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블룸 - 희망을 잃어버린 블룸 가족에게 까치 펭귄이 선물한 놀라운 기적
캐머런 블룸.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박산호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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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블룸의 가족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가족들에게 큰 불행이 닥친다.

그 불행으로 인해 가족들은 힘든 나날을 겪게 되고 그 상황에서 나타난것이

펭귄 블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까치였다.

블룸 가족은 가족여행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엄마가 걷지 못하게 되고

그로인해 그 고통을 가족들이 함께 느끼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2013년의 어느날 거센 해풍으로 인해 둥지에서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곤두박질을 쳐서 다친 새끼 까치 한마리는 둘째 아들인 노아가 발견하게 되고

살아날지도 죽을지도 모를 생명인 까치를 데리고 와서 정성껏 보살펴준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던 가족에게는 뜻밖의 가족이 생기게 되고

펭귄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고 딸이 없는 집에 막내딸이 되어 가족의 구성원이 된다.

이책은 블룸의 가족들이 까치인 펭귄블룸과 함께 보낸 2년여 시간을 담고 있다.

책속에는 짦지만 강렬하고 가슴에 와 닿는 글들과 함께 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함께 있어 책을 보면서 그 행복한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 짐을 느꼈다.

그리고 교감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사람사이의 교감도 중요하고 새롭지만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서

그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서 참 많은것들을 생각하고 느끼게 된것 같다.

작은 상처를 안고 살아날 가망도 없는 동물인 까치를 구하고 가족으로 받아 들임으로

힘든 시간속에 살아가던 가족이 상처를 치유하게 되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수 있게 된것이

기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끔 기적이 일어나는데 이들 가족에게도 그 기적이 일어난것 같았다.

나도 덕분에 읽으면서 감동하고 가슴 따뜻해지고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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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들의 육아분투기 - 아빠 동물들의 눈물겨운 자식 키우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컴퍼니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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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육아는 자신들의 일이 아니고 여자들의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육아를 하는것이 도와주는것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육아는 같이 하는것이지 도와주는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그래서 제목을 보자 마자 나도 읽으면 좋겠지만 남편에게도 읽게 하면

좋을것 같아서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된것 같다.

동물이나 곤충들도 육아를 하고 어떻게 육아를 하는것인지,

그리고 특히나 수컷들의 육아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알려주는것이 좋았다.

덕분에 동물들이 어떻게 육아를 하는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펭귄같은 경우는 수컷이 알을 품고 육아를 한다는 것을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책을 통해서 다시 보니 또 새롭기만 했다.

펭귄이나 해마, 늑대, 거미까지 동물이나 곤충의 자식에 대한 애정을 볼수 있어서

이 책은 꼭 남편에게 선물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동물도 하는데, 곤충도 하는데, 남자는 왜 못하는것인지,

조금이나마 알았으면 하고 육아를 하는것이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것임을 알아 주었음 하는 생각에서 였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펭귄의 경우는 매서운 눈보라가 있는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간다.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영하 60도까지 내려가는 남극에서 살아가고

4개월이라 시간을 먹지도 마시지도 움직이도 못하고 알을 품는다.

그렇게 알을 깨고 아기 펭귄이 태어나면 먹이를 찾아 나선 엄마가 돌아올때쯤

아빠펭귄은 숨을 거두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밖의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고 수컷들이 아기의 탄생을 위해 노력하고

아기를 위해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육아를 여자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이책을 보고 조금이나마

수컷이 육아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함께 육아를 하는것이 좋다는 것을 알아주기를....

특히나 남편에게 꼭 권해서 함께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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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미니멀 라이프 - 미니멀리스트 10인의 홀가분한 삶과 공간에 관하여
박미현 지음 / 조선앤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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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것들만 갖추고 살고 싶은 생각을 많이 한다.

한번도 만지지 않거나 한 두번 만지는 물건들은 그냥 시원하고

버려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

그런데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는 너무 어렵고 아직도 그것이 되지 않는다.

