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기부 고전 필독서 1
배혜림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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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생일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생기부,

하지만 중학생이 되고부터 제일 관심이 갔던 것이 생기부이기도 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 그리고 새로운 교육에 적응해야하는 부모,

현직 교사가 직접 고른 필독서를 담고 있는 책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중에서 나도 제일 약한 부분인 한국문학에 대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속에는 현직 교사가 고른 한국 문학을 담고 있다.

다양한 고전을 읽음으로써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알아야 할 작품들과

중요한 작가님들의 작품, 작품집등 30편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목만 보아도 아는 책이 있고 제목을 보아도 이런 책이 있었어? 하는 책들이 있다.

고전을 읽으면서 그것을 교과서와 연계해서 주제를 탐구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금부터라도 아이가 읽으면 좋을것 같은 내용들을 담고 있고,

서울대 권장 도서, 2028년 대입 개편안을 반영, 생기부 가이드를 함께 담고 있다.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던 나, 항상 책과 함께 하는 아이,

하지만 이상하게도 읽지 않게 되는 것이 고전이었고 읽어도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 덕분에 집에 있는 책들중 고전은 손에 꼽을정도밖에 되지 않고

아이를 위해서는 읽어야 하는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알지 못하는 나에게

이책은 이런 책들을 읽으면 된다고 알려주는 책이기도 해서 좋았던 것 같다.

 

초등학생때 부터 고전을 읽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중학생이 된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라도 생기부 고전 필독서 시리즈를 통해 아이와 함께 고전을 알아가고

읽으면서 고전의 매력을 느껴보기도 하고 아이의 학습적인 면에도 도움을 받아보고 싶다.

30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 꾸준히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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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집가 : 상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김수경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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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잠뜰TV, 잠뜰TV의 시리즈 책들도 너무 좋아한다.

그 덕분에 새로운 책이 나오면 같이 읽게 되는데 이번에는 가면수집가,

여러명의 캐릭터들이 나와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그 이야기가 재미있다.

그래서 자꾸만 보게 되는것 같은 느낌?

가면 수집가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시끄러운 장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잠뜰과 라더,

잠뜰에게서 강한 영력이 느껴져 라더는 자신이 만드는 영혼 가면의 적임자임을 느낀다.

라더는 잠뜰에게 자신의 가면을 주면서 힘든 사람들을 구하자고 하고

잠뜰은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서게 되는데...

 

이책은 상, 하로 나눠져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읽은 책이 상권이기 때문에 뒷 이야기도 있을테니 말이다.

영혼을 보거나 말할수 있다는 라더의 가면, 그것을 쓸수 있는 잠뜰,,,

그리고 옛날 시대의 배경인듯 한 이야기와 약간은 무섭기도 한,

그런 이야기를 만날수가 있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한 여정, 하지만 그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약간은 오싹한 기운,

호랑이도 나오고 구미호도 나오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도 하니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어 할것도 같은 이야기를 만나서 읽다보니

나도 뒷 이야기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하는 찰라에 다 읽어버렸는데 헙~! 뒷 이야기는 뒷권에서 만나야 한다니

얼른 다음 이야기를 읽고 싶은 마음에 하권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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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탐정단
김재희 지음 / 북오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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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라는 판정을 받은 암환자가 뱀파이어 히어로가 된다?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을것 같은 책,

지금까지 몇권의 책을 읽고 이름만으로도 책을 선택하게 되는 작가인 김재희 작가님의

뱀파이어 히어로가 되고 탐정이 되는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자신이 시한부라는 말을 들으면? 뱀파이어가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20대에 시한부라는 판정을 받게 된 여성 암환자인 다인, 세경, 주미

신약을 계발하기 위한 실험에 참가하기도 하고 미국의 존 듀이 암 케어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 입소해서 각종 검사를 하고 신약 항암 실험을 시작한다.

수면치료를 하던 중 컨디션이 좋아지고 종양의 크기가 줄어드는 기적이 생겼는데

그것이 뱀파이어의 능력을 받은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뱀파이어 탐정단이 된 그녀들,,,,

 

과연 암세포로인해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죽는것이 나은 삶인지,

아니면 뱀파이어가 되어 나라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나은 삶인지,

도대체 그녀들에게는 어떤 삶이 나은 삶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책이다.

죽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영원히 살수 있다는 것이 다시 태어난 기분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뱀파이어의 능력으로 인간들과 살아가면서 인간들을 몰락시키려는

하이브리드족에 맞서 세계를 지켜야 한다는 큰 부담감까지...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쓸수 있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가님이 암투병을 하고 이겨낸 경험을 통해서 이 글을 썼다고 하니

왠지 이런 세상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는 작가님의 말이 이해가 되기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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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들
정해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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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구원의 날, 홍학의 자리 등 다양한 재미있는 작품으로 만나게 되었던 작가,

정해연 작가의 새로운 책인 용의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다섯 명의 용의자 중에 여고생을 살해한 진범이 있다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던 작품,

지금까지 읽은 작가님의 책들이 다 재미있었기에 믿고 읽을수 있을것 같았다.

과연 여고생을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부도난 타운 하우스 부지의 폐건물에서 목이 졸려 사망한 채 발견 된

3 수험생인 현유정, 그곳엔 CCTV도 없다.

유정을 살해했다고 의심되는 용의자 다섯명,

용의자는 가장 친한 친구 한수연, 담임선생님인 민혜옥, 홀로 살고 있는 아빠,

유정의 남자친구인 허승원과 그의 엄마까지...

은파경찰서 박동규 형사는 유정의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용의자 다섯명의 기억을 따라 사건으로 점점 다가가는데....

 

도대체 왜 폐건물에서 목이 졸린채 죽어있던 걸까?

작가님의 다양한 작품들을 읽으면서 한순간도 놓칠수가 없었다.

이렇겠지 하고 생각하면 다른 일이 벌어지는 순간들,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집중하게 되고 생각지도 못한 결말을 마주하기도 했었다.

 

이번 작품에서도 죽은 유정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면서 그들의 기억을 따라

도대체 이런 일이 왜 일어난건지 추리해 나가면서 진범을 찾기위해 유추해보고

놀라기도 하고 아니기를 바란 진실을 마주하기도 하는 등

가장 가까운 사람이 용의자라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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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무자비한 여왕
코가라시 와온 지음, 양지윤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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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때리는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이야기라고 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요즘은 잔잔하고 힐링이 될수 있는 책들을 많이 보고 있었는데

달달하고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책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다.

 

하토는 고등학생이다.

아버지를 갑작스러운 사고를 잃고 어머니와 둘이서 살아가는 소년,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무기력하기만 하고 그저 마음에 드는 일들이 하나도 없다.

지금 이순간을 견디며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그런 소년,

그러던 어느날 하토는 배달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마키나를 만나게 된다.

마키나는 몸속에서 식물이 자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고 시한부인 환자,

두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두사람 다 변해가는데....

 

몸에서 식물이 자란다는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수 있는 희귀병,

세상에 희귀병이 워낙 많고 잘 알지 못하는 것들도 있을것이기 때문에

책속의 마키나가 걸린 희귀병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무기력하게 시간만 가기를 바랬던 하토가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마키나를 만나

서로의 답답한 현실이 아닌 다른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것이 보기 좋았다.

 

하지만 그들 앞에 그저 해피엔딩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듯이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고 두사람이 어떻게 할지에 대한 궁금증과 안타까움,

그리고 잘 해결할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왜 제목이 안녕 나의 무자비한 여왕인지... 예쁜 표지를 가지고 있는 책인지...

슬픈 로맨스가 어떤 것인지 이책을 읽어봐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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