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소아과로 가요
반유 지음 / 르네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미 : 29세, 필명 다크로즈로 활동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시크하고 도도한 그녀는 청소생애자?

결벽증과 관계기피증이라는 마음의 병으로 연인과 그것(?)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그녀 ....고로 남친이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해리고 지독한 불면증과 악몽을 얻게 된 장미는 사촌 재하가 있는 원주로 기분전환을 위해 내려오게 되는데,,,그만 고속버스 안에서 옆자리 남자 남현우에게 성희롱에 가까운 민폐를 끼치게 되는데,,,,,


남현우 : 35세. 원주에서 제일 잘나가는 소아과인 남소아과의 원장. 배우 뺨치는 수려한 외모에 서늘한 말투의 냉미남.

대학 학부때부터 그를 스토커질에 가깝게 좋아한다며 따라다니는 여자와 잘난 외모때문에 붙는 시선으로 인해 너무나 차분한 목소리톤과 차가운 표정이 만들어진 이 남자는 휴일도 없이 병원일에만 메달리는 워커홀릭.

어느날 고속버스 안에선 민폐녀에게 호되게 당하질 않나 ~ 최근엔 모자와 선글라스 속에 모습을 꼭꼭 감춘 혁이엄마에게 자꾸만 시선이 가고 혁이 엄마를 생각하면 자꾸 머리가 아파온다.

저 선글라스를 확 벗겨버리고 싶다....


프롤로그가 아주 화끈하게 시작되네요,,첨엔 남주인줄 알았더니 엥? 아니였쓰~~~

곧바로 장미는 모델 출신 연기자인 애인 신우태의 바람 피우는 현장을 아주 생생한 서라운드와 눈으로 목격해버린,,,헐~~~

충격으로 지독한 불면증과 악몽을 얻게된 장미는 원주로 내려오는 고속버스 속에서 옆자리 남자 현우에게 크나큰 민폐를 끼치게 되는데,, 그 남자의 다리는 너무나 포근한 베게였다?? ㅋㅋ 오랜만의 불면증과 지독한 악몽에서 벗어난 숙면에 기분 좋아진 장미는 죽부인을 껴앉듯 얼굴을 파묻고 마구마구 비벼주시기~~ 어떻게 비비면 현우의 거기까지 립스틱을 묻힐수 있는지 ~~ㅋㅋ

버스 안에서 할 수 있는 온갖 추한 짓은 다 보인 장미 그러나 현우와의 인연이 여기에서 끝이 아니였으니,,,,바로 아파트 이웃사촌으로 다시 만나게 되고 ,,,엎친데겹친격으로 시집도 안 간 딸에게 착불로 붙쳐온  6개월짜리 늦둥이 남동생 혁이때문에 남소아과에서 다시 장미와 현우는 만나게 되네요.

여기서 '혁'이라는 6개월인생 아기를 매개체로 현우와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습니다,,

양념같은 장미의 사촌동생 재하 캐릭터가 맛을 더하고 , 장미를 향한 현우의 오해, 주변사람들의 둘의 관계 오해가 독자들로 하여금 풋~~ 하게 웃게 만드네요,,

그동안 너무나 도도하고 시크하게 살아오던 차라 해보지 못한 일들이 너무나 많은 장미가 봉인해제 되어 현우와 함께 하는 여러가지 일들이 귀엽고 사랑스럽고 ~~ 그랬네요,,


" 당신을 처음 만나고 지금까지 유일하게 장미씨에게 당하지 않은 부위가 한 군데뿐이더군요.."- 182


"이제 남자 옷 벗기는 건 자신 있어요. 그동안 혁이 상대로 연습 많이 했거든요. 크고 작고 차이겠죠? - 253


        " 마아형, 누우나 "- 혁이


책후반에 남들이 해 보는 것도 못해 보고 뭐하고 살았나~~ 하는 현우장미커플의 좌충우돌 무계획 여행 헤프닝도 완전 웃겨요

글구 저는 개인적으로 장미엄마- 꽃 같은 자연(온라인상 닉넴 ),,,예자연 여사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 같아요,,

잔잔하면서 로맨틱코미디를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로맨스소설이네요

무난하게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음식이 정치다
송영애 지음 / 채륜서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먹방, 쿡방 등 요즘 트랜드는 요리 또는 음식인것 같아요,,,티브를 틀었다하면은 어김없이 나오는 요리관련 프로그램인데,,,

먹거리 열풍에 맞추어 음식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제시한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처음에 책제목인 [ 음식이 정치다 ]를 보고 엥? 음식이 정치라고?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아하!~~~~ 그렇네!!! 하면서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정치와 음식을 연계시킨 다양한 이야기들... ​함께 가 보실까요?