그 덕분에 만나게 된 책은 한국의 미니멀리스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니멀리스트라는 것에 대해 처음 들어 보았지만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지는

딱 보면 알수 있는것 같다,

책속에는 열명의 미니멀리스트들이 삶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이 미니멀한 생활을 하게 된 이유와 실천을 하기 위해

물건을 비우고 그 후의 이야기까지 들려주고 정리하는 기술이나

심플한 인테리어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들도 얼마전까지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었다는것이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그들의 집안 모습이나 이야기들을 읽을때 놀라웠었다.

정말 나도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머릿속을 멤돌기도 하였다.

이들도 물건들에 둘러 싸여 살아가고, 더 좋은 물건들을 사기 위해 다니는

나와 같은 사람이었는데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꼭 필요한 물건,

정말 소중한 물건을 제외하고는 버리는것에서부터 시작했단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글을 읽으면서 반성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나도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한번 도전을 해 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책장의 책을 보면서 과연 내가 저 책들을 정리할수 있을까?

잘 읽지 않는다고 다른사람에게 주거나 버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또 소심해 지는 내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다,

하지만 꼭 한번은 도전해보고 물건이 아닌

공간이 주는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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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조건 - 위대한 선택을 위한 공부
최명기 지음 / 지음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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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면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나라가 어떻게 변해가고,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갈수 있는지를,

후회가 무엇인지를 알수 있게 되었다.

그 덕분에 잘 읽지도 않던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알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곧 다가올 5월에 대통령 선거를 한다.

이번에 이렇게 보고 느낀 만큼 다음 대통령을 뽑는것에 신중해 졌다.

물론 내가 찍은 한표의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나는 알고 투표하고 싶었고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대통령의 조건이다.

뉴스를 통해서나 다른 방송을 통해서 대선 후보들의 이야기를 알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보는 사람만 알수 있는것이고 그 모습만으로 알수도 없는 것이기에

조금 더 그들의 이야기와 대통령으로서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었다.

작가는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했던 1987년부터 2012년까지

여섯번의 대통령 선거를 하는 동안의 한국 국민들의 선택의 방향을 진단하고

그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몰랐던 것들을 보여주고 알려 줄려고 한다.

이번에 우리가 뽑아야 하는 대통령후보들의 검증을 통해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할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대선 후보들의 자라온 환경이나 과거 정치적 행보, 심리상태, 성격까지

우리가 쉽게 알수 없는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전혀 관심이 없던 정치문제나, 정치인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시간이었고 이번엔 조금이라도 제대로 알고

내 한표를 잘 던지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 우리 상황에서는 좋은 후보를 뽑겠다는 마음보다는

나쁜 후보를 제외하는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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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자격증 따기 그림책 보물창고 69
존 에이지 글.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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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자격증 따기라는 제목의 책을 만났다.
아이에게 용기를 심어줄수 있는 책일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읽고 싶었다.
소심하기도 하고 내성적이기도 한 아이를 위해서 할수 있는것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요즘 참 많이도 하기에 나에게 용기를 주고 아이에게도 용기를 주는
그리고 희망을 볼수 있는 책을 만나고 싶었다.
덕분에 만난 사자 자격증 따기는 엉뚱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었다.
이책에서는 한 아이가 사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그것을 위해서
사자 자격증이라는 것을 따기 위해 사자 학원으로 간다.
하지만 사자 선생님이 시키는 것은 아이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아이는 포기를 하지 않았고 사자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많은 것들을 한다.
사자 학원의 수업은 7단계로 나누어진다.
사납게 보이기 수업, 으르릉 거리기 수업, 먹이를 고르는 수업등의
어떻게 보면 다소 이상할수도 있는 수업들이지만 아이는 최선을 다한다.
그러다가 마지막 수업에 아이는 자신이 용감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만큼
아이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것임을 알려주면서 사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같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소 엉뚱하기도 한 꿈을 가진 아이의 엉뚱한 행동이었지만
그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아이의 행동이 사랑스럽기도 해서 나도 모르게 흐뭇하게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에게도 최선을 다하면 이렇게 좋은 결과가 따라올것이라고
용기를 내고 열심히 하면 된다는것을 알려주면서 더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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