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작품. 헐~너무 다작이기도 하지만 작품들이 나랑은 뭔가 잘 안맞기도해서 관심밖인 작가였는데남자 인 여자 반음양인 등 사건 사고를 뒤로하고이 소재를 무려 20년도 전에 저처럼의 두께로 쓴 자체에대단한 작가로 다시 각인.
펭수 귀엽고 유쾌한데 그렇다면 이 작가님도 ;;;라며 기대반 의심반이었다. 이런 에세이류에 왜그런지 실망을 많이 해서.아니나다를까 infp 형은 농담도 별로인가? 썩 재밌지는 않았다.오히려 심각한 장면이 많았다. 매번 왔다갔다하는 인프피로써 읽어본 소감은슬쩍 건네는 말도 사실은 데면데면 잘 못 할 것 같은 동질감 때문인지 그냥 그렇게 해도 돼 라는 말을 한 챕터마다 계속책속으로 던져넣는 이상한 응원을 하게 되는 글이었다.내가 뭐라고 근데 뭣도 아닌 나인데도 그랬다.그치만 다소 중구난방으로 책이 흘러간다싶었는데 그상태로 끝이나서 소소.
흑 다시 돌아 김연수. 드문드문 읽고 있지만이 소설뿐아니라 매 소설마다어느시간 즈음을 돌이키는 내용들이 따르는데그럴때마다 난 왜 사무치게 그 순간들이 이토록 생생해지는지. 역시 언제든 김연수.
https://youtu.be/gnU2y04OvjE별에게 하림..
동호를 차마 찾아 볼 수 없었는데오늘 아침 겸공은 기어코 찾아내준다.소설을 걸어나와 온 세상에 살아 있는 것 같은문재학 안종필 외 그해의 소년들에게 평안이 닿기를.그리고 그 위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