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언제나 안동 - 로컬 작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 포토 에세이
남시언 지음 / 아티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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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가본 기억이라고는 어렸을때 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안동이라고 하면 하회마을이 떠오르고 전통적인 것들이 먼저 떠오르는데

사계절의 어떤 매력을 만날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지금까지 가보지 않았던 안동으로 가보고 싶어지는것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안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자가 안동의 아름다운 모습과 숨은 매력을 책속에 담았다.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수 있고 숨은 전설과 설화가 있고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멋진 풍경과 맛있는 먹거리도 만날수 있는 다양한 여행을 할수 있는 곳,

사계절의 변화한 모습을 아름답게 담고 있는 책이다.

 

백운정유원지, 월영교, 계명산 자연휴양림, 고산정, 만휴정, 예끼마을, 하회마을, 부용대 등

다양한 멋을 가진 풍경들을 볼수 있고 자연이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곳들과

오래된 3대빵집인 맘모스제과까지 다양한 것들을 만날수 있는 매력적인 안동의 모습에

지금까지 여행을 통해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그곳을 가보고 싶게 만들었다.

 

당일치기, 12, 23일의 여행을 할수 있는 일정도 알려주고

안동의 유명한 먹거리나 지역의 정보를 알려줘서인지 여행을 하기에 좋을것 같고

책속의 풍경을 보니 꼭 그 풍경을 실제로 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도시의 일상에 지쳐 쉬고 싶을때 자연의 풍경과 우리나라 전통이 담긴 곳,

조용히 걸을수 있는 곳이 많은 안동으로의 여행을 가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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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膣)적으로 다른 슬기로운 마흔
민권식.윤수은 지음 / 포춘쿠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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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언제 흘렀나 할정도로 빠르게 흘러 생각해본적이 없는 마흔을 넘어버렸다.

그래도 아직 내 몸에 대해서도 모르겠고 내 마음도 잘 모르겠는데

자꾸 시간은 흘러가고 나이는 한살씩 먹어가고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졌다.

마흔이 지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고 싶었다.

 

이책의 저자는 국내 비뇨의학계 권위자인 민권식 교수와 섹스 칼럼니스트 윤수은 작가로

제목에서 알려주듯 질적으로 다른 마흔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40이 넘으면 갱년기도 오고 늙었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재미있으면서도

누구나가 말하지 못하고 있을수 있는 민망한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디가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에는 부끄러울수 있고 민망할수가 있는 이야기들이나

궁금하지만 쉽게 물어볼수도 없는 이야기들을 알려준다.

솔직히 친한 친구사이에서도 할수 없는 이야기,

지금까지 왜 이런지에 대해 몰랐던 내 몸과 마음의 이야기들 등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를

전문가와 칼럼리스트가 재미있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 좋았다.

 

마흔은 다가올 갱년기의 시계를 늦추고 고통을 줄여줄 골든타임이라는 것을 보고는

내 나이 마흔을 넘기면서 갱년기의 증상으로 알고 있는 증상들이 생기는 것에

왠지 모를 우울감도 생기고 이제 나도 늙은거야 라는 생각에 자신감도 점점 부족했는데

이책을 읽기를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책제목에서 말하는 질적이라는 것이 이런것이라는 것고 생각도 못했는데

읽으면서 너무 모르고 있었음을 깨달을수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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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백 아이 책이 좋아 2단계 31
김유 지음, 박현주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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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서점으로 나들이를 갔을때 우연히 보게 된 책이다.

아이가 책을 보고는 지퍼백? 하는 말을 하더니 궁금하다고 하기도 했고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왠지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고

겁보 만보, 마음버스의 작가님의 새로운 책이라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속에는 비밀의 꼬리, 지퍼백 아이, 엄마가 있는 집이라는 세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재민이의 엉덩이에 꼬리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 이유가 거짓말,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처럼 재민이는 엉덩이에 꼬리가 생겼는데

점점 커져만 가는 재민이의 꼬리, 그 꼬리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엄마의 말에 따라 움직이며 살아가는 아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아닌 엄마가 시키는 것을 하면서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는 아이,

그렇게 점점 작아진 아이는 지퍼백으로 들어가게 되고

도대체 아이가 얼마나 작아져야 하는것인지....

