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고집 이기는 대화법
박혜원 지음 / 아주좋은날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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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늘 걱정되는것이 아이의 변화이다.

아기였을때는 한없이 귀엽고 이쁘기만 했는데

이제 한살씩 나이가 들어가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다

다른 아이들과 생활하고 선생님을 만나면서 생각의 폭도 늘어가고

아이의 주장도 늘어가고 그렇게 아이의 고집이 늘어감에

그것을 그냥 마냥 받아들일수만 없기에 늘 고민을 하게 되는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책의 제목도 마음에 들고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된것 같다.

아이의 고집을 이기기 위한 대화법을 배우고 싶을때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임에 분명하다.

책속에서는 5파트로 나누어서 이야기한다.

1. 우리 아이는 왜 말을 안 들을까?

2. 사소한 습관을 바꾸면 모든것이 달라진다.

3. 아이가 잘못했을때는 "안돼"로 충분하다.

4. 아이의 도덕성은 부모 품에서 만들어라.

5. 아이의 망가진 생활 습과, 계획적으로 바로 잡기

이 속에 아이와의 대화법이나 아이에게 필요한것들이 다 들어있다.

아이가 마음대로 하고 고집이 세지면서 부딪힐수밖에 없는데

그 경우 아이의 망가진 생활습관을 바로 잡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우리집 같은 경우 아이는 9시가 되기 전에 잠자리에 든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데 쉽지만은 않았다.

그렇게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습관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책속에서 사소할것만 같은 일상생활속에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그것을 아이가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것,

그 모든것을 자연스럽게 하는것을 아이와 다투지 않고 대화를 통해 하는 방법을

너무 잘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을 받은것 같다.

나는 아이에게 꾸지람을 하되 다른 사람에게 꾸지람 듣지 않는 아이가 되었음 하는

엄마의 작은 바램을 위해 책속의 방법에 팁을 얻어서 아이와 더 가까워지고

모든것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을 해 볼려고 한다.

일상속에서 보는 모습을 담고 있어서인지 더 공감되고 용기를 얻게 된것 같다.

대화를 하고자 해도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방법을 알지 못해서

힘들어 한 시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는 책을 만난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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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언
안드레이 마킨 지음, 이재형 옮김 / 무소의뿔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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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봤을때는 책의 제목도 눈길을 끌었지만

책의 외형이 특이하기도 하고 특별한것 같은것 같기도 해서인지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 유언이라는 제목을 보고는 프랑스 역사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책은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는 것에 또 한번 놀랬던거 같다.

저자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어를 하기도 한다.

처음에 러시아작가가 왜 프랑스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을 쓴걸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던거 같다.

러시아인이지만 프랑스어를 한것은 프랑스인인 할머니의 영향이었다고 하고

그렇다 보니 러시아인이면서도 프랑스인이기도 한 생활을 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처음에 읽으면서 어렵다는 생각과 함께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책을 몇번을 덮기도 했던것 같다.

그리고 책의 제본상태여서인지 책을 읽다가 찢어지거나 하지는 않을지

한장 한장 넘기는동안 조심해서 읽은 기억이 더 많은것 같다.

집에서는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할머니의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프랑스라는 나라에 환상을 가지게 되었지만

학교에 가거나 생활을 하면서는 프랑스 인이라는 것을 잊고 러시아인으로

살아야 하는 인생....

책을 읽는동안 그렇구나 정도의 생각이 들지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깊은 감정을 느끼지 못한거 같다.

프랑스 최고의 문학상을 3개나 동시에 받았다고 하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 들어보는 문학상이지만 정말 좋은 작품이니 그렇게 많은 상을 받은거겠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책장을 덮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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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소다 - 천연세제와 친해지기 소울하우스 편한살림무크 1
소울하우스 편집부 엮음 / 소울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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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기 전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던 일들이 결혼을 하고 나서는

관심이 생기고 해보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많아졌다.

그중 하나가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를 위해, 가족을 위해, 건강을 위해

일반 세제가 아닌 천연세제를 사용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방법도 잘 모르고 어떤것을 사용하는것이 좋은지도 못하고

사람들이 말하는 베이킹소다의 사용법도 잘 모를 정도라서

이책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이책 속에는 화학세제들이 아닌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의

활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잘 적어두고 사진으로 알려주고 있다.

천연세제가 있다는 것만 알았지 어떤것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것이 맞는지 잘 알지 못해서

좋은것을 알지만 사용해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것을

알게 되고 화학세제가 아니라 천연세제를 사용하게 되었다.

책속에는 천연세제가 어떤 물질로 되어 있고 그 성질이 어떻고

어떤 효과를 내는지에 대해 잘 정리 되어 있고

그 천연세제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 정리 되어 있다.