국가의 근본은 백성이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여긴다.

 -  사마천의 < 사기 > 중에서



음식을 먹는 일에도 정치적인 면이 있다.(5)..

엥? 하실수 있는데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살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원래 목적이니 만큼 따지고 보니 정치와 음식의 공통점이 참으로 많은 것 같네요, 저자가 제사하는 공통점은 지역색이 뚜렷하다, 연대가 필수적이다, 자극적이어야 살아남는다, 고유의 맛과 향기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한다....하나하나 공통점에 대한 부연설명을 듣자하니 정말이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과 정치를 연계시켜서 역대 대통령들이나 임금님들, 그리고 정치세계에서의 삶과 음식에 대해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음식의 정치, 정치의 음식, 배반의 음식, 화합의 음식 ​이라는 4가지 챕터아래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일제시대에 무력으로 항거했던 유학자 최익현의 '단식투쟁'의 이야기부터 다양한 단식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비폭력 저항의 상징인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의 단식투쟁이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인도 독립의 불씨를 키운 이야기등 첫 이야기는 단식투쟁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이 단식투쟁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묘히 이용한 사례들과 단식농성을 벌였지만 뒷구멍으로 몰래 음식을 먹은 것으로 세간의 의혹을 받았던 창피하고 부끄러운 그런 사례들도 들려주네요.

당과 실명이 떡하니 나오니 그때 단식농성이 생각도 나고 곰탕 먹은 것이 의혹?(사실 틀렸다고 봐도 )받았던 웃기고 어이없는 사건도 생각나 풋!~ 하고 웃어버렸네요,.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이 서민 코스프레로 꼭 재래시장에 찾아가 족발이나 순대국밥 등을 먹으면서 서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나는 서민들편이다~ 라는 코스프레를 하는데 정작 라면값도 모르면서 서민들의 삶을 이해하는 척 하는 이야기도 웃프면서 읽었네요

조선시대 임금님들이 감선(수라상의 반찬 수를 주이라는 명 ), 철선 ( 국상,선왕기일, 전쟁 중에 고기반찬의 수를 줄이는 ), 각선( 아예 수라상을 받지 않는 것 )을 몸소 실천한 이야기들, 화합의 음식으로 역시 당파간 정치세력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음식인 당평채에 관한 이야기 등등 각 챕터별로 들려주는 이야기들 모두가 흥미로웠습니다


가장 재미있게 다가왔던 이야기는 <배반의 음식>편의 숙주나물에 관한 이야기였는데요

'숙주나물'이 원래는 녹두나물이였는데 왜 ' 숙주나물'로 불리워지게 되었는지 그 한가지 가설에 대해서 들려줍니다

바로 배신의 아이콘인 신숙주의 이름으로부터 나왔다는 설인데요,,어린 단종을 보살펴 달라는 세종의 간곡한 부탁을 저버리고 수양대군의 즉위에 앞장선 공신인 신숙주,,,<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책에 따르면 만두소를 만들때 녹두나물을 짓이기는데 백성들이 신숙주를 짓이기듯이 녹두나물을 짓이겼다하여 '숙주나물'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유래를 적어놓았네요..

쉽게 변질되는 숙주나물이 바로 쉽게 마음이 변질되는 신숙주에게서 나왔다는 가설이 재미있네요 .


