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이 교양이다 - 말 한마디로 당신의 평가가 바뀐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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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사이토 다카시의 아이디어는 전혀 새롭거나 독창적이지 않다. 지극히 타당하고, 쉽게 납득할 수 있는 주제를 손쉽게 풀어냈다는 것이 장점. 이 책도 역시 마찬가지.
주제도 방법도 새로울 것 없으나, 옳은 말씀. 아쉬운 부분도 적지 않지만 일단 수긍하고 읽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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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무라카미 요코 사진,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소확행‘이라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다시 제목을 달고 나왔다. 특별히 행복론에 해당하는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그보다 소소한 신변잡기가 대부분. 하루키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목적을 가진 글은 아니다. 몇몇 구절은 여전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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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시대의 메아리 웬일이니! 피츠제럴드 X시리즈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겨우 몇 편을 읽은 것으로 그를 평가하려 했다니, 얼마나 오만했던가. 피츠제럴드는 훨씬 섬세하고 아름답다. 하루키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를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그가 ‘재즈시대‘로 명명했던 1920년대의 정서가 가진 매력과 페이소스를 이보다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이제부터라도 찾아서 읽자. 전작주의를 진행하고 싶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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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사회학 - 현대인은 왜 좀비가 되었는가
후지타 나오야 지음, 선정우 옮김 / 요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흥미로우면서도 공감할 부분이 많다. 대중문화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안목을 적절히 배합했다. 다만, 전반부의 밀도 있는 논지 전개에 비해서, 후반부에서는 비약이 많다. 이는 작품의 가치에 따른 변화일 수도. 후반에 다루어지는 라이트노벨, 만화 등이 가볍고 혼동스럽기도 하지만, 이 작품들의 징후를 좀비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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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 마트 3
김규삼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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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황당무계한 이야기라는 건 구태여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음. 다만 그 황담함이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으로 이어지면 깊이와 무게가 생기지. 적어도 2권의 일부 장면은 분명히 그런 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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