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팍팍 포토샵 상세 페이지 디자인 - 쇼핑몰, 오픈마켓, 스마트스토어, 모바일을 한 방에!
임화연.김소영 지음 / 제이펍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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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팍팍 포토샵 상세 페이지 디자인>, 임화연/김소영 지음, 제이펍, 2020



 

내가 최선을 다한 그 시간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지금 이 책을 보고 계신 분이라면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거나
운영하고 있는 상태에서 더욱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일 거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서
꼭 원하는 바를 이루기 바랍니다.(8, 머리말 중에서)


 


<매출 팍팍 포토샵 상세 페이지 디자인>은 저자가 11번가, 네이버에서 쇼핑몰 디자인과 마케팅 관련 강의를 진행하면서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 노하우를 담아 출간한 책이다. 쇼핑몰을 준비하거나 운영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상세 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포토샵 기능 설명과 함께 상세페이지 제작 실습이 가능하도록 예제 5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상품 상세 페이지는 온라인에서 직원의 역할을 대신하며,
직장에서 한 장으로 요약한 보고서와 같습니다.
그 한 장의 보고서로 프로젝트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처럼
고객은 한 장의 상세 페이지를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16)


 

의류, 식품, 화장품, 생활가전 제품을 실습 예제로 다루고 있어, 각각의 제품과 소비자 특성에 맞게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포토샵을 다루지 못하더라도 상세 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기능들이 잘 소개되어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다만 실습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쇼핑몰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고자 한다면, 고해상도의 사진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사진의 해상도가 낮거나 사진 연출이 좋지 못하면 고퀄리티의 상세 페이지를 만들기는 어려울 것 같다.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제 주관에 따라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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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김경희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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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김경희 지음, 이담북스, 2020


<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은 저자가 인천 계산동 계산동천로7번길에 위치한 카페 7번길을 창업하고 운영하며 겪은 노하우를 담아 출간한 책이다. 대로변에서 후미진 골목 ‘7번길을 번화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나는 이 7번길이 서로 먹고살기 위해 경쟁하는 길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서로가 힘이 되는 그런 길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로 다른 것을 하고 있는 작은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
이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즐거움을 나누는 길이 되고
행복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다.
서로 다른 것을 하고 있는 작은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
이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즐거움을 나누는 길이 되고
행복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다.(212)


카페 인테리어, 머신 구입 등 창업 준비 과정을 사진과 함께 하나하나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또한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예상하지 못한 크고 작은 일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본인은 어떻게 대처했는지도 자세히 알려준다.


서울 곳곳에 카페가 건물 마다 있어, 카페 창업은 진입장벽도 낮고, 왠지 힘들이지 않고 창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커피 원가율도 낮아 비교적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을 통해 카페 창업도 결코 만만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인테리어, 주방설계에서부터, 에스프레소 머신 선택, 원두 선택, 메뉴 선택 등 모든 것이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을 위해서는 알아야 할 정보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1인 카페의 경우 루틴의 연속으로 여유로운 일상은 없다고 한다.


카페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저자의 세세한 노하우를 통해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와 카페에 대한 정보들이 많아 카페 창업 계획이 없더라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창업 직전에 배우세요.
어디를 가서 배우든지 창업 직전에 배우시고,
매장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여놓고 배우세요.(30)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제 주관에 따라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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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우노메 인형 히가 자매 시리즈
사와무라 이치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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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걸린 소설. 읽는 것만으로도 나흘만에 죽는다. 읽은 사람 혼자만 죽는 게 아니다.

링과 같이 다른 누군가에게 읽히면 나의 저주가 풀리는 것도 아니다. 행운의 편지처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파한다고 저주를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소설을 읽으며 스우노메 인형의 저주가 점점 다가올 수록 무서움에 두리번 거리게 되고, 너무 집중한 나머지 작은 소리에도 놀라곤 했다.

소설만으로 사람이 죽는다는 건 역시 픽션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소설을 텍스트로 해석하거나 언어로 해석한다면 충분히 가능하고, 이를 목격하기도 한다. 비난과 욕설이 텍스트와 말로 표출되어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도 한다.

