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음악이 나를 위로하네 -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전하는 위로와 열정
박지혜 지음 / 시공사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아이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바이올리니스트인 박지혜의 자전적 에세이라는 말에 관심이 생겼다,

악기 한두개 정도는 꼭 배우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이책이 반가울수 밖에 없었다.

내가 못 찾은것인지 아니면 없는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바이올리니스트의 책을 처음 읽게 된것 같다.,

생소한 단어들이 있지만 그냥 무심코 읽어 내려가니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TED 총감독 크리스 앤더슨이 최고의 7인 중 한사람이라고 극찬을 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클래식뿐 아니라 록, 가스펠, 동요에 민요, 트로트까지

못하는게 없는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왠지 읽으면서 노하우를 조금이라도 배우면 좋을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책속에는 박지혜이라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기 위해 한

많은 경험과 과정들이 담겨 있고 그 글들을 읽으면서 참 힘든 많은 시간을

잘 견디고 지금의 자리에 오를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괜히 존경심까지 들었다.

독일 총연방 청소년 콩쿠르부터 각종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을 사사하며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꿈을 키워오던 그녀, 마냥 좋은일만 있을수 없듯이 그녀에게는

성공을 하고자 하는 집착과 완벽한 연주를 해야한다는 중압감과

우울증까지 힘든시간을 잘 견디기도 했고

자신의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의 위로가 되기 위한 노력과

새로운 것들에 대한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그속에서 세계적인, 아니 한가지 일에 매진 하는 그녀의 모습이 멋있었고

많은 힘든 시간을 견딘 그녀를 응원하고 싶었고

그녀의 음악에 위로를 받을수 있는 시간까지 좋은 시간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고

아이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싶다는 내 생각만이 아닌

그러기 위해 아이가 겪어야 하는 일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조금 더 걱정이 되기도 하고

다시 한번 아이에게 물어 보는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녀의 음악을 찾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 음악을 들으면서 나도 위로받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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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치하야 아카네 지음, 박귀영 옮김 / 콤마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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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섯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소설을 만났다,

표지를 봐서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알수는 없지만

표지가 눈에 띄기때문에 손이 가는 책이다.

어두운 배경에 여자 아이의 뒷모습을 담고 있는 표지에서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인지 궁금해지기만 했다.

이야기는 불꽃, 손자국, 반지, 회상, 비늘,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여섯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야기를 읽으면서

소설인것을 알지만 현실에서 일어날 일들이기에 빠져들게 된것 같다.

결혼을 앞두고 일어나게 될 변화를 두려워 하는 이야기,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면서 가족에게 소외된 가장의 이야기,

안정을 찾고 싶지만 살아가는 일상속에서가 아닌 외도에서 찾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

부모에게 상처를 받고 버림받은 여자와 그를 사랑하면서도 바라만 보는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 아이를 잃은 여자의 이야기,

이렇듯 여섯사람의 여섯이야기속에는 우리의 일상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있고

공감도 되고 이해도 되고 그래서 흔적이라는 제목을 쓴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사랑에 상처받고 사랑에 힘겨워 하기도 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감정을, 내 마음을 더이상 속이면서 살지는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하고 상처를 받으면서 그 상황들을 겪으면서 성장하는것 같다.

치하야 아카네 라는 작가의 책을 처음 읽게 되었는데

다음에 작가님이 내는 책을 또 읽어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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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못한 말
김요비 지음 / 시드페이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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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못하는 새벽,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날,

그리고 괜히 감성적이 되어 가는 날,

뭔가 뭉클하는 글을 읽고 싶은 감정이 드는 날,

한권의 책을 손에 들었다.

" 그때 못한 말 " 이라는 제목만으로도 끌리는 책을 만났다.

처음 알게된 작가님의 책이라 어떨지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20대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글스타그램이라니...

그것도 놀랍고 처음 알게 된 작가의 책을 읽었는데 너무 좋아서

작가에게도 궁금증이 생긴 책이다.

사소한 일상속에서 누구나 받을수 있는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것 같은

따뜻한 글이 담겨 있는 책에서 나도 모르게 위로를 받게 되었다.

말한마디에 상처 받고 그 상처로 인해 또 다른 상처를 받게 되고

그렇게 하다가 보니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럴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   " 힘내 " 목소리 없는 그 한마디가

     힘이 되는 새상에 살게 해서 미안해

     밤하늘 별 하나 마음에 둘 여유도 없는 너

     그런 네가 바라본 세상은 오늘도 아름답지를 못했지만

     그래도, 내 세상에 있는 너는 여전히 눈부시니까

     힘을 내

 

잠이 오지 않는 새벽 누군가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에

또 한번 따뜻함을 느끼게 되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나와 같은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있음에

안도하고 위로 받게 되는것 같다.

