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자동차여행 코스북 - 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가족 여행
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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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여행을 하고 싶지만 해외로 갈수 없고 국내에도 마음 놓고 갈수가 없는데

지금 딱 맞는 여행을 담은 책을 만나게 된것 같다.

요즘은 사람들과 거리를 둘수 있는 여행을 하게 되고 호캉스나 차를 이용한 여행을 생각,

이번에 만나게 된 책도 아이와 함께 떠날수 있는 자동차 여행을 담은 책이다.

 

여행을 하기 위한 대중교통으로 인해 타인과 같이 해야 하는 여행이 아니라

차를 이용해서 가족만이 할수 있는 여행,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쓸수 있는 여행,

식당이나 카페, 잠자리까지 차를 이용해서 할수 있는 여행을 담고 있어

다른 사람과 거리유지를 하면서 안전하게 할수 있는 여행을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와 떠나는 여행이기에 아이와 함께 미리 공부하고 준비할수 있는 도서나 영화,

사전조사를 통해 아이가 여행지에 대한 역사, 이야기 등 여행에 흥미를 느낄수 있고

직접 체험을 하거나 눈으로 볼수 있어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울수도 있고

고속도로의 휴게소와 맛난 음식들, 풍경등 다양한 것들에 대해서 알수도 있다.

 

국내여행을 할때는 꼭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려서 그곳의 맛있다는 먹거리를 먹는데

이책을 통해 새로운 곳을 알게 되고 맛있는것을 알게 된것도 좋았고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의 풍경이나 그곳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할수 있게 되고

바다나 산 같은 자연뿐 아니라 아이 스스로가 체험할수 있는 다양한것들을 알게 되어

코로나 시대에도 안전하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여행을 할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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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6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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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은 기억이 있는것 같은데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학창시절에 읽어야 했기에 읽었던 것 같은데 내용도 읽었던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고전을 멀리한지도 꽤 시간이 지났는데 우연히 읽을 기회가 생겨서 읽게 되었다.

아이가 있어서 고전이라는 것을 멀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것도 이유였던것 같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제목도 유명하지만 첫 문장이 유명하다.

" 오늘 엄마가 죽었다. 어쩌면 어제인지도 모른다. "

이 문구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날 마랭고의 양로원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게 되는 뫼르소

연인인 마리와 사랑을 하는것 같으면서도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무엇이든 큰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자기 주장도 별로 없고

뭐든 상관없다는 듯 보이는 것과 무엇하나도 의지가 없어 보이는 것까지,

살인이라는 것에도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것 까지....

 

책을 읽으면서 왜 이런 성격이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아들은 그렇게 슬퍼보이지도 않고

어머니의 죽음에 관심이 없는걸까 하는 궁금증, 삶에 별로 의지가 없다는 생각까지

읽었던 적이 있는것 같은데 처음 읽는 느낌이 들고

지금 읽었는데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다시 재독을 하면 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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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호캉스 - 멀리 떠나지 않아도 행복한 가족여행
김수정.김승남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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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자유롭게 할수 없기에 더 생각나는것이 여행이다.

그 여행을 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변화했고 안전하고 조용하게 쉬고 싶다는 생각과

아이가 원하는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ㅣ.

 

출산율이 줄어들고 핵가족화가 되면서 아이를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는 VIB

해외여행을 할수 없으니 국내 여행을 계획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멀리 갈수 없기도 하고

코로나로 위험하기도 하니 아이와 함께 즐길수 있는 호캉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책속에는 아이와 함께 호캉스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전국의 키즈 프렌들리 호텔 26곳을 엄선하였고 가족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호텔의 룸, 부대시설, 키즈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것들을 꼼꼼하게 분석해서 담았고

비싼 호텔의 시설이 아닌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렘이 있는 곳,

가성비 좋고 아이뿐 아니라 부모들도 쉴수 있는 좋은 곳을 많이 알려주고,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할 만한 곳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좋은 책이다.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부산, 경상도, 제주까지 우리나라의

특색있고 아이와 부모가 모두 즐길수 있는 호텔들이 담겨 있어

이렇게 다양한 곳이 있는지 알수 있었고 멀리 가는것이 아니라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기도 했다.