책을 읽다가 보면은 요즘 최근 정치적인 이슈, 사회적인 문제를 꼭 꼬집어 이야기하고있어서 오~~ 하면서 읽었는데요

가령 현정부의 사태를 보면 청와대 조리장이 탕평채 요리를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내놓았으면 좋겠다는 일침, 정치인들이 음식을 어떻게 정치를 하는데 교묘히 써먹었는지 실명으로 설명하니 이해가 더 잘되더라구요

음식과 정치가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몰랐는데 과거의 정치적 사건을 캐내어 음식과 관련성으로 이야기하니 음식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처음 이책 소개글을 보고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 드라마의 원작 소설 이라는 글을 보고 읽고 싶어졌는데요

책을 읽고부터는 드라마와 영화보다는 책으로 읽는 것을 더 좋아라 하는 저라서 드라마보단 책으로 보자는 생각에 아니 읽어볼수가 없었죠,,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아~~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드라마보다도 책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책을 읽다 웃다고 눈물 찔끔 또 웃다가 눈물 찔끔 그러다 결말 부분에서는 정말 눈물을 쏟게하네요,,

자! 그럼 책속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46살, 백화점 여성복 제 1과 과장 쓰바키야마 가즈아키... 알뜰살뜰 모은 돈으로 교외의 단독주택으로 막 이사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요즘을 보내고 있는 쓰바키야마는 12살이나 어린 띠동갑 아내에 초등학교 2학년의 똘똘한 아들을 둔 평범한 중년 남자입니다.  백화점에선 상반기 승패를 가르게 될 ' 초여름 대 바겐세일' 이 드디어 시작되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영업후엔 거래처와 1만 엔짜리 균일가 상품 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교섭하던중 음식점에서 쓰러져 그대로 숨을 거두게 됩니다.


여기는 대체 어디일까?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 7

깨어나보니 건너편 차선에는 아무도 없는 차도에서 똑같은 곳을 자로 잰 듯이 정확한 간격을 두고 걸어가고 있는 무리속에 섞여있는데요,,이상하게 기분이 좋고 옆할머니와 얘기를 나누어 보고 알게 되죠,,아하!~~ 나는 죽었구나 하고요

여기서부터 사실 독자들이 궁금해할 사항에 대해서 저자의 독특한 상상력이 발휘가 됩니다

우리가 죽고나서는 어떻게 될까?하는,,

이곳은 저승,,, 현세와 저세상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중유의 세계인 저승은 현세를 떠난 영혼들이 일단 모여서 심사와 강습을 받은 후 저 세상으로 가는 터미널쯤인데요

이곳에서 쓰바키야마도 절차를 거쳐 자신의 죄목에 따라 26번 강의실로 강습을 받으러 가게 되는데요

그곳 26번 강의실은 음행을 저지른 사람들을 교육하는 곳이지요,,

음행? 내가? 그렇지않다, 절대로 그렇지 않아! 성적으로 풍부한 경험이 없을 뿐더러 결혼후 한눈을 판 적도 없건만,,,

26번 강습실에선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슬라이드를 상영하면서 예시로 자신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쓰바키야는 깜짝 놀라게 되죠,, 뭔가 착오가 있다고 결심을 하고 재심사 청구를 하게 됩니다

재심사 청구실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치여서 죽은 7살 렌 짱과 딴 사람으로 착각해서 엉뚱한 죽음을 당한 야쿠자 다케다를 만나게 됩니다,,이 3사람은 모두 재심사 청구를 하게 되고 3명 다 특별역송조치를 허락받게 되면서 사후 7일간의 특별역송을 받게 됩니다,,

말이 사후 7일이지,,,이미 저승으로 와서 심사받고 강습받으면서 죽은지 시간을 흘러 이 세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6월 25일 월요일부터 꼬박 사흘의 시간을 허락을 받고 다시 현세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조건은 절대로 어겨선 안되는 3가지의 조건- 제한시간 엄수, 복수 금지, 정체의 비밀-이 있는데 이를 어길시에는 무서운 일을 당하게 됩니다.


 각각 현세로 돌아와야 할 이유를 가진 3사람이 역송용 가짜 육체를 가지고 현세로 돌아와 3일만에 엄수 사항을 깨트리지 않으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헤프닝과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3사람이 얽히고 섥혀 있는 이야기가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진지할 것 같은 이야기가 아니고 시종일관 유머가  넘치며 풀어가는 식이서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다가 중간중간 독자들에게 감동을 찡하게 주는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네요

