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의 밤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이은주 옮김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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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나는 나에게 납치됐다. " 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어떻게 하면 나에게 납치를 당할수가 있는지에 대한 궁금하다는 생각도 들고

어떤 이야기일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시카고 교외에서 아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물리학 교수 제이슨,

그는 아들이 생기면서 과학자보다는 아버지가 되기를 선택했다.

" 뒤로 돌아. " 어느날 낯선 남자에게 납치를 당한다.

그런데 익숙한 생김새,,,, 저건 바로 나다....

 

기절했다가 깨어나니 병원이고 그들이 자신에게 알려주는 자신의 모습은 다른 사람이다.

그리고 강제로 입원을 하게 생긴 제이슨은 그들로 부터 도망을 치는데...

어떻게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을수 있지? 왜 그 사람은 제이슨을 납치한거지?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sf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 책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중우주라니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기도 하고

나와 같은 얼굴을 한 나에게 납치가 되었다는 것이 끌리기도 했던 것 같다.

다른 우주에서 온 나라니 흥미롭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되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게 되니 더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나와 같은 얼굴의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상상을 하고 그로 인해 생길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니

살짝 머리가 복잡하기는 했지만 재미있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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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14kg 쏙! 내장지방 말리는 가장 의학적인 방법
미즈노 마사토 지음, 박유미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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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항상 생각을 하고 있고 항상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그 방법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나한테 맞는지도 잘 모른다.

그렇게 다이어트를 하지만 늘 얼마되지 않고 포기해 버리기도 하고

그로인해 건강에 좋지 않은 일들도 있기에 제대로 알고 제대로 다이어트를 해보고 싶어졌다.

 

책속에는 내과의사이지만 고도비만, 지방간, 역류성식도염에 수면무호흡까지 가지고 있었고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자신이 한 말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다시 해야 하는 말이었기에

자신을 위해서 환자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뱃살을 만드는 내장지방을,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을 알기에 내장지방을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내장지방을 제거하고 만성질환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을 책속에 담아 두었다.

 

내장지방을 증가시키는 신체반응은 당질을 대량섭치하면 혈당치가 상승하고

췌장에서 인슐린(비만 호르몬)이 분비가 되면서 내장지방이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니 내장지방을 증가시키는 것은 지질이 아닌 당질이라고 한다.

당질을 많이 섭취하면 인슐린이 대량 분비되고 내장지방이 증가하니

단백직과 지질을 든든하게 섭취하면 인슐린이 소량 분비되고

내장지방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내장지방의 원인이 무엇인지, 왜 살이 찌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알수 있었고

지금까지 나의 식습관이 잘못되고 나의 습관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의학적으로 왜 살이 찌는지에 대해서 알수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방법을 찾아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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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도 초능력이 필요해
민제이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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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나에게 초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지 않을까?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되고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이런 능력이 있으면 좋을것 같다라는

그래서 이책이 눈길이 갔던 것 같다.

특히나 회사원도 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던 것 같고 어떤 초능력을 가졌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마케팅 대행사의 신입사원 가현은 시간 여행자,

파견 계약직 주임인 나정은 순간 이동 능력자,

패션회사의 최연소 디자인 팀장인 다영은 회사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독심술 능력자,

뷰티 브랜드 대표 라희는 자본이 끝없이 나오는 화수분의 능력을 가진다.

이렇게 평범할것 같은 네명의 사람에게 초능력이 생긴다.

 

누구나 초능력이 생겼으면 하는 때가 한번쯤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나 또한 이런 초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인지

왠지 재미있을것 같았다.

회사원이라는 사람들에게 생긴 특별한 능력에 대한 이야기,

그 능력이 생기면 어떤일들이 벌어지는지 알수 있었던 것 같고

그런 능력이 있는것이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하지 않았을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알지 않아도 좋을 것들을 알게 되어 힘들기도 하고

그 능력을 이용해도 나아지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는 것도

내 머릿속에서 상상만 했던 것들을 책속에 만날수 있었던 것도 재미있었던 것 같고

다양한 직종의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었던 것도

흥미롭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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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성달성 우리 아이 성교육
바른생각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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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교육은 어떻게 해줘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에 읽게 된 책이다.

아이가 크면 클수록 성교육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요즘은 학교에서도 성교육을 한다고는 집에서는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뉴스나 다양한 프로에서도 볼수 있는 것이기도 해서 알아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속에는 8파트로 나눠 실전 성교육 방법, 감수성, 미성년자 성범죄, 성적 자기결정권,

가스라이팅, 그루밍 범죄, 여자의 몸, 남자의 몸 등

다양한 성에 대한 지식을 성교육 전문기관의 대표, 산부인과 전문의,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알아야 하는 성교육에 대한 것들을 알려준다.

 

"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매일매일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성이죠.

그러니 양육자들은 성을 생물학적성으로만 보지 말고

더 넓은 개념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이해한 관점으로 아이에게 건강한 성 인식과 가치관을 세워 주는 것이

가정에서의 역할입니다. " (P17 )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하고 어디서부터 알려줘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 언제 알려주는것이 좋은지에 대한 것도 고민을 많이했다.

예전에 학교를 다니면서 성교육이라고 받은것은 솔직히 별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다.

아이가 생기고 궁금증에 강의를 하는 것도 몇번 갔었고 책을 통해서 보기도 했지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는 막막하기만 했던 것 같다.

 

어리다고만 생각해서 뒤로 미뤄뒀던 것들에 대해 지금 궁금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런데 책속에서 더 일찍 알려줬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면서 내가 정말 몰랐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몰랐었는데

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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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가 제철 트리플 14
안윤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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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의 트리플 시리즈,

얇은 책이라 금방 읽을수도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어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어떤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는 책이다.

이번에는 제목이 눈길을 끌고 바다를 좋아하다보니 표지도 눈길을 끈다.

 

" 살아서 기억해. 네 몫의 삶이 실은 다른 삶의 여분이라는 걸. "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홀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어머니,

어머니는 힘든 삶을 살았고 암으로 인해 돌아가셨다.

하나뿐인 오빠 재영은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추락해 죽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는 정오라는 오빠 친구뿐이다.

연락이 되지 않는 정오가 어느날 연락이 닿았고 주인공은 대뜸 방어를 사달라고 말한다.

 

" 나는 오래전 나 홀로 은밀하게 간직했던 장면 하나를 떠올렸다.

그리고 이제야 내가 그 순간을 오롯이 그리워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 (P72)

 

 

누군가의 죽음, 그것도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 어떻게 다가올까?

얇은 책이지만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음이 무거워진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것을 준비할수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갑작스럽기도 하고 힘든 시간을 보낼수 밖에 없을 것 같고

보내주는 방법도 다 다를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다 이해할수는 없겠지만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죽음을 받아들이고 애도라는 것을 생각하게 만든것 같다.

솔직히 생각해보고 싶지 않은 것들, 소중한 사람의 죽음이나 부재, 애도의 방식까지

이책을 통해서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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