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스포트라이트 생각학교 클클문고
정명섭 외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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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청소년 소설을 많이 읽게 되고 재미있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청소년 아이를 키우고 있기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기도 하고

작은것이지만 도움이 되어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인지

청소년 소설에 눈길이 많이 가는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만나게 된 책, ' 내인생의 스포트라이트 ' 재목부터가 눈길을 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제일 어려운 질문은 ' 꿈이 무엇이냐? ' 라는 질문이라고 한다.

자신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살아가기 위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기엔

아직은 어리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꿈은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책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뮤지컬, 작곡, 그림, 글쓰기의 진로를 선택하고

예술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된다.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로 했던 학교에 진학하면 되는줄 알았지만

그 속에서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경쟁을 해야 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누군가는 끝까지 버티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포기할줄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이제 10대인 아이들에게 도대체 어떤 말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걸까?

 

책속에는 네명의 작가의 네가지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처음보는 작가의 책도 있고 책이 나올때마다 만나고 있는 작가의 책도 있다.

저마다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아이들의 모습이 이럴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인지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느끼게 된것 같기도 하다.

 

아직은 꿈을 꾸고 열심히 놀기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 되는 청소년들인데

벌써부터 미래를 생각하면서 서로를 질투하고 불안해 하기도 하는 등의 모습에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만큼 노력하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했다.

나중에 내 아이가 어떤 꿈을 가지게 될지... 어떤 일을 하고 살고 싶을지...

아직은 모르지만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수 있고 의지가 될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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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도 프로처럼 잘 만드는 굿즈 제작 비법 - 굿즈 업체별 특징부터 영상 강의까지, 빨간고래의 굿즈 바이블
빨간고래(박정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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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관심이 있는 것이 굿즈들,,,

연예인 덕질을 하거나 좋아하는 그림이나 좋아하는 무엇인가를

나만의 굿즈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알아보다가 한정수량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다면 나만의 굿즈를 직접 만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알게 된 책이 이책이다.

 

일러스트레이터인 빨간고래님이 알려주시는 굿즈의 제작 노하우들,

따뜻한 색감의 이야기를 그리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님이

자신의 그림으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고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도 참가해볼수 있도록 안내까지 해주는 책,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면서 자신의 굿즈를 만들어 볼수 있는 책,

그래서 반갑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 책이었다.

 

책속에는 굿즈 제작에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굿즈 제작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제작, 발주하고 판매, 홍보하는 것까지 알려준다.

특히 굿즈의 제작 순서를 자세히 알려줘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굿즈가

이런 과정으로 만들어지는구나 하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뿐 아니라 다른 지방에서도 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한다.

일년에 몇곳에서 하는 행사로 매년 가고 있기도 한데 내 작품을 직접 만들어서

그곳에서 팔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을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곳에 가서 다른 작가님의 굿즈를 구경하고 구입하기만 했지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하다가 갑자기 그 과정이 알고 싶고

만들어보고 싶어지다니 내 자신이 신기하기도 했다.

 

컴퓨터도 제대로 못하는 컴맹, 그런 내가 정말 할수 있을지 고민이었는데

빨간고래님이 꼼꼼하고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천천히 따라하다보면

어설프게 보이지만 나만의 굿즈를 만들어 볼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책으로만 볼수 있는것이 아니라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볼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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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기부 고전 필독서 1
배혜림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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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생일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생기부,

하지만 중학생이 되고부터 제일 관심이 갔던 것이 생기부이기도 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 그리고 새로운 교육에 적응해야하는 부모,

현직 교사가 직접 고른 필독서를 담고 있는 책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중에서 나도 제일 약한 부분인 한국문학에 대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속에는 현직 교사가 고른 한국 문학을 담고 있다.

다양한 고전을 읽음으로써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알아야 할 작품들과

중요한 작가님들의 작품, 작품집등 30편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목만 보아도 아는 책이 있고 제목을 보아도 이런 책이 있었어? 하는 책들이 있다.

