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에 핀 제비꽃 1~2 세트 - 전2권 블랙 라벨 클럽 25
성혜림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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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책표지에 이끌렸던 이책,,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책속 내용에 흠뻑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어서 3권이 나와서 뒤어이지는 이야기를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자!~ 그럼 후원에 핀 제비꽃!~~ 그 속으로 가볼까요?


산적떼에게 습격을 당해 부모님은 죽임을 당하고  ' 꽃의 거리'라는 젊은 여성들이 몸을 파는 사창가에 팔려온 비올렛은 주인의 온갖 매질을 당하고 궂은 일을 하면서도 그곳에서 일하는 언니들에게 이쁨을 받으며 3년의 세월을 견디어 10살입니다. 

매질에 온 몸이 멍투성이라도 그녀를 이뻐하는 언니들이 있기에 그나마 견딜수 있는 세월이였건만 사창가에 불이 나고 언니들과 함께 도망치다 왕국군 병사들의 철퇴를 맞고 죽어가는 언니들을 바로 앞에서 목격하다 자신도 이제는 딱 죽는구나! 하는 순간 비올렛은 성녀로써 각성을 하게 됩니다,,

성녀? 네 그렇습니다, 신성 왕국 아그레시아는 신의 대리자 초대 성녀 아그레시아에 의해 어둠의 시대를 종막을 내린 신성국입니다. 그 후에도 틈만 나면 나타서 인간들을 멸망시키려는 악이 탄생시킨 존재 말룸이 나타나면 어김없이 성녀가 나타나 말룸을 무찔렀는데요,,그런 성녀의 재림도 120년 동안이나 안 나타났는데 ,,그런 성녀의 재림이 바로 이순간 사창가의 천민출신 비올렛에 의해 성녀가 재림하게 된거죠..


​비올렛에게 일어난 그 각성이라는 것은 평범한 갈색머리카락이 투명한 은색으로 변했고 눈동자가 보라색이라서 이름도 비올렛이라 지었건만 눈동자는 밝은 파란색으로 변했으며 그녀의 이마엔 점 하나와 세 개의 꽃잎처럼 보이는 형체로 구성된 푸른색의 문양이 새겨진 성흔이 생깁니다.


120년 만의 성녀의 재림.... 이 나라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인 성녀의 재림은 교황도, 왕도, 귀족도, 평민들도,,,그 누구도 그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평민들은 120만의 성녀의 존재가 실감나지도 않고 와닿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황과 왕과 귀족들은 각가 성녀를 내세워 세를 확장시킬려는 탐욕으로 가득차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어수룩한 사창가 출신 천민계급의 성녀는 막바로 신전으로 들어가던지 아니면 에르멘가르트 후작가의 양녀가 들어가 성녀가 될 준비를 해야 한다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기로에 놓입니다. 이에 비올렛은 어딘가 찜찜한 느낌이 드는 신관들보다는 에르멘가르트 후작가를 선택을 하게 됩니다.

에르멘가르트 후작가의 왕녀로 들어가게 된 비올렛은 그 집안의 3형제를 만나게 되는데요.

에르멘가르트 후작가의 후계자인 첫째 오라버니 에셀먼드, '많이 힘들지? 괜찮니, 비올렛?' 하면서 다정하게 대해주는 둘째 다니엘, 첫대면부터 틱틱거리면서 싫은 티를 팍팍내는 1살오빠인 막내 에이드리언 이죠..


1권은 아무것도 모르고 실감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잔뜩 겁을 먹은 비올렛이 후작가의 양녀로 들어가 수업을 받고 책을 읽고 학식을 쌓으면서 후작가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들입니다.

여리고 착한 비올릿이 한없이 귀엽고 첫대면과는 달리 1살차이 나는 에이드리언과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한없이 다정하게 대하다가 문득문득 묘한 모습을 보이는 다니엘이 저는 뭔가 심상치 않게 다가왔고 , 무뚝뚝하지만 뭔가 진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에셀먼트가 남주답게 무게있게 다가오면서 비올렛이 힘들때마다 손을 잡아주고 곁에 있어주네요.

