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밀 2 - 완결 을밀 2
김이령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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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읽게 되고 예전에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떠올랐다.

그렇게 새로운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었고 몽블랑 덕분에 알게 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왕은 사랑한다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김이령 작가님의 책이라고 해서 더 기대되고

역사속에서의 로맨스여서 더 궁금했던 책이기도 했다.

그렇게 1권을 읽고 바로 이어서 2권을 읽게 되었다.

 

어렵게 살아 돌아온 을밀,

을밀 덕분에 무사히 살아돌아와 즉위식을 치를수 있었던 태자.

흥안은 백제와의 전쟁에서 공을 더 많이 세운 사람에게 안학 공주와의 혼인을 약속하고

을밀의 조부인 을류가 역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을밀은

자신의 가문을 정확하게 확인하려 한다.

그렇게 조부와 관련된 비밀문서를 알아내고 우불해의 계략을 알게 되는데....

 

역사속에서 일어날것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읽는 내내 정말 이런일이 일어난건가? 하는 궁금증이 있었던것 같다.

검색을 해보기도 하고 모르는 역사에 대해, 역사속 인물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게 된것 같고

달달한 로맨스라기 보다는 역사속이야기에 더 집중을 하게 된것 같다.

 

고구려의 역사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알게 되고

그속에서 피어난 사랑 이야기까지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다.

우연히 알게 된 책인데 재미있게 읽고 또 한편의 로맨스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한동안은 로맨스 소설을 많이 읽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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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항암월드
홍유진 지음 / 북오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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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스타에서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혈액암 말기, 생존율 10%에 항암 생존자라고 하는 작가의 실화를 담은 책이라고 하고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기도 했다.

서른을 넘긴 젊은 나이에 생존율이 10%라는 백혈병 말기의 판정을 받았다니

그것을 뿌리로 소설을 쓰게 된 작가의 이야기라 궁금했던것 같다.

 

하양은 장학재단에서 일하던 2013년 가을 백혈병 말기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돌연변이 유전자를 지닌 염색체가 많아서 생기는 병, 만성골수백혈병.

의사는 하양에게 급성기 환자는 10명중 1명만 산다는 말을 한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

죽음을 앞에 두고 있는 생활을 하게 된 하양의 마음은 어땠을까?

 

병원을 갔고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들으러 병원으로 갔더니

아무렇지 않게 만성골수백혈병이라고 말하는 의사의 대답에 얼마나 당황을 했을까?

그렇게 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나 자신의 몸에 일어난 변화나 병을 고치지 위한 노력,

그곳에서 일어난 이야기까지 책속에 담겨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면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왜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는 궁금증? 물음?

책속에는 상상도 하기 싫은 이런 일이 일어났고 그 힘든 과정을 겪었고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 다른 환자들과 그 가족의 이야기,

의료진의 이야기까지, 이렇게 자세하게 알게 될줄은 몰랐는데 뭉클하기도 하고

얼마나 힘들었고 아팠을까? 무서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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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밀 1 을밀 1
김이령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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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읽게 되고 예전에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떠올랐다.

그렇게 새로운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었고 몽블랑 덕분에 알게 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왕은 사랑한다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김이령 작가님의 책이라고 해서 더 기대되고

역사속에서의 로맨스여서 더 궁금했던 책이기도 했다.

 

고구려 무사 을밀,

자신의 부모가 누구인지도 성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거칠게 자라

태자의 눈에 들어 평양까지 오게 되고 무사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고구려 공주 안학,

오라비인 흥안태자의 뜻에 대귀족 태루와 혼담이 오고가지만 을밀을 만나게 되고

자신을 공주의 시녀라고 속이게 되지만 그를 향한 새로운 감정이 생겨나는데...

 

역사로맨스 소설을 많이 읽어보긴 했지만 오랜만이라 그런가 또 다른 느낌이었던것 같다.

