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드라마적 상상력 - 발자크, 헨리 제임스, 멜로드라마, 그리고 과잉의 양식
피터 브룩스 지음, 이승희.이혜령,최승연 옮김 / 소명출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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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드라마에 대한 대표적인 이론서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물론 우리 시대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도 있고, 근본적으로 논의의 폭이 좁은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상의 이론서를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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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역습 Idea Ink
우치누마 신타로 지음, 문희언 옮김 / 하루(haru)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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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혹은 책방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아이템. 분명히 핵심은 거기에 있으나, 그보다 융합에 대한 고찰로 읽힌다. 확실하게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 융합이란 어쩌면 아날로그의 조합에서 훨씬 명료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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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9-02-18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선행조건이 아니고, 기존에 흩어져 존재하는 요소들을 결합하고 배열하는 작업의 결과로 융합이 이루어진느 것이므로. 더 고민할 문제.
 
키워드 오덕학 - 자생형 한국산 2세대 오덕의 현재 기록
서찬휘 지음 / 생각비행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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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범주에 대한 설명이 심도 있는 편은 아니다. 논의의 근거가 대체로 일본 쪽의 자료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도 분명한 한계. 하지만 그 모든 단점을 뛰어넘는 것은, 오타쿠의 지역화․현지화. 혹은 자생적 차원에서 서브컬쳐 향유자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는 점이다. 그 가치는 충분히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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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 제120회 나오키상 수상작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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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의 압도적인 힘에 밀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주제의식은 아주 소박한 도덕론에 머물고 있다. 미미 여사는 기본적으로 전통을 지키는 보수주의자인 것. 어쩌면 추리소설의 본질 역시 그러할지도. 이야기 구조가 가장 큰 재미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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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9-02-18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기 구조가 가장 큰 재미요소다. 일종의 저입망 쌍끌이 식이라고나 할까. 주변부의 자잘한 일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려 핵심에 도달하는 기법. 흥미롭다.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 이노베이션과 기업가정신 편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지음, 김윤경 옮김 / 동아일보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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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새롭고 스토리텔링은 익숙하다. 그러니 같은 방식이 거듭될수록 새로움은 줄어들 수밖에 없을 터. 아쉽지만 이런 종류의 이야기가 감내해야 할 한계. 다만, 이번 이야기에서 혁신을 이야기하는 이유와 의도는 이해한다. 그러나 이를 보다 현실적인 소재로 풀어냈다면 훨씬 좋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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