7살 꼬마 렌짱이 반드시 현세로 돌아왔어야 할 사정과 , 쓰바키야마 과정이 다시 돌아와 알게 되는 치매 걸린 아버지의 비밀과 아내의 비밀, 그리고 가장 믿었던 부하직원까지 자신에게 가지고 있던 커다란 비밀을 알게 되고 또 왜 자신이 음행의 죄를 짓게 되었는지 결혼전 자신과 18년 동안이나 함께 했던 여인을 만나면서 그녀의 숨겨진 비밀도 알게 되네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엄청난 감동이 밀려오고 눈물이 쏟아집니다,,,쓰바키야마의 아버지,,,정말 멋진 이분이 저에게 엄청난 감동과 눈물을 주더라구요,,

드라마와는 기본틀만 같고 나머지 이야기는 좀 다릅니다,,몰입도가 엄청나서 순식간에 읽어버린 책이네요,

삶과 죽음,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죽음이 그렇게 고통스럽고 힘든것이 아니라는 그런 이야기들이 작가님만의 독특한 유머와 만나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네요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 별 5 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크래치북 나이트뷰 클래식 컬렉션 스크래치북 나이트뷰
Lago Design Inc. 지음 / 라고디자인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여러가지 취미도서들을 즐기는데 그중에서도 스크래치북은 제가 정말 즐겨 자주 하는 책입니다

이번이 저희 4번째 스크래치북이네요,,,한권 한권 나올때마다 더욱더 나아져서 나오는 것이 할때마다 새롭네요

이번엔,,,,뭔가 고급진 [ 스크래치북 나이트뷰 - 클래식 컬렉션  ] 입니다.


가격은 기존의 스크래치북들과 비슷한데 안에 들어있는 스크래칙 할수 있는 양은 줄어 들어서

처음엔 좀 의아했는데 막상 책을 받아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크기가 380 X 260 로

이전 시리즈에 비해서 두배는 커졌습니다, 

그리고 두배로 섬세해졌네요,,

 

 

책속에 어떤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이 있을까요?

사진처럼 총 4곳의 도시인데,,[스크래치 나이트뷰] 를 해 보신 독자들이라면 아실듯한데

이전 시리즈의 베스트 셀러 런던, 부다페스트, 피렌체, 함부르크 유럽편을 셀렉해 출간 되었습니다.


이전에 비해서 아주 크기가 커지고 너무나 섬세해져서 한 도시를 스크래치 하는데 시간도 많이 들고 정성도 더 많이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전에는 한장을 떼어서 스크래치를 자유롭게 했다면은 이 책은 저는 떼어내지 않고 그대로

스크래치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스크래치북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셀렉션북이라서 소장하면은 너무나 좋게

안에 구성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떼어내지 않고 스크래치를 한다음 두고 보면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고급지게 잘 만들어진 컬렉션북입니다.


저는 이 4곳의 도시중에서 맨 첫장의 런던을 시작을 했습니다.. 

 

 

 

 

 

 

 

 

와~~~~ 역시 너무나 재미있네요,,

이전보다 스크래치 하는 바탕이 좀더 단단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전에 잘못하면은 긁어버려 화면이 깨끗하게 나오지 못하는 실수를 했다면은 이 시리즈는 좀더

바탕이 단단히 코팅이 되어 있어서 쉽게 손톱이나 옷으로 긁어지지는 않네요

그래서 좀더 뽀족한 면으로 섬세하게 스크래치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의 가장 뒷면에 보면은 플라스틱으로 긁을 수 있는 펜이 들어가 있지만 납작한 것이로 잡기에 영 불편합니다

저는 이전에 3가지 시리즈를 해 보았기때문에 전용 펜이 4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저의 손에 잘 맞는 것은 여깃 나무펜이네요,,

칼로 뽀족하게 깍아서 제 취향대로 다듬어 사용하니 아주 섬세하게 잘 긁혀요,,


그리고 가장 마지막 장에는 스크래치 무지 보드 가 한장 있는데 이곳은 독자들이 자유롭게

스크래치를 할 수 있는 곳이네요,,

아이가 있는 집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에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스크래치를 해 보라고 주어도 좋을 것 같으네요


[스크래치북 나이트뷰 - 클래식 컬렉션] 이라는 이름답게 좀더 고급지고 섬세하고 멋진

야경이 이 책속에 있습니다

기존에 조금 단순했고 작은 크기의 스크래치북을 뛰어 넘어 크기도 두배이고 섬세함은 또 몇개로

업그레이드 된 스크래치북을 만나보세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야기 정원 힐링 자수 키트 - 초보자를 위한 쉽고 간단한 모던 & 심플 영국 자수 내 생애 첫 자수 시리즈
소피 심슨 지음, 유지연 옮김, 헬렌정 감수 / 북하우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비밀의 정원 힐링 자수 ], [ 크리스마스 힐링 자수 ] 에 이어 힐링 자수 시리즈의 세 번째 책