보통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되겠지, 저렇게 되겠지 하는 예상을 하면서 보게 되는데

이번에는 이런 역사가 진짜 있는겠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었던것 같다.

자신이 누군인지도 모르는 을밀이 상대가 공주인지도 모르고 안학을 만나게 되고

이런 저런 일들이 벌어지는 등 오랜만에 본 로맨스 소설은 재미있었다.

 

보통은 한권짜리를 보는 편인지 두권짜리,

시간적인 여유가 많을때 읽을수 있는 책이지만 뒷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해서

바로 연달아 읽을수 밖에 없었던 책이기도 하도 어떻게 될지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2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을밀과 안학에게 무슨일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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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 여행 어쩌다 시리즈 2
최지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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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자유롭게 갈수 없는 요즘, 여행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설레임을 느끼게 된다.

어쩌다, 혼자 여행이라는 제목처럼

나도 어쩌다 혼자 여행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낮선 환경에서의 경험은 때론 살아가는데 힘이 되어주고

그 힘으로 또 바쁜 일상을 보낼수 있는 힘을 얻기도 한다.

 

책속에는 [사하라 사막]을 만든 마이클 폴린을 만나겠다는

꿈을 찾아 떠난 저자의 첫 해외 여행,

여행이라기 보다는 꿈을 찾아 떠나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방송일을 배우겠다는 다짐이었다.

하지만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돈을 잃고 영어학원도 제대로 된 학원이 아니었고

결국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살아가기 위해 영어를 배우고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마이클 폴린이 아닌 영화 각본 작가를 만나게 되고

새로운 다양한 세계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자신의 시야를 넓혀갔다.

그리고 1000일 간의 세계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니 멋진 경험이란 생각이 들었고

그 여행을 선물이라고 표현하다니 멋지단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에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던 기억이 많이 남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첫 해외여행은 어디였고 어땠었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했다.

처음 여행을 하게 된것은 그곳에 있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고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그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많은 것들을 알아보기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물론 작가님 처럼 많은 나라의 사람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 아닌 낮선곳에서의 새로운 시간을 보내려 노력했던 시간은

지금 생각을 해봐도 기억이 선명할정도로 좋았던것 같다.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작가의 경험을 글로 읽으면서 이런 시간이 다시 왔음 좋겠단 생각과

지금은 자유롭게 떠나지 못해서 여행에 대한 목마름도 느끼기도 하고

혼자가 아닌 가족이 생겼기에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새로운 시간을 계획해보기도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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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현상 사전 - 아이들도 잘 모르고 어른들은 더 모르는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이소담 옮김, 신기한 현상학회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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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작가인 요시타케 신스케의 새로운 작품을 만났다.

독특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의 책이라 늘 챙겨보고 있는 편인데

이번에는 어떤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과

귀여운 그림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게 된 책이기도 하다.

 

신기한 현상 사전에는 아이들도 잘 모르고 어른들은 더 모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

기억하고 있던 일이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아 버벅거리거나

당연하게 알고 있는 글자인데도 처음 보는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헛갈릴때가 있고

그런 상황에서 이건 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런것에도 현상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들이지만 책속에는 우리가 겪은적이 있는 이야기들의 현상에

이름을 붙여주고 그것을 알기 쉽지만 기발하게 설명을 해준다.

 

아이스크림을 급하게 먹으면 머리가 띵하는것이 두통이 생긴다거나

노래가 머릿속에서 무한 반복이 된다거나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경험 같은 것들과 비슷한 것들,

그런것들이 일어나는 현상에 이름이 있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책속에서 만나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맞아~ 하면서 공감하게 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요시타케 신스케의 책속에는 귀여운 그림들이

그 이야기를 뒷받침 해줘서인지 더 눈길이 가기도 하고 챙겨 읽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고

정말 몰랐던 것들에 대해 알게 되는 것들이 생기게 되는것도

이 책속의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나누고 공감할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은것 같고

역시 요시타케 신스케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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