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온 스노우 Oslo 1970 Series 1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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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된 어서와 스토킹은 처음이지의 작가 요 네스뵈의 책,

빨간색의 표지를 하고 있어서 눈길이 딱 가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요 네스뵈하면 떠오르는 벽돌책이 아닌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얇은 책이라 놀랐고

생각보다 얇은 책이라 얼른 읽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주인공 올라브, 올라브는 킬러이다.

보스가 청부살인을 의뢰하는데 그 대상은 그의아내인 코리나,

코리나의 주위에서 그녀를 감시하다가 그녀가 위험에 쳐했을 때 상대를 죽이게 된다.

그런데 그 죽은 이가 보스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그리고 코리나에게 사랑을 느끼는 올라브,

코리나를 죽여야 하지만 사랑하게 되고 그녀를 지키기위해 보스과 전쟁을 시작하는데....

 

킬러이고 죽여야 할 타킷을 사랑하게 된다 라는 이야기는 영화에서도 본적이 있다.

영화의 소재로서도 좋은 것 같은 내용의 책이라니,

그리고 등장인물이나 일어나는 일들이 영화를 연상시키기도 해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작품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요 네스뵈의 유명한 책들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인지

어떤 이야기를 쓴 작가인지 궁금했는데 얇지만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 흥미가 생긴것 같다.

왠지 이렇게 한권씩 읽어나갈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다음에 만날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되고 상상하게 될지 기대가 되기도 해서

조만간 또 다른 작품을 만나보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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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초6 골든타임 3 : 비행기도 뒤로 가나요 잡아라 초6 골든타임 3
양익승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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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것에 대한 제목을 보고는 궁금하기도 했고

아이가 있어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시리즈를 다 읽었기에

이번책도 읽어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

비행기가 후진을 할수 있는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게 만들어주고

왠지 알아두면 아이의 진로에 도움을 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만나 본 책이다.

 

책속에는 파일럿 출신의 작가답게 쉽고 재미있는 비행기에 대한 지식을 알려준다.

처음보는 어려울것 같은 항공 전문 용어들이 있지만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책을 읽으면서 궁금해 할수 있는 것들에 대한 배경이나 용어를 쉽게 풀어서 알려주고

그림을 함께 담고 있어서 무엇을 이야기하는 지 한눈에 볼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국내외 항공박물관을 알려주기도 하고 교과와 연계가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행을 하기 위해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비행기에 대해 아는것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이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

비행기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모양을 가지고 있고 왜 그런 모양을 하게 되었는지,

정말 제목처럼 비행기가 뒤로 후진을 할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수 있었다.

 

아이의 진로는 늘 고민이 되고 걱정이 되는데 찹아라 초6 골든타임 시리즈를 통해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에 대해 알게 되고 재미와 흥미도 있어서인지

이책 시리즈를 통해 아이의 진로를 함께 생각해보고

알아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그리고 다양한 것에 대해 알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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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기특한 불행 - 카피라이터 오지윤 산문집
오지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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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기특한 불행이라는 제목과 표지만으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왠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때문에 왠지 모르게 눈길이 갔던 것 같다.

카피라이터 오지윤의 산문집이라는 것도 이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

왠지 기대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던 것 같고

그게 맞았던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수 있었다.

 

책속에는 오지윤 작가의 브런치북과 에세이 레터를 통해 발행했던 글들 중

가장 사랑받은 40편을 담고 있다.

힘든일이 있지만 일상을 보내고 그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끼게 되는 공감되는 글들,

왠지 나를 위로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 세상 사람들은 다들 나름대로 불행해요. "

 

사랑했던 연인이 떠나고 일하고 밥먹고 넷플릭스를 보는 일상을 보내는 모습,

외로움을 느끼고 고양이한테 외로움을 위로 받는 모습,

죽고 싶다고 하면서 건강 검진을 예약하기도 하고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들을 책속에서 만날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은 그저 지나쳐 간다.

