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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아파트에서 유령을 만나는 법 ㅣ 고블 씬 북 시리즈
정지윤 지음 / 고블 / 2021년 12월
평점 :

표지가 눈길을 끌고 얇은 책이라 눈길이 갔던 책인 고블 씬 북 시리즈,
그중에서도 표지가 눈길을 끌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을 먼저 만나게 되었다.
세권의 책을 보고는 이책을 제일 먼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한은 절친해진 과외선생님께 얼마전 세상을 떠난 친구 이야기를 하게 된다.
죽은 친구는 요한에게 베니스 힐 아파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다고 했고
친구가 죽게 된 이유와 범인을 찾으로 하고,
요한은 명문대 출신의 선생님과 함께 범인을 찾기위해 노력하는데.....
sf 장르에 약해서 sf라는 것을 알면 읽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표지가 정말 인상적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세 작품중에서 줄거리에 호기심이 생겼고
베니스 힐 이라는 아파트에서 무슨일이 벌어진것인지 직접 이야기를 따라가 보고 싶었다.
증강현실 간판, 가득하고 길거리 공연이나 실시간 뉴스를 확장현실로 발달한 근미래,
하지만 그것을 거부한 서울 한복판의 폐쇄된 아파트의 공동체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여러 캐릭터들의 이야기,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이야기에 집중을 하게 되고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푹 빠져서 읽었다.
그리고 명문대 출신의 과외선생님과 십대 소년 요한, 죽은 요한의 친구....
책을 읽으면서 어떤 일이 폐쇄된 아파트에서 벌어지게 되었는지,
얇아서 금방 읽을것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그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고
다른 두권의 책도 조만간 읽어보고 싶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