이 후작가덕분에 웃음을 짓고 성력을 키워 다루는 능력이 점차 커질무렵 1권 후반에 비올렛이 크게 상처입고 마음을 닫아 버리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네요,,


2권은 세월은 흐르고 어느세 16세가 된 비올렛의 성년식과 어린 소녀에게 어느새 아름다운 여자로 성장한 비올렛을 사이에 두고 멋진 남자들의 삼각관계?가 벌어지는데 요것이 참으로 쫄깃쫄깃하네요,,

아참 성녀는 성년식을 치르고는 신관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자신은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겠다 결심을 한 후라 성력을 쓸수 없다 , 신의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속이고 신관으로 들어가지 않았는데요,,이로 인해 아름다운 비올렛을 두고 벌어지는 일은 흥미진진합니다,

아참 2권에서의 귀요미 역활은 이제 막 11살이 된 샤를왕자입니다,,아주 귀엽습니다.

2권에서 저를 쫄깃거리게 만들었던 남자는 바로 이웃나라 구자르트 카칸의 8번째 아들 이자카 입니다.

말룸의 신화를 공부하기 위해 왔다면서 비올렛에게 마구 들이대는데,,뭔가 막 야성적이고 강렬하고~~~캭!~~너무 매력적입니다..

이 남자 심하게 끌리는데,,한마디 한마디 내 뱉는 말은 또 어찌나 여심을 흔드는지....막 비올렛보고 ' 나는 나의 것을 찾으로 왔다하고 , '나의 피아케(제비꽃)'라고 부르면서 , "이상한 소리 내지 마라, 너, 안고 싶다.", " 야한 건 네 하얀 살이다." 하며 마구 여심을 흔드는데,,

,비올렛도 하마터면 넘어갈뻔 했지만,,,,이 남자,,,자신의 하렘이 있었군요,,쿨럭ㅠ.ㅠ... 싸게 제 마음도 식었습니다...


2권 마지막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끝나서 막 3권을 읽고 싶어서 미치겠네요.

내내 저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인물,,은발에 금안을 가진 소년 신관,,,이 소년의 정체를 드디어 알게 되었는데,,,하!~~~

그리고 48세이지만 20대의 모습으로 더이상 나이를 먹지 않는 티게르난 공작이자 추기경 예하 체자레라는 존재도 참으로 비밀이 많고 신비스럽네요,,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를 한껏 궁금하게 만드는 인물들입니다

그리고 더 기대가 되는 것은 역시 비올렛과 에셀먼드의 꽁냥꽁냥 로맨스겠지요? 기대가 아~~ 주 큽니다.

어서 3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모처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은 블랙라벨클럽 로맨스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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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다 울금 한 스푼 - 당뇨, 암, 고혈압, 비만, 소화불량까지 만병이 낫는 비책
서재걸 지음 / 비타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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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어머니께서 울금이 몸에 좋다는 건강티비프로를 보시고 울금을 구매해 오셨는데요

생각보다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구요,,노란것이 가루로 갈려져서 몇백그램단위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딱히 먹는 방법은 우유에 티스푼으로 한스푼을 넣어서 타서 마시는 것이였는데 그외 다르게 좀 울금을 활용을 할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하던차에 이책을 발견을 하고 읽어보게 되었네요..


이책의 저자인 국내 최초 자연치료의학 인증 전문의 서재걸 박사는  소화불량때문에 고생을 하다가 울금을 알게 되고 울금을 먹고부터 소화불량도 없어지고 피부트러블도 확연히 줄었으며 체중도 조금씩 줄기 시작하는  울금속 커큐민의 놀라운 효능을 직접 겪은후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울금을 권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울금이 암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익히 저도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 이렇게 소화불량이 좋고 피부도 좋아지며 체중도 준다고 하니 너무 반가운 좋은 정보라서 책을 세세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사실 저희 엄마가 연세가 드시면서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병원에서 위내시경까지 해 보았지만 딱히 아무 이상이 없다고 결과가 나왔지만 여전히 소화불량으로 고생하시는데 울금히 특히 소화불량이 효과가 좋다니 꼭 꾸준히 드시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장은 건강해지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아프면 약부터 찾지말고 나부터 바꾸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울금인지에 대해서도요,,

2장은 울금으로 건강을 되찾은 많은 사람들의 여러 사례들을 들려 주고 있는데 ,,울금이 이런 증상에도 효능이 있구나~~ 하고 놀랐네요,, 3장은 과학이 증명한 울금의 노란성분인 커큐민이라는 성분의 놀라운 치료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들려줍니다.

