로서." -239


 절대 어수룩하지 않고 척하면 척 자신의 말을 알아듣고 한술 더떠 일어날지도 모를 계략에 대처하는 예비방안을 모색해 놓기도 하는 등 비나를 볼때마다 너무나 순진하고 착해서 억울하게 이용만 당하다 누명을 쓰고 참수당한 자신의 어머니 같지 않아서 저련 여자라면~~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요.

그리고 비나의 인생역전에 배아파하던 에일공작가는 딸 리즈벳을 황후로 만들려고 비나를 파양시키겠다는 계략에 루크는 ' 르 크렌시아' 성을 하사하여 루크의 유일한 1황비로 만들어버리죠..

요거 너무너무 통쾌했어요,,뇌순녀 리즈벳,,14살의 어리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뇌에 주름하나 없을 것 같은 리즈벳의 어이없는 행태에 어이없음과 풋! 하는 웃음이 나서 요것도 나름 잼났는데 이후 그녀의 말로는 좀 안쓰럽더라구요

 

 

 

3권이나 되는  책을 읽으면서 저는 한순간도 지루함이 없이 읽었네요,,그 이유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사건때문인데요

태후의 배후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루크가 벌인 독살 자작극, 황비궁 안을 도는 이상한 소문, 낙마사건, 어이없는 리즈벳의 행태, 제로아의 루디아 왕녀, 거기다 최종적으로 전례 없는 초유의 사태까지......이런 사건들 속에서 루크와 비나는 각자 자신이 이남자, 이여자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각성도 하게 되고 그로인해 달달함으로 로맨스도 시작되지요

루크가 훨씬 앞서 각성하는 바람에 마음고생 좀 하게 되는데,,격정적인 키스에 퍼붓고, 질투에 애간장도 달아보고, 느끼한 멘트와 눈빛발사도 해보지만 비나가 받아주지 않으니 ㅋㅋ 오! 불쌍하여라~~


그러나 비나도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정말 이곳에 남게 된다면~~ 더 굳건한 입지를 세울 필요가 있음을 느끼고 일을 헤쳐가는 모습이 너무 당차고 멋지더라구요,,과연 이 모든 생각과 행동을 21살의 아가씨가 할수 있을까? 나라면?? 첫날밤에 이미 죽었을거라는 생각에 문득 ㅋㅋ...

늘 당하고 살면서도 베풀다가 배신당해 뒤통수 맞고 남주를 힘들게 하는 민폐형 여주가 아니라서 , 자신의 나라와 국력과 미모를 믿고 사비나를 사정없이 깎아내리는 여자들을 그냥 보아 넘기지 않고 되갚아주는 사비나!

오!~~~ 멋져보였네요,,이책은 여주가 이끌어가는 책인것 같아요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만난 이계진입 판타지 로맨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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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함께하는 컬러링북 - 친구, 연인, 가족끼리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컬러링북
유경아 글, 정승환 그림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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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이 유행한지도 좀 된것 같은데요,,,그동안 저도 참으로 다양한 컬러링북을 구매도 하고

선물도 받으면서 즐겨왔습니다,,그런데 요런 테마는 또 처음이라서 관심이 가서 해 보았는데요

컬러링북들이 꽃과 자연등의 화원이나 아니면 동화의 테마로 된 컬러링북, 만다라 문양의 컬러링북 등등 참으로 다양했는데요,,

정작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한 컬러링북은 쉽게 발견하기 어렵더라구요

근데 이책 [축복 함께하는 컬러링북 ]은 우리것을 테마로 삼은 컬러링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게 다가오네요.


한해도 벌써 마무리에 접어드는 달인데요,,곧 있으면 연말연시 카드나 새해 연하장을 지인

분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시기가 올텐데 그럴대 이용하면은 너무나 좋은 책이네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진 컬러링북이라서 그 의미도 있고

활용하기도 좋게 나온 책인것 같아요

 

 

 

어때요? 익숙하죠? 왠지 정감가고 친숙한 느낌에 보기에도 므흣합니다.

또 그 의미는 어떤가요?


축복과 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긴 그림 하나하나의 의미가 참 좋으네요

소통과 장수의 축복인 학, 기쁨과 부부금실의 축복인 나비, 아름답고 젊은 여인의 축복이

담긴 복숭아꽃 ,기쁨과 축복이 담긴 국화, 부귀영화의 축복이 담긴 모란꽃, 청렴의 축복이

담긴 연꽃, 번영과 성장의 축복이 담긴 부채 등등 이렇게 다양한 축복의 의미가 담긴

옛사람들의 물건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새기고 알아가면서 함께 컬러링 해보는것

도 참 좋은 시간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 ▼ ↓ ▼

저도 요래요래 컬러링 해 보았네요

 

 

 

 

이 컬러링북의 또 다른 장점은 책의 크기가 큼직합니다,,

옆으로 긴 책으로 책장을 펼치면 한면에 가득하고 큼직하게 컬러링 할수 있는 전통

문화 그림이 나오는데,,,위에 사진처럼 양쪽으로 펼쳐놓고 함께 할수 있는 컬러링북이라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엄마와 아이, 오빠와 동생 , 연인 사이에 책상에 펼쳐놓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

그 축복의 의미도 배워가고 우리 옛사람들이 이런 물건을 사용했단것도 이야기해주면서

함께 컬러링해 볼수 있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더 권하고 싶은 컬러링북이네요


컬러링을 다 했다면은 가위로 오려서 엽서로 이용하거나 미니 병풍으로도 이용할수 있고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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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 마션 지오그래피, 붉은 행성의 모든 것
자일스 스패로 지음, 서정아 옮김 / 허니와이즈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요즘 영화 [ 마션 ]때문에 다들 화성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전 책으로 마션을 구매를 해놓고 읽으려고 벼르고 있다가 이책을 보고 화성을 먼저 좀 알고 넘어가자는 생각에 [화성 MARS  : 마션 지오그래피, 붉은 행성의 모든 것 ]요책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네요.

