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
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서혜영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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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큰 사건 없이 잔잔하다. 단점이자 장점. 일상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 소소한 감정의 소중함을 부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른 일본적인 이야기들이 그러하듯.
이 자체로 가치를 가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 그러나 그만큼 평이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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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 - 대한민국 최초의 부채 세대, 빚 지지 않을 권리를 말하다
천주희 지음 / 사이행성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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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알고 있었지만 새삼 느끼게 할 정도로 현황 보고는 잘 되어 읺다. 하지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방안은 구체적이지 않다. 그래서 어쩌자는 것인지?
차라리 이보다 실용적인 상환 대책이나, 관점 변화(대학을 꼭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를 이야기했다면 훨씬 도움이 되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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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그리다 - 머물면 비로소 보이는 제주
최예지 글.그림 / 버튼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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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라고 하기에는 정보의 양이 너무 적고, 여행에세이라고 하기에도 감정 표현이 충분하지 않다. 여행 그림책, 이라는 분야가 있다면 딱 그 정도의 위치. 무엇보다 그림이 주는 아날로그 감성이 가장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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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제주 -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리워질 제주의 시간들
안솔 지음, 김영권 사진 / 인사이트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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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에서 감성으로, 사진에서 그림으로. 여행기 혹은 여행에세이가 변하고 있다. 그런 변화를 잘 반영한 책.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풍경은 개인화되고, 자기 것으로 체화된다. 일반화된 기술을 벗어나 자신에게 충실해진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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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변호사 고진 시리즈 5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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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장면 묘사는 리얼하고 박진감 넘친다. 하지만 이토록 질척거리는 사랑타령이라니. 중심에 이토록 과잉된 감점이 자리잡고 있으니, 아무리 디테일이 살아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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