4장은 우리가 이 좋다는 울금을 최강의 효과로 누릴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요,,5장은 좀더 자세하게 울금이 우리몸의 어디에 좋은지 하나하나 설명을 해줘요,그리고 6장은 매일매일 즐기는 울금 레시피를 14가지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울금을 복용하는 방법은 울금가루차인데요,,울금가루 1g을 물 1컵에 타서 차로 마시는 방법으로 적게는 하루 1회, 가능하면은 하루3회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좀더 자세하게 울금을 어떤분들이 먹으면 좋으냐하면은 위장질환, 암, 당뇨, 비만, 심혈관질환, 장질환, 간질환, 자궁질환, 근골격계질환, 만성피로, 피부이상, 구강질환 이비인후과, 신경과질환, 청소년기 성장장애까지 커큐민의 놀라운 치료효능이 일정한 양을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먹으면 치료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네요  


울금을 이용한 레시피를 보면은 청, 줏, 잼, 얼음, 절편차, 소금, 후추, 술, 커피, 수프, 셰이크, 피클 등등 울금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에 좀더 울금을 다양하게 섭취할수 있어서 레시피가 상당히 유용하게 다가왔습니다

울금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식품이라니 앞으로 꾸준하게 먹으면서 온가족 건강을 좀 챙겨보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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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
모란화 지음 / 베아트리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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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 6살 ~ 19세, CS 그룹 최회장의 숨겨진 외손녀, 아빠쪽으로 인한 유전병인 혈우병환자, 10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부모님과 함께 탄 비행기가 추락사하여 탑승객 중 오직 혼자 살아남은 '기적의 아이', 사고로 인한 해리성 기억상실로 부모님과 관련된 모든 일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키다리아저씨와 함께 살아가다 자신도 모르게 그를 사랑하게 되어 버린 ,...


백고훈 : 24 ~ 34세, 이설의 키다리 아저씨, CS그룹의 기획 본부장, 법조계를 좌지우지하는 백가의 차남, 고고한 특유의 카리스마의 소유자, CS 그룹의 최회장의 간혹한 부탁과 아울러 이설을 처음 본 순간 아이를 지키고 사랑해 주고 싶은 마음에 그녀의 법적 대리인이 된 남자, 그러나 이룰수 없는 사랑을 품어버린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사헌 :  초등학교때부터 설을 짝사랑하여 설의 곁에서 보호하고 사랑하며 매번 고백하지만 또 매번 차이는 , 가족은 있으나 기댈 수 있는 진정한 가족은 없는 안쓰러운 ,,,



책제목을 보고 < 대리인 >? 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아하!~~ 그 대리인,,,대부분 후견인,,,정도로 제목으로 많이 나와서 좀 색다르게 다가왔네요,,들어가는 이야기부터 상당히 여주가 안쓰럽네요,,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사랑하는 이를 선택한 설이의 엄마는 10년만에 겨우 아버지의 허락의 부름을 받고 바로 짐을 싸서 비행기에 오르는데요,,불행하게도 비행기 추락사로 탑승객 중 오직 9살짜리 여자아이 이설만 살아남고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사람들은 이에 설이를 '기적의 아이'라 부르면서 관심을 가지는데,,,, 그녀의 외할아버지는 의외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 고훈아, 내 이리 부탁하마 , 그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만 , 그때까지만 그 아이를 돌봐 주게.'-13


아버지의 친한 지인이자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오너인 최회장의 간곡한 부탁을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응급실로 실려오는 설이를 처음 본 순간 그가 볍률대리인이 되어 아이를 지켜주고 사랑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최회장의 제안을 받아 들이게 됩니다.


" 가족이 되고 싶어.'

' 네?'

" 가족이 되어 주는 게 아니라, 너와 가족이 되고 싶어.

네가 느끼기에 부족하지 않은, 그런 행복을 선물하마.' - 29,30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각자의 마음속엔 어느새 서로를 품어버린 마음, 깨달아 버린 감정때문에 예전보다 더 서먹서먹하게 서로를 대하는데요,,왜? 그 마음을 풀어버리면 현재로선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이죠.