고전을 읽으면서 그것을 교과서와 연계해서 주제를 탐구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금부터라도 아이가 읽으면 좋을것 같은 내용들을 담고 있고,

서울대 권장 도서, 2028년 대입 개편안을 반영, 생기부 가이드를 함께 담고 있다.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던 나, 항상 책과 함께 하는 아이,

하지만 이상하게도 읽지 않게 되는 것이 고전이었고 읽어도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 덕분에 집에 있는 책들중 고전은 손에 꼽을정도밖에 되지 않고

아이를 위해서는 읽어야 하는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알지 못하는 나에게

이책은 이런 책들을 읽으면 된다고 알려주는 책이기도 해서 좋았던 것 같다.

 

초등학생때 부터 고전을 읽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중학생이 된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라도 생기부 고전 필독서 시리즈를 통해 아이와 함께 고전을 알아가고

읽으면서 고전의 매력을 느껴보기도 하고 아이의 학습적인 면에도 도움을 받아보고 싶다.

30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 꾸준히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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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집가 : 상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김수경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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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잠뜰TV, 잠뜰TV의 시리즈 책들도 너무 좋아한다.

그 덕분에 새로운 책이 나오면 같이 읽게 되는데 이번에는 가면수집가,

여러명의 캐릭터들이 나와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그 이야기가 재미있다.

그래서 자꾸만 보게 되는것 같은 느낌?

가면 수집가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시끄러운 장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잠뜰과 라더,

잠뜰에게서 강한 영력이 느껴져 라더는 자신이 만드는 영혼 가면의 적임자임을 느낀다.

라더는 잠뜰에게 자신의 가면을 주면서 힘든 사람들을 구하자고 하고

잠뜰은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서게 되는데...

 

이책은 상, 하로 나눠져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읽은 책이 상권이기 때문에 뒷 이야기도 있을테니 말이다.

영혼을 보거나 말할수 있다는 라더의 가면, 그것을 쓸수 있는 잠뜰,,,

그리고 옛날 시대의 배경인듯 한 이야기와 약간은 무섭기도 한,

그런 이야기를 만날수가 있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한 여정, 하지만 그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약간은 오싹한 기운,

호랑이도 나오고 구미호도 나오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도 하니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어 할것도 같은 이야기를 만나서 읽다보니

나도 뒷 이야기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하는 찰라에 다 읽어버렸는데 헙~! 뒷 이야기는 뒷권에서 만나야 한다니

얼른 다음 이야기를 읽고 싶은 마음에 하권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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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탐정단
김재희 지음 / 북오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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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라는 판정을 받은 암환자가 뱀파이어 히어로가 된다?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을것 같은 책,

지금까지 몇권의 책을 읽고 이름만으로도 책을 선택하게 되는 작가인 김재희 작가님의

뱀파이어 히어로가 되고 탐정이 되는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자신이 시한부라는 말을 들으면? 뱀파이어가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20대에 시한부라는 판정을 받게 된 여성 암환자인 다인, 세경, 주미

신약을 계발하기 위한 실험에 참가하기도 하고 미국의 존 듀이 암 케어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 입소해서 각종 검사를 하고 신약 항암 실험을 시작한다.

수면치료를 하던 중 컨디션이 좋아지고 종양의 크기가 줄어드는 기적이 생겼는데

그것이 뱀파이어의 능력을 받은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뱀파이어 탐정단이 된 그녀들,,,,

 

과연 암세포로인해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죽는것이 나은 삶인지,

아니면 뱀파이어가 되어 나라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나은 삶인지,

도대체 그녀들에게는 어떤 삶이 나은 삶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책이다.

죽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영원히 살수 있다는 것이 다시 태어난 기분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뱀파이어의 능력으로 인간들과 살아가면서 인간들을 몰락시키려는

하이브리드족에 맞서 세계를 지켜야 한다는 큰 부담감까지...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쓸수 있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가님이 암투병을 하고 이겨낸 경험을 통해서 이 글을 썼다고 하니

왠지 이런 세상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는 작가님의 말이 이해가 되기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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