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시간
사쿠 다쓰키 지음, 이수미 옮김 / 몽실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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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 읽고 있는 책...
책장이 자꾸만 넘어가서 벌써 반을 넘게 읽어버렸네요...
뒷이야기가 점점 더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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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의 그림자 모삼과 무즈선의 사건파일
마옌난 지음, 류정정 옮김 / 몽실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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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몽실북스에서 나온 사신의 술래잡기를 읽고 거의 일년만에 만난

사신의 그림자에 궁금증이 생겼다.

1권인 사신의 술래잡기는 검은색 책에 뭔가 담겨 있는 드럼통이 있어

으시시한 느낌을 줬다면 2권인 사신의 그림자는 흰색 책에 총이라는 것과 함께

피가 흘러내리는것 같은 표지로 인해 사건이 생기지 않았을까?

궁금증을 가지게 하였다.

셜록과 왓슨이 있듯이 모삼과 무즈선이 이책에서는 많은 사건들을 해결한다.

그것만 따라가도 책은 금방 다 읽어버린다.

모삼과 무즈선에게 수상한 상자가 배달이 된다.

그안에 들어 있는것은 64개의 권총의 부품들이다.

그리고 D시에서 일어난 두차례의 총기에 의한 사건을 알게 되고

모삼과 무즈선을 그곳으로 찾아간다.

그렇게 몇차례의 사건들이 일어나고 그 사건들을 잘 해결하는듯 보이더니....

이렇게 짧은 줄거리만으로도 궁금해서 얼른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린 책이다.

그렇게 내 손에 들어온 사신의 그림자를 금방 읽어버렸고

내가 읽은 사신의 그림자를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서 리뷰를 쓰고 싶었지만

어떻게 설명을 해야 잘 하는 것인지 너무도 글재주가 없는 나자신이 조금 그랬다.

책일 다 읽고는 아~ 두권으로 끝맺음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기도 했다.

더 재미있는 사건과 모삼과 무즈선의 추리를 따라 사건을 따라가는것이 끝이나다니...

아쉬웠지만 재미있는 중국의 책을 만나것으로 위안을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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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어서 여행하는 이유 - 지구를 사랑한 소설가가 저지른 도보 여행 프로젝트
올리비에 블레이즈 지음, 김혜영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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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여행에 목말라 하는 나에게는 이번 여행이 의아하면서도 새로웠다.

늘 편한 여행을 위해 교통편을 알아보고 여행지를 알아보고

편안하고 안락한 잠자리가 다음날 여행에 힘을주어서

좋은 곳을 알아보면서 여행을 하는 기분을 실감하곤 했다.

그런데 걸어서 여행을 하다니, 순간 잘못 알아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장을 다 읽고 덮으면서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존경심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나에게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를 한다면 나는 생각하는 시간을

얼마가지지 않고 싫다고 대답을 할것 같다.

나와 여행을 하는 스타일이 다른 작가를 만나서 신기하고

독특하고 존경스럽기는 하지만

나는 절대 할수 없다는것을 알기에 도전을 해보지도 않을것 같다.

올리비에 블레이즈는 많은 상을 수상한 작가이기도 하고

도보여행을 하는 여행가 이기도 하다.

프랑스 남부의 작은마을에서 헝가리까지 감히 어느정도인지

상상도 되지 않는거리를 두발로 걸으면서

기록한 책이라니 대단하다는 감탄만이 떠오른다.

내가 걸어서 여행하는 이유는 2010년부터 1년에 한달씩 단계적으로

걷기여행을 하면서 특별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평소에 지구에 관심이 많았던그가 우주에서 찍은 지구의 사진을 보고

모험을 하고 싶어 하는 감정이 생겼고 그덕분에 배낭을 매고 걸을수 있었다,

그것이 40대였다는데...난 정말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리고 여행지가 해외여서인지 책속에서 이야기와 함께 볼거리들이 많았고

특히나 내가 가보고 싶었던 이탈리아나 크로아티아를 볼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

많은 경험을 하고 여행을 하고 그 일들을 기록을 하고 기록을 책으로 만들다니...

정말 대단한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모험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아무나할수없는 그러나 한번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 여행을

한 작가가 참 멋지다는 생각도 들면서 부럽다는 생각도 조금 들었던것 같다.

그 여행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들은 온전히 그의 것이고

그는 그것을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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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나 스토리콜렉터 56
마리사 마이어 지음, 이지연 옮김 / 북로드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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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크로니클이라는 시리즈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다.
신데렐라, 빨간모자, 라푼젤, 백설공주 등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동화를
SF 로맨스 판타지로 쓴 글이라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지만
역시나 판타지는 나와 잘 안 맞는 장르이기에 이제껏 읽어보지 못한 시리즈이다.
그런데 그 시리즈의 외전과도 같은 레바나를 읽게 되어
앞에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를 차례대로 다 읽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읽은 다른 사람들의 말에 꼭 그책들을 먼저 읽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 최신작인 레바나부터 일단 읽어보자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레바나는 백설공주의 사악한 여왕을 모티브로 지구 정복을 꿈꾼 여왕의 성장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을 읽고 시작한 책이라 앞권들을 안 읽고도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었던것 같다.
왕위 계승자인 신더의 이모이자 루나 쾨고 미녀 윈터의 의붓어머니인 레바나.
그녀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다.
루나를 다스리던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그 뒤를 잇는 것은
사악한 레바나의 언니인 채너리,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많은 욕심이 있었고 잔인하기도 하고 무자비했던것 같다.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루지만 그만큼 자신도 상처를 받게되고
더 강한 악의 여신이 되는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앞의 이야기를 읽지 못해서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그녀의 이야기만 읽어서인지 다른책들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나랑 잘 안맞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동화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여서 그런지
왠지 낮설지 않으면서도 낮선 느낌이 드는 그런 이야기였다.
천천히 다른 이야기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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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일리스 드 케랑갈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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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라는 제목을 보고는

뭔가 공포스러운 이야기가 담겨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겁이 나서

이책을 읽지 않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런 내용이 아니라는 친한 언니의 말에 용기를 얻어 읽게 된 책이다.

장기기증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처음 만나는 작가의 책이고 프랑스 소설이라는 점에 나랑 맞지 않으면 어쩌지?

덜컥 겁부터 난것 같다. 그리고 장기 기증이라는 소재 또한 생소한 느낌이었고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참 오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복잡한 기분이 들었던것 같다.

서핑을 좋아하는 열아홈살의 청년 시몽 랭브르는 서핑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

급작스러운 교통사로를 당하게 된다.

그 사고로 인해 시몽은 비가역 코마상태에 빠져들게 되고

의사는 시몽의 부모에게 장기기증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살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만약 나라면 어떨까?

상상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이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내 자식의 장기를 이식하는것을 선택해야 하는 부모의 마음...

그렇게 심장이식의 과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하루의 이야기...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슬프다는 감정이 제일 많이 들었던것 같다.

사고를 당해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의사에게 장기이식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고 그럼 다시는 시몽을 볼수가 없고

그 감정들이 어떤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조금이나마 느낄수는 있기에 더 복잡했다.

살아감과 죽음의 사이에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에서 어렵지만

결정을 해야하는 고뇌의 시간을 책으로 읽으면서도 알것 같아서 조금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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