설이는 좀더 아저씨가 친절하고 상냥하게 자신을 대하면서 그 마음을 표현을 해 주었으면 좋겠으나 아직은 아직은 ...하면서 자신도 그 마음을 다 내어보이지는 못하죠,,고훈은 또 15살이라는 나이차에 한집에 살고 있는 후견인이라는 사실, 그리고 최회장과의 자신이 체결한 약속때문에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품어버린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설이에게 좀더 다가갈수 없죠

그러나 설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달려오는 ,,,항상 설이의 모든 것을 알려고 하고 설이 주변의 남자들에게 질투도 하는,,,

둘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꼭꼭 숨겼을 줄만 알지만 사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주변 사람들이 다 눈치채고 알고 있는,,,그래서 설이는 설이대로 고훈은 또 고훈대로 주변에서 압박감이 상당하네요,,

' 아이를 놓아주게 "~~ 이런 식으로요,,


중후반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안타깝게 다가왔던 인물은 남주가 아니라 의외로 남조격인 사헌이였네요.

9살때 운동장에서 어른에게 당하고만 있던 사헌을 구해준 설이를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때부터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설이의 곁에서 흑기사가 되어 그녀를 보호하는 사헌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혹!~~사헌이 남주가 아닐까? 또는 사헌이 남주가 되었어도 더 멋지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헌 또한 자신만의 아픔이 있는 인물로 설이가 보듬어 줄때 그 아픔이 사라지고 하는 아이라서 둘이 참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게도 사랑은 상대를 선택할수 없으니깐요,,, 설이의 사랑의 작대기는 키다리아저씨 고훈에게만 날아가네요,


책은 의외로 고훈과 설이의 에피소드들은 별로 없고 설이의 초,중, 고등학교 생활과 그 속에서 아이들의 괴로힘을 당하는 설이를 대신해 싸워주고 보듬어주는 사헌과의 에피소드들이 더 많네요.

그러다 악조인 사헌의 10년전 약혼녀가 등장하여 악조답게 추잡하게 메달리기도 하다가 그게 안되니 헤고지를 설에게 하면서 파장을 크게 일으키는데요,,,이런 악조가 아무런 뉘우침도 벌도 안 받고 유유히 외국으로 떠나는 것은 쫌~~~ 남주가 호되게 복수해주는 맛이 없어서리 쫌 화가났네요,


24살의 청년인 설이라는 한 아이를 만나 그녀를 마음에 품고 그녀의 사랑와의 사랑을 이루고 가정을 이루기까지 너무나 긴 세월이 흐른,,,,, 에고 청년을 다 버리고 그녀 하나만 기다린 남주라~~~ 짠내나는 ㅎㅎ

에필은 마음에 들었네요,,,저는 역시 주인공들의 귀요미 아이들이 나오는 것이 제일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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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아침 따뜻한 저녁 - 쉽고 예쁜 요리로 소소한 일상의 행복 찾기
이수완 지음 / 조선앤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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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요리책 한권을 보았습니다,,

책제목이 마음에 들었고 두껍하니 볼것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책을 펼쳐보니 맛있는 레시피들이

한가득 합니다. 제가 요리에 관심이 많이 없어서인지 몰랐는데 이책의 저자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네이버 요리 부분 파워블로그로 선장된 cafe'709 in japan 의 운영자시더라구요.

블로그 제목에 제펜? 했더니 역시나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계시는군요..

그래서인지 책을 펼쳐서 보면 레시피들이 일본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역시나~~ 군요,,

슬쩍 훑어만 보아도 책이 두껍고 안에 든 레시피들은 한가득인데요. 저자는 일본과 한국의 가정요리 리시피와

직접 방문한 레스토랑이나 카페의 인기 레시피, 그리고 책을 보고 배운 브런치나 손님 초대 요리 레시피 등을

싫었는데 모두 136가지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총 4부분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챕터1. 은 요리의 기초를 소개하고 있구요,,챕터2.는 가벼운 아침을 위한 레시피를,,, 챕터 3.는 따뜻한 저녁을 위한 레시피를

챕터4. 느긋한 브런치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챕터1>에선 요리초보를 또는 이책을 좀더 정확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요리의 기초들을 알려줍니다.

