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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1 - 똥개 아니고 번개 ㅣ 낭만 강아지 봉봉 1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평점 :

고양이 해결사 깜냥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울 아이,
고양이 해결사는 있는데 왜 강아지 해결사는 없을까? 하는 말을 했었는데
홍민정 작가님이 드디어 낭만 강아지 , 봉봉을...
좋은 기회에 2월에 출간 예정인 작품을 어린이 평가단으로 먼저 만나게 되었고
그 덕분에 이번에 낭만 강아지 봉봉을 만나게 되었다.
번개처럼 빠르게 그리고 멋지게 달리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현실은 고물에 묶여 이쓴 신세인 강아지 봉봉,
떠돌이 고양이들이 봉봉의 밥그룻을 탐내도 묶여 있는 목줄때문에 어쩔수 없다.
그런데 어느날,,,,
어린이 평가단을 모집하는것을 보고 아이에게 이야기를 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작가님 책이고 이번엔 강아지가 등장,
아이는 너무 읽고 싶다고 했고 출간이 되기 전에 읽을수 있다는 것이 더 좋다고 했다.
워낙 강아지를 좋아해서인지 더 기대를 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책을 만나자 마자 얼른 읽어버린 아이, 재미있단다.
이책이 나오면 꼭 다시 읽어야 겠다고 한다.
독후감상문을 쓰는것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 니가 이책을 읽고 느낀점을 조금은 써줘야 한다 '
라고 하면 싫어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흔쾌히 써준다니 신기했다.
* 강아지 봉봉이 늘 묶여 있던 고물상에서 한 발짝, 두 발짝.... 다섯 발짝을 걸어
고물상 밖으로 나가 처음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 인상깊었고
고양이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상상을 해볼수 있어 재미있었다. *
라는 감상평을 써주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만큼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구나 뿌듯하기도 했는데
새로 받게 된 책속에 아이의 이름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아이가 너무 신나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게 돼서 그런지 이 작품이 왠지 오래 기억될 것 같다.
다음편에서는 봉봉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