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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로봇 - 인간 세상에서 살아남기 ㅣ 꿈터 책바보 20
데이비드 에드먼즈.버티 프레이저 지음, 이은숙 옮김 / 꿈터 / 2021년 11월
평점 :

우리가 당연하게 살아가고 있는 시간속에 로봇이 인간인척 하면서 존재한다면?
우린 그 로봇을 알아볼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만들어 준 책이다.
아이가 읽는 책이지만 왠지 표지부터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했고
인간 세상에서 살아남기라니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던것 같다.
미국 캘리포니아 억망장자인 조지 비숍은 안드로이드가 1년동안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학교를 무사히 다니면 1억 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는 과학 이벤트를 개최한다,
철학자 캣닙 교수가 이끄는 안드로이드 연구팀이 참가하기로 하고
' 도티 ' 를 브루셀 아카데미에 입학 시킨다.
열두 살 여자 아이 도티는 평범하지 않아 교수의 가족들도 몸 마땅해 하고
학교에서는 실수 연발, 아이들에게 들키지 않고 도티는 1년을 무사히 보낼수 있을까?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이라는 주제를 담은 영화도 있었던 것 같다.
그 영화를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이책을 읽으면서 살짝 긴장도 되었던 것 같다.
학교에 간 수상한 학생, 아이들과 어울려 생활을 하게 되지만 프로그램 대로 움직인다니
실수를 하게 되고 아이들의 의심도 받게 되는 등 왠지 긴장하게 되는 내용들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책속의 이야기에 집중을 할수도 있었고 아이도 그런것 같았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같고 그만큼 재미있게 느껴졌다.
친구들 사이에 로봇이 있으면 알아볼수 있을것 같아? 했더니 모를것 같다는 아이,
책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금보다 더 과학이 발전하면
이런일이 진짜 일어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 덕분에 만나게 된 책,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나도 읽는 동안 여러가지 상상을 할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