책속 기본 계량법, 기본 양념과 식재료, 홈메이드 육수나 피클이나  치즈, 냄비,프라이팬,그릇 커트러리
 등을 개하고 있어서 책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두부스테이크와 껍질콩미소시루

 

투나마요네즈 센드위치

 

 

 스팸오니기라즈와 크래미오니기라즈


제일 관심이 갔던 부분은 저는 가벼운 아침 레시피인데요,,

제가 요즘 한약을 먹는 관계로 평소에 먹지 않던 아침을 챙겨서 먹으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무엇을 먹을지도 모르겠고, 가볍게 먹고 싶은데 먹을만한 것이 통 없어서 고민이였는데요

이책을 보고 속은 든든하게 채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가벼운 아침식사 레시피를 찾아보고 싶었네요.


다양한 가벼운 아침식사 레시피가 있었지만 제가 관심이 갔던 것들은 ,,, <두부스테이크와 껍질콩미소시루 >

<간단하지만 그럴싸한 6가지 샌드위치 > 레시피였습니다.

기대가 컸던 두부스테이크는 뭐 별로 특별하지 않았는데요,,우리나라의 두부부침과 비슷하고 여기에 고기 볶음을

얹어내놓는 것이네요,,

샌드위치 레시피는 너무나 간단한 재료에 말그대로 그럴싸한 샌드위치가 나와서 앞으로 종종 활용을 해보고 싶으네요.

그외 <스팸오니기라즈와 크래미오니기라즈> 는 스팸슬라이스 한것 2장 이나 크래미 에 양상추나 깻잎을 이용해

김밥김으로 감싼 일본식 김밥 같은것이였는데 의외로 너무나 간단하면서도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한 도시락이나 바쁜 아침식사로 너무나 좋을 것 같은 레시피였네요

역시 일본냄새가 물씬 풍기지요?

 

 

 

 

 

따뜻한 저녁식사 레시피들은 가족들끼리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함께 음식을 먹을 저녁시간,,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함이 전해지는 그런 따뜻한 레시피들이 한가득이네요

후루룩 우동 한드릇의 다양한 우동레시피들과 16분이면 휘리릭 만드는 소고기덮밥 레시피, 미소된장국과 각종 나베 레시피

등등 다양하게 있네요


여기서도 역시 일본식의 레시피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간단하게 차려지는 음식이 보기에도 먹기에도 간편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레시피는 < 연근가츠> 입니다

저는 돈가스나 멘치가츠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연근 사이에 고기소를 끼워 바싹 튀긴 연근가츠는 건강에도 맛도 다

좋을 것 같아서 꼭 한번 만들어 볼려고요,

 

 

 

챕터4의 느긋한 브런치 레시피,,,들은 레스토랑의 냄새가 물씬 풍기더라구요

에그베네딕트나 피자 레시피가 특히 관심이 많이 갔는데요,,

집에서 도우를 따로 반죽해서 만들 필요 없이 또띠아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즐기는 두가지 피자는 너무

간단하고 맛도 좋아보여서 이것도 만들어 먹기 찜~~~ 을 해 두었네요

역시 우리는 또띠아~~ 라고 보통 부르는데 책에는 또르티야....라고 되어 있어서 풋~ 일본식이야~~ 하면서

웃었네요,


전체적인 레시피들이 마음에 듭니다

이책 한권만 있으면 샐러드, 파이, 샌드위치, 파스타, 팬케이크, 스테이크, 스튜, 각종 건강주스, 토스트, 그리고 다양한

식사레시피들을 모두 한번에 내것으로 만들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네요

다만 조금 아쉬웠다면은 저자가 일본에서 사는 만큼 레시피들이 일본식 레시피들이 상당히 많으네요

요것은 살짝 아쉽지만 책한권으로 다양한 분야의 레시피들을 모두 볼수 있다는 장점은 아주 큰것 같아요

자극적이지 않고 따듯하고 건강한 밥상 레시피들이 한가득이라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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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인 1
최지영 지음 / arte(아르테)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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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인 高地人 ?? 뭐지 했습니다,, 고지인에 대한 정확한 뜻도 모른채 조선 효종 시대의 역사와 흡혈귀 판타지가 만났다.~~ 라는 책소개글을 보고 무턱대고 읽고 싶어졌습니다,,,와!~~ 조선시대의 흡혈귀이야기라니~~판타지를 좋아하다보니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흡혈귀에 대한 이야기가 조선 역사속의 사건속에서 잘 버물려진 이야기... 자 궁금하시다면~~~


요한 복음서에 따르면, 서기 원년 로마 총독 빌라도에 의해 예수가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위에 못 박히던 당시, 형벌을 집행하던 로마 병사는 예수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다고 한다. 그때 예수의 몸에서 쏟아져 내린 선혈을 온몸에 뒤집어쓴 그 병사는 영원히 풀리지 않을 여호와의 저주를 받고 말았다.