외로운 사람이나 혼자인 사람,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 받게 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이 되는것 같다.

요즘은 사람을 만나기도, 그사람과 어떤 대화를 하기도 힘든데

이렇게 책을 통해 위로 받을수 있다니

또 한번 책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내가 지난날, 그때 못한 말이 있는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보는 시간도 되었던거 같다.


**   누구보다 따뜻했던 사람으로

      사랑받아 마땅했던 사람으로

      추억되고 추억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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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마리 여기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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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로 잘 알려진 작가인

프레드릭 배크만의 새로운 책이다.

오베라는 남자를 읽으면서 괴팍하지만 미워할수 없는 오베 할아버지를 만났고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에서는 일곱살 소녀의 눈을 통해서

가족의 갈등속에서 화해를 해가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답답하기도 하지만 사랑스러운 브릿마리라는 할머니를 만날수 있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한 경험을 했기에

브릿마리 여기있다는 어떤 이야기일지 그저 기대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표지속의 브릿마리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더 궁금해진것 같다,

책속의 브릿마리는 다소 답답하기도 하지만 결벽증이 있고

까탈스러운 성격의 63세 여성이고 이웃들도 남편도 그녀를 오해한다,

그래서 읽는동안 답답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던것 같다.

환갑이 넘을때까지 그녀는 작은 마을에서 누군가의 아내라는 이름으로 살아왔기에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 그녀의 인생에도 갑자기 다가온 남편의 불륜이라는 사실에

남편과 같은 곳에서 살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짐을 싸서 집을 나게게 된다.

그렇게 브릿마리는 작은 마을도 아닌 남편의 그늘도 아닌 자신의 인생을 찾기 위해

직접 운동을 해서 처음 보는 마을로 이사를 하게 되고

축구를 계기로 삼아 아이들이랑 친해지기도 하고 그렇게 답답하기만 브릿마리의 인생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초반에 책을 읽을때는 왜 이런생활을 하고 이런상황에 처해지고

이같은 행동을 할까 답답하기도 했지만 읽을수록 그녀가 이해가 되고

그녀의 변해가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함께 웃고 울었던것 같다.

그리고 또 한번 프레드릭 배크만의 책에 감동을 하게 되었다.

그녀의 인생에 박수를 보내면서 응원하고 싶어지기도 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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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미니 100배 즐기기 미니 100배 즐기기
한혜원.박진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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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렸을때는 차로 이동이 가능한 가까운 여행지를 선호했다.

그리고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비행기를 타보고 싶다는 말을 해서

비행기를 타고 갈수 있는 제주도로의 여행을 한적이 있다.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꼭 데리고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생각으로

아이의 여권을 만들어 둔지도 어언 1년,

하지만 아이와의 해외여행을 쉽게 생각할수는 없어 시도를 해보지 못했다.

그렇게 보내면서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여행지를 알게 된 세부,,,

아이를 데리고 세부를 갔다가 왔는데 너무 좋았다는 말에 세부로의 여행을 하고 싶어서

세부에 대해 잘 알고 싶어졌다.

그렇게 만나게 된 세부 미니 100배 즐기기....

작은 책이라 휴대하기도 편하고 내용도 잘 나와 있어서 한권의 책을 들고

아이와 함께 세부로 떠나도 좋을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4시간 반이면 도착할수 있는 휴양지이다.

푸르고 깨끗한 바다와 함께 리조트가 가득있어 휴양지로 괜찮은 곳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비교적 가까운곳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하기에도 부담도 많이 없고 좋은 곳인거 같다.

동남아시아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책을 보는 순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숙소로 리조트가 많은 곳이라 내 스타일에 맞는 리조트를 선택할수도 있고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리조트에서만이라도 휴양을 할수 있을 정도로

잘 되어 있어서 좋은것 같다.

자연을 느끼면서 휴양하는것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볼거리도 많고

쇼핑을 하기에도 좋고 해양스포츠나 호핑투어 같은 할수 있는 것들이

많은것도 매력으로 다가왔다.

아이와 가도 할수 있는것들이 많고 쉴수도 있어서 더 좋은것 같다.

여행 준비부터 숙소, 쇼핑아이템이 감겨 있고 가면

좋을 베스트 여행 코스도 너무 잘 되어 있고

지도도 너무 잘 표시 되어 있어서 처음 가는 세부로의 여행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도 있고 처음가지만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것만 같다.

추운 겨울 따뜻한 세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조만간 아이와 함께 세부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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