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이나영 지음, 정수영 그림 / 겜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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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책인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다섯번째 이야기를 만났다.

아이와 함께 항상 챙겨 읽는 책이기에 이번에도 만나게 된 책,

아이들은 어떤 소원을 이루고 싶을지, 그 소원은 이루어질지,,, 궁금한 마음에 얼른 읽었다.

 

어느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소원 가게와 그 소원 가게의 주인은

아이들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말을 하고 아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계약을 한다.

선생님이 되고 싶어하는 윤재, 하루라도 마음껏 놀고 싶다는 새라,

목소리가 커졌으면 좋겠다는 지우까지 아이들의 소원은 과연 이루어 질까?

 

어느날 낯선 가게가 찾아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면?

미호네를 읽을때면 늘 어떤 소원을 빌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다.

왠지 미호네 엄마가 나타나 나의 소원을 이루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라고 해야 하나,

무엇인기를 이루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도 아이와 함께 작지만 이뤄졌으면 하는 소원을 빌어보기도 하고

책속에 나오는 윤재나 새라, 지우가 이루고자 하는 소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기도 하고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수도 있었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읽는 책을 함께 읽으면서 제일 좋은것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고

그 시선이 너무 따스하게 느껴져서 좋다는 것이었다.

다음에는 아이들이 또 어떤 소원을 빌까?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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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피부 - 나의 푸른 그림에 대하여
이현아 지음 / 푸른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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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이 좋아서 궁금했고 표지가 눈길을 끌기도 했고

내안의 고독과 불안에 위로를 건네는 푸른 그림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서

어떤 그림에 대한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던 것 같다.

 

유년, 여름, 우울, 고독이라는 큰 주제속에 푸른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파랗게 어렸던 유년, 모든것이 푸르른 계절 여름, 마음의 멍같은 우울,

비밀과 은둔의 침잠 고독까지 주제에 맞는 그림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림을 볼때마다 작가는 푸른 기운을 감지한다고 한 발짝 물러나 있는 자의 시선이라고

물러남의 태도가 발하는 색이 자신이 사랑하는 블루라고 하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한번도 블루라는 색을 이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작가가 쓴 이책을 읽으면서

그저 차가운 색, 내가 좋아하는 바다의 색 정도로 생각했던 블루가

다르게 다가오게 된 것 같다.

 

에드워드 호퍼, 호아킨 소로야, 조지아 오키프, 피에르 보나르까지 세기의 화가의 그림에

블루라는 색이 많이 사용되어 왔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고

그 그림에서 만나는 블루라는 색이 내가 생각하는 블루와는 정반대인 가장 따뜻하다는 표현이

왠지 끌리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다니 감탄하기도 했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다는 것,

그것을 공유하고 또 다른 생각을 할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

알지 못했던 화가와 그 작품 이야기까지 알수 있게 해준 이책을 읽기를 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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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책읽는 영어교육이 고3까지 간다
양은아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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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 교육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을 하던 중 알게 된 책이다.

2년이라는 시간을 영어학원에 다녔지만 말한마디 못하는 아이를 보면서 고민을 했고

몇달전부터 영어로 된 책을 읽고 말도 할수 있는 학원으로 옮기고 재미있어진건지

아이가 영어에 관심을 보여서 좋은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16년차 고등학교 영어교사인 저자가 영어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

시행착오를 이해하고 영어를 포기한 학생들을 가르친 노하우를 책으로 담아냈다.

5세부터 고3까지 영어 기본기 6단계를 완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고

학생부 종합전형, 고교학점제에 대한 것 까지 알려준다.

 

엄마표 영어의 단계별 영상이나 책, 홈스쿨링을 하기에 좋은 사이트,

고등학교 수능 영어에 관한 정보 등 학부모들이 궁금해 할만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매일 영어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것이 고등학생이 되고 수업을 할때 도움이 된다는 것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몰랐던 것들에 대해서 잘 알려준다.