그 저주란 인간의 피를 끊임없이 갈구해야만 하는 지독한 '갈증'이었다. - 프롤로그 일부


이야기의 시작은 1653년 자카르타에서 출항한 하멜상선에서 조난당한 늙은이 한명을 구조해 배를 태운 이후 선원들의 의문의 죽음이 시작되었고 이에 급해 제주도에 배를 버리고 표류하게 된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영원히 죽지 않는 열혈 전사 '하이랜더'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 '고지인' 즉 흡혈귀의 유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음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네요,,


하멜이 표류한 제주도에선 연쇄 살변 사건이 일어나고 미궁에 빠지자 사건수사를 위해 보낼만한 적임자를 물색하던 중 매일같이 시신을 상대해온 미관말직 염일규를 마땅한 인물로 선발해 종5품 종사관으로 증신시켜 제주도로 보내게 됩니다,

염일규....사실 그는 명문 무관가문 출신인데요,,세자 일족의 호위 무관이던 형이 소현세자의 죽음에 일에 얽혀 가문은 하루아침에 풍비박산이 나고 염일규만 겨우 살아남은 인물이지요..  

제주에 내려온 염일규는 관비인 아리의 도움을 받으면서 사건을 수사하던차 연쇄 살변사건으로 죽은 시신을 파헤쳐 보니 목언저리에 이빨에 물린 자국과 건조시킨 것처럼 몸이 바짝 말라있는 시신을 보고 괴이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대체 무엇의 소행일까?를 고심하던 중 하멜 일행중 한명이 탈출을 하게 되고 이내 살변사건이 멈추면서 사건은 두리뭉실 종결됩니다, 그리고 이후 하멜 일행을 한양으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사건은 벌어지게 되는데요.

탈출했던 아란타 홍모이가 다시 나타나 염일규의 목을 물고 도주하게 되고 이후 염일규는 이유 없이 입술이 마르고 때때로 숨이 가픈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그렇죠? 예상하셨죠? 바로 염일규가 고지인이 되고 마는데요,

여기까지의 이야기가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로 조금 느슨했다면은 이후부터는 이야기가 몰입도가 상당히 올라가면서 흥미진진해집니다,


자신을 물은 흡혈귀와의 한판싸움, 절체절명의 순간에 환갑이 족히 넘어 보이는 왜의 사무라이의 등장, 그리고 뜻밖에 알게 되는 많은 사실들,,, 정체를 알수 없는 검객들의 습격, 스스로 고지인이 된 흑도 등등

이야기가 점점 깊이를 더해가면서 흥미진진해집니다,,  여기에 흡혈 갈증을 해소할 비책과 인간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일규 앞에 자신의 복수를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고지인 흑도의 등장으로 인해 두 사람?은 대립을 하게 되는데요

희생과 선택,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야 하는 염일규,,,,,, 2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2권은 정말 엄청나게 잼날 것 같아요,,,

저는 특히 왜의 사무라이 할배,,,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더라구요,,,딸의 복수를 하기위해 평생을 그 흡혈귀를 추적해 조선으로 건너온,, 그리고 결국 복수를 하고마는 아하!~~ 어쩜 사무라이 할배 넘 멋지구리 합니다,,

2권에는 일규가 사랑하는 여인 아리를 구할수 있을지,,,,,엄청난 내공을 가진 흑도와의 대결이 이어질지,,,궁금해서 2권으로 달려야겠네요,,, 예전 영화 < 하이랜더 >를 흡혈귀와 접목시킨 설정이 재미를 더하네요,,

색다른 흡혈귀 소설인것 같아요,, 무엇보다 조선 역사와 어울러지니 더 흥미진진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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