 

세편의 이야기가 다 인상적이기는 했지만 그중에서도 지퍼백 아이를 읽으면서

나는 내 아이에게 어떤 엄마일까? 내 아이는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던것 같다.

학교를 다녀오고 학원을 다녀오고 숙제를 하고 잠드는 아이를 보면서 안쓰럽지만

하지 않을수는 없는 현실에 자꾸만 혼란스럽기도 한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생각이 많아지고

내가 잘하고 있는지, 내 아이가 힘들지 않은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던것 같다.

 

아이들이 읽는 책은 아이를 위한 교훈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함께 읽으면서 나 스스로도 반성을 하게 되고 도움을 받고 공감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이번 책도 우연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책을 다 읽고는

아이와 함께 이책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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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목격자
E. V. 애덤슨 지음, 신혜연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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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사건, 다섯명의 목격자라는 것에 눈길이 갔다.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사건과 목격자들의 이야기라는 소재가 흥미롭기도 했고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다수의 목격자가 나오면 그들의 기억을 믿어도 되는걸까?

그런 사건 현장을 본 사람들의 기억을 믿을수 있는걸까? 하는 의문이 생긱기도 했던것 같다.

 

10년간 칼럼을 연재하며 사랑받던 유명 칼럼니스트이지만 실직을 하게 된 젠 헌터,

그녀는 도심 한폭판에서 발생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의 주요 목격자가 된다.

이 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다섯명, 피해자와 가해자가 확실해 종결이 될 사건이지만

젠이 사건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주목받게 되고 어느날 죽은 가해자가 범인이 아니고

진범이 따로 있다는 익명의 투윗을 받게 되고 다른 목격자들을 취재하게 되는데....

 

나는 현장에 있었고, 그들도 그곳에 있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범죄 현장을 직접 본, 이른바 목격자들이었다. ” (p59)

 

처음 만나보는 작가의 책이지만 책 표지의 글만 보고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날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면? 그리고 의문의 메세지를 받게 된다면?

내가 한 증언과 다른 상황이 있다면? 등의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것 같다.

그리고 너무도 명백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그것이 맞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그 실체가 들어나는것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던것 같다.

 

그날 그들이 보고 말한 것이 모두 사실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의심스럽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고

책에 집중하게 되고 그들의 기억을 따라가게 되는등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 된것 같다.

그리고 생각해봐야 할것들을 주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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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고양이 2 - 살인나비의 습격 책 읽는 샤미 17
박미연 지음, 박냠 그림 / 이지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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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는 책인 이지북의 책 읽는 샤미 시리즈중 열일곱 번째 책,

얼마전 읽었던 sf 환경동화인 시간 고양이 2편이 나와서 만나게 되었다.

우연히 보게 된 1권에서 고양이와 함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났던 것이 재미있어서

아이와 뒷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책이기도 하고

어떤 판타지와 모험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했던 책이기도 했다.

 

" 무슨일이 있어도 너를 꼭 구할거야. 그러니까 너도 포기하지 마! "

 

공원을 산책하던 중 나비를 쫓던 은실이가 나비를 져 땅에 떨어진다.

땅에 떨어진 나비의 몸에서 기분 나쁜 냄새가 나고 주화색 연기가 나더니 사라지고

은실이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동물병원을 찾게 되고

그 동물병원에서 은실이와 같이 쓰려진 동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림이의 엄마, 아빠는 붉은 점 나비때문에 연구소에 비상이 걸리고

서림이에게 위험하니 나가지 말라는 말을 하고 나간뒤 만날수 없게 된다.

도대체 이 나비들은 무엇이고 엄마, 아빠는 어디에 계신걸까?

 

" 그래, 나는 이미 세상을 한 번 구했잖아. 지금은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어야 해. " (p107)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 교훈도 있으면서 흥미롭기까지 했고

발전이 된 미래더라도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면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기도 했던거 같다.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용기내는 주인공의 모습이 멋지기도 했다.

아이들이 알아야 할 이야기를 담고 있는것 같아 다음편이 더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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