 

이책을 조금이라도 일찍 알았다면 아이의 교육에 대해 고민했던 것들을 해결할수 있었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다.

영어에 관심을 보이고 재미있어 하고 있는 아이를 위해 다양한 단계의 영어책을 추천하고

영상을 통해서 더 관심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앞으로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영어를 잘 못해서 두려운 엄마, 바빠서 신경을 써주지 못하는 엄마,

영어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 등

아이를 위해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엄마라면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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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야 - 첫 생리를 앞둔 너에게 풀빛 지식 아이
로지 케수스 지음, 아리아나 베트라이노 그림,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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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니지만 첫 생리를 앞둔 너에게라는 문구에 눈길이 갔다.

어리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벌써 초등 고학년이고 사춘기를 겪고 있기에

아이가 알아야 하는 것에 대해 잘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래서 만나게 된 책,

그날이야 라는 말이 무엇인지도 아직 모르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사미라는 아는 것이 많은 똑똑한 아이, 그래서 궁금한것도 많은 아이이다.

그런 사미리가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 그것은 생리,

도대체 생리는 뭘까요? 그리고 생리를 왜 하는 걸까요?

생리가 시작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를 키우다보니 이런 저런 궁금증과 고민들이 생긴다.

일단의 몸에 변화에 대한 것들이나 사춘기에 대한 것, 여자나 남자의 생식기 등

아이가 알아야 할것들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해주고 싶은데 그게 쉬운일이 아니라

책을 통해서 알려주는 것이 아이도 제대로 알수 있고 저도 제대로 알려줄수 있을것 같았고

나 또한 모르는 것들이 많기에 이번 기회에 알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른들이 생리를 부르는 말이 많다는 것도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보통 그날이야라고 말했는데 마법에 걸렸어, 그날이야,

달거리가 시작됐어 등 다양한 말이 있다니

그뿐 아니라 생리대의 종류도 이렇게 많다니 왜 지금까지 몰랐던 거지?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것들 하나 하나 알려줘야 하니 어떻게 알려줄까 고민을 하게 되고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본인이 알수 있는 기회를 줄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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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망자의 고백
야쿠마루 가쿠 지음, 이정민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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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이 이후 오랜만에 만나게 된 야쿠마루 가쿠의 신작,

사회적 문제를 다뤄 소설에 담아내는 작가의 글이 좋아서 챙겨 읽게 된다.

이번에는 어떤 문제일지, 기대를 하고 그 속에서 어떤 것들을 깨닫게 될지 궁금해지는

그래서 챙겨 읽게 되는 작가이기에 이번 책도 많이 기대를 했던 것 같다.

 

명문대를 다니고 있는 20살 쇼타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오던 중

여자 친구의 당장 오지 않으면 헤어질거라는 문자를 받게 되고

차를 몰고 여자친구에게 가는 길,

비가 오고 있는 날이었고 날은 어두웠고 열심히 가는 중 쾅~!

이라는 소리와 함께 충격을 느낀다.

하지만 사람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뉴스를 보고 놀란다.

 

" 어젯밤 새벽 130분경 시내도로에서 81세 여성 노리와 씨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

차를 살펴보기위해 간 쇼타, 붉은 얼룩과 흰 머리카락을 발견하게 되고...

그때 울린 전화벨,

엄마는 집에 경찰이 왔고 쇼타를 찾는다고 하고 쇼타는 경찰에 연행되는데...

과연 그 밤에 쇼타는 그 노인을 차로 쳤는가?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는 걸까?

 

" 벌이 속죄가 아니라면,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죠? " 라는 말이 참 그랬다.

누구나 이런 사건의 가해자가 될수도 피해자가 될수도 있을 텐데...

혹시라도 가해자가 되었다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수 있고 아니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을 한순간의 선택으로 죽였을 때

도대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렇게 가해자가 피해자의 가족을 마주하게 되면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참 많은 물음이 생기고 고민을 하게 되는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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