[ 이야기 정원 힐링 자수 ]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 힐링 자수 시리즈책을 모두 다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도 겟~~했네요. ㅎㅎ

저자인 소피 심슨영국의 자수 전문가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죠,,앞선 시리즈를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수 도안이 절대로 어렵지 않아요,,누구다 다 도전할수 있는 심플하고 모던해요 ..

그런면에서 이번 시리즈인 < 이야기 정원 힐링 자수 >책도 충분히 초보자들이 할수 있는 도안들일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네요


책을 휘리릭 펼쳐서 보니 이 책만의 가진 특징이 있네요

선 두 시리즈책에 비해 이 책은 크로스 스티치 (십자수)로만을 사용하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도안 30가지

를 담아 두었네요,,,십자수~~ 다들 잘 아시죠?

한때 엄청난 유행을 했었고 저도 열심히 해서 큰 작품들을 가득 만들었던 그 십자수~~

저에겐 너무 쉽게 다가오는 십자수네요,,,

야호~~ 신나요,,,

 

 

책 도입부에는 크로스 스티치(십자수)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거의 없겠지만, 크로스 스티치 기초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 두었으니

혹시 모르는 분들에게는 이것만 봐도 충분히 수 놓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책속의 30가지 도안에 대해서 간략하게만 보여드릴께요

 

 

원형 수틀로 만든 월데코 액자


원형 수틀로 만든 월데코 액자들입니다,,수틀이 액자가 되어서 이렇게 벽을 장식을 하니 너무나 멋집니다

크로스 스티치를 놓을때 실 색상을 바꿀 필요도 없이 한가지 색상으로 수놓으니 간단하고 너무 멋지네요

유니콘, 뿔달린 토끼, 개구리 왕자, 단풍잎, 떡갈잎, 담쟁이 등 동화속 주인공들을 수 놓아서

벽을 장식하고 아이들이 있으면 함께 이야기 할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책 제목이 이야기 정원 힐링 자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단추 장식


요거 너무 아기자기하죠?

단추 장식인데 수 놓고 단추를 감싸는 방법등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렇게 만들어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여러 도안을 활용해 만든  

메모보드, 블랙캣 펠트 가면, 앤틱 카메오 액자, 페이퍼백 북커버, 리넨 펜 파우치 


개인적으로 저는  책좋사여서 그런지 북커버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멋진 북커버,,,책 읽기가 더 즐거워 질것 같아요

 

 

원형 수틀로 만든 월데코 액자, 리넨 베개, 리넨 소파쿠션, 패브릭 에코백, 리넨 벽걸이 소품


마지막 장에선 좀더 복잡해진 도안을 이용해서 만든 소품들입니다

어느정도 실력을 쌓았다면 좀더 복잡한 도안에 도전할 차례~~~

작품의 크기도 한층 커지고 도안도 복잡하네요,,,그런데 그 만큼 더 멋진것 같습니다.

 

 

자! 그럼 저는 이야기 정원 힐링 자수 + 자수 키트 세트 책속의 한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볼까요?


자수 키트 세트로 주문을 하면 뽁뽁이 속에 안전하게 자수 세트가 모두 들어가 있어요  

바늘통안에는 자수바늘이, 실, 쪽가위, 자수틀, 자수천, 모두 들어가 있어서 따로 구입해야 할 것은 없네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바늘꽂이 쿠션 입니다

 그럼 바로 즐거운 자수 시간 고고 ~~

 

 

▼▼▼요래요래▼▼▼

 

 

 

아주 간단하고 쉽습니다

요까이꺼 뭐~~~ㅎㅎ


이것 말고도 자수 키트 세트 제품들을 다양하게 판매를 하는 것 같아요

마음에 들어 만들어 보고 싶은 키트 제품을 구매해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ㅣ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초보자들도 다~~ 모다~~ 할수 있는 모던하고 심플한 동화적 상상력이 가득한 도안 30가지를 만나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