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미 우리끼리 비밀 이야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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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캐릭터에 관심이 많아서 알게 된 산리오 캐릭터들,

그중에도 아이가 한동안 너무 귀여워하고 예뻐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쿠로미,

쿠로미라는 캐릭터가 한권의 책속에서 여러가지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책을 만났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시크릿 교환일기, 귀여워서 눈길이 가는 책이다.

 

쿠로미 우리까지 비밀이야기라는 이책속에는 키워드를 통해서

교환 일기를 쓸수 있게 되어 있다.

하루의 일을 그림일기를 통해 기록할수 있고

일상생활속에서 있었던 일들을 사진으로 찍어 담아둘수 있는 페이지가 있기도 하고

스스로에 대해서 되돌아 볼수 있도록 Q&A 문답도 담겨 있다.

그리고 아이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쓸수 있는 독서 기록장 페이지도 있고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MBTL에 대한 것도 담겨 있다.

 

아이가 하루에 있었던 일을 기록해 두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아이의 일상을 담는 기록을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곳에 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

나중에 아이가 다시 이책속의 기록을 보면 새로울것 같고

추억이 떠오르기도 할것 같다는 생각,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어서 이책이 이렇게나 눈길이 간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학교 숙제가 아니면 하루에 있었던 일이나 특별한 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지 않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담겨 있는 책이라면

스스로 기록하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책상에 올려 둔 이첵에 아이가 관심을 보여서 좋다는 생각도 했고

앞으로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은 아이의 속마음을 담을 책이니

이책을 만나기를 잘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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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도슨트 11
권오단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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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생각하면 국내보다는 해외가 먼저 떠오르는데

국내에도 이렇게 멋진곳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로 국내의 여러 지역에 담겨 있는 이야기와 멋진 풍경,

볼거리니 먹거리 등 다양한 것들을 알려주는 책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 시리즈의 몇번째 책을 만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안동에 대해 알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책속에는 여행을 할때, 새로운 곳을 가고 싶을때 필요한 정보들을 지역에 따라

그곳의 볼거리, 먹거리, 교통, 숙소, 그 지역의 이야기까지 모두 담고 있다.

사진을 통해서 안동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알려주고

우리가 알아야 할 안동의 역사나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안동 역사의 시작점이라는 태사묘를 비옷해 안동역, 안동교회, 군자마을,

문화마을이 된 예끼마을, 고산정, 하회마을, 수몰된 유적이야기까지

이책을 통해서 안동에 대해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그저 역사속에 나오고 양반들이 있는 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이 있다는 것 정도였는데

새로운 것을 알수 있었다.

 

안동을 여행하려면 어디를 가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할때면

떠오르는 것이 양반이라는 이미지와 하회마을 정도였는데

이책을 통해서 안동에 가볼만한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기에도 좋을것 같고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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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박영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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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숨, 이름없는 사람들의 작가인 박영작가의 4년만의 신작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책들 속에서 만나게 된 인물들처럼

이번에도 뭔가 사연이 있는 인물들을 만나게 될지

어떤 이야기로 뒤통수를 쳐줄지 기대되는 책이기도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작가님의 책이라 그런지 더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기도 했다.

 

" 이들은 왜 죽여야만 했을까요? 알고 싶다면 오늘 자정, 그곳으로, "

15년 전, 선양 고등학교에는 도진, 민재, 서현,. 이한, 윤석 이렇게 다섯명이 친구들이 있었다.

지역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아버지이지만 도진에게는 두렵기만 한 존재,

친구인 민재가 에덴 종합병원에서 새벽마다 비명소리가 들리니 확인해보자고 하고

도진은 친구들과 함께 폐쇄병동의 문을 열게 된다.

 

지역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에덴 종합병원 원장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경찰인 연우는 후배인 상혁과 그곳으로 파견가게 된다.

왠지 뭔가를 숨기는 듯한 사람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상황,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걸까? 왜 병원장은 살해당했는가? 사람들은 왜 모르는 척 하는 걸까?

 

도진은 변호사가 되었고 익명으로 의뢰를 받게 되는데 그곳이 선양이라는 것,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가지게 하고 이야기를 계속 읽게 만든다.

책을 읽으면서 도진이나 도진의 아버지, 친구들, 그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금 이런 이야기들이 결말을 향해 가는 과정을 읽으면서 추리하게 되고

궁금증을 조금씩 풀어가는 과정을 상상할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상황을 예측하고 범인이 누구인지 상상하고,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따라가면서

사람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를 다시한번 알게 되고

보는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과 조금씩 밝혀지는 이야기속의 모습들까지

반전이 있는 이야기, 궁금증이 생기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는 순간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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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마녀의 태블릿 블랙홀 청소년 문고 26
차무진 지음 / 블랙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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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제목에 도서관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당연하게 눈이 간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도 아이들이 읽는 청소년 소설이지만 도서관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예쁜 표지와 제목 덕분에, 그리고 이책을 읽을만한 나이의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이책을 읽어보고 싶었고 아이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었다.

 

유미가 다니는 고등학교에는 학도 마녀라는 별명을 가진 도서관 사서가 있다.

아이들과 가깝게 지내지도 않고 까칠한 성격을 가져서 가까이 가지 않으려 하는데

마녀가 가진 태블릿 PC에는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긴다.

마녀에게 이 태블릿PC의 사용법을 배우게 되고 7일이라는 대여기간을 받게 되는데...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유미는 이 태블릿PC를 이용해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걸까?

 

누군가에게 쉽게 말할수 없는 일이나 상처를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속에만 담아두기에는 너무 답답하고 힘든데 누군가에게 말을 할수 없다면?

이럴때 필요한것이 바로 마녀의 테블릿PC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 책,

나에게도 이런 물건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이런 고민을 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도 볼수 있고 하나의 물건이지만

그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을 줄수 있는지에 대해 알수도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내 아이에게도 이런 힘든일이 있을 때

기댈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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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 참지 않아 탐 청소년 문학 34
설재인 지음 / 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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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이 참지 않는다는 제목에 궁금증이 생겨 눈길이 갔던 책이다.

그러다 어른들은 믿을수 없다는 문장에 또 눈길이 가게 되었고

도대체 아이들은 왜 어른들은 믿을 수 없다고 하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가 이 상황을 해결하고 끝을 보겠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를 만날지 기대되기도 했던 것 같다.

 

인스타 셀럽이기도 하고 학교의 스타이기도 한 유진은 악플러에게 시달린다.

그런데 악플러를 찾고보니 나의 쌍둥이이고 이사실을 유진을 비롯한 어른들에게 말한다.

하지만 학교도 선생님도 엄마까지도 다들 그냥 넘기려고 한다.

그것을 두고 볼수 없는 소녀들이 일을 해결하고자 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과연 어른들조차 신경을 쓰지 않으려 하는데 아이들이 해낼수 있을까?

 

청소년 소설을 챙겨 읽기 시작하면서 책속에서 내가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아가고 있다.

아이들의 생각이나 마음이 알고 싶고 공감하고 싶어서 읽어보기 시작한 장르의 책이었는데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고 아이들의 생각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그런 시간을 가지면서 나의 생각에도 조금씩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

 

책속의 주인공도 유진이 악플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악플러를 알아내지만

그것이 나의 쌍둥이라면 다른 생각을 할수도 있을텐데 용기를 내서 그것을 밝힌다.

그렇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그런 반응이 아님에

실망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 감정들을 볼수 있기도 하고

악플러에 시달리는 유진이의 감정이나 결심등을 보면서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도 볼수 있고

아이들의 마음이나 생각이 독특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해서 좋았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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