아주먼 예전 학창시절 과학과 별로 친하지 않은 관계로 수금지화목토천해명....정도만 아는지라,,,화성에 대해 지식이 부족했는데 이책을 보고 화성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이제 조카가 물으면 당당하게 설명해 줄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태양으로 부터 네 번째 행성으로 태양계의 지구형 행성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화성은 지구와 가까울뿐 아니라 미묘하게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아 형제간이라도 해도 될정도이네요,,몰랐네요..

지구보다 태양으로부터 35% 더 멀리 있어서 지표면 온도가 지구보다 낮지만 뜨거운 금성보다는 생명이 서식하기 훨씬 더 적합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암석으로 된 고체 행성인 화성은 대기를 끌어들일 정도로 중력이 존재하여 기후가 복잡하고 게절 변화도 있다고 하네요,,거기다 화성의 하루는 '솔(sol 화성일)'이라 부르는데 약 24시간 37분 이라고 하니 지구의 하루와도 비슷하죠?

화성의 자전축 역시 25.2도 기울어져 있어서 지구와 비슷한 사계절 패턴이 있고 지구처럼 남극과 북극도 있다고 합니다

책 읽으면서 너무 신기하고 몰랐던 무지함에 아하!~~ 정말?? 하면서 감탄하면서 읽었네요

 

 

이책 [화성 MARS  : 마션 지오그래피, 붉은 행성의 모든 것]화성의 초기 역사에서 부터 화성의 경이로운 점, 화성의 지도, 그리고 인류의 화성 탐사 기록까지...  10여 차례의 우주 탐사 임무에서 얻은 놀라운 화성의 사진을 수록하면서 역사적, 주제적, 지질학적 맥락을 더하여 화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화성'하면 몇가지 공통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화성에 생명체는 존재할까? 화성에는 물이 있을까? 인류의 미래에 우리 인류가 화성에 이주해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점일텐데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가장 궁금햇던 점인데,,,두근두근 하면서 책을 읽어내려갓는데 이젠 좀 속이 시원하네요.

화성의 대기와 기후를 측정한 자료를 볼때 화성에 액체 상태의 지표수가 존재할 가능성은 없다고 하네요,, 화성 표면에 물이 존재하지 않는 까닭은 대기가 희박한 탓에 어떤 액체든 대기에 노출되자마자 재빨리 끓어 증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화성 지표면 아라에 액체 물이 존재하여 가끔 밖으로 빠져나올 때도 있다는 흔적이 -  걸리(침식으로 생기는 작고 작은 골짜리) 때문에 이런 가설을 강력하게 뒷받침을 한다고 해요,,

 

 

이 지도가 액체 물이 최근에 벌인 활동과 연관되는 지형 분포도라고 하는데요,,

왼쪽 사진을 보면 화성이 지츨으로부터 액체 상태의 물질이 솟아 나와 경사면을 타고 흘러내린다는 가설을 뒷받침해주고 있지요,,와 정말 신기합니다,


다음 궁금증,,,화성 생명체는 존재할까? 현재 너무 대기가 건조해서 지구수준의 생명체는 살수 없을 것 같다고 하지만 먼 과거에는 생명체가 살기에 더 적합했을 것같다고도 하고요,,1996년엔 과거 화성에 살던 생명체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과 2003년 적외선 망원경으로 화성 일부 지역의 대기에서 메탄이 존재한다고 보도되었던 논란도 모두 결론이 니지 않은 상태라고 하네요,,

완전히 의문이 풀릴려면 미래에 화성의 지질학적 특성이 완전히 밝혀지고 로못이나 유인 우주선이 화성에서 깨끗한 상태의 암석을 채취하여 지구로 가지고 온다음에야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화성의 지표면인데요,,,,뭔가 익숙하지요?

평평하지 않지만 뭔가 익숙한,,,퇴적암이 오랜 세월 바람에 침식되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요 사진은 2012년 8월 화성에 착륙한 큐리시오티가 전송한 사진이라고 하네요..

화성이 '제2의 지구'라 알려질만한것 같아요


책가격이 일반책보다 조금 더 비싼 이유는 책의 크기와 10여 차례의 우주 탐사 임무에서 얻은 화성의 올컬러 사진때문인것 같아요

읽는 내내 아주 흥미로웠네요,,,물론 어렵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었지만 큼직한 사진으로 화성을 구경하는 재미만으로도 쏠쏠해서 너무 만족하는 책이였습니다,

조카와 함께 들여다 보면서 다시한번 공부를 해보고 싶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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