더 무서운 건 소설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라고 치부했지만, 현실에서 욕설과 폭언, 비난과 저주로 때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모는 상황이 있음을 인식하면서 현실이 더욱 무섭게 느껴졌다.

화목한 가정이라는 이미지는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판타지에 가까울 수 있다. 바깥일하는 남편, 집안일하는 아내,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는 자녀. 각자의 역할을 강요하는 것만으로도 폭력적인데, 자신의 뜻대로 하고자 물리적 폭력까지 동원하는 경우가 많다.

집에 오면 아내와 아이가 기다린다. 바깥일은 남편이 하고 가정은 아내가 돌본다. 휴일에는 가족이 사이좋게 외출한다. 그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진부하기는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라곤 할 수 없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걸 일방적으로 랑요했다. 어머니가 진절머리 낼 정도로. 자식들이 끔찍하게 싫어할 정도로.(340쪽)

검은 머리칼. 화려한 메이크업이 어울리지 않는 일본식 얼술. 나는 이 얼굴을 계속 싫어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런 얼굴이 주부답게 보이고 '주부 이미지'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었다. 집을 지키고 집안일을 잘하며, 가족과 같이 하루 세 끼를 먹는 정숙하고 나대지 않으며 이상적인 주부 모습에.(•••)

지금 내게는 가정이 있다. 남편이 있고 아들이 있다. 물론 매일은 아니지만 식탁을 둘러싸고 같이 식사하면서 원만히 살고 있다.(344~345쪽)

물리적 폭력은 물론 언어 폭력 등 모든 폭력은 어떠한 형태로 대물림되고, 주변으로 전염된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때 폭력성은 증폭된다. <즈우노메 인형>을 통해 저주 보다 무서운 것이 폭력임을 새삼 깨닫는다.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제 주관에 따라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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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죽는가 - 사람이 죽어야 할 16가지 이유
이효범 지음 / 렛츠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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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죽는가>, 이효범 지음, 렛츠북, 2020


죽음이라는 주제를 평소에 떠올릴 일은 없다. 삶에 대해 고민하느라 죽음을 떠올릴 여유가 없기도 하지만, 너무 죽음에 집중하면 염세주의에 빠지지 않을까 경계하다 보니 꺼려하는 것 같다.


가족, 친척, 친구, 동료 등 주변 지인들을 통해 마주할 때 비로소 죽음에 대해 떠올린다. 어렸을 때에는 죽음이 마냥 두렵기만 했는데, 자주 마주하게 되면서 두려움이 점점 줄어든 것 같다. 그저 후회 없이 살다 보면 죽음에도 의연할 수 있지 않을까 믿고 있다.


<사람은 왜 죽는가>는 동서고금에서 고민한 죽음을 총망해 놓았다. ‘사람이 죽어야 할 16가지 이유라는 부제와 같이 거의 모든 죽음의 이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죽음은 삶과 짝이다’, ‘죽음은 신체가 퇴화하는 현상이다’, ‘죽음은 미래에 대한 상실이다’, ‘죽음은 삶의 박탈이다와 같이 반론의 여지가 없는 이유들과 죽음은 본능이다’, ‘죽음은 없다와 같이 머리를 갸우뚱 하게하는 이유도 있다.


인간에게 진정한 불행은 죽음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니다.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그 사람의 삶의 질을 결정하고,
죽음을 어떻게 대하는가가 그 사람의 인생의 업적을 결정한다.(25)


프랭클에 의하면 인간은 삶의 의미를 세 가지 방식으로 찾을 수 있다.
(1)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어떤 일을 함으로써,
(2)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남으로써,
(3)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기를 결정함으로써
삶의 의미에 다가갈 수 있다.(148)


햄릿과 파우스트 등 문학작품에서의 죽음, 불교, 기독교 등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죽음, 그리스로마 신화와 인도 신화 속에 담긴 죽음, 스피노자, 공자, 소크라테스 등 철학자들의 죽음에 대한 통찰들은 죽음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셰익스피어의 <햄릿>()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견디고 사는 것이 더 숭고한 일인가?
아니면 고통의 바다에 대항하여 무기를 들고 저항하다 죽는 것이 더 숭고한 일인가?
(25
)


괴테는 <파우스트>에서 소유도 권력도 욕정도 자기 삶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사람의 욕망을 충족시켜 줄 수는 없다.”(48)


타이타닉이 침몰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구명정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은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그것을 알면서도 구명정의 자리를 여성과 아이들에게 양보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눈시울을 적시었다. 승객을 구조해야 할 선원들이 먼저 탈출함으로써 못다 핀 청춘들을 떠나 보낸 안타까운 사건과 오버랩되며 치를 떨기도 했다.


