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쟁이 사과 제제의 그림책
휴 루이스-존스 지음, 벤 샌더스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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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 딱 제목과 어울리는 심술쟁이 사과가 있다.

요즘 사춘기 시기인 울 아이 때문인지 그 표정이 그냥 지나쳐치지 않았다.

그림책속에는 아이의 어떤 모습을 볼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심술쟁이 사과,

친구가 앉아 있던 자리를 가로채기도 하고 음료수를 빼앗아 마시기도 하고

잠자는 고양이의 모자를 몰래 들고 달아나기도 한다.

그렇게 심술을 부리던 사과는 뱀을 만나게 되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심술만 부리던 사과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걸까?

 

책속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심술쟁이 사과를 보고

처음에는 왜 저렇게 남이 싫어하는 행동을 할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것 같다.

아이에게 그런 행돌을 하면 안된다는 말을 많이 하게 될 경우가 생기도 하기에

그런데 어른의 말을 아이가 잘 알아들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 책이다.

 

솔직히 아이를 위해 하는 말이지만 아이에게는 그저 잔소리로 들릴수 있다.

나도 어렸을때는 엄마의 그런 말들이 잔소리로 들렸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지나온 시간을 내 아이가 지나는건데

왜 내가 듣기 싫었던 잔소리를 아이에게 내가 하게 되는건지 아이러니 하단 생각이 든다.

 

내가 싫었던 것을 지금 내가 내 아이에게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할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심술쟁이 사과를 통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것 같고

그림책을 통해서 이렇게 또 하나를 배우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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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독학 단어장 - 하루 30분, 100일 완성 + 영어 회화 및 2,000개 이상 단어 습득 + QR 코드 및 MP3 파일 무료제공
이민정.장현애 지음 / 반석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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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되고 고학년이 되면서 영어 공부를 더 해야하는 상황,

영어학원을 다니지만 집에서는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지 고민하게 되었던것 같다.

어떤 책이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만나게 된 책이라 그런지 더 기대하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어떤 영단어들이 있을지 살펴보기로 했던것 같다.

 

책속에는 10가지의 큰 주제속에 여러가지의 작은 주제들에 맞는 영단어가 담겨 있다.

작은 주제속에는 영단어가 20정도 들어 있고 2000개 이상의 단어가 책속에 있고

초등학생이 혼자서 하루 30, 100일동안 공부할수 있게 되어 있고 영어회화도 담겨 있다.

QR코드와 MP3무료파일도 있어서 아이가 혼자서 공부하기 좋게 되어 있다.

 

책속에 담겨 있는 단어들과 그 상황을 떠올릴수 있게 하는 주제들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혼자 책을 읽으면서 영어단어를 발음하고 짧은 대화를 하기도 하고

처음 보는 단어의 발음을 QR코드를 활용해서 듣고 따라해보는 등의 방법으로

스스로 활용할수 있는 책이라 더 좋았던것 같다.

 

특히,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깜짝 놀랐던것은

아이가 지금 영어학원에서 배우고 있는 부분의 단어들이 첫번째 파트에 담겨 있어서

지금 공부하고 있는 아이에게 이책이 많은 도움을 줄수 있을것 같았고

아이도 이책속에 지금 배우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신기하다고 하고 관심을 보이는 것,

책속에 영단어가 아이들의 눈길을 끌수 있게 끔 되어 있는것도

이책을 만나게 된게 잘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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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감성 캠핑 - 작은 텐트 하나로 시작된 감성 라이프
안흥준(피크니캠프) 지음 / 루리책방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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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될수 있으면 시간을 내서 가려고 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코로나 19라는 복병으로 인해 여행을 편하게 할수도 없고

어디를 가는것이 쉽지 않게 되면서 우연히 주위 사람들이 캠핑을 간다는 것을 알았고

조용한 곳에서 감성 캠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캠핑이란 것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책이 눈에 띄었던것 같다.

 

책속에는 감성 캠핑이 무엇인지부터 처음 캠핑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사야 하고 어디에 가서 캠핑을 해야 하는지, 계절별로 자연을 느낄수 있는 캠핑,

다 같은 캠핑이 아닌 자신만의 감성으로 캠핑을 즐길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캠핑이라는 것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기도 하다.

 

캠핑이라는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입장에는

꼭 필요한 장비인 텐트를 어디서, 어떤것을 구입해야 하는지부터가 걱정이 된다.

그리고 어디를 가야 캠핑을 할수 있는지 아는것이 없어서 머뭇거리게 되는데

이런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수 있게 별책부록속에서 잘 알려준다.