 

풀빌라로의 여행을 생각하다가 늘 가격에 주춤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책속에 있는 다양한 지역의 호텔로의 호캉스를 계획해 봐야겠다.

생각했던 것보다 사진을 통해서 보니 더 믿을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해외로의 여행을 할수 없지만 국내에도 가보지 못한 좋은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조만간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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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검사생활
뚝검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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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라는 직업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가 참 많다.

그속에 나오는 검사의 모습은 무서운 강력범죄의 범죄자의 죄를 밝히는 일 했다.

그런데 다른 모습을 볼수 있는 책이라니,

얼마전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제목의 드라마 덕분인지

슬기로운 검사생활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다.

 

책의 저자는 뚝심있는 검사가 되겠다며 스스로를 뚝검이라는 별칭을 지었고

검사가 되고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책속에 담았다.

사건들 속에도 사연이 담겨 있다니 그 사연을 통해 성장한 검사,

공소장에는 다 담을수 없는 마음에도 관심을 가지는 멋진 검사의 모습을 볼수 있다.

 

그에게는 검린이 시절에 검사는 이런 사람이라는 편견을 무너뜨리는 일들이 있었고

그 이야기를 책속에서 만날수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검사의 모습은 사건 공소장으로만 사람을 볼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런 모습이 아닌 그 사람들의 사연에도 관심을 가진다는 것에 놀랐던것 같다.

 

우린 검사라고 하면 강력사건을 떠올리곤 하는데 이번에 읽게 된 검사생활속의 검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강한 검사의 모습이 아닌 인간적이고 따뜻한 검사의 모습을 담고 있고

억울한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 내밀어주는 검사라니

지금까지 몰랐던 검사의 따뜻한 마음을 볼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지금까지 있었던 검사의 선입견도 조금은 사라진것 같아서 좋았던것 같다.

 

뚝검이라고 하는 자신의 이야기, 변해가는 모습들, 상상이 가지 않는 뻔뻔한 사람들,

우리가 알고 있는 충격적인 사건들의 이야기등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 이야기들 속에는 뚝검이 그저 직업으로 검사가 아닌 사람 검사를 느낄수 있고

그래서 책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검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것 같다.

앞으로도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열심히 일해주시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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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의 영역 새소설 10
이수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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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의 새소설 시리즈 열번째 작품,

마녀라는 단어가 인상적이기도 하고 궁금증이 생기게 하기도 했다.

엄마를 찾아오는 이들은 무언가를 구하는 사람들이었다.

어떤 사람들이 왜 찾아오는 걸까요?

 

타로점을 운영하는 마녀,

엄마 이연과 양어머니 키르케, 그리고 주인공 이단,

마녀의 일생과 운명, 할머니, 어머니, 이단에게까지 이어지는 운명....

 

" 이단, 마녀가 되고 싶다면 언제든 될수 있어.

마녀의 삶을 살겠다고 선택하면 되는 일이야.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려면 신중해야 해.

나는 네가 선택한 카드를 읽어주는 사람일 뿐이야. " (p140)

 

시커... 무언가를 갈망하면서 점을 보러 오는 사람

점괘를 읽어주는 사람, 그리고 그 점괘의 선택은 오로지 시커의 영역,

그 점괘를 믿을것인지, 믿지 않을것인지는 오로지 시커의 몫,

 

지금까지 점집을 가본적도 타로점을 보러 가본적도 없는것 같다.

그 흔한 학창시절에 한다는 재미로 보는 점도 보러 간적이 없는것 같다.

그런데 마녀라니, 점괘를 읽어주는 사람이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겼다.

할머니, 엄마, 주인공에게까지 이어지는 운명이라니 궁금했던것 같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과 그들의 주변사람들, 일어나는 일들까지...

 

삶을 살아가면서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일들을 마주하고 그 상처를 보듬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마주하게 되는것,

그리고 뭔가 특별할것 같지만 그저 평범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서로를 위하는 모습까지

뭉클하기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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