하루 하루 사는 것이 하루 하루 죽어가는 것과 같다고 한다. 하루 하루 죽어간다고 생각하면 삶의 매 순간이 모두 허무할 것 같다. 결국 삶은 행복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람은 왜 죽는가>를 통해 죽음에 대해 깊이 이해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삶을 행복으로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하버드 의대 조지 베일런트 교수는()
행복한 노년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부나 명예나 학벌이 아니라 인간관계라는 것(
)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50)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제 주관에 따라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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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 노트의 힘 - 책 읽고 난 후 쓰기 습관 들이기
이은정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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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노트의 힘>, 이은정 지음, 미디어숲, 2020


누군가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과 가장 후회하는 일을 묻는다면, 서른 즈음에 늦게라도 독서를 시작한 것을 가장 잘한 일이라 이야기하고, 서른 즈음에서야 독서를 시작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 해도 여전히 책을 사서 읽을 돈도 없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읽을 시간도 없다고 핑계를 대며 책을 읽지 않을 것이다. 서른 즈음에 책 값 아껴 성공한 사람 없다는 말에 뜨끔해 없는 돈을 쥐어짜 책을 사서 읽었으니, 조금만 일찍 각성했다면 조금 더 이른 시기에 좋은 책들을 탐독하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는 핑계 외에도 책 읽기가 교과서 읽는 것처럼 어렵고, 재미가 없었던 이유가 더 크다. 필독서로 추천된 도서들 중 상당부분 어려웠고, 국어 시간 문학작품을 다루듯 작품의 주제와 시대상을 분석하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야만 제대로 이해한 것이란 풍토는 독서로부터 멀어지게 했다. 물론 이 또한 핑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초등 독서 노트의 힘>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초등학생의 독서와 독서노트 쓰는 노하우를 전하는 책이다.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이 부담 없이 독서하고 독서노트 쓰는 것을 좋아하게 하고, 독서량보다 독서의 질을 강조하는 독서 노트 쓰는 법을 고민하면서 찾은 방법을 정리했다고 한다.


초등학생이 직접 읽고 독서노트법을 익혀도 좋지만, 부모님이 먼저 읽고 아이들과 함께 독서노트를 쓰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 같다. 물론 학생 뿐만 아니라 독서노트 쓰기를 고민하는 성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제대로 된 책 읽기를 도와주는 방법,
즉 책을 읽으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방법에는
크게 대화를 통한 것과 을 통한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105)


효과 좋은 독서 활동
1.
질문
2.
밑줄, 플래그, 메모
3.
인용 글귀 쓰기
4.
느낌 쓰기
5.
핵심 문장 찾기, 주제 찾기
6.
실천할 점 찾기


뉴턴은() 45개의 소제목을 만들어서 독서를 통해 배운
여러 지식을 분류하고 정리했습니다.(
)
과학자가 된 뒤부터는 세 가지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질문 노트입니다.(
)
두번째로 문제들이라는 노트에는 자신이 알게 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잡기장이라는 노트에는 질문 노트에서 질문한 내용에 대한
자기만의 해답을 썼습니다.(66~67)


최고의 공부법
첫째, 자신이 뭘 알고 모르는지를 스스로 자각한다.
둘째,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고 판단하고 저울질한다.
셋째, 눈으로만 읽고 공부하는 쉬운 공부법이 아니다.
넷째, 제대로 소화하기 위한 인출 작업을 하는 공부법이다.
다섯째, 기억에 오래 남는 정교화 작업을 하는 공부법이다.
-
김병완의 <초서 독서법> (120)


독서는 충실한 인간을 만들고,
회의는 의지가 굳센 인간을 만들며,
쓰기는 정확한 인간을 만든다.
-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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