 

캠핑은 캠핑장으로 가서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구워 먹는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계절마다 다른 자연을 느낄수 있고 다른 풍경들을 마주할수도 있고

캠핑에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간단한 장비로만 캠핑을 할수 있고

감성 캠핑에 대한 로망과 기대감이 생기게 된것 같다.

 

우선 많은 장비를 구비하고 하는 캠핑이 아닌 가볍게 아이와 소풍을 가는 느낌으로

간단한 도시락을 싸서 가까운 곳에가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 같다.

텐트를 치는 것이 아니라도 차를 이용한 차박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요즘같은 시기에 가족들과 함께 꾸미고 즐길수 있는 캠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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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3 - 초등 어휘 학습 만화 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3
전판교 지음, 정수영 그림, 이선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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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쿠키런의 시리즈중

초등 국어에 도움이 되는 책인 전설의 언어술사 세번째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

항상 읽을때마다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인기가 있는

이번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쿠키를 만날수 있을까?

 

천하제일쿠키대회가 시작되었다.

첫번째로 한 시합은 구슬뺏기,

마법사쿠키와 용감한 쿠키, 딸기쿠키는 자신들이 모은 구슬을 시합이 끝나기전에

똑같이 나누기로 약속을 하고 구슬을 찾던 중 마법사쿠키는 쓰러지게 되고

용감한 쿠키는 다친 여우를 집까지 데려다주게 된다.

두번째로 한 시합은 오래버티기,

그렇게 쿠키들은 열심히 대회의 시합에 최선을 다하는데....

 

책속에는 재미있는 쿠키들의 대회 이야기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알아야 할 교훈도 담겨 있다.

시합을 하는 중 생기는 일들로 인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깨닫게 해준다.

그뿐 아니라 사자성어, 고사성어, 속담등 아이가 알면 좋을것들에 대해 담겨 있다.

덕분에 지금까지 몰랐던 사자성에에 대해서 알기도 하고 속담으로 재미있기도 했다.

 

또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필수 어휘들이 담겨 있어서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고

책속에 있는 언어카드를 통해 고사성어나 사자성어의 뜻이 어떤지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볼수 있고

어휘퀴즈를 통해서 책속에서 봤던 것을 한번 더 풀어보고 살펴볼수 있게 되어 있기도 하다.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만화로 된 이야기를 읽고 초등국어에 도움되는 것들도 배우고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것 같다.

다음편은 또 언제 나올지.... 쿠키런의 쿠키친구들에게 또 어떤일이 생길지....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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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정명섭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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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탕으로 책을 쓰시는 정명섭 작가님,

아이의 책에서 정명섭 작가님의 이름을 많이 보기도 했고 조선의 형사들의 작가님이시기도,

작가님의 어떤 책이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가 어서와 스토킹은 처음이지 덕분에

몰랐던 다양한 작품들을 알게 되어 읽는 중이다.

 

인조는 정명공주가 병들자 공주의 병을 낫게 해주는 사람에게

공주의 결혼과 함께 삼도를 준다고 하고 홍영 노인이 그 병을 고치게 된다.

그렇게 홍영 노인의 아들인 홍주원과 정명공주는 결혼을 하게 되고

전라도의 하의삼도를 받게 된다.

 

하사받은 땅을 농민들에게 도조받았고 섬주민들의 노력으로 그 땅의 면적을 넓혔고

소유권 자체가 4대까지이던것과 달리 오랜시간을 땅주인으로서 농민들을 부려먹는 등의 횡포,

그렇게 하의도 주민을 대표한 사람들은 한양으로 올라가게 되고....

왕실이자 권력이 막강한 홍씨가문과 소송을 벌이게 되는데....

 

조선에서 기나긴 토지소송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게 되었고

다양한 직업들이 있다는 것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생각해 본적 없는 왕실의 불법에 대한 문제도 알게 되어서 참 새로운 작품이었고

이런것들을 어떻게 조사해서 소설로 완성하셨는지 작가님이 대단해 보였다.

 

사람의 욕심을 끝이 없음을 다시 알게 되었고 얼마나 횡포가 심했으면

왕실을 상대로 소송을 하게 되었는지

그 주민들의 분노나 억울함, 속상함이 전해지는것 같았다.

생각지도 못한 책을 읽고 알지 못했던 역사속의 사건들을 알아가는 책 읽는 시간,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다른 책들도 궁금증이 생겼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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