일을 하면서 내 주장을 펼칠 때도, 더 과감한 창작물을 시도할 때도

나는 늘 나는 중요한 사람이 아니다 라는 말을 되새긴다.

그러면 더 용기가 난다. ” (p74)

 

책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건 내 이야기인데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왠지 낯설지 않은 이야기와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이야기,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는 이야기,

그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의 이야기를 되돌아볼수 있었고

공감하면서 나를 생각하는 시간가지며 나 자신을 위로할수 있었고 위로받을수 있었다.

그리고 작은것에 감사하고 행복해 할수 있다는 것도 다시 깨닫게 된것 같다.

 

제목을 보면 왠지 모를 우울감을 느낄것 같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나와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것 같은 생각과

그 생각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힘을 얻을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책을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과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다시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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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2 - 진짜 주인 찾기 낭만 강아지 봉봉 2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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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다음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책을 만났다.

고물상에서의 탈출 이야기를 다룬 1권을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이기도 하고

재미있어서인지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낭만 강아지의 활약이 궁금해하고

기대하고 있던 책의 2권을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여기저기 봉봉을 찾는 전단지가 붙었다.

봉봉은 진짜 주인을 만나기 위해 볼트와 너트와 함께 거리를 돌아다니지만

주인을 쉽게 만나지는 못하고 위험한 남자와 자꾸 만나게 된다.

봉봉을 찾는 진짜 주인을 만날수 있을까?

그런데 그 사람이 진짜 주인은 맞는 걸까?

 

" 봉봉은 늘 궁금했어. 자기가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어쩌다 고물상에 가게 되었는지,

봉봉이라는 이름은 누가 지어 주었는지 말이야.

기억 치료를 받으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 (p15)

 

이번에는 봉봉이 자신을 찾는 진짜 주인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구라도 궁금하지 않을까? 자신이 어디에서 태어났고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것은

그 과정을 친구들과 함께 찾으려 하는 봉봉의 모습을 책속에서 만날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걱정이 되었던 것은 봉봉의 진짜 주인을 찾을수 있을까? 하는 문제와

그 진짜 주인이 좋은 사람일까? 하는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아이와 함께 읽는 아이책을 통해서 걱정을 하고 함께 주인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응원하게 되기도 하고 걱정하게 되기도 했던 것 같다.

 

1편과 달리 이번에는 세상으로 나오는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재미있고 흥미롭고 집중하게 되는,

그래서 다음편이 더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이야기를 만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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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로라 데이브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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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 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남편을 소재로 한 책들은 많지만 왜 갑자기 사라지게 된건지? 무슨일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한 문장으로 그 사람을 찾기 위해 추적하며 그 사람을 알아가지 않을까? 하는 흥미로운 점,

왠지 제목과 표지를 보고도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고 싶었던 것 같다.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 해나,

어느날 출근한 줄만 알았던 남편 오언이 남긴 쪽지라고 누군가에게 전달 받게 된다.

그리고 남겨진 오언의 딸 베일리, 사고로 엄마를 잃은 열여섯 살의 딸,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남편 오언, 전해 받은 남편의 쪽지, 남겨진 딸까지

도대체 남편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는걸까?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남겨두고 왜 갑자기 사라져 버린걸까?

 

생각했던 것보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를 마주하면서 살짝 놀랐었다.

뭔가 숨겨진 비밀을 찾고 남편의 행적을 추적하며 많은 일들이 일어날것 같았는데

잔잔하게 남편을 찾기 위해 그의 과거를 알게 되고

내가 사랑하고 믿는 사람에 대한 것을 알게 되어 가는 과정이 잘 담겨 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더 좋게 느껴 진것 같기도 하다.

 

호기심으로 읽게 된 책이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니 가독성이 좋았고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가다가 알게 되는 사실들과 왜 그래야 했는지를 알게 되고

그렇게 순식간에 책을 다 읽을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 만나본 작가의 책인데 왠지 작가님의 이름을 기억해야 할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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