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바람 2003-10-17
와하하 정말 알라딘이 좋다, 힘난다! 음반을 하나 사고 싶은데 뭘 살까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책방주인은 이런 공연을 봤다'라는 마이리스트가 보였다. 그 옆에 있는 이름은 엥? 이거 진짜 책방주인이야? 코멘트를 빼곡히 적어놓은 그 리스트는 환상이었다. 그리고 알라딘 사장님도 리뷰 쓰고 리스트 만든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역시 알라딘이야~ 오후 내내 꿀꿀하던 기분이 싹 가시고 오늘 하루 한 건 했다는 뿌듯함! 왠 한 건?^^ 뭔가 아주 중요한 걸 알아낸 양 신나서 그럼, 서재도 있나? 하고 들어갔더니 이런~ 방명록에 무수한 발자국들... 벌써 다들 알고 있잖아?! 하하하 알라딘 사장님, 서재 잘 보고 갑니다. 알라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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