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왕 뽑기 대회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3
정복현 지음, 이갑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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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즐겨 읽는 시리즈중 하나인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이번에도 그중 한권인 이벤트 왕 뽑기 대회라는 재미있을것만 같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요즘 학교도 못가고 집에서 나가지 못하니 아이에게 제일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책,

그리고 이책속에는 아이와 같은 이름의 친구도 등장해서인지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더 즐거워 한것 같다.

 

" 선생님, 우리반에서 누가 제일 재밌는 이벤트를 했는지 대회 해요. "

나공자 선생님의 반 아이들은 선생님을 콩자 선생님이라고 한다.

이름 덕분에 별명이 콩자가 되었다.

콩자 선생님의 반 아이들은 누구나 아무때나 손을 들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수 있다.

그런 아이들을 혼내기 보다는 선생님은 귀를 기울여 주는 편이다.

그러던 어느날 연휴를 보내고 온 아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이야기 해보자고 하니

사랑이가 이벤트를 하자고 제안을 하고 그 이벤트의 상품은 짝꿍 선택권이 된다.

어떤 아이가, 어떤 기발한 이벤트로 짝꿍 선택권을 받게 될까?

 

여러아이들의 사연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에 깜짝 놀랬다.

이벤트라고 하면 뭔가 거창한것을 생각을 하는데 아이들의 생각이 참 기발하다는 생각과

아이들은 이렇게 생각을 할수도 있구나 하는 것에 또 한번 감탄했다.

 

아이와 함께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생각도 알수 있었고

아이도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과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해서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

얼른 이 모든 상황들이 정리가 되어 학교에 가서 아이도

이렇게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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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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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2권을 먼저 읽고 1권을 만나게 되었다.

2권을 재미있게 본 아이가 1권도 보고 싶다고 해서

그럼 다시 1권부터 읽기로 하고 만나게 된 책,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아이가 과학이라는 새로운 과목을 만나게 되어

걱정하던중 알게 된 카카오프렌즈 과학은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덕분에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생 수준에 맞춰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담아서 과학이라는 과목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과학을 알려주는 고마운책이다.

덕분에 엄마의 걱정도 줄어들고 아이의 새로운 과목에 대한 걱정도 조금 줄어드는듯 하다.

특히나 교과서의 내용을 만화로 된 책으로 알려줘서 더 좋은것 같았다.

 

과학실에서 장난을 치던 카카오프렌즈 친구들,

그러다 사고가 나서 실험실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어피치를 구하려던 사이다 쌤은 약물에 의해 개미처럼 작아져 버렸고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은 사이다 쌤을 구할수 있을까?

 

책을 보면서 좋았던것은 역시나 과학 교과연계가 된다는 것이었다.

요즘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학교의 개학도 연기가 된 지금 집에서 할수 있는것이라고는

책을 읽거나 노는것뿐인데 이책이 있어서 과학이라는 과목을 조금이나마 공부할수 있고

아이가 학교를 가더라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줄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봐도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니 아이도 어렵지 않아 좋아하는 눈치였다.

 

언제 학교를 갈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동안 카카오프렌즈 과학을 읽으면서

조금씩 미리 과학이라는 것과 친해질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먼저 읽은 과학 2권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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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지겨움
장수연 지음 / Lik-it(라이킷)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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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참 끊임없이 라디오를 듣곤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라디오를 듣지않게 되었다.

라디오를 듣지않게 된것이 언제인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나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거 같다.

 

이책의 저자는 라디오 피디라는 직업을 가진 장수연작가님,

이책 말고도 또 한권의 책 제목을 들어본 기억이 있어서 이책을 선택했던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빠질수 없는 책의 표지와 제목, 왠지 모르게 이유없이 끌렸던것 같다.

그렇게 왠지 모를 나름함을 느끼던 순간에 읽게 된 책, ,,,, 참 좋았다.

 

책속에는 크게 4파트로 나눠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 낭만적 입사와 그 후의 일상

2. 프로듀서의 일

3. 오늘도 출근

4. 퇴근하겠습니다.

 

책속의 글도 좋았고 그 상황을 이해하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좋은것은 오늘의 선곡이었던것 같다.

아는 곡도 있고 모르는 곳도 있지만 왠지 다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이유의 팔레트.... 들어본적이 없지만 이책을 통해 알게 되고 들어보니 참 좋았다.

 

" 여러분, 아세요? 밖에 비 와요. 잠시 빗소리 들려드릴게요. "

라디오에서 몇 분간 빗소리만 들리는 상상을 해봤다.