욕실이나 주방, 세탁이나 청소, 빨래, 아이방에 어떻게 활용을 하면 좋은지

잘 알려주고 있어서 우선적으로 한번 해 보았더니 왠지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나 써야 하는지 늘 고민이었는데

계량법이나 사용법이 간단하게 잘 되어 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다,

이제 곧 이사를 할것이고 집안 살림이나 천연세제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이책을 보면서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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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독한 오후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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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의 작가인 리안 모리아티의 신간을 만났다.

허즈번드 시크릿과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이라는

두권으로 리안 모리아티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고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으로 정말 지독한 오후도 만나게 되었다.

정말 지독한 오후의 이야기는 바비큐 파티로 시작된다.

자상한 남편과 두딸을 키우고 있는 첼리스트 클레멘타인,

잘 나가는 회사의 회계사로 일하는 에리카는 어릴적부터 자매같이 자란 친구이다.

자매같은 친구이지만 뭔가 모를 질투나 시기같은 감정도 가지고 있고

그런 두 친구가 주말에 부부동반으로 함께 만나기로 약속을 하게 된다.

그렇게 약속한 당일이 되고 두커플만 부부동반으로 만나는것이 아니라

에리카의 옆집에 사는 티파니 부부가 함께 바비큐파티를 하게 된다.

그렇게 주말이 상상도 못할 지독한 오후가 되어 버리는데...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그 사람에게 시기, 질투를 할수도 있고

묘하게 신경전을 벌일수도 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느낄수 있었다.

평범해 보이는 삶속에서 익숙한 사람들과의 파티속에서

숨겨 놓은 진심이나 욕심들 속에서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자신들의 숨기고 있는

부분의 모습들이 보여지는 모습들을 보게 되기도 했다.

그렇게 그 속의 세부부, 여섯명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권태기에 빠진 결혼생활에 대한것, 우정이라는 이름속에 숨겨진 것,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가족사,,,,

지금을 살아가고 있으면서 우리가 겪는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기도 하고 이해가 되기도 했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나자신도 잘 모르겠는데 상대를 알아야 한다는것도 어려운것 같고

하지만 이 책이 영화로 나온다고 하는데 또 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을것 같아서

궁금하기도 하고 영화로 빨리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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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는 왜 그 카페에 갔을까 - 바리스타가 인정한 서울 도쿄 홍콩 카페 27
강가람 지음 / 지콜론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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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고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늘 사람들과 만나는 장소나 혼자 책을 읽을때 까페를 많이 찾곤한다.

보통은 가까운 까페를 가지만 가끔은 인기가 많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블로그를 통해 마음에 드는 까페를 가보곤 한다.

그리도 다른 지역이나 다른 나라를 여행할때도 꼭 까페를 한곳은 들렀던것 같다.

또 나도 모르는 순간부터 까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적도 있고

나중에 정말 까페를 해야지 하고 알아보기도 했었었다.

그리고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교육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이런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금 우연히 만나게 된 책속의 까페는 색다르기도 하고

주인의 취향이나 개성이 뚜렷해서 가보고 싶은 곳이 있기도 하고

혼자만 알고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숨겨진 까페도 있고

복잡한 거리에서 발견하는 반가운 까페가 있기도 하다.

그리고 원두들이 가득한 커피향이 가득날것 같은 까페도 있다.

서울, 도쿄, 홍콩 세도시에서 만날수 있는 까페가 담겨 있어서인지

나에게는 추억이 생각나기도 하고 혹시나 내가 가본곳이 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감도 들었다,

더군다나 사진으로 본 커피들의 모습에 달달한 커피향이 느껴지기도 하고

너무 예쁜 커피의 모습에 갑자기 라떼가 먹고 싶기도 했다.

커피의 사진을 보고 만드는 사람이나 그 까페의 모습을 보니

지금 따뜻하고 향기 좋은 커피를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서울의 까페를 보면서는 이곳은 서울을 가면 꼭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표시를 해 두기도 하고 도쿄로 여행을 가게 되면 그곳을 한번은 가봐야지 하고

생각을 하면서 도쿄를 여행할때 먹었던 도토루 커피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렇게 가본 나라의 까페들을 보면서 다시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커피에 대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나도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인테리어도 멋지고 독특하면서도 커피가 맛난

책으로 가득한 북까페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바리스타들이 이 까페를 가게 되었는지 조금은 그 마음을 알것 같았다.

커피와 까페,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나중에 까페를 하고 있을 내 모습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

커피에 대해, 커피만드는 법에 대해 정말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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