노래는 무슨, 이런 날은 그냥 빗소리 듣는게 짱이지......... (p23)

 

책을 통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모르던 것들을 알게 되고

타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와 같은 부분이 있음을 알게 되는것도 좋은것 같다.

라디오라는 매력을 다시 알아버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은 라디오 보다는 그냥 음악을 듣는편인데

지금 비오는 오늘 라디오를 들으며 책을 읽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모르게 센치해지는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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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거니즘 만화 - 어느 비건의 채식 & 동물권 이야기
보선 지음 / 푸른숲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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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먼, 아니 그 반대로 살고 있는 편이라

비건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왔다.

그런데 비건, 비건하니 도대체 비건이 뭐길래? 하는 호기심이 생겼던것 같다.

비건이 직접 쓰고 그린 비거니즘에 대한 만화, 그책이 나의 비거니즘 만화이다.

 

내가 알고 있는 비건은 채소만을 먹는것 정도였다.

책속에서 말하는 비거니즘인란 단순히 고기, 생선, 유제품을 먹지 않는 것이 아닌

삶의 태도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을 비건이라고 한다고 말한다.

비거니즘은 그냥 가치관 정도인걸까?

 

채식주의자라고 하면 그냥 채소를 먹는 사람,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 정도로 알았다.

하지만 책속에서는 채식주의자의 범주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참 흥미로웠다.

채식주의자라는 것이 가기는 의미도 알수 있었고

어디까지를 채식주의자라 하는지에 대한 지식도 얻을수 있었다.

 

비건 : 동물 착취로 얻은 가죽, 화장품 등도 소비하지 않는 것

락토 : 채식을 하나 달걀을 제외한 유제품은 허용하는 것

락토 오브 : 채식을 하나 달걀과 유제품을 허용하는 것

페스코 : 채식을 하나 생선, 달걀, 유제품까지는 허용하는 것

폴로 : 붉은 살코기를 먹지 않는 것

플렉시테리언 : 채식을 지향하나 때에 따라 육류와 생선을 먹는 것

프루테리언 : 식물의 생존을 방해하지 않는 열매, , 곡식등만 먹는것

 

이렇게 많은 비건의 종류가 있는데 내가 할수 있는것은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졌다.

아무리 읽어봐도 나는 비건, 채식주의자는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로 된 책이라 읽는데는 어렵지 않았지만 채식주의자의 범주에 대한것은 진짜 모르겠다.

알지 못한 부분을 재미있게 읽을수 있고 지식을 얻은것 같아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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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전에 한 번쯤은 심리학에 미쳐라 - 서른 이후 세상은 심리전이 난무하는 난장판이다
웨이슈잉 지음, 정유희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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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 서른 전에 ' 라는 문장이 있어서 읽어볼까? 말까? 살짝 망설인 책이다.

서른은 이미 오래전에 지나버렸기에 더 늦기 전에 어떤 심리학에 미쳐야 하는지를

알아두는것도 좋고 어떤 내용인지도 궁금해졌기에 읽어보기로 마음 먹은것 같다.

 

" 서른 이후 세상은 심리전이 난무하는 난장판이다. "

서른 이후는 더이상 순수한 세상이 없다며 주장하는 책이다.

서른 나는 어땠지?

작가는 서른 무렵 어떤 상황과 위치에 있든

반드시 심리전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책속에는 크게 4파트로 나눠 이야기를 담고 있다.

1. 서른, 난장판에 뛰어들기 전에 나부터 바로 알기

2. 정글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심리학

3. 상대가 졌다는 사실을 모르게 이기는 기술

4. 까놓고 말해 무법천지인 세상을 슬기롭게 건너는 전략

15가지 심리 이론에 빗대어 설명한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서른은 어땠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29살에서 30살로 넘어갈때 아무것도 아닌데도 심란했던 기억이 있다.

왠지 뭔가 일이 더 일어날것 같고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되고 겁이 났던것 같다.

그때의 감정이 이책에서 말하는 정극과도 같은 사회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었을까?

조금 일찍 읽었더라면 지금의 현실과 조금은 달랐을까?

 

책을 읽으면서 어렵거나 딱딱하다는 느낌보다는

심리학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느낌을 주는 책이라

거부감이 들지 않고 지금이라도 읽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천히 읽으면서 지난 시간도 떠올리고

이 책속에 심리학에 대한 사례들을 읽으면서 공감을 할수도 있었고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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